PGR21.com


Date 2002/11/28 21:36:47
Name 어딘데
Subject 문준희 선수 또 졌네요
온에어로 보다가 갑자기 멈춰 가지고 앞부분 밖에 못봤는데
초반엔 분명히 유리했고
고수들 간의 게임이라면 역전 하기 힘들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온에어 안되서 겜비씨 게시판 가봤더니
역전패 당했네요
보통 역전 경기가 나오면 이긴 선수를 칭찬 하는데
겜비씨 게시판은 문준희 선수에 대한 얘기 뿐이네요
정말 에지간하면 질경기가 아니었는데 대체 왜 졌을까요?
아직도 방송 경기에 적응이 안된건지 좀 안타깝네요

p.s
장진남 선수 또 테란을 상대로 이겼네요
멋진 경기 였습니다
계속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결국 영웅 가디언으로 경기를 끝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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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8 21:40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엔 문준희 선수가 이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평소 연습하던 스타일대로 실제로 게임할 때 잘 나오지 않는다고 들었는데요.
여하튼, 건승하길 바랍니다.
02/11/28 21:41
수정 아이콘
설마...설마의 설마지만 설마 문준희선수 전패로 강력한 인상을 주려는 것은 아닐지! <- 혼잣말
하수태란
02/11/28 21:46
수정 아이콘
4차전 절대 멋진 경기 아니었습니다. 정말 답답한 경기였죠. ㅡ.,ㅡ
이재석
02/11/28 21:48
수정 아이콘
으으 문준희 선수 ㅡㅡ;;
信主NISSI
02/11/28 21:53
수정 아이콘
문준희선수... 아직 방송경기에 적응 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패배의 이유는 여러차례반복되었던 벌처와 탱크의 게릴라에 일꾼들이 많이 상했기 때문입니다. 게릴라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방송경기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이겠지요. 처음임에도 방송경기를 굉장히 잘 적응하는 선수가 있는가하면, 잘 적응 하지 못하는 선수도 있는 것이지요... 어쨌든 겜비씨는 9경기나 치루니까, 이번리그후에는 기대가 되네요...
러푸거얼
02/11/28 22:22
수정 아이콘
이번 겜비시리그에 준프로아마경기에서 두명의 선수가 올라왔죠...
한명은 김현진선수, 그리고 또 한명은 문준희선수입니다.
현재 김현진선수는 플에이오프에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여기저기서 각종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이 올라온 문준희선수는 아직까지도 승이 없이 7연패입니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문준희선수를 지켜본지라 굉장히 안탑깝습니다.

TPZ에서도 문준희선수에 대해서도 소개를 했었죠...
홍진호선수에 말에 의하면 이윤열선수와 친해서 같이 경기를 자주해서
이윤열선수가 문준희선수와 경기 할 때 뒤에서 본 적이 있는데하며 굉장히 칭찬을했었죠. 또 임요환선수도 같이 칭찬을 했었는데...
오늘 경기까지 져버리니 많이 안탑깝고 걱정까지 되네요

온겜넷과 겜비시 둘다 예선을 통과해서 챌린지리그를 했을때에도 2연패로 바로 탈락하며 끝나고 마우스를 만지작만지작 하는 모습에 슬프기까지 했고 왜 그렇게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지 물어보고 싶더군요.

도데체 문준희선수가 누굴까 하고 처음 겜비시경기가 있던날 기대하며 문준희선수의 경기를 기다렸었죠. 프로토스 유저인 손승완선수와 비슷하다는게 저의 첫느낌이었습니다. 프로토스유저로는 박정석선수와 손승완선수를 가장 좋아하던 저는 손짱손승완선수와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고 또한 귀엽게 생기기도 하고 어찌보면 먼가 호감이 가는 외모에 더욱 관심이 가더군요. 경기에 두건을 쓰고 나왔을땐 더더욱 멋있었담니다.^^:

해설자의 말에 의하면 손이 굉장히 빠르고 충대서버에서 3대 프로토스라고하고 광장한 고수같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참고로 손승완선수의 별명인 손짱도 손이 굉장히 빨라서 붙여진 거라더군요. 손씨라서 손짱이아니구요. 이것또한 손승완선수와 닮았군요. 비슷한 이미지에(개인적인 생각임)프로토스유저이고 손이 빠르고 또한 같은 팀(POS)에있죠. 손승완선수를 현재 메이져대회에서 볼 수 없는 아쉬움을 문준희선수가 채워줬다고나 할까요~~

겜비시의 준프로아마는 제가 생각하기에 WCG에서 국가대표 3명 뽑는 예선다음으로 가장 치열하다고 생각합니다. 60~80여명(맞나요?)의 준프로아마선수중 2명을 뽑으니 참 치열하단 생각이 많이 들고 정말 그런 예선을 이기고 올라왔다는 것만으로도 실력을 입증한거라 보입니다.
겜비시 3연패 할때까지만 해도 방송경기에 아직은 익숙하지 못하니 연패하는구나 하고 다음 경기부터는 먼가 보여 줄꺼라 기대는 매경기마다 하게되네요.

