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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23 21:00:10
Name 양정민
Subject 아~최홍만...이기네요!
이길줄은 몰랐습니다.

밥샙 그 괴물의 돌격을...맞받아치네요!

이겨도 이렇게 이길줄은 몰랐습니다.하하

진짜 등장곡부터 인터뷰까지 뭐하나 안이쁜 구석이 없네요!

제가 부산살아서 예전 서면에서 최홍만 선수를 실제로 본적이 있는데...

진짜 지금 상태였으면 일단 껴앉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혹시 경기 놓칠까바 학교 마치고 곧바로 집으로 뛰어온 보람이 있네요.

아니 감동입니다.

1년 전에만 해도 밥샙을 보며

"우와...저런 괴물과 싸울수 있는 사람이 우리 나라에 나타날까?"

"우리 나라 선수는 언제쯤 k-1 링에서 팬들의 환호를 받아볼까?"

했었는데... 그게 오늘 이루어 지네요.

경기 시작하자마자 난타전...난타전...난타전...!

정말 더파이팅의 일보vs일보를 보는듯 했습니다.

중간에 나온 최홍만선수의 특기 무릎공격으로 다운을 받아낸것도 크게 작용한거 같습니다.

기대반,걱정반으로 봤던 이번 최홍만vs밥샙

아~ 정말 이렇게 재미있고 멋지고 감동적일줄은 몰랐네요.

최홍만 선수 화이팅입니다!

ps.카오클라이 선수의 아슷흐랄 피하기... 제가 더 움찔하며 본거같네요.^^

ps2.최홍만 선수를 직접 보신분은 알겠지만... 정말 전봇대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어찌나 크던지! 손 크기는 또 '덜덜덜'하다못해 '머엉...' 해질정도로 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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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3 21:01
수정 아이콘
최홍만 선수가 밥샙 선수의 공격을 맞받아 칠줄은 상상도 못했는데..정말 대단했어요!!
구경플토
05/09/23 21:01
수정 아이콘
새미 쉴츠의 경기가 이루어진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05/09/23 21:01
수정 아이콘
이제 6개월밖에 안된 최홍만이니 발전 가능성은 무긍무진 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K-1재패하고 프라이드 가서 효드르님 이랑 매치가 성사되면 좋겠네요!
임종민
05/09/23 21:0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국보하나 나오나요?
05/09/23 21:03
수정 아이콘
프라이드가면 최홍만 선수의 씨름 기술로 다 넘어뜨리고 공격..
蚩尤™
05/09/23 21:03
수정 아이콘
정말.. 밥의 그 라이트스트레이트를 정통으로 맞고도 어찌 한치 흔들림없이 반격을 할 수 있는지...

스피드 좋고, 맷집도 좋고, 파워 넘치고, 멋지기 서울역에 그지없군요. 허허허
카이레스
05/09/23 21:03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떨면서 봤습니다 긴장해서...최홍만선수 정말 잘하셨습니다. 승리 후 땀흘리면서 짓는 미소가 얼마나 멋있던지...
메딕아빠
05/09/23 21:04
수정 아이콘
멋지진 않지만 ... 결코 약해 보이지는 않는 ...
오늘 최홍만 선수에 대한 느낌이었습니다 ...
밥샙이라는 큰 산을 하나 넘은만큼 ...
도쿄에 가서도 ... 대형사고 한 번 쳤으면 좋겠네요^^

최홍만 선수가 무사시만 꺾어준다면 ...
오늘보다 몇 배는 더 기쁠 것 같은데 ~~~^^
새로운시작
05/09/23 21:04
수정 아이콘
보고 입을 떡 벌렸어요...
놀람 그 자체...
흥분 그 자체...
정말 멋졌습니다...
저도 세미슐츠랑 경기하면 어떻게될지 생각중 ^^
거인 대 거인.. 이라.. 흥미롭군요
05/09/23 21:07
수정 아이콘
야수의 무작위 펀치와 운기조식을 이겨낼 줄은.......
오늘 최홍만 선수의 미소 그 표정 정말 멋졌어요..
화이팅~~~~ 60억 분의 1을 향해서
마리아
05/09/23 21:08
수정 아이콘
그 누가 밥샙을 이기리라 생각했는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가는 한국의 사나이!!!
지금 네이버 인기순위 전부 홍만선수로 도배!!!
루로우니
05/09/23 21:08
수정 아이콘
오늘 첨봤는데.
최홍만선수 정말 잘하네요.
막 맞고있는데도 걍 막떄리는.
대단
05/09/23 21:08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최홍만 선수 맷집과 스피드가 있네요. 세기조절과 테크닉만 익히면 덜덜덜입니다. 둘이 세워놓으니 야수가 작아보이다니...
피레스지후니
05/09/23 21:10
수정 아이콘
lowry님 운기조식에 올인ㅡㅡb조금만 틈을주면 살아나는 야수네요.
역시 최홍만은 강백호필인듯.
맛있는빵
05/09/23 21:10
수정 아이콘
처음 최홍만선수가 케이원으로 간다고 했을때 이만기씨를 비롯한 국내 씨름인들이 씨름협회 제명해야 한다느니 가면 어쩐다느니 별의별 말이 다 나왔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아직 최홍만 선수가 성공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잘해온걸 보면 , 특히 오늘 밥샵을 보기좋게 꺾은 걸 보면 그때 되도 않는 소리를 지껄여 댔던 자칭 민속씨름인들은 참 쑥쓰러워할것같습니다.
새로운별
05/09/23 21:11
수정 아이콘
더파이팅으로 치면 일보vs일보 보다는 일보대센도 아닌가요 타이틀매치때 엄청난 난타전을... 가드위로 맞은 펀치에 일보에 코피가 터졌죠 인상깊은장면 크 오늘 봤는데 원래 k-1을 잘몰랐는데 밥샙 진짜 쌔보이더군여 -_-
서광희
05/09/23 21:12
수정 아이콘
홍만 선수 쵝오~! -_-b

하체 단련 과 스텝을 좀더 익혀서 밸런스만 잘 잡는다면

정말 대단한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05/09/23 21:13
수정 아이콘
밥샵은 많이 놀랐을 겁니다. 피하는 적을 쫓아 가다가 카운트 기술에 걸려 당한 것도 아니고 자신에게 돌진하는 선수와 경기해서 진 것이니깐요. 클린 히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양팔을 벌리며 씨익 웃을때 많이 당황스러웠을 겁니다. 하여튼 최홍만 선수 고칠 것이 많다지만 성장세만을 놓고 생각한다면 정말 장래성이 무궁무진 하네요.
05/09/23 21:13
수정 아이콘
최홍만 체력도 상당합니다. K-1초짜라면 3라운드 것두 저렇게 긴장되는겜에서.. 상대가 맞뿔로 덤비는데 체력이 남아난다는게 힘든데..
최홍만 체력은 역시. 우리나라 씨름으로 단련된 최홍만의 체력이라..^^;
인생이NG
05/09/23 21:13
수정 아이콘
정말 최홍만선수 멋집니다.. 끼야아앙
TV본다
05/09/23 21:13
수정 아이콘
진짜 안이쁜구석이 없네요..
그것도 미국인을 처절하게 패버리다니..
마요네즈
05/09/23 21:16
수정 아이콘
최홍만. 아직 이종격투기에 참여한지 반년밖에 안된 선수죠. 그런데 그런 선수가 이렇게 큰 성장세를 보인다는건 참 대단한 일입니다.
물론 보완해야될 점이 많긴 하지만. 계속해서 그건 진화해나가면 될이이니.. 오늘 참 현해탄 건너에서 기분 좋은 소식이 많네요.. 이승엽 선수도 30호 홈런을 날렸고, 최홍만 선수도 멋지게 밥 샵을 꺽고..
그래도 8강 첫 대진에서는 제발 새미 슐츠만은 피했으면 하네요. 최홍만에게 가장 두려운 상대는 슐츠가 확실하니.. 그리고 본야스키도 가능한한 피했으면 하고.. 하여간 도쿄에서의 경기에서도 그가 기적이란 걸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05/09/23 21:16
수정 아이콘
맛있는 빵님//최홍만 선수 처럼 쇼맨쉽 있고 오래 천하장사 타이틀을 잡을지도 모르는 인기선수를 잃기 싫었기 때문에 그랬다고 봅니다. 뭐 또다른 억하심정이아 있었겠습니까. 저는 최홍만 선수가 자신의 장래를 위해서 씨름보다 k-1을 선택한 것이 이해 되듯이 그당시 어떻게든 씨름이 붕괴되는 것을 보기 싫었던 씨름인들이 했던 발언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네요.
낭만토스
05/09/23 21:17
수정 아이콘
옛날 김일선수의 경기를 마을사람들 티비앞에 모여서 본다는 느낌이 바로 이런거군요. 최홍만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위태위태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서 더 극적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레이세포 선수의 심정 이해가더군요. 물론 그것도 나름대로의 승리전략이겠지만.... 카오클라이 선수 경기 보면 제가 짜증납니다. '저렇게 도망다닐꺼 왜 나왔냐?' 이러면서요. 게다가 레이세포선수의 펀치를 막 0.1cm 차이로 피해다니니 보는 제가 답답하더군요.
낭만토스
05/09/23 21:1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벤너 선수.... 엄청난 포스였습니다. 다리가 풀려버리는 로우킥이라니요... 그에 이어지는 하이킥.... 보는 제가 다리라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05/09/23 21:20
수정 아이콘
그거야 맞붙으면 가능성이 없으니까 피하면서 빈틈을 노리는 것이지요. 문제는 상대가 빈틈을 보이지 않는 강자일 때는 계속 피하는 느낌만 준다는 것이구요. 전 그렇게 피하는 것도 대단해보였습니다.
맛있는빵
05/09/23 21:21
수정 아이콘
산적님// 음... 저도 압니다만..그때 상황이 좀 그랬지요. 엘지팀인가? 씨름 팀 하나 해체되고 선수들은 갈데도 없고 잘 먹어야 하는 씨름선수들이 돈없어서 먹지도 못하고 있다가 팬들이 돈 조금씩 모아서 훈련비 보태주고 그래서 대회 나갈려다가 무슨 규정인가 뭣땜시 좌절하구...결국 최홍만선수가 씨름판에서 마음이 떠난것은 어려운 상황에서 별 도움을 주지 않던 원로 씨름인들때문입니다. 저도 민속스포츠에 꽤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던 사람입니다만 그때 최홍만선수가 국내 씨름판에서 마음이 떠난 이유를 절절하게 이야기 하는데 솔직히 이해가 갔습니다. 당장 먹고 살길이 막막한데 팀을 꾸리거나 하는 일은 관심이 없고 돈벌러 가겟다라는 선수에게 돌맹이를 던져대니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저그스토리
05/09/23 21:24
수정 아이콘
3시30분에 한단 말을듣고 그떄부터 봤었죠~ 허걱-ㅁ-;;;마지막경기... 8시 30분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최홍만 선수의 경기를 기다렸습니다! 몇시간 계속 기다린 보람이있더군요 ㅠ_ㅠb 무릎올려치기~ 최홍만선수 화이팅~
카이레스
05/09/23 21:24
수정 아이콘
레이세포선수같이 밸런스가 거의 완벽한 선수의 공격을 그렇게 피하는 거 자체가 대단한 것입니다...
청수선생
05/09/23 21:25
수정 아이콘
와-_-; 이겨버리네요.
놀랬습니다. K-1 온지 얼마나 됬다고 밥샵을 잡나요. 휴~_~ 솔직히 오늘 밥샵의 힘에서 밀려 내네 밥샵의 때리고 밀고 때리고 밀고에서 밀릴 줄 알았는데 별로 밀리지도 않네요-_-;

