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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17 15:09:31
Name 푸하핫
Subject 패자에게는 치욕적인 기록, 스타리그에서의 3:0 셧아웃
스타리그, 게다가 4강,결승까지 진출한 선수들이 3:0 패배를 당한다는 것은 언뜻 보기에 납득하기 힘든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많은 선수들이 컨디션난조, 마인드컨트롤의 부재로 상대 선수에게 3:0 셧아웃을 당하는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다른 이벤트경기가 아닌 스타리그에서의 3:0패배이기에 그 패배는 더 오래갑니다.

전적은 온게임넷의 경우에는 최초의 3:0승부가 났던 프리챌배부터(왕중왕전은 뺐습니다), 엠비씨게임의 경우에는 2002 KPGA투어 1차리그부터 조사하였습니다. (게임TV는 제외합니다 ;;; 본게 없어서 ;;)온게임넷에서는 모두 11회의 3:0승부가 나왔고, 엠비씨게임에서는 6번이 나왔습니다. 그럼 먼저 온게임넷부터 보죠.

온게임넷


1.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김동수 3 : 0 봉준구
온게임넷 스타리그 최초의 3:0승부는 김동수선수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종족상성상 저그>토스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저그전 승률이 높았던 김동수선수, 결국 결승에서도 3:0으로 저그를 꺾어버리며 프리챌배를 제패하게 되었습니다.

2.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임요환 3 : 0 장진남
임요환선수가 대스타로 떠오르게 된 바로 그 대회, 한빛소프트배에서 임요환선수는 결승에서 장진남선수를 3:0으로 격파하며 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두 사람간의 기나긴 악연은 이때부터가 시작이었죠.

3.2002 SKY배 스타리그 4강 B조 임요환 3 : 0 베르트랑
그 유명한 '얼라이 마인'사건이 일어났던 승부입니다. 1차전에 그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 여파때문인지 2,3경기도 내리 내주며 결국 3:0셧아웃을 당합니다. AMD출신은 임요환선수에게 약하다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준 대결이었네요.

4.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이윤열 3 : 0 조용호
두 선수는 거의 같은 시기에 양대리그 결승에서 만났고, 모두 이윤열선수가 승리를 거두며 이윤열선수는 결국 그랜드슬램테란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특히 파나소닉배의 결승전은 스코어와 경기내용이 모두 원사이드했던 결승전으로 이 두 선수의 악연 또한 이어지게 되었죠.(조용호선수는 이윤열선수에게만 3:0 셧아웃을 두 번이나 당했습니다 ;;;) 조용호선수에게는 1경기 다리싸움이 너무나도 아쉬웠겠네요.

5.올림푸스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A조 서지훈 3 : 0 임요환
올림푸스배는 4강에서 모두 3:0 승부가 나왔는데, 그 중 하나는 서지훈선수가 이루게 됩니다. 올림푸스배 당시 온게임넷 내에서는 신예축에 속했던 서지훈선수가 4강에서 임요환선수를 3:0으로 셧아웃시키는 파란을 일으킵니다.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경기내용 또한 임요환선수가 제대로 저항한번 못 해보고 진 경기들입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서지훈-임요환의 천적관계가 단순히 6:0이라는 스코어때문이 아니라 이 대결 때문에 생겨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6.올림푸스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B조 홍진호 3 : 0 박경락
박경락선수는 자신을 파나소닉배 3,4위전에서 패배시켰던 홍진호선수에게 이번에는 3:0 셧아웃이라는 치욕적인 패배를 당합니다. 3경기를 패하고 고개를 떨구는 박경락선수의 모습이 참 안쓰러웠던 승부였죠.

7.마이큐브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B조 박용욱 3 : 0 박경락
박경락선수는 4강에 무슨 마가 끼었나요? 전 대회 4강에서 3:0패배를 당한 박경락선수는 이번에는 프로토스에게 치욕의 패배를 당합니다. 프로토스킬러라는 박경락선수가 프로토스에게 3:0패배를 당했다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었죠(물론 3경기는 테란으로 했습니다만 ;;;) 박용욱선수는 하드코어 질럿러쉬의 진수를 보여주며 1,2경기 합쳐서 10분만에 끝내버리고, 3경기 패러독스에서도 낙승을 거두며 결국 이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합니다.

