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12 22:29:12
Name swflying
Subject 오영종 and 송병구...차기 프로토스의 선봉은 누구?
오늘 이번주 들어
처음 본 스타리그..

굶주린 만큼 프로토스들이 선전해주어서 참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특히 4경기가 인상 깊었는데요.

오영종 선수..요즘에 가장 관심있게 보는 선수였는데,
진짜 퍼펙트하게 김준영 선수 상대로 포르테에서 이기더군요.

3경기가 초반 신규 맵의 이점을 살린 전략의 승리였다면,

4경기는 이미 포르테에서의 플토의 더블넥에 대한 해법이 어느정도 나왔음에도,
오영종 선수역시 그대로 했음에도..
김준영 선수가 뭐하나 해보지 못하고 지는 걸 보면서,
오영종 선수의 운영에 다시한번 감탄했습니다.

사실 오영종 선수가 듀얼토너먼트 1라운드 우승으로 시드를 거머쥐었을때도
대저그전은 의문이 많이 가는 점이있었습니다.

너무 정석적으로 한다는 거였습니다.
강민류 프로토스쪽이 아닌, 게이트 중심이면서도
더블넥을 먹던 안먹던 스타게이트 올리고 포톤, 다크뽑는..
안먹었을시에도 역시 스타게이트 올리고 다크,포톤 후에 바로 앞마당.
로템에서도 정석화된 전략이죠.

그러면서도 신기하게 이겼습니다. 다크로 드론을 많이잡기도하면서.
전 운이 좋다고 느끼기도했고 S급 저그한테는 안통할껏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근데 오늘 보고 정말 다시봤습니다.
플토는 저그가 뭐할지 모름에도 불구하고,
다읽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특유의 다크 플레이로 뮤탈을 계속 잡아두었습니다.
멀티를 깨러갈때도
다수의 병력을 보내지않은채 질롯한기 아칸 한기..어차피 뮤탈쪽이어서 지상병력이 거의 없다는걸 파악하고..

그다음 프로토스의 강박관념인 한방을 억지로 모을려고하지않고
바로 아칸 3기와 드라군소수로 진출...

저그한테 지상맵에서 이렇게 할 수 있다니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머리속에 스쳐갔던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송병구 선수입니다.
송병구 선수는 저번시즌 챌린지 1위때 인상깊은 경기들로 인해..
차기 프로토스의 선봉..이 되는 듯 했습니다.
저역시 가장 기대했던 선수였고요.


송병구 선수역시 멀티후 게이트 폭발 위주의 정석 플레이를 즐겨합니다.

그런데 요즘 경기들을 보면서 실망한 적이 많았습니다.
컨트롤과 게임중간중간의 센스는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그러나 어느 부터인가 챌린지에서의 신선한 모습보다는
틀에박힌 전략에 융통성없는 운영을 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전략이 정형화된것은 뭐라 하고싶지 않습니다..
오영종 선수역시 그리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진 않거든요.

그러나 게임내에서의 운영및 전술은 오히려 데뷔때보다
점점 하락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저번주 이주영 선수와의 경기에서.
대각선임에도 불구하고, 더블넥을 꼭 포톤 두개 지은 후에 먹는 모습과,
저그가 병력도 없이 멀티 마구 늘리는데,
한방병력에 집착했는지 두번째 멀티를 한방 병력 모인 후에야 진출하면서
먹는...아주 정석적이긴 하지만,
프로의 세계에선 절대 통할 수 없는, 운영이었습니다.

이전부터 더블넥을 할때 꼭 포톤 두개는 짓고 하더군요;

송병구 선수역시 타종족전에서 워낙 멀티를 좋아하는 선수이긴 한데..
사실 송병구 선수의 장점인 전혀 신인답지않은 컨트롤을 살릴려면
물량을 추구하기보다도 운영쪽에 눈을 돌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실 많은 S급 프로토스들이 멀티, 물량의 강박관념에서 벗어난 후에야
최고가 되었듯이 말이죠.


아무튼 요즘 이 두선수를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프로토스의 강력한 신예들이 없어서 너무나 슬펐는데.^^;
요즘 응원할 선수들이 넘쳐나서 말이죠.

특히나 오늘 오영종 선수의 플레이는 제가 감동을 주었고..
이번 시즌을 더욱 더 기대하게 만듭니다.