초반전략적인 부분에서는 항상 상대선수보다 승리를 한다고 생각이 되고 굉장히 유리한 상태로 중반까지는 이끌어가는 경기운영을 보면 잘한다고 생각이드는데, 중반 이후로가면 먼가부족한듯한 수리력과 공격들이 먹히질 않고 정말 막을 수 있을것 같아보이는 게릴라에 프로브를 너무 많이 잃고 여기저기서 뚫리고 게다가 운도 안좋아서 문준희선수 리버는 바보리버에 바보스캐럽 아우! 내가 응원하는 선수의 리버가 바보면 정말 가슴을 치게되죠. 마인에 드라군 3기가 폭사하고 어찌 운도 없고........

한번만 방송경기에서 승리를 하면 자신감을 얻을 수있을 것 같기도 한데,
게릴라에 시달리면 또 자신의 공격이 무효로 돌라가면 당황하는 기색이 유닛의 움직임에서도 보입니다. 이런것이 방송의 부담일까요~~

하여튼 아직 18세 소년인 문준희선수를 보면 안탑깝지만 다음경기에서는 명경기를 보여주기를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왠지 정이가는 문준희선수 화이팅을 외치고 경기에 임하길 바랍니다. 아직 겜비시에서 2경기가 남아있죠 개인적으로 이윤열선수와의 경기에 기대가 가네요. 평소 이윤열선수와 경기를 많이 가져 봤다니 일단은 자신감이 생길듯하고 이윤열같은 물량과 컨트롤을 가진 메카닉을 운영하는 선수를 이긴다면 세간의 주목을 받기 충분할듯 합니다.

이윤열선수와의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길!!!
이재석
02/11/28 22:25
수정 아이콘
18살이란 나이와 경력을 감안했을때 아직 시간 많습니다. 이윤열 선수와 좋은 경기 보여주시길..
카나타
02/11/28 22:53
수정 아이콘
준프로아마 예선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총 40여명입니다...^^;
60~80여명...
그렇게 많은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습니다...^^;;
이동익
02/11/28 23:56
수정 아이콘
음~ 문준희 선수의 셔틀 활용능력은 최고수준이지만
다수 물량을 배치하고 컨트롤 하는데 있어 잔실수가 많이 보이더군요.
아마 긴장해서 마우스가 맘먹은데로 움직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02/11/29 12:40
수정 아이콘
문준희선수를 응원하려는 글을 쓰려다가 답글을 남기는 편이 훨씬 더 이익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남깁니다.
아침 내내 pgr에 접속이 안되는지라 어쩔 수 없이 gembc게시판으로 갔는데 문준희선수에 대한 인신공격부터 서슴없는 비난이 줄을 잇더군요.
스타팬으로서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왜 그렇게 아쉽게 져버리는지...
예전에도 글을 남겼지만, 문준희선수의 자신감상실로 이후 타 경기에서까지 영향을 미칠것 같아 염려됩니다.
경기는 승패만이 전부가 아니지요.
문준희선수도 이를 알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후회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준희선수 화이팅~!
Rodeo_JunO
02/11/29 16:35
수정 아이콘
문준희 선수의 어제 경기당시 초반에는 정말 분위기 좋았습니다..
단지 그 이후의 판단에 대해선 아직까지는 경험적인면이 아무래도 적은듯한 느낌을 받을수밖에 없더군요...
일단 벌쳐 게릴라에 대해서 너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운영면에서 아직은 변길섭 선수를 따라가기란 역부족이었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어제 문준희 선수가 보여줬던 멀티타이밍과 조이기라인을 라인 형성이전에 뚫고 나가는 모습은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4차리그에서 문준희 선수의 경기모습중 테란의 조이기 라인을 뚫고 나가는면에서는 정말 감탄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서 이제는 정말 심리전에서도 안밀리고 운영면에서도 안밀리는 그런 모습의 문준희선수가 되길 기대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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