더불어 다시한번 니킥과 연타 공격이 임펙트는 없지만 강력하다는걸 느꼇습니다. 가드위로 때리는데도 충격이 많이 갖나 보더라구요. 후덜덜
beramode
05/09/23 21:2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보면서 느낀건데 최홍만 선수 센스가 상당히 좋은 것 같네요.
1라운드 무방비상태에서 계속 로우킥 허용하다가 2라운드 들어가자마자 간격 정확히 잡고 로우킥을 거의 허용하지 않더군요.
로우킥 방어와 클린치만 조금더 보완한다면 정상급 선수들과 붙어도 충분히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오클라이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진짜 매트릭스 찍는다는-_-;; 신기할 정도로 잘피하더군요.
05/09/23 21:51
수정 아이콘
카오클라이랑 레이세포는 몸무게 차이가 30kg넘게 나죠..;;
원래 카오클라이는 엄밀히 말하면 헤비급이 될수없죠..;; 실제 80kg도 안된다고 합니다. 그런대도 자기보다 훨씬큰 이그나쇼프를 잡고..196 120kg정도 되죠.. 마이티모도 발차기로 잡고.. K-1서울대회때도 진짜 잘했죠..
근대 항상 K-1에선 카오클라이에게 인색합니다. 판정도 항상 나쁘게 하고..^^
김홍석
05/09/23 21:57
수정 아이콘
보통 스포츠하면 3S가 필요하다 하지요. 스피드, 스태미너, 그리고 센스.
그런데 다른 요소들이 더 중요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밸런스 타이밍 그리고 집중력. 이런 요소들을 하나로 합하면 리듬이 되는데요, 야구나 골프같은 스윙, 볼링이나 사격/양궁같은 집중력을 요하는 경기들입니다. 단순히 운동능력을 요하는 스탯보다, 밸런스/타이밍/집중력은 멘탈에 가까운거죠. 하나의 리듬에서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주는 능력 이런겁니다.
재미있는건 씨름은 밸런스와 타이밍의 싸움입니다. 결코 스피드의 싸움이 아니죠. 섣부른 스피드는 간단한 중심이동으로 무너뜨려지죠. 복싱역시 단순히 스피드와 스태미너 싸움이라기 보다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상대와 나의 타이밍 싸움입니다. 그것을 위해 중심이동을 통한 정확한 밸런싱이 힘을 실어주죠. 스피드와 스태미너는 기본, 그 위에 자신의 힘을 정확한 타켓과 타이밍에 얹어줄수 있는 능력이 복싱의 생명입니다. 모든 격투기의 핵심이죠. 남보다 빠른발, 강한 지구력, 맷집 이런 능력은 분명 플러스 요인이지만, 역시 하나의 리듬에서 자신의 힘을 정확히 실을 줄 아는 능력이 최우선입니다.
그런 면에서 씨름을 한 홍만초이는 기본은 확실합니다. 밸런스와 타이밍싸움을 겨루는 씨름이니까요. 그런데 스텝과 허리가 들어가는 싸움이 아니라 어깨와 스텝이 들어가는 싸움으로 바뀐거지요. 지금까지는 자신이 가진 힘의 10프로도 못쓰고 있는겁니다. 그게 이정도죠.
코칭스태프도 분명 알고 있구요, 홍만 초이도 알고 있죠. 스탭이 완성되야 니킥의 충격을 최소화하며 스트레이트를 계속적으로 날릴수 있다는걸.
김영대
05/09/23 22:03
수정 아이콘
지금 가진 힘의 10프로 밖에 못 쓴다는거에 동의합니다.
씨름을 십수년 해오던 사람이 1년도 채 안되게 격투기를 하고 있는데 씨름하던 때의 포스가 제대로 나올 리가 없겠죠.
올해엔 파이널리스트가 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수확이니까,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실력을 쌓아 내년 내후년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
그러다가 파이널까지 먹게 된다면.....-_-;
김테란
05/09/23 22:06
수정 아이콘
먹게되면, 표도르잡으러 프라이드로 가야죠^^.
김영대
05/09/23 22:08
수정 아이콘
큭. ^^
그래도 효도르 한테는 안 될텐데..음.....
일단 테이크 다운 당하면 끝이기 때문에.....
하긴 K-1올 때도, 안 된다. 안 된다. 했지만 여기까지 왔지만요. :)
05/09/23 22:14
수정 아이콘
세미슐트랑 밴너만 안 만난다면 도쿄가서도 해볼만할듯합니다.
카이사르
05/09/23 22:16
수정 아이콘
세미슐츠 잡을 수 있습니다..-_- 달려들어서 넘어트린 다음에 마운트 잡고, 파운딩을 내리 꽂으며, 적당한 타이밍에 암바 걸면 이길 수 있습니다..-_- 효도르, 노게이라, 세르게이 모두 그렇게 이겼습니다. 체격조건이 더 좋은 홍만이라면 가능합니다.. 프라이드 룰로..-_-
김영대
05/09/23 22: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달려들어서 넘어트린 다음에 마운트 잡고, 파운딩을 내리 꽂으며, 적당한 타이밍에 암바 걸면 누구라도 다 이길 것 같습니다. ^^;
김테란
05/09/23 22:22
수정 아이콘
최홍만 맵집은 끝내주던데, 펀치허용후 고개숙이는 버릇은 꼭 고쳐야합니다. 니킥은 꿈도 못꿀 키인데 그 버릇때문에 오늘 니킥몇번 맞았죠.
WoongWoong
05/09/23 22:24
수정 아이콘
정말 야수 대 격돌이었습니다.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재밌더군요..