8.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A조 전태규 3 : 0 나도현
온게임넷 프테전 승률 1위 전태규선수를 만난것이 나도현선수의 불행이었을까요. 16강 재경기에서는 멋지게 전태규선수를 꺾고 8강에 1위로 직행했던 나도현선수였습니다만, 4강에서 다시 만난 전태규선수는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3경기에서는 전태규선수답지 않은 캐논러쉬를 하기도 했구요. 경기에서 패배한 후 대기실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군요.

9.EVER 스타리그 2004 4강 B조 임요환 3 : 0 홍진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그 승부, 임요환선수의 3연속 벙커러쉬는 모든 스타관련 게시판을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경기가 끝난후 홍진호선수의 허탈한 표정이 아직까지 기억에 생생하군요. 이 경기를 시점으로 8배럭 벙커링은 저그를 상대하는 테란의 또다른 위협적인 무기가 됩니다.

10.IOPS 스타리그 3,4위전 박태민 3 : 0 이병민
4강에서 이윤열선수를 만난 박태민선수. 2:0까지 이윤열선수를 몰아붙이는데 성공합니다만 그 후에 3연속 패배를 당하면서 결국 결승진출에 실패하고 맙니다. 박태민선수는 그 화풀이(?)를 3,4위전에서 이병민선수에게 확실하게 합니다. 특히 3경기 알케미스트의 경기에서 원해처리 상황에서 테란상대로 역전을 하는 경기는 그가 왜 '운영의 마술사'인지 제대로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11.IOPS 스타리그 결승 이윤열 3 : 0 박성준
그야말로 최고기세의 두 선수가 맞붙은 결승전은 의외로 이윤열 3:0승이라는 조금은 시시한 결과로 끝을 맺는데요, 이윤열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쉽에서 박성준선수에게 당한 패배를 그대로 되갚아 줍니다. 이후에 박성준선수는 이윤열선수에게 5판 3선승제의 경기에서 두 번 더 패하면서 '박성준은 이윤열에게 약하다'라는 인식이 굳어지게 됩니다.

엠비씨게임


1.펩시 트위스트배 2002 KPGA투어 3차리그 결승 이윤열 3 : 0 박정석
박정석선수는 이 시기에 온게임넷, 엠비씨게임에서 모두 결승전에 올라갔는데, 엠비씨게임에서는 이윤열선수에게 3:0패배를 당하면서 결국 준우승에 그칩니다. 그러나 온게임넷에서는 임요환선수를 3:1로 꺾으며 결국 우승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되죠.

2.스타우트배 1st MSL 결승 강 민 3 : 0 이윤열
사실 이 대진은 강민선수가 승자조 어드밴티지로 인해 1경기를 미리 가져갔기 때문에 3경기 모두를 치르지 않았죠. 이윤열선수는 16강에서 강민선수에게 패한 후 패자조에서 끈질기게 살아남으며 결국 결승까지 가지만 강민선수에게 또 패배하며 엠비씨게임 4연속 제패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이 당시 강민선수의 테란전은 정말 대단했죠.

3.TG 삼보배 2nd MSL 결승 최연성 3 : 0 홍진호
이 대회에서 홍진호선수는 결승까지 무패로 갔고, 게다가 1차전 맵이 저그에게 많이 유리했던 건틀렛TG였기 때문에 이 당시 홍진호선수의 저그최초우승을 기대한 팬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1,2차전 모두 최연성선수의 상식밖의 물량에 완패를 당하고....3차전은 분전했으나 결국 최연성선수에게 패하며 또다시 준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최연성 MSL 3연패의 시작이었죠.

4.당신은 골프왕배 5th MSL 패자조 준결승 서지훈 3 : 0 조용호
조용호선수는 또 중요한 길목에서 테란에게 3:0패배를 당하며 결국 4위에 그치고 맙니다. 3경기 내내 서지훈선수는 자신이 '퍼펙트 테란'임을 증명하듯이 조용호선수를 압도합니다. 결국 조용호선수는 이 패배이후 온게임넷에서는 듀얼토너먼트 예선까지 떨어지는 부진을 겪습니다.

