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2/09 18:21:44
Name 맛있는빵
Subject [펌]3대 빅리그 동시우승은 나의것
IS홈피에서 퍼왔구요 임요환 홍진호라는 투톱이 계약만료와 임대라는 형식으로 팀을 떠난 지금상황에서 명실공히 팀의 에이스인 이윤열선수의 기사내용입니다
투톱이 팀을 떳지만 이윤열선수의 현실적 존재감은 그 공백을 충분히 메울수 있을거라는게 제 생각이고요 근 1년간의 이윤열선수의 경기를 잘 봐오신 분들이라면 저와 비슷한의견이실거라 봅니다

마지막 이윤열선수의 멘트가 압권이네요
주민증나왔으니까 청소년때 못했던 문화생활을 마음껏 즐겨본다 -_-;;;
하하하 정말 의미심장한 말이지 않습니까 ?^^
제가 이윤열 선수의 형이라면 꿀밤한대 때리면서
"쓸데없는 소리말고 연습이나 열심히해 짜샤" 라고 해줄것 같습니다 ^^

이미 신예라고 하기엔 그 존재감이 너무 커져버린 이윤열선수에게 좋은결과 있기를....



----------------------------------------------------------------------------
프로게이머 `천재 테란` 이윤열

수줍은 미소와 다소곳한 말투, 여리고 귀여운 외모 그러나 경기에서는 누구도 상상치 못한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면서 2만6천명 이상의 팬들을 몰고 다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천재 테란` 이윤열(19).

이윤열은 프로팀에 입단하기 위해 테스트를 받을 때 당시 `게임아이` 소속이었던 홍진호, 김종성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모조리 해치워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탱크를 한번 몰고 지나가면 그곳에 있던 모든 것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해 `토네이도 테란`이란 별명도 지니고 있다.


"중3때 처음 `스타크래프트`를 알았어요. 친구가 잘난 척 하면서 가르쳐주더라구요."


잘난 척하며 가르쳐준 친구는 평범한 학생의 신분으로 지내지만 그는 현재 그는 임요환, 김동수, 홍진호, 박정석 등 국내 최고의 위치에 오른 프로게이머들이 `절대 강자`로 뽑는 선수가 됐다. 이들 모두 이윤열을 가리켜 천재적인 재능을 갖췄다고 평한다.


절대 강자답게 그는 현재 빅리그라 불리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겜비씨 KPGA투어` `겜TV 스타리그` 등 3대 리그 본선에 모두 올랐다.

"3대 리그 동시 우승이란 기록은 아직 아무도 못세웠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룩해 보려구요."


다소곳한 말투였지만 강한 자신감이 배어있었다. 그는 그만큼 승부욕이 강하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모든 프로게이머가 그렇겠지만 자신은 게임에서 패하면 분노 때문에 그 날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라고 했다.


올해를 정리하면서 가장 아쉬움이 남는 일은 `WCG2002`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란다. 세계인이 모여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자랑하는 `WCG`에 내년에는 꼭 참가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굳게 다짐을 하고 있단다.


19살이란 어린 나이에 또래들에 비해 많은 돈을 벌어들인 이윤열은 어머니가 그 돈을 받고 즐거워할 때가 가장 뿌듯하다고 했다.

"평소에는 부모님 속 많이 썩이는 문제아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방법으로라도 효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답니다."


구미에서 2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나 많은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란 이윤열의 서울생활도 어느덧 2년이 흘렀다.