또 하나의 재밌는 점은 20초 싸우고 둘다 지쳐서 30초 쉬고 같이 공격하고 같이 쉬고..
작전이 양쪽 다 똑같았어요..'상대 체력 떨어질때를 노려라'
카이사르
05/09/23 22:2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오늘 레이세포의 매너 밥 말아먹은 행동은 참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태어나서 경기 도중에 응원하는 상대가 바뀐 것은 처음이군요. 다음카페나 디시인사이드에서도 레이세포에 대한 말들이 이래저래 엄청 많군요. 판정도 별로 공평하지 않았던 것 같고. 아무리봐도 K-1에서 카오클라이에게 무슨 억한 심정이 있나 봅니다. K-1이 무에타이 선수들 편파판정 내리는 것이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좀 심했네요.
김테란
05/09/23 22:31
수정 아이콘
K-1 이 전통있는, 기를 존중하는 무예가 아닌
흥행위주의 스포츠라서 그런 편파성이 나오는듯 합니다.
해설자말대로 한국인의 정서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스타크래프트
05/09/23 22:31
수정 아이콘
홍만형님이 6연승 했다는 사실보다도
이제 시작이라는 점이 무서운거 같아요.
80년생이니까 적어도 5년 이상 뛸 수 있다고 한다면
1년 후 2년 후 3년 후가 무서운 선수...
김종민
05/09/23 22:34
수정 아이콘
레이세포가 어떤 밥말어먹는 행동을 했죠? 상세하게 설명좀...
05/09/23 22:34
수정 아이콘
그동안 좋아했던 레이세포 오늘부터 싫어지더군요 -_-;;
김영대
05/09/23 22:35
수정 아이콘
K-1 입장에서는 카오클라이가 설치는걸 당연히 좋게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작은 선수가 큰 선수 이기게 될 경우 한두번의 경우 인간승리의 시나리오가 나와서 흥미를 끌 수 있겠지만, 대회의 위상이 급하락 하게 돼죠.

만약 카오클라이가 우승을 차지 했다고 한다면 그 동안 K-1에서 활약한 선수는 몸무게 80kg 내외의 사람한테도 지는게 되버리거든요.

카오클라이는 지난해 4강안에 든것 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입니다.
05/09/23 22:39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 억한 심정이 무슨 뜻이지요? 억하심정 아닌가요?
김태엽
05/09/23 22:39
수정 아이콘
무난히 홍만선수가 이길거라 생각했습니다.
밥삽이 사실 후스트를 꺾고 이래저래 강력한 모습들 보여주면서 굉장히
엄청난 선수라고 불리우는건 인정합니다만. 사실 과대포장된 부분이 상
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후지타 카즈유키와의 종합룰에서의 싸움. 레이세포와의 대결,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와의 승부에서도 보여줬던 마
무리 능력의 물음표등을 전부 하나로 합치면. 사실 실력에 비한 명성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겠지요.

최홍만선수의 경우도 아직 멀었습니다만. 톰 하워드와의 경기에서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니킥이나. 오늘 보여줬던 전진자세의 펀치공격이 정말
발전하기 시작하는걸 알게 해 줬습니다. 다만, 아직도 제 개인적인 생각
으로는 최홍만 선수의 궁극적인 목표를 K-1의 입식타격이 아닌. Pride의
종합룰로 잡기를 바랍니다.

60억분의 1의 사나이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있기때문입니다.
카이사르
05/09/23 22:43
수정 아이콘
덜덜덜.. 최홍만이 60억분의 1이 된다면..
세미슐츠와 세르게이의 그 최고로 잔인했던 경기가 떠오르네요.
자꾸 세미슐츠와 최홍만 선수의 이미지가 오버랩 됩니다..-_-
김테란
05/09/23 22:46
수정 아이콘
60억분의 1이 된 후에는??
만리장성 야오밍 잡으러 갑시다!! 한국농구 살려야죠.
WoongWoong
05/09/23 22:49
수정 아이콘
딴소리지만 여기서 농구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최홍만 선수가 덩크할 수 있을 것 같나요?
네버마인
05/09/23 22:49
수정 아이콘
저번 글에 레이 세포를 응원한다고 썼었는데 그 상대가 카오클라이인 줄 경기 보면서 알았네요.
카오클라이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가는 상태에서 세포의 행동이 기름을 붓더군요.
카오클라이의 매트릭스 피하기...정말 멋졌습니다.
졌다고 하더라도 점수차가 정말 형편없이 편파적이더군요. 이동기 해설위원이 흥분하는 것에 백프로 싱크로 했습니다.
그런데 작은 선수가 큰 선수를 이기는 것이 어째서 대회의 위상을 하락시키는 게 될까요?
오히려 무조건 몸집 큰 선수가 이기는 게 K-1 시청자들을 지루하게 만들 것 같은데요.
어쨌든, 홍만 선수 3라운드를 제외하고는 참 잘 싸웠고 피터 아츠에게 감동했습니다.
오늘 경기들이 전부 다 아주 재밌더군요. 제롬 르 밴너의 경기는 정말 속 시원하던 걸요.
김영대
05/09/23 22:53
수정 아이콘
네버마인님//
당연히 하락 시키는 것이지요.
이유는 말씀 드렸는데 저게 이유가 안 되나요?
한두번까지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지만, 우승까지 해버리면 문제가 되버립니다.
김테란
05/09/23 22:57
수정 아이콘
흥행상
유럽의 호응이 동남아의 호응보다 중요하고
환상적인 기술보다 화끈한 난타전에 관중들이 환호하기 때문일테죠.
그리고 최홍만선수는
마운트 잡고.. 파운딩,암바 이런거 다 필요없을것 같은데요.
체중만 더 늘리면 마운트 자체가 초크일듯^^.
동네노는오빠
05/09/23 22:59
수정 아이콘
카오클라이경우는 체급차도 있겠지만 어찌보면 낙무아이를 대변하는 카오의 선전에 극진가라데의 견제라고 보는게 더 무난하겠네요..작년 월드그랑프리 4강때 무사시와 판정갔을때 뭐 어찌보면 억울할것도 없겟지만 일본의 자존심 무사시를 아래체급인 카오가 판정으로 몰고갓을때 정말이지 시원했는데..일본대회쪽보면 어느정도 편파는 먹고가야한다..이게 정설인거 같아요.그들의 기준은 알수가 없으니.
네버마인
05/09/23 23:02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하락이라.....글쎄요. 이유를 들어도 납득이 안되니 아무래도 제 머리를 탓해야 할까 봅니다.
그럼 앞으로 K-1 우승자는 최홍만으로 정해진 겁니까, 몸 크기나 무게 순으로?
김홍석
05/09/23 23:05
수정 아이콘
김영현선수 머하나요! 동반 K-1 점령해버리고 역시 동반 농구로 고고~ 그냥 망상이었습니다.
김영대
05/09/23 23:06
수정 아이콘
네버마인님//
제 말씀은 그런게 아닌데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니 드릴 말씀이 없내요. ^^;
동네노는오빠
05/09/23 23:14
수정 아이콘
케이원의 경우랑 프라이드의 경우는 변수가 많죠..미들 헤비 나눌경우 무게감이 커지는건 케이원..미세하나마 그 무게에대한 변수를 무마하는 대회가 프라이드..입식타격기의 한계는 체중에 실린 무게와 오늘 경기와같은 키차이 몸무게차이..말그대로 타격에 의한거니까 무시할수없죠..하지만 프라이드로 넘어갈경우 완전무시는 못해도 그라운드 기술이란게 무시를 못하죠..프라이드 삼대 명기중에하나 크로캅도 그라운드에선 노게이라의 그라운드에 패배하듯이.또변수로 효도르가 돈킹의 백드랍을 당하고도 바로 암락인가 쵸크락인가 그걸로 이기듯이..룰이 서로다른 대회에 대해 많은 변수를 안고 간다고 생각합니다..최홍만의 키도 프라이드로 갈경우 메리트가 떨어질게 당연한거고 노게이라가 케이원올경우 그라운드 기술을 놔두고오면 과연 얼마나 할수있을지 알수없는거나 마찬가지죠..아..술한잔해서 횡설수설이네요.쩝..
05/09/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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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최홍만 선수가 테이크다운에 쉽게 무너지리라는 말에는 쉽게 동감이 가지 않네요.. 씨름으로만 10년넘게 한 최홍만 선수정도면..;;
그 유명하고 힘쎄기로 유명한 씨름 선수들이 최홍만을 결국 넘기지 못해서 천하장사 타이틀을 모두 뺐겼습니다.
최홍만은 다른건 몰라도 넘어지지 않는거에는 도가 텄죠.
김태엽
05/09/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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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마인 // 간단히 말해서 카오클라이는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최홍만이나 밥삽의 초거인이라는 상품성. 후스트나 레미본야스키의
퍼펙트한 킥복서 이미지. 레이세포의 거만함. 이러한 상품성을 카오클라이는 가지고 있지 못하지 않던가요.