송병구 선수는 요즘 약간의 침체기인데..
다시 한번 알을 깨고 나와서 포스를 내뿜어 줄거라 믿습니다.
그럴만한 자질이 충분히 있는 선수구요.
처음나왔을때 강민선수와 비슷한 포쓰를 느낀 선수인데..
요즘에 조금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이 두 선수 중
차기 프로토스의 선봉이 나오길 기대해보며

모든 프로토스들 화이팅입니다!^^

ps. 이번 쏘1배 스타리그 누가 됐든지 프로토스가 우승해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구름처럼
05/08/12 22:41
수정 아이콘
박지호 스피릿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진리탐구자
05/08/12 22:43
수정 아이콘
참고삼아 오영종 선수와 박지호 선수의 통산 전적을 올려봅니다.

박지호
대테란전 : 39승 26패 (60%)
대저그전 : 28승 33패 (45.9%)
대프로토스전 : 19승 11패 (63.3%)
계 : 86승 70패 (55.1%)

오영종
대테란전 : 20승 8패 (71.4%)
대저그전 : 24승 28패 (46.2%)
대프로토스전 : 11승 12패 (47.8%)
계 : 55승 48패 (53.4%)

두 선수 모두 테란전은 강력하고 저그전은 조금 부족합니다.
특히나 오영종 선수의 대테란전은 정말 엄청납니다. 연습할 때는 최연성 선수나 이윤열 선수같은 프로토스킬러도 밀린다는 소문이 있던데..;;
fastball
05/08/12 22:44
수정 아이콘
박지호 딴건 몰라도...
머뭇거리거나...방어적이 아니라 보기 좋더군요..
적어도 답답한 플레이는 하지 않죠..
무모할 정도의 시원한 플레이를 하죠..
그래서..박죠에게 기대가 많이 됩니다...
EpikHigh
05/08/12 22:46
수정 아이콘
와......굉장하네요
청보랏빛 영혼
05/08/12 22:51
수정 아이콘
저도 박지호선수에게 조금 더 기대중입니다.
원래 그런 알 수없을 만큼의 확고한 자기 스타일을 보여야 프로토스로 성공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박정석 선수도 초반에는 '역시 팀플하는 애라서 물량 시원하게 뽑느다.' 라는 이미지였고,
강민 선수도 '쟤는 맨날 이상한것만 하더라.' 라는 분위기였죠.
박용욱 선수도 '초반에 엄청 독하게 압박한다.' 또는 '비매너 플레이다.' 라는 말도 많이 들었구요.
그렇지만 3선수 모두 지금은 당당히 최고급 토스 명단에 올라있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박지호 선수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지금은 비록 '박지호 스피릿, 박죠!' 라는 이미지이지만 언젠가 자신의 스타일을 더 확고히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채워질 그날이 오면
가을의 전설은 다시 계속되지 않겠습니까~
진리탐구자
05/08/12 22: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꼬라박에서 스피릿으로 변한 것을 보면 팬들에게도 조금은 발전이 인정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Spiritual Leader
05/08/12 22:56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 응원군이 많네요. 저는 그래도 묵묵히 노력하는 우리동네 농구잘하는 형같은 이미지의 오영종선수에 한표 던집니다.
견습마도사
05/08/12 23:00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의 원질럿 원아칸 커세어 러쉬는
정말 ;;; 대단했습니다.
저도 오영종선수께 한표
밀가리
05/08/12 23:02
수정 아이콘
아니 20승 8패의 오영종 대테란전 전적이..
UcuPraCacia
05/08/12 23:10
수정 아이콘
저도 송병구 선수 보다는 오영종선수가 좀더 성장할꺼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올해 스토브리그때 PGTOUR1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그이후에 다시 보게된거 같네요.
송병구 선수보다는 안좋은 조건에서 묵묵히 연습만 하고 있을 오영종선수 언젠가는 최고 프로토스가 될꺼 같습니다.
정테란
05/08/12 23:22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는 박성준, 최연성 선수와 함께 이번 리그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롤 보고 싶습니다.
김평수
05/08/12 23:23
수정 아이콘
박죠형님스타일 진짜 너무 좋아요 진짜 시원시원한게
송병구선수는 정말 안정적이구요 많이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스타일인거 같더군요
SkyKiller
05/08/12 23:36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남자! 라는 단어가 떠올라서 좋습니다.
Go2Universe
05/08/12 23:39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에게 한표. 김준영 선수와의 경기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S급플레이였습니다.
그린웨이브
05/08/12 23:41
수정 아이콘
확실히 박지호, 오영종 두선수는 예전에 비해 상당히 강해졌습니다. 시원시원한 물량에 거기다 테크닉등이 가미되면서 말이죠. 전략적인 면과 운영등이 가미 된다면 더욱 강력한 프로토스가 될거 같네요.
송병구선수는 처음 챌린지 우승하고, 스타리그 첫 무대 설때만 해도 주목 많이 받는 선수였는데, 최근 플레이를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중,후반의 플레이에 약점이 확실히 보이더군요. 이점을 극복해야 할 듯싶습니다.
senorita
05/08/12 23:42
수정 아이콘
오영중선수! 기대 엄청하고있습니다.
My name is J
05/08/12 23:47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새로운 아이콘은 무조건! 어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언젠가 임요환선수 이후의 아이콘이 누굴까?라는 글에서 홍진호 선수가 아닌 박정석 선수를 꼽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의미에서....송병구 선수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른 두 선수(박지호,오영종)에 비해 어린 나이+ 안정된 스폰서 + 팀내위치에서의 자유로움 등등을 이유로 말이지요.
각 팀의 프로토스 에이스이기는 하지만 송병구 선수의 심리적 부담은 분명 다른 두선수에 비해선 작을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게이트 위주의 플레이를 선호하면서도 운영위주의 플레이를 도모한다는 점에서/..한포인트 더주게 되네요.
이번시즌 다음시즌-정도가 아니라 향후 1년 정도의 성장가능성을 두고 봤을때 말입니다...으하하하-

