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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2/03 12:17:13
Name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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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kr.dailynews.yahoo.com/headlines/en/20021203/sportstoday/st0919050536.html
Subject [기사]프로게이머 개인 스폰서 ‘러시’


연예오락 > 스포츠투데이 2002년 12월3일 오전 10:15  

프로게이머 개인 스폰서 ‘러시’  

스포츠투데이

‘임요환 후폭풍이 분다.’

11월28일 스타크래프트 세계챔피언 임요환(22?오리온)이 ㈜동양제과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프로게임계의 지각변동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임요환이 체결한 개인 스폰서십 계약이 다른 프로게이머들에게도 확산될 조짐이다.

그동안 선수들은 구단 팀 등에 소속돼 왔으나 이제는 프로게이머 개인과 기업이 전속후원을 맺는 형태로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것. 이는 특정 기업이 구단 팀을 운영하면서 소속 선수들을 모두 책임지기가 어렵다는 점과 더불어 선수들도 게임실력이나 유명세가 다른 만큼 ‘몸값 차별화’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임요환에 이어 ‘제2의 1억 연봉 프로게이머’가 등장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폭풍저그’ 홍진호(21·IS). 이미 몇몇 기업에서 스폰서십 요청을 받고 있는 홍진호는 임요환에 이어 1억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게이머로 손꼽히고 있다.

홍진호의 소속사 ‘아이디얼 스페이스’(IS)의 김종수 사장은 “선수들의 미래나 팀의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홍진호가 다른 기업과 계약하는 것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며 “몇몇 기업의 요청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경우는 홍진호를 다른 기업에 빌려주고 1년 뒤에 되돌려받는 형태다.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선수는 ‘물량토스’ 박정석(21·한빛스타즈). 저그와 테란에게 밀린 암울한 프로토스를 되살려놓은 영웅으로 평가받는 데다 ‘가림토’ 김동수 이후 이렇다할 프로토스 유저가 없는 상황에서 박정석을 노리는 기업들이 많다.

이재균 한빛스타즈 감독은 “임요환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박정석인 만큼 많은 기업들이 욕심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토네이도 테란’ 이윤열(18·IS)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임요환과 대적할 만큼 강한 실력을 지닌 이윤열은 나이도 어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GO팀의 ‘미남 게이머’ 최인규(21) 김정민(21)도 개인 스폰서십을 준비하고 있는 등 이같은 형태가 앞으로 프로게임계에 확산될 전망이다.

프로게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팀이나 구단이 소속 선수들의 대회상금으로만 운영될 뿐 특별한 수익모델이 없어 장기간 운영되기 힘든 상황이었다”며 “선수들의 기업 스폰서십이 프로게임계에 뿌리를 내릴 수 있다면 선수와 구단 모두 살아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형철 hoogoon@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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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태란
02/12/03 12:52
수정 아이콘
그림이 참 기분 나쁘군요. -_- 돈에 눈이먼 사람들. 같은 인상을 주는군요 ㅡㅡ 기자는 왜 저런 그림을 만들었을까
아 그런가요? 저는 그런느낌은 들지 않던데 그냥 재밌어서 웃음이 ^^;
장창환
02/12/03 13: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프로는 돈이죠.. ^^; 기분은 그래도.. 직장이 게임인 이상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받는건 당연하죠.. 저도 개인 스폰서 계약이 참 괜찮은 방법인거 같네요..
LyingNation
02/12/03 13:34
수정 아이콘
그림이 참 오묘하네요... 각각의 인물 사진만 떼어서 보면 그야말로 다시 없는 해맑게 미소짓는 사진일텐데... 이렇게 편집해놓으니까.. 허허허...
박동욱
02/12/03 13:59
수정 아이콘
사진이 돈에 미친 사람으로 보이든간에 엄청나게 좋은 소식입니다.
솔직히 멋진경기 환상의 컨트롤 보는사람은 즐겁겠지만.. 그 게임당사자
는 미래에 대한 얼마나 많은 불안감을 갖는지 모를것입니다.
유명한 1급선수분들은 많은 출연료와 상금및 이벤트 활동비로 어느정도
수익을 보장받을지 몰라도 저같은 2류 프로게이머는 한달에 몇십벌기도
힘든 이런때에 이런 기사는 여력을 불여넣어주는 큰 계기가 되는군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발전해 나가서 훗날 제 자식에게 제가 한때 게이머
였다는것을 자랑할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
역시 승리가 제일 중요한 거군요. 쇼맨쉽이다,화려한 전략은 사치였
군요. 흠흠..동욱님도 열심히 하셔서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02/12/03 14:20
수정 아이콘
참 글 주변이 없어서 댓글 하나 썼다 지웠다 계속하다가..도저히 글이 안풀려서..간단히..
지금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선수나 앞으로 게임계 전반에 좋은쪽으로의 영향이 더 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겠지만..어쨌거나..우선은 현재 거명되는 선수들 만이라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네요..
TheJupiter
02/12/03 14:42
수정 아이콘
박동욱 선수 분명히 그런날이 올거라고 장담합니다 ^^
천승희
02/12/03 17:01
수정 아이콘
저는 기분 좋은데요..
게임계가 한단계 발전하고 살아남을 기반이 마련되어 가고 있는 것 같네요. 프로는 돈입니다.
아브라카다브
02/12/03 17:14
수정 아이콘
신야NC 파이팅 -_-vV
Dark당 따까치로
02/12/03 17:41
수정 아이콘
돈... 별로 나쁘지 않는 건데요.. -_-..
모 아마추어라면 돈과 상관없이 명예나 이런걸 위해서 뭔가를 하겠지만,
프로페셔널이라는 거 자체가 의미하는 것이 뭔가를 해주고 돈이나 그 댓
가를 받는 다는 것이고, 그 댓가를 받는 만큼 완벽해야만 할 수 밖에 없기
에.. 사람들이 또한 감탄하고 감복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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