한마디로 무사시만 해도 '일본의 에이스, 정도회관의 희망' 이라는 상품성으로 어필 할 수 있지만. 카오클라이가 태국 무에타이 최강자 출신이라던지. 아니면 얼굴이 너무나도 잘생겨서 여성팬이 많다던지 하는 상품성이 전무한거죠. 아마추어 격투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돈이 오가는 프로스포츠에서는 프로모터 입장에서 실력은 약간 떨어지지만 상품성이 큰 선수와 실력은 우수하지만 상품성이 없는 선수중 당연히 전자를 '잘 포장해서' 내세우는것을 좋아합니다.
맑은물에 담긴
05/09/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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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중하며 경기를 보았는데 모든 경기가 그야말로 고수들의
기싸움 이었습니다.역시 천하장사는 힘으로만 하는게 아니었네요. 한데 맞으면 기가죽는게 아니라 오히려 불끈하고 돌려주는 최홍만 선수의 근성이 참 멋졌습니다.
05/09/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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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님/// 카오클라이 상품성이 과연 없을까요??
말도 안되게 대타로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자기보다 거대한 상대들을 꺽고 우승한 K-1서울대회..(이때 뜨면서 한국팬들이 많아졌죠..)
거기에.. 당시 K-1 우승을 할 가능성도 있겠다던 이그나쇼프..(196//110kg에 육박하는 무에타이 선수죠..) 를 앞도했는데..
판정에서 무승부 시켜서 다시 연장가서 그 거대한 이그나쇼프를 꺾은 모습.
거기에 베르나르도와 선전..(베르나르도도 190이 넘죠..; K-1에서 날렸던 주먹이고..) 거기에 지난 K-1대회에서 마이티모를 스카이 하이킥으로 끝내 버리는 말도 안되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카오클라이 키 180에 몸무게 77kg입니다.. 이 몸으로 그런 거구를 쓰러뜨렸는데.. 왜 상품성이 없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우리나라에선 정말 인기 많은 선순데..;;
05/09/2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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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뿐만 아니라 그동안 보면 카오클라이 조국이 유럽이거나, 미국이었어도.. 이랬을까 싶네요..
하긴, 자기 조국인 태국에서도 별로 알아주지도 않는다던데..;; 이래저래 불쌍한 카오클라이..;; 차라리 한국으로 귀화했으면..;;
Rocky_maivia
05/09/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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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분의 1 싸나이 효도르 vs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꿈에서나 이뤄질듯한 경기가 아닌거 같네요 오늘 경기를 보니.
홍만선수가 지금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하는데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걸릴꺼나 보고있고 홍만선수의 잠재성이나 성장을 예측해본다면 향후 몇년안에 정말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태엽
05/09/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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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ur// 예, 없습니다.
카오클라이가 이변을 만들어냈지만. 카오클라이에게 부여될만한 기믹이 어떤게 있습니까. 일례로, K-1이 아닌 타 대회에서 전부 무명선수고, 유명한 한 선수만 초청받아서 출전했을경우에. '이번 XX대회에 K-1의 전사 레이세포 출전!' 이라는 경우와 '이번 XX대회에 K-1의 전사 카오클라이 출전!' 이라는 경우에. 어떤 경우에 팬들이 더 운집할까요. 작년에 혜성처럼 데뷔했고, 그 기세를 이어서 올해 GP우승을 하면서 챔피언에 올랐다면야. 그때부터 상품성이 있는 케이스가 되겠지만. K-1측에서는 카오클라이에게 상품성이 충분한 레이세포가 패배하면서까지 레이세포의 상품성에 흠집을 내고 싶어할까요? 위에서 언급하신 선수들을 열거하자면. K-1 탑파이터라고 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선수들입니다. 그런 레벨의 선수들간의 싸움이라면야 당연히 카오클라이가 판정에서 불리함이 없었겠지만. 오늘 붙은 선수가 하필이면 레이세포입니다. 카오클라이가 정말로 눈에 띨 정도로 레이세포를 압도하지 못한이상. 레이세포의 승리는 당연한거라고 밖에는 할 수 없지요.

무사시가 잘해서 작년 GP결승에서 레미 본야스키와 연장갔습니까?
05/09/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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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님// 그래서 그게 옳다는 이야기 십니까??
분명 카오클라이도 꾸미면 상품성이 있습니다. 저렇게 작은 선수가 큰선수 무너뜨린다?? 이게 상품성이 없는겁니까?
한마디로 스타로 따지면. 프로토스로 저그 테란 다 깨고 우승한다..(이거보다도 더 힘든 확률이죠..) 이게 상품성이 될수 없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05/09/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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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의 그런 방식은 최악입니다. 항상 판정보면 뒤통수 때리는 장면이 나오죠.
김태엽
05/09/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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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ur// 프로모터의 입장에서는 당연한겁니다. 뭣하러 모험을 합니까? 레이세포가 완전히 절정을 지나서 상품성이 떨어져가는 상황에서 세대교체를 해야겠다. 라는 입장이라던지. 아니면 카오클라이가 올해 미친듯한 포스를 보이면서 흡사 안드로 장급의 포스를 보이며 경기를 했다거나. 이런 모습을 보였습니까? 솔직히 카오클라이가 잘 싸우는건 인정합니다만. 그 선수가 현재 보이는 모습이 장래에 K-1을 대표하는 초강력 파이터가 되기에는 프로모터 쪽에서는 부족한면이 보였을테고. 그런경우에 위에도 썼다시피. 카오클라이가 레이세포 관광태워 보내지 않고 오늘처럼 호각으로 싸울경우에는 어떤식으로던 불리한 판정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오늘 경기 보고서는 카오클라이 잘 싸웠지만. 아쉽게 되었다라고 생각했고. 판정점수를 보고는 '해도 너무했구만' 싶었지만. 별 다르게 생각한건 없습니다. 레이세포가 카오클라이에게 완전히 일축당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작년 무사시가 레미 본야스키랑 경기했을때의 말도 안되는 무사시 우승자 만들어 보세급의 편파판정은 아니었다고 보는데요? 다만 점수가 좀 편파스러웠을 뿐이지 말입니다.

더불어서, 카오클라이도 꾸미면 상품성 있겠죠. 그런데 그건 어떤선수던 마찬가지입니다.
A Clockwork Orange
05/09/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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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님은 K-1을 프로레슬링으로 생각하시는듯
김태엽
05/09/2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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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lockwork Orange // 프로스포츠, 특히 격투기쪽에 대해 얼마나 아시는지 궁금합니다만? 권투나, 이종격투기나, 프로레슬링이나. 방식과 정도의 차이만 있지 이 선수가 이기는게 도움이 된다. 라고 했을때 프로모터의 방식은 비슷한게 많습니다. 저한테 프로레슬링 얘기 하고 싶으시면 얼마든지 받아드릴테니 리플 달아보세요.
05/09/2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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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레이세포보다 카오클라이가 상품성이 많다고 한적도 없구여..
제가 하는 말에 요점은

카오클라이가 상품성 있냐 없느냐 그거에 대한 답변을 한겁니다.;

제가 카오클라이가 레이세포보다 상품성이 있다고 말한건 위에서 찾아보고 써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K-1에서 판정을 자꾸 애매모호 하고..(특히 저번 무사시 준우승은 최악.) 이런건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김태엽님, 앞으로 나올만한 선수중에 카오클라이 만큼 상품성이 뛰어날만한 선수도 없을꺼 같은데요?? 김태엽님은 작은 사람이 큰사람 꺾는 묘미가 재미 없나요?
씨름이 망한 이유에, 너무 힘 중심으로 큰사람들만의 경기가 되니깐 인기가 없어졌죠..;; 작은 사람이 선전한다면.. 힘 만이 아닌 기술중심의 겜도 보여줄수 있구요..;
05/09/2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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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님이 지금 카오클라이를 깎아내리는거라구 착각하시는 분들이 조금 계신것같은데요.. 김태엽님 100퍼센트 옳은 소리만 하셨습니다.
05/09/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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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K-1에서는 세포에 비해 카엔노르싱이란 선수는 지명도가 떨어집니다.. 흥행을 위해서라도 판정에 세포쪽으로 많이 유리하게가겠죠..

그리구 오늘 경기는 카오클라이로서도 할 말 없는 경기였습니다 -_..
05/09/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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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님// 제가 하는말은 레이세포보다 카오클라이가 상품성이 높다는게 아니구요.. 레이세포보다 높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카오클라이도 충분히 상품성을 가지고 있다는게 제 생각이라는 겁니다.
김태엽
05/09/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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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ur // 작은사람이 큰 사람 꺾는거 좋죠. 왜 싫겠습니까? 그런데, 카오클라이. 최홍만 선수에게 지지 않았던가요? 카오클라이가 최홍만을 서울 GP에서 꺾고 2년 연속 우승했으면 아마 오늘 카오클라이는 대진 자체가 다를겁니다. 그리고. 씨름얘기 하셨는데. 한라급같은 경량급 경기 보셨나 모르겠습니다만. 미친듯 재밌습니다. 뒤집기는 예사로 나오기도 하고요. 그런데, 왜 주최측에서는 힘 중심의 큰 사람들의 경기를 좋아할까요.

빅맨들이 작은 선수에게 질때는 사람들이 모두 우와! 대단하다 라고 할겁니다. 당연히 그렇죠. 그러나 작은선수들이 아무리 힘에서 부족한걸 테크닉으로 메꾼다고 하더라도. 그게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기술좋게 상대를 밀어붙여서 상대를 몰아붙여서 한계에 몰았습니다. 그런데 운좋게 터진 힘좋은 상대의 럭키펀치. 한방에 누워버립니다.

여기서 작은 선수들의 아픔이 있는겁니다. 밥삽이 왜 인기가 좋냐고요? 오늘 경기에서도 보셨지만 밥삽 1라운드 1분뛰고 운기조식합니다. 근데 왜 밥삽이 인기가 좋으냐 하면 가끔 터지는 럭키펀치던 뭐던 상대에게 몰리다가도 그냥 한방에 보내거든요. 작은선수들이라고 못하라는건 없지만. 격투기라는 종목은 체중과 파워가 넘을수 없는 한계라는걸 만드는 스포츠입니다. 반달레이 실바가 실력이 없어서 마크헌트한테 판정패 했습니까? 마크헌트의 파워가 실바를 압도해 버리면서 도저히 실바가 어떻게 감당이 안되어서 패배했었습니다.

