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22 05:27:26
Name The xian
Subject 유감입니다..
요즘 PGR에서 벌어지는 의견 교환, 논쟁, 소란 등등을 지켜보면서 저는 - 특히 요 근래에 벌어지는 - 논쟁이나 소란 등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의 골이 깊어져 상할 대로 상한 뒤에야 종료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원문이든, 덧글이든 원인을 제공한(것으로 보이는) 글쓴 분이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을 안 지는 경우도 있고,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소재 자체가 서로 공감하기가 너무 힘든 부분인
경우도 있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소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백이면 백 다 그런 경우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좀 더 개인적인 의견을 드러내보자면 PGR이라는 곳은 '설령 그런 소란을 일으킬 요인이 있다고 해도' 소란을
일으키지 않고 끝나거나, 소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도 적은 소란으로 끝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는 돌아갈 수 없는 시간입니다만, 적어도 '가까운 과거'만을 둘러봐도 그런 흔적들이나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무슨 이슈 하나만 벌어졌다 하면 도저히 수습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글에 밀려서 페이지가 넘어갈 때까지...


이것도 어떻게 보면 제가 즐겨 보는 모 프로그램의 영향일 수 있지만, 저는 요즘 PGR에서 '크게 벌어지지 않아도 될'
부분에서까지 논란이나 소란 등이 일어나고 그런 것이 제대로 봉합이 안 되는 이유를 '말'에서 찾고 싶습니다.

무례함을 무릅쓰고 약간의 예시를 들겠습니다. 최근 얼마 동안, PGR에서 이런 말들이 꽤 늘어났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죠낸(죠난,조낸 등등), 까/빠, 눈치 깐다, 먹튀●, 망했다, 발린다, 쓰레기,
(~할 바엔)까고 말지. 눈이 삐었냐...? 개념은? 월척이다, 눈이 뼜어요?, 캐사기~......


그리고 저는 이 표현들을 사용하는 글과 리플이 -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당신'이라고 지칭하는 것과 반말투의 글, 리플도 같이
포함해서 - 매우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어떤 부분은 명문화된 공지사항에서도 분명히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이러한 부분에 있어 제가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을 의아해하시거나 동의하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요. "그런 표현 누구나 다 쓰는 건데 그런 말이 무슨 문제가 되느냐?"

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위에서 제가 예로 든 표현은 '많이 쓰는'표현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이 듣고 익숙한' 표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표현을 글에서는 잘 쓰지 않는 저에게조차도 이런 표현은 많이 익숙합니다. 그런데 왜 이게 문제가 되느냐고요?

제가 예로 든 말들의 공통점은 -  물론 더 있을 수도 있지만, 제가 의도하는 공통점은 -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 타인을 높이거나 존중하는 표현과는 거리가 먼 언어 표현이고,
둘째로, 다분히 감정에 의존한 언어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PGR에서 보이는 말과 글들, 특히 소란이 벌어졌을 때의 말과 글은 그야말로 그 거친 정도가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그리고 그런 점에 있어 타 커뮤니티와 비교해서 어쨌다느니 하는 말을 하고 싶지도 않고, 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습니다.
사실 제 자신이 (어떤 경우에는) 그다지 좋지 않게 생각했던, 점잖은 말 속에 칼을 품고 있는 것 같은 날카로운 리플만으로도
때로는 숨이 막힐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말조차 이런 단어를 써서 거칠어진 경우가 적잖은데다가 반말투에 '당신'운운하는 식의 글까지 달리니
정말이지 이건 소란이 일어난 글을 볼 때마다 - 대개는 제가 별 관계가 없는 제 3자인데도 불구하고 - 머릿속에서 핵폭탄이 뻥뻥 터지는 느낌입니다.

아무리 자신이 생각하기에 터무니없는 글이 있다 해도 '그따위로 쓰레기같이 써야 되겠냐? 개념은 어디?'라고 말하는 것과,
'제 생각에는 굳이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이라고 하는 건 천지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PGR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냉정하게 말해 후자보다는 전자입니다. 그리고 전자 쪽으로 아주 급속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국어학 전공이신 분들이 계실 가능성이 많지만 '공자 앞에서 문자 쓰는' 심정으로 좀더 이야기합니다.

