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23 23:11:18
Name 김정규
Subject 지난번 파포 문자중계(최연성 이중계약언급) 방장 해고됐네요.
파포 공지사항 전문입니다.

[공지] 문자중계 방장 징계 내용에 대한 안내 말씀 [48]  

2006-01-23 오후 6:06:30, 번호 : 132, 조회 : 1176  

안녕하세요? 파이터포럼 도우미입니다.

1월21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결승전 마지막 경기 문자중계에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문자중계 방장에 대해 해고 조치를 취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앞으로 문자중계 방장에 대해 보다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여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SK텔레콤T1과 최연성 선수, 관계자 여러분, e스포츠 팬 여러분들에게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15줄이 되어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안될거 같네요-_-;

아무튼, pgr에서도 유게뿐 아니라 pgrbbs에서도 심각하게 논의되었었는데 오늘 조치에 관해서는 아무도 언급이 없어서 스갤눈팅 하다가 알게 되었다는;;

그렇게 되었답니다. 결국 해고로;; (아르바이트생이었다고는 하나;;)

저 역시 굉장히 문제시 되는 발언이라고 생각하는데 약간은 뒷맛이 씁슬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난언제나..
06/01/23 23: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방장 개념이 없었죠..-_- 까들이나 하는 이중계약으로 비꼬다니
06/01/23 23:13
수정 아이콘
공적인 무대에서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은...
VoiceOfAid
06/01/23 23:14
수정 아이콘
뭐.... 알바생이었으니.....
그분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_-;
못된녀석...
06/01/23 23:41
수정 아이콘
낄낄낄, 그 방장 안짤렸으면 다음에도 다른 선수들갖고서 심한말 했을지도 몰랐는데 잘됬네요.
춬하를 연발하고 싶네요.
사토무라
06/01/23 23:43
수정 아이콘
...저도 웬지 모르게 섬뜩해집니다. 저런 기사 보면. (...조심합시다. 흠흠.)
06/01/23 23:58
수정 아이콘
먹고살기 힘듭니다.
글루미선데이
06/01/24 00:09
수정 아이콘
좀 안됐네요 그렇게 심한 말은 아니라고 봤는데
...쩝 실수가 죄지요

파포는 그리고 악플러나 그렇게 단호하게 대처해보세요
램파드와제라
06/01/24 00:14
수정 아이콘
제생각으로는 엄청난 삼성팬인데 최연성선수가이기니까 중립적인입장으로써 칭찬해줘야하는데 감정조절을못한것같군요..
방장이한말을보면 최연성선수에대해말을한후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프로리그의 주인공은 삼성이라고생각합니다
얇은선수층으로 준우승까지 일궈냈기에 이러면서(김가을감독님이했던말이라고하는분도계시겠지만 방장이직접한말입니다) 삼성에대해 말하는걸보면 삼성팬이여서 분했던것같네요..=+=
The xian
06/01/24 00:17
수정 아이콘
해고는 적절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06/01/24 00:18
수정 아이콘
세상이 세상이니만큼 남의 일자리가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마냥 가볍게 볼 수만은 없네요 -_-;
천생연
06/01/24 00:18
수정 아이콘
해고는 적절한 조치였습니다.
지수냥~♬
06/01/24 00:19
수정 아이콘
기사에 악플이나 다는 찌질이들이나 어떻게 해보지.
정테란
06/01/24 00:22
수정 아이콘
저는 정직원이 아닌 알바가 방장을 한다는것 부터가 이해가 안갑니다.
인건비때문이겠지만 동네 pc방 중계도 아니고 알바라니 덜덜덜이군요.
후치 네드발
06/01/24 01:16
수정 아이콘
실수 -> 해고// 비정규직의 비애인가요. 전 안타깝네요
06/01/24 01:17
수정 아이콘
파포 초기엔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가서 문자중계를 했었는데
이젠 알바들이 집에서 하죠-_-;
LoveActually
06/01/24 01:20
수정 아이콘
파포가 알바생 뽑는 기준이 궁금하군요.. 어떤 조건으로 뽑는건지..
만약 경기분석능력을 기준으로 뽑을꺼면.. 피지알 사람들만한 사람이 없을텐데..
피지알 분들도 처음 알았다는 분위기인걸 보면.. 그런 기준은 아닐지도 모르겠군요..