격투기에서 빅맨을 선호하는건 다 저런이유입니다.
05/09/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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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레이세포도 뭐 별로 경기력이 좋지도 않았죠..;
클리히트로 때린게 하나도 없고, 슬립다운을 다운으로 판정시키고..
카오클라이가 주먹 피하면 괜히 무안하니깐 이상한 제스쳐 취하고..
레이세포도 할말없는 경기였습니다..;
05/09/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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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님// 왜 자꾸 대결 구도로 만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카오클라이가 상품성 있다 없다를 이야기 했지, 누구보다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 한건 아니구요..

씨름의 한라급은 이야기가 다르죠..--
씨름의 한라급은 그 급끼리 하는거니깐 관심을 못받는거죠..
백두급이 따로 존재하니까요..

카오클라이는 경우가 다르죠.. 씨름으로 따지면.. 한라급 선수가
백두급 선수들이 노는곳에 와서 노는데.. 그게 어떻게 같은건지??
설명좀 부탁드리네요.
05/09/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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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전한 16명의 선수중에 카오클라이는 상품성으로 따지면 중하위정도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K-1에서도 카오클라이를 좋아하지않던것같구요.. 차라리 그의 상대가 마이티모나 보타정도였으면 모르겠습니다 -_...
김태엽
05/09/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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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ur // 씨름으로요? 천하장사 결정전은 무제한급입니다.

그리고 말씀드렸지만. 카오클라이는 오늘 뛴 선수들중에서는 상품성에서 가장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다시 설명드릴 필요 없겠죠? Aiur님 카오클라이 좋아하시는거 알겠고 오늘 아쉬우신건 알겠습니다만. 카오클라이가 세포 이긴경기는 아닙니다. 연장갔을수는 있는 경기지만. 카오클라이 오늘 특별이 어떤 공격 날렸던가요?
05/09/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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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룰로 봤을땐 카오클라이가 아무리 매트릭스 디펜딩을 해봐야 판정에 플러스 요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차라리 헛방이 많았어도 시종 공세적인 경기를 펼친 세포가 판정에서도 유리하죠//

혹시나 무사시가 세포를 상대로 카오같이 경기를 했다면 또 모르겠네요.. 드로우를 넘어서 오히려 판정에서제압했을지도 -_;
네버마인
05/09/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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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님 말씀대로 프로모터 입장이라면 지명도나 상품성 면에서 더 뛰어난 선수가 승리하는 걸
바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의아하게 생각했 것은 몸집이 작은 선수가 큰 선수를 한두번 이기면
인간 승리지만 우승까지 하게 된다면 대회의 위상이 하락한다는 그 말 이었습니다.
( 물론 님께서 하신 말씀은 아닙니다. )
작은 선수가 결승까지 올라가 우승을 하게 된다면 그 것 자체만으로 이미 센세이션에 관심 집중입니다.
시청자들의 관심과 인기를 먹고사는 프로 세계에서 작은 선수가 우승했다고 그게 어째서 대회의 위상 추락까지
언급되는 지 그게 이해 안 됐던 겁니다. 선수라면 누구나 우승을 바라고 연습했을텐데 어찌 네임밸류나 상품성만으로
4강까지 간 것만으로 만족해라 할 수 있겠습니까.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고 이기는 자가 강한 겁니다.
결승까지 가서 우승할 수 있다면 그걸로 이미 강자인데 단지 그가 상품성이 떨어지고 몸집이 작다는 이유로
그의 승리는 K-1의 위신 하락이다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 아닐까 싶습니다.

스타리그 스폰서야 인기많은 선수가 결승에서 우승하길 바라겠지만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 선수가
무섭게 치고 올라가 결승에서 우승했다 해서 대회의 가치가 추락했네, 위상을 훼손했네 그런 말은
안 하지 않습니까? 언제나 인지도 높은 몇몇 선수들만이 결승가고 우승해 먹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요?
누구처럼 심판들 동정표와 광속 클런치로 꾸역 꾸역 올라가느니 화끈한 경기를 펼치는 선수쪽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환영입니다. 프로모터 입장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테니 그들 속내를 대변할 필요는 없구요.
05/09/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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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님//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한라급 선수가 8강에 오른 예가 있나요??;; 카오클라이는 지난 대회에서 8강까지 갔었죠.. 거구들을 다 잡고..
김태엽님이 말씀하신건 한라급 경기가 왜 백두급에 비해 인기 없냐 이거 아니셨나요??
05/09/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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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클라이 정말 좋아하는 선수인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레이세포는 그가 여지껏만난 상대중 가장 강한 상대였던듯 ;;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네요. 헤비급에서 살아남을수있을까요?
05/09/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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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님// 저랑 비슷하시네여.. 저는 레이세포를 좋아했는데 오늘 경기보고 정말 실망했습니다.. 그 표정에,제스쳐에.. 거기에 더더욱 불부은, 마지막 경기 끝나고 인터뷰.. 둘다 좋아했는데.. 레이세포 오늘 행동은 정말 아니라고 보네요.
마요네즈
05/09/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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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님// 그래도 카오가 세포보단 할 말이 많은 경기였죠.. 오늘 경기는 거짓말 안보태고 제가 본 세포 경기 중 최악이었던 경기였습니다.
05/09/24 00:11
수정 아이콘
전 뭐 여전히 세포빠입니다.. 확실히 오늘 그의 쇼맨쉽은 과하다 못해 지나쳐서 눈꺼풀이 저절로 삐뚤어지더군요.

야마다 히로미전처럼 두들겨 패고나서 쇼맨쉽을 한다거나하면 모를까..

자신도 어떠한 확실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못했음에두.. 지나친 쇼맨쉽..

세포가 오늘 좀 업되있었나봅니다.. 자신도 재방보면 부끄러워서 호텔방 침대속으로 기어들어갈지두 몰라요.
김태엽
05/09/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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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ur // 이만기 교수님. 초창기에 한라급으로 천하장사 오르셨습니다. 추후에 몸 늘리셔서 백두급으로 올라가셨습니다만. 그리고, Aiur님에게 여쭙죠. 대체 하고싶으신 말의 논지가 뭡니까?

카오클라이는 상품성이 뛰어난데 오늘 레이세포한테 억울하게 졌다. 그래서 화난다. 가 논점이십니까? 아니면 어떤게 논점이십니까. 저게 논점이시라면 저도 제 의견 개진드렸는데요. 카오클라이는 이러이러해서 주최측에서 보기엔 상품성이 떨어질거고. 이래서 판정이 불리했을것이다.

어떤 얘기를 더 듣고 싶으신지 모르겠습니다?
05/09/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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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클라이 어차피 젊습니다.. 이제부터입니다. 상품성은 차차 쌓아가면 되죠.. -_.. 아직은 -_ -..이제 10전 될려나?
05/09/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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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님// 그래서 이만기 교수님 인기가 그렇게 없었고 상품성이 없었나요?? 이만기 교수님 덕분에 씨름 대박 났잖습니까??
이만기 교수님을 예로 든거 자체가 오히려.. 제 주장에 동의하고 있는거 아니신건지??
05/09/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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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낮은상품성의 카오클라이로서는 K-1의 인지도 높은 선수를 만나 대등하게 경기를 펼쳐도 판정은 절대 카오클라이에게 손을 들어주지않을겁니다. 다운이라도 뺏지않는한은요..
05/09/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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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논점은 김태엽님이 말씀하신 카오클라이 상품성은 없다. <-- 이거에 대한 반박입니다. 다른건 없습니다. 누구보다 낫다 아니다도 아니고, 상품성이 있다는걸 말한거 뿐입니다. 다른 선수와 비교한건 김태엽님이 하신거구요.
공중산책
05/09/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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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봤는데, 대단하던걸요.. 특히 몇 대 맞고도 계속 씨익 하는 거 보고 기겁했습니다.
타이슨과의 세기의 대결의 가능성이 보이고 있던데.. 덜덜덜;;;;;;;

그리고 최홍만vs밥샙 하기 전에 뒤돌려차기, 하이킥을 주로 선보이는 선수가 있었는데...이름이 뭐죠? 그 선수 멋있던데 -_-;;
김태엽
05/09/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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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ur // 뭔가 오해하시나본데요. 님께서 분명히
'김태엽님//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한라급 선수가 8강에 오른 예가 있나요??;; ' 라고 하셔서 예를 든게 이만기 교수님입니다만?

그래서 카오클라이때문에 작년부터 K-1 GP가 전세계적으로 대박났습니까?
김태엽
05/09/24 00:20
수정 아이콘
Aiur // 하나 더 묻죠.

카오클라이에게 있는 상품성이 구체적으로 어떤겁니까?
'작은 선수가 큰선수 꺾었다'라는건 이미 천만년전에 UFC에서 호이스 그레이시가 연속으로 큰 선수들 꺾으면서 우승해서 증명된지 오래 되었고요. 그 밖에 어떤게 있습니까?