한글의 우수성은 모든 소리를 다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그것보다 더 중시하는 건
같은 말을 하더라도 그 상황이나 느낌에 따라 여러 다른 표현을 쓸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기본적으로 우리 말에는 높임말(경어)과 평어와 낮춤말이 있고, 더구나 같은 높임말이라 해도
두루 높일 수 있는 말이 있는가 하면 높임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표현도 있습니다.
다른 예로, 색깔에서도 빨간색을 '발그스름하다. 불긋불긋하다, 시뻘겋다' 등등으로 느낌에 따라 조절해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같은 말들 중에서 완곡하고 부드러운 말들을 놔두고 왜 자극적이고 자신의 느낌만을 생각한 말들로
그렇게 답하고, 또 답하고, 그래서 소란을 만들어 버리는 일들이 왜 이리 많아지는 것이지요?


'감정 난 김에 감정 푸는 것'이 그렇게 진실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사람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건 말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기 위해 다른 사람을 거침없이 하대하고 거친 말을 쓰는 것이라면, 그리고 그렇게 공격적인 글과
리플을 쓰는 것에 일말의 책임도 느끼지 않는다면, 그건 이기주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이기주의를 넘어 인성이 마비될 지경에(혹은 이미 인성이 마비되어 버릴 정도의 상황에) 이른 경우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어디까지나 공개 게시판입니다. 공공 장소에서 해야 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은 그런 공공 장소를 관리하는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사람이라면 다 알듯이, PGR의 각 회원들이 운영자가 아니더라도 공개 게시판에서 써도 될 말과
쓰지 말아야 할 말이 무엇무엇이 있는지는 사람이라면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판단이 PGR의 글 속에서 점점 엷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상태를 놓고 어떤 분들은 말합니다. '사람이 많아져서' 그렇다고요.
또 다른 분들은 말합니다. '악성 리플이나 글들을 다는 사람들' 때문이라고요.
또 다른 분들은 말합니다. '시대의 흐름이 이러니 어쩔 수 없지 않느냐'라고요.

그러나 과연 그게 모든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원인일까요......? 그러면 책임이 없는 걸까요?

적어도 저는 그런 것에는 고개를 가로저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대에 따라 말과 글은 변하지만, 시대에 따라 "말과 글의 표현이
바뀌는 것"과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자세로 말을 하는지, 아니면 다른 이들의 기분이고 뭐고 무시하고 자극적인 표현을 써서
자신의 기분만 생각하는 말을 하는지"는 그 본질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통합 공지사항에서, 'PGR의 방향'이라는 부분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글 쓰는 일이 오프라인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말 거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PGR에서 글 쓰고 리플 다는 일은 오프라인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말 거는 것보다 백배 천배 쉬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감입니다.

정말 유감입니다.


- The xian -


덧글 : 이 글을 몇 주 전부터 써 놓고, 올릴까 말까 하고 생각했다가 결국 나름대로 어려운 결심을 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지난번에 제가 "유감입니다"라는 글을 올릴 때와 마찬가지로
         저는 PGR에 대한 (정확하게는 PGR에 계신 분들에 대한) 믿음이 또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대로만 국어를 쓴다면 이런 정도의 일은 일어나지 않겠다"라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그저, 답답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ulla-Felix
06/01/22 05:34
수정 아이콘
이미 늦었습니다.
아쉽지만 과거의 피지알은 잊는게 스트레스를 덜 받는 일일 듯 합니다.
발업까먹은질
06/01/22 07:09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들 원하는 데로 맞춰질수 많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이 상황이 '어쩔수 없다' 고 생각하지만, 아쉬운건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나아지기를 바라는 수밖에요...그걸 위해서 저희가 할수 있는걸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겠지요;
황제의마린
06/01/22 08:19
수정 아이콘
Sulla-Felix님 // 이미 늦었다고해서 잘못된 길을 계속 걸을 필요가있을까요 ? 저도 글쓴분과 생각이 같습니다. 요쌔 PGR 다굴문화가 점점 골이 깊어가고있습니다 -_-; 스갤에서도 이정도로 다굴 놓지는 않습니다..
06/01/22 08:48
수정 아이콘
문제는 다굴이 아니라 표현이죠. 이전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점점 말투만 존대인 은근한 하대가 점점 늘어나니깐요. 아니 은근하지 않은 인신공격과 노골적인 비속어 사용도 많이 늘었습니다. 의견 자체가 다수와 극소수로 나누어져 있는 것은 다굴이 아닌데 예전에는 그런 것 조차 다굴로 칭하는 경우가 많았죠. 또 그것을 무슨 pgr만의 잘못 된 문화인 양 비꼬는 경우도 많았고 하지만 최근에는 거기에 편승해서 의견이라 볼 수 없는 글들이 많아진 것 만큼은 사실입니다.