(차라리 알바생 뽑을때 여기에 광고를 할 것이지......ㅡ.ㅡ)
글루미선데이
06/01/24 01:23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때도 처음부터 충분한 사전교육을 했어야 한다거나
이번 일은 엄중경고정도로 그치고 주의교육을 한다거나 했었다면 싶네요
다음부터는 교육을 제대로 하길 바랍니다
파포는 언제봐도 손놓고 구경하다가 사람들이 뭐라하면
그때서야 부랴 부랴 고치는 나쁜 버릇이 있죠
(악플러는 영원히 놔둘 생각인지도...-_-)
알바 짤랐다고 다가 아니고 회사차원에서 좀 신중하기를 주문하고 싶습니다
06/01/24 01:31
수정 아이콘
발언 자체가 많이 심하기도 했고.. 생업이 달린 일이 아니라 알바 정도라면 해고도 적절했다고 봅니다.
물론 파포가 매사에 더 신중을 기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야한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는 건 말할 것도 없겠습니다만..
HirosueMoon
06/01/24 02:56
수정 아이콘
전 무슨 말 했는지 몰라서...
구체적으로 뭐라고 했었죠??
06/01/24 03:0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이중계약을 할 만큼 실력있는 선수군요? 뭐 대략 이런 내용이었죠.
타조알
06/01/24 06:31
수정 아이콘
충분히 해고가 될만한 사유였다고 생각합니다
박서의마린콧
06/01/24 06:46
수정 아이콘
문자중계 요즘 너무 재미없어요. 테스트같은거라도 보고
뽑앗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발업까먹은질
06/01/24 07:33
수정 아이콘
문자중계야 뭐...재미를 떠나서 제대로 상황을 전달해주기만 하면 되죠; 근데 가끔은 선수들의 스타팅 포인트나 상황을 햇갈리더라구요 ^^;; 동족전에서 하핫;
게임이 재미없으면 문자중계도 재미없는게 당연할듯;; 해설이라면 몰라도 ^^;;
노다메
06/01/24 08:32
수정 아이콘
당연한 조치입니다.
06/01/24 09:04
수정 아이콘
있는 사실을 말한 것뿐인데 그게 뭐 어떠냐는 의견들도 있더군요. 정말 한심했습니다.
사실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분명히 저 말에는 비아냥거리는 어투가 담겨 있었고 mvp까지 뽑는 공식 사이트에서의 문자중계에서 할 말은 분명히 아니었죠. 제가 최연성 선수라면 무지무지 기분 나빴을 거 같네요.
이 사건을 그대로 뒀다면 다음에는 또 어떤 무개념한 말을 썼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후에 일어날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조치 정도로 생각하면 그리 큰 징계 같지는 않네요.
Grateful Days~
06/01/24 09:18
수정 아이콘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사람은 그게 공적인 "일"이었는데.
06/01/24 09:20
수정 아이콘
못된녀석...님 // "낄낄낄" 같은 통신체나 고의적인 맞춤법 위반등 규칙을 지켜 주세요.
관련 해서 최종 경고 드립니다.
말랑말랑
06/01/24 10:25
수정 아이콘
저렇게 되는게 맞죠.
발업디파일러
06/01/24 11:1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방장분이 심했다 해서 알바라는 이유만으로 쉽게 해고를 한다는 것 자체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만약 정규직이었다면 바로 해고 조치할 수 있었을까요?