카오클라이에게 밥삽이나 최홍만의 거대함에서 나오는 육중함
피터아츠나 크로캅의 하이킥, 효도르의 얼음파운딩, 노게이라의 쥬지수 매지션. 제롬 르 배너의 배틀 사이보그. 이런 선수의 개성을 표현하고. 더불어 상품화 시킬 수 있는게 어떤게 있는데요?
05/09/24 00:25
수정 아이콘
김태엽님



제가 한라급 선수가 8강에 오른예가 있나요??
라는 질문을 한 이유를 모르십니까?
한라급에서 백두급으로 좋은 성적을 냈는데 인기 없는 선수가 있는 예가 있나를 물은거죠?

님이 하신 말씀이, 한라급이 재미난데 왜 인기 없냐는 질문에
제가 한말은 백두급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했죠.. 그러니, 한라급에서 백두급에 돌풍을 일으키면
분명 인기가 있을꺼라고 했구요.

그러자 님이 하신 말씀은 천하장사 결정전에선, 한라급도 출전한다고 하셨습니다.

거기서 제가 답한건, 한라급 선수중에 백두급 8강 성적을 낸 사람이 있냐고 하셨죠..
그래서 답하신게 이만기 교수님을 대답하셨구요.. 엄청난 상품성을 가지고 계셨죠.

그말은 카오클라이가 우승이라도 하는 날엔, 엄청난 인기를 구사할수 있다는 근거도 되는거구요.
05/09/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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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님께 한번 질문해 보겠습니다. 만약 카오클라이가 4강 이상의 성적을 낸다고 해도 인기가 없을거 같나요?
김태엽
05/09/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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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u // 이만기 교수님 상품성으로 카오클라이 상품성이 측정이 됩니까?

님이 말하고 있는 카오클라이가 우승이라도 하는 날엔... 이 온 다음에 님이 말하는 카오클라이 상품성이 성립이 됩니다. 한마디로 억울하면 닥치고 우승하는겁니다. 한발짝 떨어져 보시죠. 카오클라이가 그래서 K-1에서 우승 했습니까? 님께서 착각하시는건 현재 카오클라이는 그냥저냥 K-1에서 일명 S급 파이터는 아닙니다. A급 파이터는 들지 모르지만요. 한마디로 카오클라이의 지금 상품성이라는게. S급으로 들어갑니까? 점핑 하이 한방으로 S급 들어가나요? 그렇게 되려면 '점핑 하이' 카오클라이가 되도록 모든 경기를 점핑 하이로 끝내던지요. 지금 카오클라이는 강한 선수임은 맞지만. 상품성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라니깐요? 그리고 대답좀 회피하지 마시고. 말씀좀 해 보세요. 카오클라이가 '우승하지 못한 현재 상태에서' 과연 어떤 상품성이 있는데요?
05/09/2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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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씀하신건 상품성이 없습니다 였죠..
님이야 말로 회피하지 마시죠. 없다고 한거에 대한 반박을 한거지
제가 카오클라이 상품성이 지금 S급이라고 했나요??
왜 말을 이상하게 혼자 해석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05/09/2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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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상품성이란건 지금 패배한 시점을 말한게 아니란걸 모르시나요??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이야기 한겁니다.
앞으로 큰선수를 꺾는다면 어마어마한 상품성을 갖게 될꺼라구요.
분명 그런식으로 쓴건데.. 왜 이상하게 해석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05/09/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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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카오클라이의 상품성은 작은 체격 입니다.^^
최홍만 선수같이 어마어마한 큰체격이 상품성이 될수 있다면
카오클라이 같이 아담한 작은 체격도 상품성이 될수 있는거죠.
05/09/2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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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현재-카오클라이의 상품성을 가지고 논한거아니었나요;
김태엽
05/09/24 00:41
수정 아이콘
Aiur // 님의 요지는 이거네요? '레이세포한테 실력도 좋은데 억울하게 깨졌고, 마이티 모도 점핑 하이로 한방에 눕혔고, 베르나르도하고도 잘 싸우고, 이그나쇼프도 연장해서 이겼는데 왜 상품성이 없다고 하냐?' 그런데 참으로 죄송하지만. 저정도 성적을 거둔 선수는 K-1에 그동안 꽤나 많았습니다. 선수가 다르고 상대가 달랐지. K-1에 저정도 성적 거뒀던 선수가 카오클라이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시릴 아비디도 레이세포와 피터아츠도 깨버리고 좋았는데. 그 뒤가 문제였죠. 지금 시릴 아비디의 상품성이 뛰어나지 않은것처럼. 카오클라이도 우승 못하면 그정도 이상은 죽도밥도 안됩니다.

그리고 처음에 이 논쟁 발생하게 된것처럼. 카오클라이가 오늘 왜 졌는가는 생각 해 보세요. 카오클라이가 레이세포 이상의 상품성이 있었다면 오늘 그렇게 아깝게 판정 받았을지를.
05/09/24 00:43
수정 아이콘
제리님// Aiur// 예, 없습니다.
이말에 대한 반박으로 이야기 했죠. 카오클라이가 이기면 안되는것처럼 말씀하시길래, 왜 안되느냐를 이야기 한거죠.
카오클라이가 이기면, 별로 상품성이 없기 때문에 안좋다는 식으로 말씀하셨고, 그거에 대한 대답을 한겁니다. 이기면 이란건, 과거 이긴것 그리고 미래 이길것에 대한 이야기 아닌가요?
김태엽
05/09/24 00:43
수정 아이콘
Aiur // 그리고 제리님 말씀대로 Aiur님은 '현재의' 카오클라이의 상품성에 대해서 제가 말한거에 반박하신거 아니었나요? 왜 계속 나중얘기는 하고 계십니까? 님이 말한대로 잘 나가게 될지도 모르지만. 내일이라도 사고당해서 은퇴라도 하게 될지 누가 아나요?
05/09/24 00:44
수정 아이콘
Aiur//님 예전에 씨름에서 김기수씨가 3품한적 있습니다.
05/09/24 00:44
수정 아이콘
김태엽님 // 자꾸 이상하게 해석하지 마시구요.
저는 님이 말한 상품성이 없다는 이야기에 대해 반박한겁니다.
오늘 경기가 억울하게 깨졌다는 말은 안했구요. 무사시 이야기만 했습니다.
젊은추억
05/09/2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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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날을 기대해 봅니다.
최홍만 선수가 K1에서 우승하고 상대할 선수가 없어 프라이드 진출,
프라이드에서 절대로 링에 등을 대지 않는 선수가 되어,
즉 최홍만 선수를 넘어뜨릴만한 기술이 없어,
선수들이 씨름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원정 훈련을 오는 날..
이런 날을 기대해 봅니다.

최홍만 선수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쳐 볼 수 있도록 노력하시길..


2. 제 생각엔 카오클라이 선수 상품성 있습니다.
그를 응원하고, 그가 하는 경기를 보고싶어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상품성이 있습니다.
다만 프로모터의 관점에서는 다른 선수들 보다 상품성이 작을 뿐입니다.
김태엽
05/09/24 00:45
수정 아이콘
Aiur // 그리고 제가 쓴글 잘 보세요. 제가 언제 '카오클라이가 이기면 상품성이 없어서 안좋다' 라고 얘기했습니까? 카오클라이가 오늘 이기지 못하고 판정 안좋은 이유는 '현재 상품성이 부족해서 이다' 라고 얘기한건데요? 제가 하지도 않은 얘기로 착각해서 말씀은 하지 마시지요?
05/09/24 00:45
수정 아이콘
김태엽님//에게 한번만 질문하죠.. 만약 카오클라이가 4강 이상 성적을 거둬도 인기가 없을꺼 같나요? 한번 대답을 듣고 싶습니다.
김종민
05/09/2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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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클라이는 한국에서의 상품성은 꽤 괜찮은거같은데...
05/09/2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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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마인 // 간단히 말해서 카오클라이는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최홍만이나 밥삽의 초거인이라는 상품성. 후스트나 레미본야스키의
퍼펙트한 킥복서 이미지. 레이세포의 거만함. 이러한 상품성을 카오클라이는 가지고 있지 못하지 않던가요.

한마디로 무사시만 해도 '일본의 에이스, 정도회관의 희망' 이라는 상품성으로 어필 할 수 있지만. 카오클라이가 태국 무에타이 최강자 출신이라던지. 아니면 얼굴이 너무나도 잘생겨서 여성팬이 많다던지 하는 상품성이 전무한거죠. 아마추어 격투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돈이 오가는 프로스포츠에서는 프로모터 입장에서 실력은 약간 떨어지지만 상품성이 큰 선수와 실력은 우수하지만 상품성이 없는 선수중 당연히 전자를 '잘 포장해서' 내세우는것을 좋아합니다.

이거에 대한 반박을 한겁니다.
이 자체가 아예 카오클라이의 상품성 자체를 없다고 본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김태엽
05/09/24 00:49
수정 아이콘
Aiur // 카오클라이가 4강 이상 거둬도요? 이미 작년에 거두지 않았나요? 그런데 올해 카오클라이 인기가 어떻던가요? 카오클라이같은 선수는 한마디로 우승 못하면 완불카입니다.