이전의 pgr이라......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전의 피지알도 논쟁은 많았고 그에 따른 회원님들간의 반목도 제법 있었다고 기억합니다. 물론 그때마다 운영진들의 중심이 서 있는 조치와 pgr자체의 오프라인 처럼 활동하자는 기본 개념이 지금까지 이 곳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일전에 또 한참 소모적인 논쟁이 만연 했을 때 호미님이 꼬릿말을 달지 못하게 조치하신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조금 단계를 높힌 그때와 같은 조치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엔 구정이 끝날때 까지 공지사항만 대문에 걸어 놓은 상태로 사이트를 폐쇄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뭐 어째든 최근의 경향도 저는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pgr의 연례행사 같은 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특별히 다른게 아닌......
또 다시 회원님들이 pgr의 가입시에 가졌던 유예기간의 초심을 느껴 볼 때가 된 듯 하네요.
06/01/22 08:55
수정 아이콘
어쨌든 글 쓰신분의 생각은 저도 동감합니다.
VoiceOfAid
06/01/22 09:22
수정 아이콘
모든건 익멱성을 무기로 하는 인터넷때문입니다.
원인자체가 그 본질에 있는데 쉽게 고쳐질 리가 없죠.
범한국적인 운동이 있지 않고서야......-_-
라파22
06/01/22 09:23
수정 아이콘
과거 피지알이나 지금이나 다를게 뭐 있죠 직간접으로 상대를 공격한다는거 뿐이지
06/01/22 09:42
수정 아이콘
과거 피지알은 달랐습니다 -_-) 논란자체를 불러 일으킬만한 글은 아예올라오지도 않았었죠.;
Sulla-Felix
06/01/22 10:12
수정 아이콘
과거 피지알에서 최연성 귀맵, 김정민 은퇴강요같은 글을 본 기억은
없는 듯 하네요.
캐리건을사랑
06/01/22 11:12
수정 아이콘
과거 피지알이라는 게 어느 때를 말씀하시는건지?
2002년도에도 양은 적을지언정 상대방을 비꼬는 댓글의 질은 지금과 떨어지지 않았죠 단지 그 양이 적고 좋은 글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06/01/22 11:3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강등조치와 댓글 신고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6/01/22 11:47
수정 아이콘
과거 피지알과 지금의 피지알이 다른이유는 게임계가 발전하면서
더많은 사람들이 PGR을 오면서 그많큼 논쟁도 많아지고 하는겁니다
그런데 PGR의 다굴문화라;;;;; 그런 좀 아니라고 보네요
여러사람들이 이건 잘못됀글이다라고 생각해서 댓글을 단건데
다굴문화라고 생각하시는거 자체가 참...
PGR에 다굴문화가 있다면
그럼 모든글에 다굴을 해야 정상아닌가요?
You.Sin.Young.
06/01/22 13:48
수정 아이콘
글이 너무 많이 올라온답니다.. 그런데 이상한 글도 같이 늘어나요.. 공격적인 댓글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상한 글을 쓰는 사람들은 책임감도 논리도 없는 정신병자인 경우가 많아서..
The xian
06/01/22 14:38
수정 아이콘
제가 언급한 과거는 '먼 과거'가 아니며, 과거로 돌아가자는 뜻도 아닙니다.
제가 굳이 '가까운 과거'를 언급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비단 몇 달 전만 해도 제가 '예시'로 든 공격적인(또는 공격적인 투로 쓰일 수 있는) 말투가 주로 쓰인 글이나 코멘트는 지금처럼 빈번하게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글이나 코멘트 중에 공격적인 표현이나 반말, '당신'운운 하는 거친 말들만 줄여도 소란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래서 덧글에 "학교에서 배운 대로만 국어를 쓴다면 이런 정도의 일은 일어나지 않겠다"라는 언급을 한 것입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건 잘 압니다. 다만 '거친 언어'를 자제하는 것은 과거가 아닌 현재나 미래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kiss the tears
06/01/22 15:45
수정 아이콘
이번 커뮤니티간의 교류전을 통해 운영진께서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고 하셨으니 좀 기다려 보심이 어떨런지...
저 역시 요즘 게시판을 보면 눈쌀이 지푸려지긴 합니다
오히려 전 리플이 많은 게시물을 더 지켜보곤 합니다
오늘은 어떤 일로 싸우나?
또 뭐가 문제인가?

