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18 12:12:51
Name TheBeSt
Subject So1 스타리그 8강을 기다리며, 16강 정리,A조

A조 박성준P→박성준S → 안기효 → 임요환

언제나 그랬듯이 스타리그 A조는 과연 우승자가 어떤선수를 지명 할것이며
그리고 우승자 징크스는 지속 될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 이죠

지난 2005에버 우승자인 박성준선수는 삼성의 박성준 선수를 지명하면서
개막전에 스타리그 최초의 동명이인 경기를 갖게 되었고, 삼성의 박성준선수는
팬택의 안기효 선수를 그리고 안기효선수는 임요환선수를 지명하였습니다.
(솔직히 임요환선수는 지명보단 거의 자동편성이었죠;)

POS 박성준 선수는 세번째 경기에서 임요환선수에게는 패했으나
그전에 이미 삼성의 박성준선수와 안기효선수를 차례로 꺽으며
'나에게는 우승자징크스 따위는 존재 하지 않는다'외치며 일찌감치 2승으로
8강진출을 확정시켰다.
솔직히 박성준선수에게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2001년 임요환선수이후로 2001SKY 김동수 선수를 시작으로 단한번도
스타리그 우승자는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가 없었고
8강진출자도 2002NATE배 변길섭, 2003년 올림푸스배 서지훈,
그리고 2004년 질레트배 우승자인 자신까지 단 3명에 불과한 가운데
만약 박성준선수가 4강에 진출한다면 이거 또한 일대의 사건이겠습니다.
그렇기에 대 최연성의 8강전이 누구보다도 기다려 집니다.

한시즌만에 다시 스타리그에 컴백한 임요환선수.
무엇보다 한시즌만에 금요일로 복귀한 임요환선수가 어떠한 플레이를 보여줄지가
궁금했고, 과연 POS의 박성준을 극복 할수 있을지가 최대의 관심사 였습니다.
CKCG때문에 4주차에서 얼굴을 볼수 있었던 임요환선수.
차례로 안기효,P박성준,S박성준을 꺽으며 So1스타리그 8강진출자중 유일하게
3승을 거두며 8강진출하게 됩니다.
8강에서 만난 상대는 박정석,,,
솔직히 박정석선수에게 밀리는 감이 있긴하나 요즘 임요환선수의
'포스'와 맵을 생각해보자면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A조에 뭍힌선수는 아마도 안기효선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임요환선수는 황제이고 P박성준선수는 전시즌 우승자이기고 하고
S박성준선수는 동명이인으로만으로도 관심이 있었는데 솔직히 안기효 선수는;;
(안기효 선수 관심좀;;)
안기효선수는 임요환선수와의 대결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초중반까지 안기효선수의 운영이 뛰어났으나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어이없게 지상병력과 캐리어를 모두 소진하면서 기세가 완전 기울었고
결국에는GG를 선언했습니다.
비록 8강진출에 실패했으나 다음 스타리그에서도 봤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인가,,'삼성의 박성준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제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히드라러커로 로템에서 최연성,이윤열도 힘으로 눌러버린 저그유저,,
하지만 아직도 테란전에서는 유연함에 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전에 엠겜팀리그에서 서지훈 선수와의 경기에도 그렇고, 이윤열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보여줬던 모습입니다.
자신의 단점이라 고집이라 할수있는 히드라 러커의 고집을 조금만 고칠수 있다면
앞으로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볼수 있으꺼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임요환선수,, 화이팅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9/18 12:24
수정 아이콘
8강대진... 상상만으로도 즐겁죠^_^
05/09/18 12:35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에 저도 한표 드리겠습니다.. 하하하
김영대
05/09/18 12:51
수정 아이콘
삼성 박성준선수 스파이어를 전혀 안 간거는 너무한 고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까지 아예 스파이어안간 저그는 정말 보기 드믄데 말이죠.
정말 제대로 히럴 갈거였으면 업그레이드라도 완벽하게 해줬어야했는데, 아쉽습니다.
8강 대진은 정말 상상만으로도 즐겁내요. :)
임요환선수도 화이팅 박성준선수도 화이팅 입니다.
무지개고고
05/09/18 12:57
수정 아이콘
그렇게보면 임요환선수는 3경기를 다 뒤집었군요 ; 허허 // 역전승의 대가인가 -
05/09/18 13:20
수정 아이콘
역시 그분의 매력은 아스트랄함!!
05/09/18 13:24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나 연성선수나 대진이.. 결승전 대진같아요..ㅜㅜ 요환 연성선수..화이팅!!
05/09/18 18:05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1,3조는 결승전 대진이었군요. 임요환 vs 박정석 - 2002SKY결승, 박성준 vs 최연성 - ITV랭킹전 결승.
05/09/18 20:45
수정 아이콘
정말 8강 대진은 결승 대진이라 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겠네요.. 역시 스타리그는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는거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651 스타리그 주간 MVP(9월 셋째주) [43] DuomoFirenze4088 05/09/20 4088 0
16650 공상笑과학대전 [17] 총알이 모자라.4148 05/09/20 4148 0
16649 스타크래프트 이야기(1)-아이우의 하늘 [5] legend4820 05/09/20 4820 0
16648 언젠가 들었던 그말이 떠오르네요 [25] 사탕발림꾼4410 05/09/20 4410 0
16647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의 대진표를 짜봅시다. [9] 그린웨이브4149 05/09/20 4149 0
16646 밸런스논쟁 그만하고 허접한 글 하나 보고가세요 [7] 호수청년4535 05/09/20 4535 0
16645 테란이 사기라 S급유저가 많은게 아니다? [100] 달리자6524 05/09/20 6524 0
16644 종족간 밸런스.. "밸런스 법칙" [33] theo5037 05/09/20 5037 0
16642 D-war의 성공은 가능할까? [35] 마리아5092 05/09/19 5092 0
16641 테란이 대세다 [516] 공방양민14011 05/09/19 14011 0
16640 9월 셋째주 WP 리뷰 [13] Daviforever4253 05/09/19 4253 0
16639 영화라는 매체 -외출- [15] 마술사얀5031 05/09/19 5031 0
16638 이 초난감한 사태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52] 라임O렌G9309 05/09/19 9309 0
16637 울렁이는 가슴. [16] 비롱투유5227 05/09/19 5227 0
16636 추석에 관한 글이 거의 없네요~;; [15] 夢[Yume]4199 05/09/19 4199 0
16634 무협소설 보면서 스타리그관람하다 문득 스쳐간 생각 [10] 김지훈4106 05/09/18 4106 0
16633 憩恁神 - (6) [7] KuTaR조군4162 05/09/18 4162 0
16631 세계제패, 그것은 꿈이 아니다....... [22] BluSkai5091 05/09/18 5091 0
16630 스타계에 이런 게이머가 나온다면.... [26] 못된녀석...5758 05/09/18 5758 0
16626 [스타고수되기]정석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9] 못된녀석...4041 05/09/18 4041 0
16624 프리미어리그 토튼햄경기 // 이영표선수 두번째 출전경기 리뷰&평가 [12] 무지개고고5540 05/09/18 5540 0
16623 So1 스타리그 8강을 기다리며, 16강 정리,A조 [8] TheBeSt4534 05/09/18 4534 0
16622 So1, 저그의 압살은 맵탓인가? [61] Closer8958 05/09/18 89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