사전에 교육을 시키고 현장에 투입했어야 할 파포가 문제지 꼭 알바생 잘못으로만 돌리는 파포 정말 아니올시다인거 같습니다..
삐꾸돼지
06/01/24 11:1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이중계약 파문이 있었던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건 최연성 선수의 사적인 일이기 때문에 문자중계에서 그런 사적인 얘기를 말하면 안된다는 얘기신가요?
다크아칸의공
06/01/24 11:32
수정 아이콘
알바생이 초등학생 어린애라면 모를까...왠만큼 나이도 있을겁니다..
근데 그런 자리에서 그런말을 했다는게..그냥 일반 사람도 아니고
말이죠...당연히 짤릴만합나디....그런 이유로 뭐 짤리니 어쩌니 할게
아니죠..분명히 그쯤되면 자기가 그런 위치에서 사람들 많이 있는곳에서
그런말은 해서는 안된다 쯤은 분명히 알고 있을텐데 말이죠..
다크아칸의공
06/01/24 11:35
수정 아이콘
?꾸돼지님은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런자리에서 그사람이 그런 발언을 한건 당연히 잘못한거인데..
사적인 일이기 때문에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는거라니??
당연히 거기서 할말이 못됩니다..이중계약이 좋은것도 아니고...
최연성 선수가 벌칙을 받고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고 했으며 안좋은
일입니다..잘했다면 잘했다고 할것이지..그런식으로 비꼬면서 말을했고
말씀하신대로 팬들,최연성선수,e-스포츠 관계자 모든 사람들이 볼수
있는 자리 입니다..사적인 자리가 아니죠.그것도 저사람은 그냥 일반
행인,관중도 아니구요.
lilkim80
06/01/24 11:36
수정 아이콘
저런 애기를 한게 왜 문제냐 하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뒷에서 말하는 거야 뭐 누가 뭐랍니까.. 근데 문제는 파포는 나름 협회 공인사이트인데 그런데서 저런식으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발언을 했다는게 문제죠;;
하긴 뭐 지면상(이에스포스)에서 올해의 유행어 'X중이' 이러고 노는 사람들인데요 그래도 이번엔 찔금했나보네요..
삐꾸돼지
06/01/24 11:45
수정 아이콘
흠.. 최연성 선수가 이중계약 파문때 중징계를 받았죠. 벌금 및 전기 프로리그 중징계.. 하지만 프로게이머 자격 박탈 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파포 방장님이 좀 불쌍 하네요.. 최연성 선수도 그일에 대해 책임지고 사과 하고 그래서 문제가 일단락 되었는데, 파포 방장님은 바로 해고라니...
06/01/24 11:46
수정 아이콘
저게 정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최연성 선수건과 이번 건은 문제 자체가 다르다 봅니다.
You.Sin.Young.
06/01/24 12:00
수정 아이콘
방장님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김무경
06/01/24 12:20
수정 아이콘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이 접하는 공중매체에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것은 충분한 징계사유가 됩니다.
06/01/24 12:24
수정 아이콘
저도 정당하다고 생각되네요.
저 정도의 발언을 했다는건 그런 부류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되고,
뭐 결국 또 하게 될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06/01/24 12:33
수정 아이콘
징계자체만 놓고 보면 충분히 가능한 징계이나, 파포가 그런 징계를 할 자격이나 있는지는 모르곘군요. 단순히 페이지뷰에 눈이 멀어서 그 그득한 악플러들을 냅두면서 말이죠..

방장하셨던 분도, 이번일을 계기삼아 언행에 신중하시길..
삐꾸돼지
06/01/24 12:41
수정 아이콘
과거에 있었던 사실을 얘기하는것이 인신공격 발언 입니까?
협회에서는 자기 식구라는 생각을 가지고, 비교적 약한(?) 징계를 했던것에 반해, 파포에서는 도마뱀 꼬리 짜르듯이 방장을 해고하는것이 마음에 안듭니다.
김태엽
06/01/24 12:53
수정 아이콘
꾸돼지님, 기존에 있던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 사실을 그런자리에서 발언하는건 명예훼손에도 해당합니다. 오히려 그 사실로 최연성 선수족에서 명예훼손이다라고 고소라도 했으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Reaction
06/01/24 13:25
수정 아이콘
삐꾸돼지님//인신공격입니다. 그리고 이 사안에 협회끌어들여서 욕하실
생각이면 다른 글을 쓰세요. 최연성선수관련 파포방장에 대한 얘기를 하
고 있습니다.

아뭏든 적절하게 조치했군요. 며칠동안 기분이 아주 나빴었는데 일단락
이 된듯 싶군요. 그 방장님 앞으로 다른 일을 하실때 조금더 신중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천생연
06/01/24 13:50
수정 아이콘
이번 일 방장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치고 T1 안 싫어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그냥 싫으니까 싫은 소리 한 편 들어주고 싶은, 인식의 차이랄까?
언제나맑게삼
06/01/24 13:57
수정 아이콘
카오루님 지금 너무 오바하시는 듯.. 리플 자삭 부탁드립니다..
Reaction
06/01/24 14:06
수정 아이콘
위에서 아뭏든->아무튼으로 바꿉니다. 버릇이 이상하게 들어버려서 이
단어에 오타가 잦네요...

푸하~ 카오루님//재미있습니다~~만... 해당선수 팬들에게 안좋은 소리
듣기 딱 좋아보입니다^^
카오루
06/01/24 14:08
수정 아이콘
.음 좀 오버였나요? 해당팬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저선수들이 그렇다는게아니라 저런식의 말은 파포방장이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용서해 주심이..콜록.;