5.당신은 골프왕배 5th MSL 패자조 결승 박태민 3 : 0 서지훈
서지훈선수의 욱일승천한 기세는 일주일만에 팀 동료 박태민선수에게 3:0패배를 당하면서 꺾이고 맙니다. 이윤열선수에게 승자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박태민선수는 분풀이라도 하듯 3경기 모두 서지훈선수를 압도하며 승리를 가져갑니다. 저그가 테란을 3:0으로 이기는 경기는 거의 없었는데.....이 당시 박태민선수의 테란전 포스가 어땠는지를 잘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결국 박태민선수는 이윤열선수를 결승에서 4:2로 꺾고 당골왕배의 패권을 차지합니다.

6.우주.com배 6th MSL 패자조 준결승 박정석 3 : 0 최연성
이미 EVER 2004에서 박정석선수를 한번 꺾은 바 있는 최연성선수. 맵이 약간 테란에게 불리하지만 팬들은 '그래도 최연성이니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결과는 3:0, 박정석선수의 압승. 1경기 대규모 물량전에서 승리를 거둔 박정석선수는 2,3경기 모두 환상적인 마인유도 플레이로 승리를 따내며 테란전 최강은 자신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만방에 선언합니다.


3:0패배는 선수 자신에게나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에게나 충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경기 내용이 좋아도 3:0이라는 스코어가 주는 느낌은 선수들간의 실력차까지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니까요. 단판제나 3전 2선승제에서 지는 것과는 차원이 틀린 문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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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전설
05/09/17 15:20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정말 골수스타팬이라는게 느껴지네요^^;
레몬빛유혹
05/09/17 15:21
수정 아이콘
이긴선수팬으로써는 정말 통쾌한 승리지만... 진 선수나 진선수의 팬으로썬... 당분간 게임채널과 스타관련싸이트를 들리지않는 암울한 스코어죠;;;
Ace of Base
05/09/17 15:26
수정 아이콘
강민 vs 이윤열 선수의 스타우트는 삼대빵으로 보기에는 좀 그러네요..
김홍석
05/09/17 15:29
수정 아이콘
1.07버전 최강자를 가리는 이벤트전에서 임요환선수가 기욤선수를 3대0, 국내최강자와 유럽최강자의 라이벌전 성격이었던 이벤트에서 임요환선수가 프레드릭에스타워즈 선수를 3대0으로 잡은경기도 나름대로 방송경기였고, 심지어 체육관 생방 경기였습니다.
푸하핫
05/09/17 15:30
수정 아이콘
사실 프리미어리그와 왕중왕전도 넣으려고 했지만 너무 범위가 애매해서 그냥 제외했습니다 ;;;
I have returned
05/09/17 15:34
수정 아이콘
정말 당골왕 때의 박태민 선수의 포스는 저그 중에서 역대 최강이였다고 생각됩니다
저그가 테란을 업치락뒤치락 하면서 이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종일관 압도하면서 이기는 모습..
박태민 선수 빨리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세이시로
05/09/17 15:43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당골왕 때의 박태민 선수는 단일 대회에서 역대 최강의 포스였다고 생각되네요. 박성준을 2:1로 제압, 전상욱을 2:0으로, 서지훈을 2:1로 이기고 승자조 결승에 진출, 역시 최고의 기세를 보이던 이윤열에게 3:2로 석패했지만, 최연성, 조용호를 누르고 패자조 결승까지 온 서지훈을 3:0으로...(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유일무이한 7판 4선승제 결승에서는 테란의 최고봉 이윤열을 4:2로 이기고 저그 최초로 테란을 결승에서 잡고 우승하게 되었지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유신영
05/09/17 15:45
수정 아이콘
AMD 출신이 임요환 선수에게 약하다구요~?! 처음 본 경기가 조정현 선수랑 임요환 선수 경기라서 잘 모르겠네요 --;;
푸하핫
05/09/17 15:49
수정 아이콘
유신영 // 임요환 4:2 조정현 임요환 15:4 장진남 임요환 8:2 장진수 임요환 10:2 기욤 임요환 9:2 베르트랑 총합 임요환:AMD 46:12 입니다;;;
세이시로
05/09/17 15:55
수정 아이콘
오옹 이렇게 합쳐놓으니 임요환:AMD는
임요환 선수의 온게임넷 저그전 승률 수준이군요. 천적관계가 정말 뚜렷한데요.
손가락바보
05/09/17 16:01
수정 아이콘
헉! 기욤선수가 임요환 선수에게 저렇게 약했다니...그리고 당골왕, 아이옵스 무렵의 박태민 선수의 포스 정말 대단하네요.
그냥:-)
05/09/17 16:08
수정 아이콘
여기엔 없지만 프리미어리그 이윤열 vs 박정석 의 3:0 도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땐 제가 테란전 우주최강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박정석이었는데 말이죠. 물론 지난 MSL 에서 최연성선수를 셧아웃시키며 명예회복했지만서두 말입니다~
The xian
05/09/17 16:29
수정 아이콘
게임티비를 안 보셨다고 하셔서 추가합니다.