"서울은 볼거리가 풍성해요. 이젠 주민등록증도 발급받았으니 연습 시간을 제외하고는 청소년때 즐기지 못했던 많은 문화생활을 마음껏 즐겨보렵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재석
02/12/09 18:25
수정 아이콘
온겜넷 겜비씨 겜티비 이윤열 선수가 모두 우승하면 장난 아니겠네요..
진짜 스타크래프트의 황제란 칭호가 붙지 않을까? ^^;
02/12/09 18:35
수정 아이콘
IS의 무서움은 테란 저그 최강의 연습상대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또한 최대의 약점은 변변한 프로토스(?) 연습상대가 없었다는 점이라고 보구요....
임요환선수가 대프토전에서 약한모습을 보이는것이 이런이유때문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홍진호선수는 종족이 저그이기에 이런 문제에서 벗어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홍진호 선수가 없는 이윤열선수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천재테란의 모습을 보여줄런지요?
카이사르
02/12/09 18:54
수정 아이콘
첫 출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둘째 황태자 김현진..^^
KPGA 3연패를 비롯한 3대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장남 황태자 이윤열..^^
황제 임요환의 직계혈통이자, 두 황태자간의 권력 다툼이 드디어
벌어질 것 같습니다..
겜비씨 KPGA TOUR 4차리그 결승전~ 두 황태자가 맞붙을 가능성이
매우 커 보입니다.
첫 출전 첫 우승이냐. KPGA 3연패냐. 누가 우승해도 둘 중 하나는
정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될 판입니다.
어쩌면 황제와 황태자가 격돌할지도..
gerrard17
02/12/09 18:58
수정 아이콘
kpga,온겜넷에 비해 ghemtv가 가장 어려울것 같네요.kpga는 홈그라운드 같은곳이고,온겜넷은 약간의 맵발과,대 테란전,저그전이 많다는 점에서 좋아보이구요.역시 토스의 강세가 보이는 ghemtv가 가장 고비가 아닐까 생각드네요.
맛있는빵
02/12/09 19:0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보니 만일 임요환 홍진호에 이어서 억대연봉을 받을 선수를 뽑으라면 이윤열과 박정석이 아닐까 싶네요
사랑의사막
02/12/09 19:06
수정 아이콘
현재 추세로 보면 이윤열 선수가 나의 우상 임요환 선수보다 훨씬 잘하는 것 같아요... 밉기도 하고 무서워요... 이윤열 선수 열심히 하셔서 임요환 선수의 뒤를 잇는 아니 더 뛰어난 선수가 되세요... 청출어람이라고 한다니,, 역사가 발전을 하긴 해야겠지요... 그래도 임요환 선수가 훨씬 천배만배 더 좋아요.... 엉엉.. T.T;; (유치원생 버전 @.@;;)
김동식
02/12/09 19:08
수정 아이콘
현재 스타크 계의 최강자를 뽑으라면 역시 명실공히 이윤열이겠죠. 그의 플레이는 정말 이제까지의 어떤 최강자들 보다 살인적 ㅡㅡ;; 으로 보입니다.
02/12/09 19:09
수정 아이콘
그랜드 슬램에 가장 가까운 선수라면 저는 거침없이
이윤열 선수를 꼽고 싶습니다.이번에 한건 할거 같군요..
그럼 홍선수는 어느팀으로 임대가 되는건가요??
게임이라는건 상대적이라 임대가 되면 연습도 힘들텐데...

아무튼 제가 존경하고 최고라고 생각하는 서지훈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대결을 꿈에서나 그려왓는데 꼭 이루어 졋으면 좋겟습니다
정태영
02/12/09 19:14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KTF로 갔습니다...
박지헌
02/12/09 21:23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잘하기는 합니다만..
웬지 미덥다는..
맛있는빵
02/12/09 21:25
수정 아이콘
딴지 하나 ...
미덥지 않다는이 아닐까요?^^;;
이동환
02/12/09 23:3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itv랭킹전 3차 리그 순위 결정전 당시 정말 신들린 듯한
모습을 보여줬죠. 중위권에서 결승까지 거의 무패로 올라와서 임요환까지 이겨 버리는...그때 정말 엄청난 선수구나 싶었는데 지금은 엄청난
것도 모자라서 무섭기까지 합니다. 이윤열의 특징은 모든 맵이나
대회가 적응만 되면 무적 모드로 돌변한다는 겁니다. 이거 정말
무섭습니다. 온겜넷도 적응을 마친 것 같으니까요.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3대 리그를 동시에 석권하는
일도 꿈만은 아닐 듯...
박지헌
02/12/09 23:41
수정 아이콘
미덥지 않다는...밉지 않다는뜻아닌가요?
전 이윤열선수 잘하는게 밉다는-0-뜻인데...
나쁜뜻은 아니고요
02/12/09 23:47
수정 아이콘
미덥지않다..라는건 믿음이가지않는다..라는 뜻입니다..
이윤열선수 잘하는게 밉다는걸 표현하려면..미덥다..라는 표현은...
맞지않죠..
02/12/09 23:4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미덥다는...하면 이윤열선수 믿음이간다는소리......