제 생각에 유감이다 실망이다 예전이 그립니다라는 말이
백번이고 천번이고 올라온다고 해도
리플 많은 게시물에서 싸우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은
자기 잘못을 느끼지 못합니다...

결정적으로 피지알이 너무 유명해지고 너무 커진게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365 투사부일체를 보고....(스포일러별로없음;) [33] T1팀화이팅~3869 06/01/22 3869 0
20364 20일 부로 28사단 무적태풍부대에서 퇴소했습니다. [27] 어머니사랑해4779 06/01/22 4779 0
20363 결승전을 보고 느낀 점 [19] 뻘짓3490 06/01/22 3490 0
20361 유감입니다.. [15] The xian3795 06/01/22 3795 0
20360 팀플의 의미, 팀플의 딜레마. [35] DeaDBirD3981 06/01/22 3981 0
20359 이젠 그랜드파이널이다..... T1 VS 반T1의 대전쟁이 시작된다.... [34] 초보랜덤4349 06/01/22 4349 0
20358 현장에서 본 이모조모 [17] 나이트클럽3679 06/01/22 3679 0
20357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결승전 SKT VS 삼성 Khan:개인전을 제압하는자가 결승을 제압한다. [4] SKY923713 06/01/22 3713 0
20356 머릿속으로 생각한 개인전 리그방식~ [2] aSlLeR3794 06/01/22 3794 0
20355 파이터포럼 너무한거 아닙니까? [93] 구양봉6799 06/01/22 6799 0
20354 나는 삼성전자 칸을 응원했다. [11] 시퐁3636 06/01/22 3636 0
20353 2년이 조금 더 됏군요 [5] Flareguy3437 06/01/22 3437 0
20352 T1의 프로토스 [10] nexist3677 06/01/22 3677 0
20351 아버지의 뒷모습 [13] 라그나뢰크3420 06/01/22 3420 0
20348 맹세코 귀맵에 대해 마지막으로 글 쓰겠습니다 [40] ika_boxer5193 06/01/22 5193 0
20347 스타크래프트에서 귀맵이라는 변수와 생각... [19] 작은날개3426 06/01/22 3426 0
20346 저 혼자만의 작은 박수일지라도.. Into the rainbow.. [18] Layla3660 06/01/22 3660 0
20345 오늘 아마 남모르게 가장 속을 삭혔을것 같은 사람들 [18] EZrock3245 06/01/22 3245 0
20343 티원선수들 보너스 많이 받고 즐거운 설날 연휴 보내길... [13] 맛있는빵3343 06/01/22 3343 0
20342 2006년 겨울 남은 결승전들을 기다리며. [2] K_Mton3560 06/01/22 3560 0
20341 (개.념.탑.재) 결승감상기 [25] 호수청년3983 06/01/22 3983 0
20340 온게임넷의 준비 [21] 낙~3339 06/01/22 3339 0
20339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결승전 - 정말 결승전 다운 경기였다. [32] 청보랏빛 영혼3561 06/01/22 35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