저도 게임티비는 별로 안 봤습니다만 Ghem TV 시절에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슬램'을 만들어냈던 3:0 승부만은 기억이 납니다.
상대는 강도경 선수였었죠... 데저트로템-Forest of Abyss-Emperor of Emperor로 이어지는 승부...
돌아온탕아
05/09/17 16:34
수정 아이콘
흠...스타우트배 이윤열 선수 결승전 당시 계약문제로 엄청 시끄러웠죠. 그 때 은퇴설도 나오곤 했습니다. 2:0이기는 하나 이미 16강에서 강민선수한테 져서 패자조로 내려간거기 때문에 3:0으로 졌다고 해도 무리는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이윤열 선수는 2:0 상황에서 뒤집기를 무척 잘하는 선수이기는 합니다.
진리탐구자
05/09/17 16:42
수정 아이콘
정말 당신은 골프왕배 MSL과 IOPS OSL에서의 박태민 선수의 대테란전 기세는 역대 어떤 저그도 따라오지 못할 듯 싶습니다. 서지훈, 이병민 선수가 저그에게 3:0으로 꺾이리라고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슬레이어
05/09/17 16:46
수정 아이콘
포스는 질레트때 박성준 선수가 최고죠... 그당시의 최연성은 서지훈+임요환+이윤열 보다 더햇죠.
클레오빡돌아
05/09/17 16:47
수정 아이콘
이 글과는 상관없는 말이긴 하지만..

'이윤열 vs 라이벌격 선수' 의 경기는 명경기가 정말 많더군요..