아아 물론...게임 스타일은 박지호 선수가 취향입니다만...^_^
네고시에이터
05/08/12 23:48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정말 스타일 화끈합니다. 오늘도 역시 유쾌하더군요. 당당히 4대 토스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그날까지..GO~!!
저그ZerG
05/08/12 23:59
수정 아이콘
왜 송병구 선수 얘기는 없고 박지호 선수 얘기가 리플에... =_= ;;
05/08/13 00:03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 오영종 선수, 박지호선수 이 세선수의 경기는 리플레이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토스 신인선수들입니다. 물론 전 프로토스란 종족 선수는 모두 편애합니다.

아주 암울한 다른 두 종족에 밀리는 어려움속에서도 용감하게 싸우러 달려나가는 질럿 드래군을 보면 눈물이 나옵니다.

요즘 신인프로토스 3선수들이 열심히 경기하는 모습을 볼때면 므훗한 기분에 TV 화면또는 컴퓨터화면에서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Neosteam Rule
05/08/13 00:17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인물도 제가 좋아하게 생긴편입니다.
차세대 프토의 선봉에 설수 있을것 같네요.
캐릭터의 박지호, 전략의 오영종.
Nada-in PQ
05/08/13 00:17
수정 아이콘
답은 최연성 vs 오영종 경기보면 나오겠죠...아마
적 울린 네마리
05/08/13 01:05
수정 아이콘
저그ZerG// 오늘 경기가 있어서 더 각인되어서 그런듯 합니다..

아무튼 안기효, 오영종, 송병구, 박지호... 기대가 됩니다.
다음주의 상대들이 덜덜덜.....