김종민님 // 카오클라이의 한국내 인기는 상당하죠. 개인적으로는 좋은 선수라고도 생각합니다. 다만 K-1의 주 무대인 일본에서의 상품성은 국내에 비하면 정말 많이 떨어지고 있지요.
김태엽
05/09/24 00:50
수정 아이콘
Aiur // 제가 그래서 언제 카오클라이 상품성이 있다라고 했습니까? 오늘 카오클라이 패인은 그에게 없는 상품성이라는 측면에 있다라고 말한건데요? 제가 다른말 한것도 없고. 계속 카오클라이는 상품성 부족이다. 라고 말한건데 왜 혼자서 계속 삼천포로 빠졌다가 이태원으로 갔다가 그러십니까?
05/09/24 00:51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이겨도 별로 상품성을 못느낀다 이거 아닌가요?
카오클라이가 가진 상품성 자체는 아무것도 없다고 이미 생각하셨는데?

저는 그거에 대한 반박으로 작은 체격으로서의 장점을 이야기 했구요.

근대 님은 끝까지 인정을 안하시잖아요.. 아예 가지고 있는 상품성의 가능 조차도 말입니다.
05/09/24 00:53
수정 아이콘
김태엽님// 우리나라에서는 인기 있잖아요?
그건 어떻게 설명하실래요??
05/09/24 00:55
수정 아이콘
-_..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아봐야 세포나 그밖의 쟁쟁한 선수에겐 아직 못미칩니다..

그리고 김태엽님의 말씀은 절대 카오클라이의 상품성을 아예 배제한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05/09/24 00:57
수정 아이콘
제리님//저위에 제가 저분리플 글 복사해서 올린거만 봐도, 카오클라이 상품성은 아예 없다, 라고 전제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김태엽
05/09/24 00:57
수정 아이콘
Aiur // 아니; 그러니깐 제가 왜 카오클라이 상품성을 인정해야 하는데요? 당연히 전 카오클라이 현재 상품성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추후에도 카오클라이정도의 선수는 우승못하면 상품성 갖추는건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말 여쭤보기 참 죄송합니다만. 격투기를 얼마나 보셨는지. 또한 얼마나 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로 공부를 좀 더 하고 보셨으면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저도 카오클라이라는 선수 시원하게 잘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 선수의 상품성은 매우 낮음이라고 보고 있고. 그게 전부입니다. 뭐가 더 필요하신지?
05/09/24 00:58
수정 아이콘
Aiur/님
김태엽님 말씀은 카오클라이선수가 이기면 안된다는게 아닌것 같습니다.K-1이 무슨 WWE처럼 각본짜고 하는겁니까? 다만 카오클라이선수의 상품성이란게 타 선수들만큼 높지 않아서 확실하게 경기에서 우위를 가지지 못하면 판정상 흥행을 요하는 주최측에서는 상품성이 높은 선수들의 손을 들어준다는 것이죠. 무사시 판정보면 말 다했죠..
김태엽
05/09/24 00:59
수정 아이콘
Aiur // 그리고 토론할때는 토론의 토자가 뭔지 좀 알아보고 하십시오. 상대편의 말이 이러면 내 말은 이렇다라고 설명하면 되지. 뭐하러 인정해라 말아라 하십니까? 이런말 해서 죄송하지만.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몰라도 토론은 상대를 굴복시키고 납득시키는게 아니거든요?
05/09/24 01:01
수정 아이콘
김태엽님// 그럼 하나 물어볼께요.
카오클라이의 작은 체격으로 큰선수를 무너뜨리는건 상품성이 될수 없다는 말씀인가요?
05/09/24 01:02
수정 아이콘
김태엽님// 은 흥분하셨어도 Aiur 에 "님" 자는 붙여주시죠..;;저는 계속 붙였는데..;;
김태엽
05/09/24 01:03
수정 아이콘
Aiur // 그게 상품성이 되려면 최초가 되어야 합니다. 근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미 그런 케이스가 한두개가 아니란 말입니다. 가장 큰 일례로 UFC에서 호이스 그레이시가 카오클라이보다도 작은 체격으로 큰 선수들을 꺾고 우승한게 3회나 됩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큰놈들만이 독식하던 격투기 시장에서 덩치도 조그마한놈이 다 꺾고 우승했다!' 가 아니라.

카오클라이는 아무리 그래도 '오~ 작은데 잘하네?' 정도 밖에는 안됩니다. 이제 되셨습니까?
김태엽
05/09/24 01:04
수정 아이콘
Aiur님 // 죄송하네요. 님자 빼먹었었군요; -_-;
05/09/24 01:05
수정 아이콘
김태엽님 그말씀은 결국 카오클라이가 우승해도 상품성 없다 이말씀 아니십니까?
김태엽
05/09/24 01:08
수정 아이콘
Aiur님 // 상품성이 지금보다야 있겠지만. 아주 크지는 못할겁니다. 정말로 미친듯한 포스를 뿌리면서 경기하기 전까지는. 우승했다고 전부 상품성 갖추는것 아니고. 우승 못했다고 상품성 못갖추는거 아닌데. 문제는 카오클라이는 자신이 상품성을 갖추려면 어떤걸 어필해야 할지부터 정해야겠지요. Aiur님께서 말하는 작은체격이라는게 과연 심하게 작은 체격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이죠.
김태엽
05/09/24 01:11
수정 아이콘
Aiur님 // 그리고 하나 첨언하자면. 카오클라이가 작은체구로 큰 거인 꺾는 상품성 갖기에는 이미 늦었습니다. 최홍만 선수에게 서울 GP에서 패배했죠? 상처난 상품성은 갖더라도 크지 못합니다.
05/09/24 01:12
수정 아이콘
김태엽님// 제가 아까부터 같이 토론(?) 한게 그내용 입니다.
장래의 가능성까지.. 근대 아까 제가 장래 가능성 이야기 할때는
지금 이야기 해야지 왜 장래 이야기 하냐고 말씀하셔서 괜히 리플만 길어졌네요..;;

저는 카오클라이의 작은체격과 겸손함, 이런것이 상품성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냉혹한 격투기 세계에서 저 두가지 요소를 갖기는 쉽지 않죠.
김태엽
05/09/24 01:17
수정 아이콘
Aiur님 // 좋은 생각이시라고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계속 딴지거는거 같아 죄송스럽지만. 저것은 상품성으로 통할 수 없을겁니다. 작은체격은 불리함으로 작용될 소지가 크고. 카오클라이는 충분히 겸손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상대를 잘 자극하죠. 인터뷰 기사 한번도 못보셨는지 모르지만. 상대편에게 '너를 요리로 해서 먹어주마. 안중에도 없다' 라는 인터뷰 한적도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자신있게 말씀드리는건. 최소 제가 Aiur님 보다는 격투기세계에 가까운 위치에 있기때문에 말씀드리는것이고. 저 하나만의 의견이 아닌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론내린것이 카오클라이의 상품성입니다. 안그래도 저녁에 경기를 시청하면서 같이 본 분들중에서도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결국 결론은 이번 일을 극복 못하면 카오클라이는 곧 배제될거다. 라는 의견이 나오더군요. 이번 패배를 정말로 잘 이겨내야 할겁니다. 한 젊은 파이터의 격투인생이 달려있는게 이번 경기인겁니다.
05/09/24 01:20
수정 아이콘
어쨌든 최홍만 만세~~~~~~~
간달프
05/09/24 01:27
수정 아이콘
Aiur님//힘겨운 금요일을 마무리하고 기분좋게 PGR에 들어와서 어이없는 리플전쟁을 보게 만들어주셨군요. ㅡㅡ^ 리플들을 쭈욱 읽어보니 Aiur님은 카오클라이 팬이시던가 아니면 김태엽님의 말꼬리를 잡아서 한바탕 키보드 전쟁이 하고 싶으신 모양으로 보이는군요. 그것도 아니라면 죽어도 자신의 말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김태엽님이 말씀하신건 거의 일관된 주장입니다. 카오클라이의 상품성이 '낮다'는거죠. '없다'는게 아닙니다. 상품성이 낮은 선수와 높은 선수가 있으면 프로모터가 어디에 집중을 하고 어떤 식으로 밀어줄지는 뻔한 일 아닙니까? K-1은 WWE같은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지만 프로모터 입장에서는 흥행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돈되는 선수가 이기길 바랍니다. 카오클라이와 레이세포를 비교했을때 아무래도 레이세포가 더 돈이 되죠. 한국에서의 선전으로 국내 카오클라이 팬이 늘어났지만 아직 K-1에서 한국시장의 비중은 미미하죠. 일본 현지에서 카오클라이가 큰 반향을 못일으키고 있으니 그 상품성이라는건 아직 미미하다 정도로 평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격투가에게 겸손함이라는게 그닥 커다란 상품성이 될 수 없습니다. 일단 상품성은 승리가 보장하는겁니다. 카오클라이가 그 상품성을 인정받으려면 넘어야 할 벽이 많죠. 이만기교수의 예를 드셨는데 이만기 교수가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있었던건 체구가 작아서가 아니라 승리했기 때문이랄걸 간과하시면 곤란합니다.
05/09/24 01:28
수정 아이콘
김태엽님과 저는 경기 보는 스타일이 다른거 같습니다.
그냥 서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알아보고 끝내야겠네요.
뭐 어차피 카오클라이가 상품성은 둘째 치고 앞으로 체격극복 으로선 살아남느냐 아니냐가 중요한거니까요. 제가 말한 전제도 과거에 그랬듯이 앞으로 큰 선수들을 무너뜨릴때의 상품성이니..
05/09/24 01:31
수정 아이콘
간달프님// 저는 지금 상품성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만약 계속해서 큰선수들을 무너뜨릴때 상품성 이야기 입니다.