대표적으로 강민, 박태민, 최연성 정도를 들수 있을까요?
아케미
05/09/17 16:48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 4강 B조 박용욱vs박경락…… 차라리 3경기에서 저그로 했더라면 덜 허탈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_-;; 그러나 역시 그 승부가 감동적으로 남아 있는 이유는, 박경락 선수의 'jal he' 때문인 듯합니다. 그런 고로, 채팅 금지 규정 좀 풀어줘요 협회……T_T;;
푸하핫
05/09/17 17:00
수정 아이콘
참고로 스타리그를 제외한 다른 이벤트전이나 프리미어리그, 챌린지리그의 승부를 보니까 또 많이 나오더군요. 위에분이 써주신 임요환 3 : 0 기욤말고도 벼룩시장배 결승 홍진호 3 : 0 이윤열, 2003 2nd 챌린지 결승 박태민 3 : 0 변은종, 게임티비 1st 결승전 한웅렬 3 : 0 기욤, 2004 프리미어리그 준 플레이오프 이윤열 3 : 0 박정석(T_T) 플레이오프 이윤열 3 : 0 조용호등등....게다가 종족최강전까지 합하면 정말 많습니다.
8분의 추억
05/09/17 17:10
수정 아이콘
온겜넷 스타리그에서 3:0으로 올라온 선수가 우승한다는 징크스기 있었습니다만, 그 징크스는 깨진지 오래이고... 3,4위 전에서 3위를 한 선수를 꺾고 올라간 선수가 우승한다는 징크스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FreeComet
05/09/17 17:10
수정 아이콘
클레오빡돌아님// 이윤열선수팬은 아니지만 확실히 그렇더군요. 이윤열vs강민,박태민,임요환,최연성 경기가 특히 재밌더군요.
05/09/17 17:15
수정 아이콘
스타우트배 강민 vs 이윤열을 3:0으로 보기 그러신다면 결승전뿐만이 아닌 승자, 패자조를 가르는 경기까지 합쳐서 보셨다고 생각해도 좋으실 것 같네요.
그것은...
05/09/17 17:32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는...그전에 나도현선수에게 나도현선수가 저그로했을때,플토로 했을때 모두졌죠..
8분의 추억
05/09/17 17:36
수정 아이콘
아.. 듀얼토너먼트 때였던가요.. 남자이야기에서 토스vs토스 전을 해서 졌었죠 나도현 선수의 연습부족으로 토스를 선택했는데 져버린 전태규 선수. OTL
05/09/17 17:39
수정 아이콘
8분의추억//한게임배때 4위했던 변은종선수를 꺾은 강민선수가 우승차지한 적이 있습니다.. 그 징크스는 없었죠..;
솔로처
05/09/17 17:42
수정 아이콘
그것은...님//나도현선수가 저그했을때 진건 박용욱선수입니다.
05/09/17 17: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충격으로 남았던 경기들이....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이윤열 3 : 0 조용호
3경기 다 골리앗을 적극 활용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경기를 보면서 골리앗이 이렇게 쎈데 저그전에 왜 바이오닉하지 생각을 했었던 -_-;
*마이큐브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B조 박용욱 3 : 0 박경락
1,2경기 하드코어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밀린 박경락선수 파라독스에서 테란을 하지만 상대편 기지까지 유닛하나도 못 보내보고 막다가 지지..
*EVER 스타리그 2004 4강 B조 임요환 3 : 0 홍진호
임요환 선수 팬이지만 보면서 머리가 띵 했던 경기..
*스타우트배 1st MSL 결승 강 민 2 : 0 이윤열
강민, 이윤열이 아니면 누구도 이런 경기를 만들어 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던 경기..
이력서
05/09/17 17:51
수정 아이콘
한때 프로토스를 풍미했던 임성춘 해설위원께서
겜비씨(2002년이니깐 겜비씨)종족최강전에서
현 SKT T1의 임요환 선수는 3:0로... -_-ㅋ
Reya//3경기 다 골리앗을 적극 활용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3번째 경기는 기억이 안나지만, 2경기 아방가르드2에선 골리앗을 아예 뽑지도 않았습니다. 초반더블 이후에 무시무시한 지우개...
1경기에서 온리골리앗썼죠...
푸하핫
05/09/17 17:54
수정 아이콘
종족최강전에서는 3:0승부가 참 많이 나왔죠. 박정석선수의 3연속 3:0셧아웃도 있었고(이재항,최인규,주진철) 이윤열선수는 주진철,이재훈선수에게 3:0을 두번이 당했으며, 한웅렬,강민선수도 3:0으로 많이 이겼죠.
05/09/17 17:55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누가 2:0으로 지다가 3:2로 역전하는 경기들도 정리해주시면 좋겠네요..
솔로처
05/09/17 17:55
수정 아이콘
1경기 비프로스트는 골리앗 VS 뮤탈 다리교전에서 승리한 이윤열선수가 가져갔구요. 2경기 아방가르드는 목동체제로 간 조용호선수를 배슬 지우개,바이오닉 물량으로 그냥 밀어버렸죠. 3경기 포비든존 경기는 초반 드랍쉽에 허무하게 끝난 걸로 기억합니다.
05/09/17 18:13
수정 아이콘
상대전적은 비록 압도적일지언정 이윤열 Vs 최연성전이 가장 흥분됩니다.
mwkim710
05/09/17 18:30
수정 아이콘