암튼 이윤열선수 3대우승석권 가능하리라 봅니다..화이팅
이재석
02/12/09 23:52
수정 아이콘
미덥다는 믿음이 간다는 얘기져.. ^^
02/12/10 01:35
수정 아이콘
흠...전 불가능이라고 생각되는군요..왠지..기분탓인가??
박민수
02/12/10 01:57
수정 아이콘
정말 이윤열씨 테란보면 전율이 느껴진다는- 0 -
겜상에서 오는 조그만 타이밍도 노치지 않고
조그만 찬스도 노치지 않고
조그만 실수도 하지 않는
박지헌
02/12/10 14:43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813 KPGA 위너스 챔피언쉽은 어떻게 될까 [5] Dabeeforever1603 02/12/10 1603
8812 온게임넷 동영상 잘 안보이시는 분 참고하세요.. [5] 노진호1621 02/12/10 1621
8811 [잡생각]테란과 플토가 동맹했으면 좋겠다~ [4] 최현식1474 02/12/10 1474
8810 [잡담]도데체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가? [2] 음흉미소1282 02/12/10 1282
8809 [잡담] 악재의순환 [15] June.211810 02/12/10 1810
8808 [잡담] ***네로울프의 추천 비디오 100선 (1)*** [6] 네로울프1493 02/12/10 1493
8807 KPGA맵분석과 맵타령의 허망함에 관한 고찰 .... [12] unifelix1997 02/12/10 1997
8805 겜아이.... [4] 박민수1404 02/12/10 1404
8803 예전의 추천신인 글들을 보니 [8] 김연우1827 02/12/09 1827
8801 오호호호 글쓰기 권한~~~~ 정태영1242 02/12/09 1242
8800 [펌]3대 빅리그 동시우승은 나의것 [19] 맛있는빵3285 02/12/09 3285
8798 스타크래프트의 수명이 거의 다 끝나가는 조짐........... [32] Korea United3420 02/12/09 3420
8797 각 구단별 스타크래프트 선수 상황.. [16] 이재석2667 02/12/09 2667
8795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있는 워크 정보와 잡담 [23] 비밀....1930 02/12/09 1930
8791 칼을 갈아서 말입니다... [7] 황무지3070 02/12/09 3070
8788 [펌]홍진호선수 KTF입단 [51] 박지헌5712 02/12/09 5712
8787 [잡담] 말, 그리고 글 [1] 김태훈1206 02/12/09 1206
8786 스타는 마약이야! [16] drighk1975 02/12/09 1975
8785 마소휠 구형과 임요환패드. [2] wook982928 02/12/09 2928
8784 로베르트의 주관적 관전기...강도경 vs 베르트랑 [1] 로베르트1574 02/12/08 1574
8783 슈퍼 프루브.. [2] 후크의바람2415 02/12/08 2415
8781 관심...그리고 무관심과...상처 [16] 새우깡한박스1516 02/12/08 1516
8779 3일전 게임아이 100위권 종족별 분포 (초고수들의 종족별분포라고 보심 됩니다) [28] 맛있는빵3167 02/12/08 31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