아마 다음주 경기 끝나면 대박이 터질지도...
쿠니미히로
05/08/13 01:5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오영종선수도 박지호선수랑 별반다를게 없는 스타일이라고 생각 하는데.... 자신이 직접 박지호 선수 만큼이나 물량도 자신있다는 뉘앙스를 언급한적두있구요
실내화박스
05/08/13 02:10
수정 아이콘
오영종 박지호 송병구 세선수 앞으로도 꾸준히 활약하면
신인 토스 삼인방 오지구라고 불러도 될것같군요
송병구 vs 박정석 박지호 vs 서지훈 오영종 vs 최연성 기대됩니다
05/08/13 04:44
수정 아이콘
5차 팀리그 보신 분들이라면 답을 아시겠죠.
김효경
05/08/13 08:28
수정 아이콘
암튼 저그팬인 제가 봐도 기대되는 멋진 토스 신예들입니다.
송병구ㅡ오영종ㅡ박지호ㅡ안기효
정말 이번 리그만큼 토스신예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리그가 없네요.
계절도 가을이고.
박정환
05/08/13 08:35
수정 아이콘
저도박지호선수플레이가화끈하고좋더군요.^^
05/08/13 08:43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에 한표!
Adrenalin
05/08/13 08:58
수정 아이콘
저... 송병구 선수도 이제 완불뱅인가요...
그대는눈물겹
05/08/13 09:17
수정 아이콘
송병구 한표!
Memories
05/08/13 09:31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별명이 질럿공장장이죠.;
어쨌든 어제 박죠선수 막대기질럿 쵝오!
메딕아빠
05/08/13 09:32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 어제 플레이 너무 깔끔^^
박지호 선수와 비슷한 듯 하면서도 ... 뭔가 다른 ...
오영종선수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선전 ... 기대합니다 ... 오영종 파이팅!
못된녀석..
05/08/13 10:25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왜이렇게 완불뱅이라는 단어를 잘쓰는지....-_-^
선수들이라면 자신이 그런취급을 받는걸 좋아할 사람이 없을텐데요...;
lilkim80
05/08/13 11:14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 예전 팀리그때 이윤열선수 루나에서 잡는 걸 보고 오호~~
했는데 점점 더 발전해 가는것 갗아요.. 개인적으로 신인토스군단 중에서 제일 기대되는 선수죠..
스플래시토스
05/08/13 11:18
수정 아이콘
오늘 전용준 캐스터의 뒤집어지는 발언: "오영종 선수의 질럿은 박지호선수꺼하고 달라요....두줄로 가거든요..."
지나가던
05/08/13 17:08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너무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타리그 연습 게임 100게임 했다는 인터뷰 보고 "이 선수는 성공할 선수다" 라고 생각했죠.

변태준이 조진락을 이었듯이 박지호 오영종 송병구선수도 3강 플토의 뒤를 훌륭하게 이을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545 어제 사전답사를 다녀왔습니다 [5] 발그레 아이네4453 05/08/13 4453 0
15544 815맵은 섬맵+토스맵이다!! [26] 말코비치5403 05/08/13 5403 0
15543 만약 역대 스타리그 결승의 승자와 패자가 바뀌었다면...(완료) [26] 몽상가저그5282 05/08/13 5282 0
15541 [잡담]시인 유하가 그리워지는 밤... [6] 별마을사람들4558 05/08/13 4558 0
15540 현지시각 8시30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에버튼 ] 개막전 시작합니다. [32] MaSTeR[MCM]4690 05/08/13 4690 0
15539 KTF 팬 싸인회 다녀왔습니다. [11] steady_go!4463 05/08/13 4463 0
15537 자삭했습니다. [3] jyl9kr3964 05/08/13 3964 0
15535 유머 게시판을 보며 느끼는 단상.. [23] 손가락바보4075 05/08/13 4075 0
15534 파이터포럼에 사소한 쓴소리... [35] Daviforever5989 05/08/13 5989 0
15533 [스포일러有] 박수칠때 떠나라.... -0-;; (궁금한것들) [24] SuoooO8568 05/08/13 8568 0
15532 연애는 스타크래프트이다. 스타는 인생이다. [6] 미네랄은행4569 05/08/13 4569 0
15531 밑에 뉴스게시판 보셨습니까? 화가나는군요.. [57] SSeri4927 05/08/13 4927 0
15530 쿠엘류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만.. [33] 진리탐구자4973 05/08/12 4973 0
15528 욕을 많이먹는 직업... 프로게이머 [35] 못된녀석..5027 05/08/13 5027 0
15527 [연재]hardcore-1.아마추어-(8)제 3경기[上] [4] 퉤퉤우엑우엑4511 05/08/13 4511 0
15526 일본인 친구 [91] 임똘똘4670 05/08/13 4670 0
15525 방송인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 [9] 발업디파일러4279 05/08/13 4279 0
15524 주간 PGR 리뷰 - 2005/08/06 ~ 2005/08/12 [5] 아케미5824 05/08/13 5824 0
15522 [D4 Replay](5)그해 겨울은 너무나 가혹했네 [8] Daviforever4503 05/08/13 4503 0
15521 <삼국지10>이라는 게임을 아십니까? [28] 삭제됨6859 05/08/13 6859 0
15519 DJ 샤인이 없어서... [22] 박서야힘내라4651 05/08/13 4651 0
15518 그 여자의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26] 못된녀석..4355 05/08/12 4355 0
15517 네이버 검색에// [11] 박성복3870 05/08/12 38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