근대 김태엽님은 앞으로 우승해도 별 상품성 없을것이다 라고 했구요.. 제가 맨 처음 김태엽님에게 리플단것을 보시면 알겠지만, 최홍만의 거대한 체격, 무사시의 일본의 자존심 카오클라이에겐 작은체격으로 큰선수를 무너뜨리는 상품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 입니다.
05/09/24 01:38
수정 아이콘
카오클라이 선전이 참 인상적이던데요? 상품가치가 있는 선수 같아요.

반면에 레이세포는 실력은 둘째치고 매너가 수준이하여서 자꾸 채널돌리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상품가치가 문제가 아니라 흥행에 암적인 존재같네요 레이세포는.
간달프
05/09/24 01:40
수정 아이콘
Aiur님// 님의 태도는 뭐랄까?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불만터트리는 걸로 보이는군요. 핵심은 카오클라이가 상품성이 낮다는 것입니다. 없다는게 아니고요. 카오클라이가 미칠듯한 포스로 우리 안드로장 정도의 승률을 유지하며 연승행진을 달린다던가, 아니면 이번에 도쿄돔에서 열리는 월드그랑프리에서 우승을 해버리던가 하면 상품성 낮다는 말을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으로는 상품성을 논하기가 부족하죠. 프로선수는 결국 실력과 성적으로 말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카오클라이는 그게 부족한 것이고요
05/09/24 01:42
수정 아이콘
간달프님// 김태엽님은 카오클라이가 우승해도 상품성이 그리 높지 않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저랑 이야기 나누시지 말고 김태엽님이랑 이야기 나누셔야 하는게 아닐까요?
겜방사장
05/09/24 01:48
수정 아이콘
혼자있고 싶습니다. 다들 나가주세요
05/09/24 02:02
수정 아이콘
kim4519님 //
여쭤볼게 있는데 .. K-1에서 레이세포선수 오늘 처음보셨죠 ㅡㅡ;;
Wizard_Slayer
05/09/24 02:07
수정 아이콘
겜방사장님최고// 푸하하하하하하하 조낸 웃겨 캬캬캬컄캬

어째서 이기쁜날 유게에서도 마찬가지고..댓글전쟁이 일어나는거죠;; PGR 사이트에 먹칠하는 효과입니다 모두 한걸음만 물르시면댈것을..서로 자기고집만 주장하시고..안타깝기 서울역 그지없네요.
낭만토스
05/09/24 02:18
수정 아이콘
왜 꼭 싸워야 할까? 왜 꼭 자신의 의견을 남에게 관철시켜야 할까? 별 것도 아닌 일 가지고... 카오클라이 상품성이 높든 낮든... 장래성이 있든 없든, 어짜피 판단은 K-1 관계자가 할텐데... 굳이 PGR 이라는 사이트를 더럽히면서 싸워야 할까?
봐따s†yle™
05/09/24 02:43
수정 아이콘
김태엽,Aiur// 님들 댓글이 전체 댓글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것 같내요.
글쓴분들께나 pgr식구분들께 실례되는 행동인걸 알아주세요 ;;. 둘만의 공간이 아닌 모두의 공간이라는걸 ..
05/09/24 02:46
수정 아이콘
저기 kim4519님이 오해하실까 해서 부연설명 해드릴게요 ..

K-1에서 인터뷰나 경기전 모습에 대해서는 종종 레슬링같이 퍼포먼스를
섞거나 심리전을 많이 보여주곤 합니다 ..

밥샙의 경우엔 한참 초기에는 사과처럼 짓이겨버리겠다며 인터뷰 도중
사과를 부숴버리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고, 아무튼 그게 K-1의 매력이죠..

경기가 끝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할때 레이세포가 콰오클라이 선수를 불러서
같이 사진을 찍는 장면이 있습니다. (지금다시 확인함)

레이세포선수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쾌남 혹은 좋은 인격으로 인덕이 두터운 선수죠.

해설자들도 언급하듯이 오늘 그일 빼고는 그런 심리전도 잘 걸지 않는 선수였고요 ..

거만한듯 보이는 경기스타일은 그게 그선수의 매력이랍니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상당한 흥행요소로 자리잡은 선수에요 ^^;;

오늘 경기로 암적인 존재라 말씀하시는건 좀 심각한 오해인것 같네요.
05/09/24 02:49
수정 아이콘
-_.. 이게 어딜봐서 싸우는겁니까. 이정도면 유하게 마무리된 토론이라고 생각합니다..(서로 예의도 충분히 갖추고... 근거없이 주장만한게 아니잖습니까.)약간 한쪽이 상대방을 이해 못하는 감도 있지만..괜찮음//

.. 최홍만 파이팅 -_~
농사꾼질럿
05/09/24 02:56
수정 아이콘
토론이 소모적으로 질질 끄는 논쟁으로 흘러가버린 것 같네요. 이럴 것 같으면 두분이서 메일을 쓰시든지 채팅을 하시든지 해서 개인적으로 해결하실 일입니다. 괜히 흥분해서 많은 지면을 잡아먹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글루미선데이
05/09/24 03:13
수정 아이콘
뭐 세포가 매너없던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하하 그래도 재밌잖아요
실력도 출중한 편이고 오히려 그런 악동 하나쯤은 있는게 재밌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경기마다 그렇게 노매너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남자답다(?) 아무튼 호인 스타일이죠
05/09/24 03:19
수정 아이콘
상품성 논쟁을 하시는데...
k-1이 프라이드에 계속 밀리는것은....
윗분들이 말하는 상품성 때문에...편파판정을 하기 때문이죠..
적어도 프라이드와..케이원을 비교해보면...판정하나만 놓고본다면..
케이원은 프라이드의 발끝도 못따라오는것 같음...
프라이드에서..만약 케이원같은 상품성을 보고 판정을 했다면..
아마...지금 같은 프라이드의 인기는 없었을듯...
케이원이 망해가는 가장 큰이유중의 하나일듯...
05/09/24 08:32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젤 좋아하는 레이세포가 도대체 무슨 짓을 했나요?
흐르는 물처럼.
05/09/24 10:30
수정 아이콘
겜방사장님 쵝오~!!낄낄~
영웅's물량
05/09/24 11:20
수정 아이콘
작은체격이라...... 충분히 상품가치가 있죠.... 예를 들자면
프로레슬링에서도 보면 스파이크 더들리라고 아시는분은 다 아실듯 한데요...
ECW에서 자이언트 킬러라고 불리며 거인선수들을 쓸고 다녔었죠.....
프로레슬링에서는 상품성이 없는선수는 왠만해서는 메인이벤터 급이나 하이미들카터 급으로 사용하지 않죠....
카오클라이.. 그에게도 작은 체격에 걸맞는 잠제된상품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는데요?
김태엽
05/09/24 11:47
수정 아이콘
영웅's 물량 // 스파이크 더들리는 ECW에서도 메인이벤터까지는 안되었습니다. -_-; 그리고 ECW에서 빅맨이 누가 있었나요? 딱히 기억나는건 라이노나 마이크 어썸정도? 그밖의 선수들은 그렇게 빅맨은 없었는데요? 사부나 타지리나 저스틴 크레더블이 빅맨은 아닐텐데요? 오히려 ECW는 WCW나 WWE에 빅맨이 아니라서 인정 못받는 덩치작은 테크니션들이 그야말로 eXtream한 경기를 펼치는걸로 인정받은 단체인데요 -_-; ECW의 크루져급은 아마 WCW와 더불어 대단했었지만 말이죠.
05/09/24 12:43
수정 아이콘
김태엽님 스파이크 더들리의 별명이 자이언트 킬러는 맞았습니다.
하지만 님의 말씀대로 스파이크 더들리도 메인 이벤터는 아니었죠 ..

ECW의 거구라 한다면 .. 빅딕 더들리정도 밖에 없었죠 ..
(물론 요즘의 WWE와 비교했을때의 얘기고 .. 당시 마이크 어썸이나
버버레이 정도도 빅맨이라고 부를만 했습니다 ..)

WWE나 wCw를 보더라도 빅맨이 대우받는 곳이었습니다 ..
wCw는 크루져급 선수들도 충분히 대우해줬지만 ..
그렇다고 메인 이벤터 자리는 주지 못했죠 ..

WWE에서 제일 성공한 작은거인이 현재는 레이미스테리오인데 .. 글쎄요 ..
빈스 맥맨의 성향상 월드 타이틀을 그에게 줄지는 의문입니다 ..
빈스또한 빅맨을 사랑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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