아마 5전 3선승제의 TvZ에서 골리앗의 적극적 활용이 있었던 경기는 올림푸스 3,4위전 임요환 vs 박경락이었겠죠...1경기 노스텔지어에서 메카닉 체제로 나간 임요환 선수의 승리, 2경기 비프로스트에서 아슬아슬하게 스캔이 완성되면서 난입한 러커를 골리앗으로 결국 잡아낸 임요환 선수가 역러시를 통해서 승리했고, 3경기 기요틴에서 박경락 선수가 히드라 단 3기로 테란 진영에 역러시를 가는 어이없는 -_-; 상황 판단력으로 임요환 선수의 메카닉 체제를 무너트리나 싶었지만, 이어지는 4경기 신개마고원에서 결국 패배를 당하죠. 이때 4경기 내내 임요환 선수가 바이오닉 대신 메카닉을 썼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윤열 선수와 조용호 선수의 경기에서는 1경기에서만 골리앗이 나왔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보고 싶은건 5전 3선승제의 임요환 vs 박성준...
밍구니
05/09/17 18:38
수정 아이콘
이윤열 강민선수의 스타우트배는 정확히 말하면 3:0이맞죠
처음부터 승자조에서 올라온 이점을 그런식으로 주기로 했으니
말이죠.
쥐마왕
05/09/17 18:48
수정 아이콘
당골왕배때 박태민선수가 지훈선수를 3경기 모두 압도적으로 이겼다는 말은 옳다고 보지않습니다.. 그3경기내에서는 순간적인 센스와, 상황판단이 불러온 처절하고 긴장되는 엘리전도 있었죠..
05/09/17 21:17
수정 아이콘
푸하핫// 박정석선수의 종족최강전 3:0 승부는 저그를 상대로 한것 입니다...
기억으로는 주진철,임정호,이재항선수였던것 같습니다...
푸하핫
05/09/17 21:26
수정 아이콘
GooD2U // 죄송합니다. 최인규선수는 무한종족최강전시절의 3:0승부군요......님이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발업까먹은질
05/09/17 21:4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KTF 랑 좀 그런것 같네요 ㅡㅡ 전적만 보면
안그래도 천적인데...
홍진호 선수한테 3:0 당하고
조용호/박정석 선수는 3:0 을 두번씩이나...
2:0 -> 2:3 은..
이윤열 vs 홍진호 kpga 결승...
이윤열 vs 박태민 아이옵스..
푸하핫
05/09/17 21:49
수정 아이콘
발업까먹은질럿 // 전태규선수와의 경기도 있죠....스타우트배 패자결승 0:2로 뒤지고 있다가 3:2로 역전
뻑난 CD
05/09/17 22:54
수정 아이콘
잼있게 봤어여..정말 3:0승부랑 3:2승부는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경기가 많네요
KeyToMyHeart
05/09/17 23:25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가 나도현 선수와 pvp로 진건 노스텔지어일거에요 아마..
언제나맑게삼
05/09/17 23:43
수정 아이콘
보기 좋게 잘 정리해놓으셨네요 ^^ 잘 봤습니다. 그리고 슬레이어님.. 그건 좀 오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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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13 ALL 조1위 - 테란 역시가을이다 - 프로토스 이게 왠일이야 - 저그 [50] 초보랜덤6473 05/09/17 6473 0
16612 저그몰락... [32] 마리아4611 05/09/17 4611 0
16611 삼성과 소니 그 잊을 수 없는 인연... [80] 김치원7253 05/09/17 7253 0
16610 憩恁神 - (5) [8] KuTaR조군3911 05/09/17 3911 0
16607 재경기 8강 진출가능성 계산 [37] 홍정석5639 05/09/17 5639 0
16606 패자에게는 치욕적인 기록, 스타리그에서의 3:0 셧아웃 [42] 푸하핫6854 05/09/17 6854 0
16605 [실력늘리기]카피술-상대의 전략을 따라하기 [4] 못된녀석...4149 05/09/17 4149 0
16603 욱일승천 [10] kama4997 05/09/17 4997 0
16602 T1드뎌 발동걸렸습니다~~ [15] 아자아자홧팅5216 05/09/17 5216 0
16601 코난 좋아하세요? [41] 티티4592 05/09/17 4592 0
16600 스타리그 1000경기 돌파를 축하합니다 [7] 정현준4095 05/09/17 4095 0
16598 듀얼토너먼트는 과연 공평한 것인가? [22] 마리아5120 05/09/17 5120 0
16597 주간 PGR 리뷰 - 2005/09/10 ~ 2005/09/16 [10] 아케미5949 05/09/17 5949 0
16596 재경기의 벽에서 정상까지.. 스트레이트로 뚫어라! [9] 워크초짜6249 05/09/17 6249 0
16595 pos 불출전선언 ,핀트가 어긋나 버렸군요.(죄송,제목수정^^) [69] 프라이드스타5156 05/09/17 5156 0
16594 스타병법 제2,3장 게임운영의 마인드,전세와 정과 기의 전법 [4] legend4205 05/09/17 4205 0
16593 추석이니 집으로... [7] 호수청년5121 05/09/17 5121 0
16592 스타병법 제1장 게임에 임하기 전의 자세 [2] legend4260 05/09/17 4260 0
16591 SO1 스타리그 16강 마지막주차 관전후기. [17] 시퐁5876 05/09/17 5876 0
16590 정말 사랑한다면 장애도 극복할수 있는건가요? [16] DynamicToss3991 05/09/17 399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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