자삭은 하지 않겠습니다. 욕을먹어도 먹는거지요.;;;
정테란
06/01/24 14:15
수정 아이콘
카오루님 재밌구만요. 뭘~~
06/01/24 14:44
수정 아이콘
징계가 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뭐 '해고'니 심하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만큼의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방송에서 저런 말을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엄재경 해설위원이, 또는 김동준 해설위원이 경기 중에 저런 말을 했다고 가정해 보세요. 방송사고감 아닙니까? 파포는 그만큼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사이트에요. 비록 유저들이 좀 ㅉㅈ하고 관리가 제대로 안 되서 욕은 먹지만 협회의 공인을 받은 사이트라구요. 그런데 그런 곳에서 저런 말을 했다는 건.. 징계받을 만큼 심한 일이죠.
06/01/24 15:13
수정 아이콘
해고는 적절한 조치입니다. 그리고 전 '과거에 실제 있었던 일을 거론한것 뿐인데 해고까진 너무하다.' 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잘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사건이 틀림없는 최연성 선수의 잘못에 의해 이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대한 공식적인 징계가 이루어졌고 그 징계가 끝나고 공식적인 절차에 의해 해결이 된 마당에 공식적인 회사에서 그걸 들먹였는데 그게 인신공격이 아니고 뭐랍니까? 고의가 있었는지의 여부까진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민감한 사안이고, 아르바이트 사원이 그 사안을 건드려서 선수에 대한 인신공격 및 파이터포럼이란 공식사이트를 공개적으로 엿먹였는데 해고가 당연하지 않나요? 만약 이 사고가 '과거에 있었던 사실이니까 인신공격의 범위에 해당이 안된다' 라고 하면 아마 별의별 발언들이 튀어나올 겁니다. 그런걸 원하시나요? 예를 들어 '아 xxx선수 어뷰징을 해도 좋을 만큼 실력이 좋군요. 어뷰징도 실력이 있어야 하죠!!'라는 발언도 해고될만큼은 아니니까 까짓껏 좀 경고먹고 말하고싶었으니 말하자 주의도 합리화될겁니다.[만발할 것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오바죠]
06/01/24 15:15
수정 아이콘
적절합니다!
06/01/24 15:46
수정 아이콘
이제 사이트도 협회 공인입니까?-_-
파포가 협회와 공조를 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공인이라니... 이건 좀 뭔가 말이 이상하군요.-_-
별로 인신 공격적 발언이라고는 생각 안했습니다.
문제의 여지는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하고요.
어쨌거나 업무상 과실이면 회사 측에서도 잘못이 있습니다.
'해고'라는 징계까지는 과하단 생각이 드는군요.
세상에 업무상 손실이 있더라고 해도 저렇게 단칼에 자르는 경우는 없죠.
정직이라든가 감봉이라든가 이런 절차를 먼저 밟게 되지...
황제의마린
06/01/24 16:29
수정 아이콘
천생연님 // 이번 일 방장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치고 T1 안 싫어하는 사람 못 봤다구요 ? 저 T1팬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최연성, 임요환선수팬인데 큰 실수이긴 하지만 방장을 해고 시킨건.. 글쎄요..
글루미선데이
06/01/24 16:58
수정 아이콘
공식적인 자리라는 교육이 선행됐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런 준비도 없이 덜컥 방장 시켜놓고 말이 많아지면 그냥 자르지 뭐
전 이게 마음에 안들고 그 사람에게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는 겁니다
그 말이 실수라면 실수고 기분 나쁘게 받아들인 분들이 있는 것도 알겠습니다
고로 해고가 부당하다고까지는 안할게요
다만 안타까워 할 수는 있잖습니까?
아무런 준비 없이 덜컥 시켜놓은 쪽이 더 잘못이라고 보거든요

ps:그리고 해고 사실만 덜렁 공지하기보다
그분이 직접 나서서 사과문을 올리시고
파포도 나름대로 엄중하게 경고했고 차후에 이런 일이 없을 것을 약속하는 편이 더 나았을거라고 보는 제가 이상한가요?
글루미선데이
06/01/24 17: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 티원팬입니다-_-
전 어느 분이 짤막한 문장으로 적은 글로 방장사건을 처음 봤는데
리플에도 적었듯이 그냥 웃어넘겼습니다
이렇게까지 심각한 일이 될 줄 몰랐구요 -_-
별가득히
06/01/24 17:14
수정 아이콘
아르바이트를 해본사람이라면 아시겠지만 저정도 일로 충분히 해고가 됩니다.
팬들사이에서 분란을 일으킬 정도의 사안이었다는 거잖아요.
호프집같은데서 알바하다보면 손님에서 술 조금 엎지른다거나 해서
손님이 불쾌해하면 거의 십중팔구(주인과 친하지 않는이상) 해고당합니다.
파포문자중계를 이용하던 많은 T1팬분들이나 연성선수 팬분들이
파포방장의 글을 보고 불쾌함을 느꼈다면
이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일부라 할지라도)에게 불쾌감을 느끼게 한거니 알바의 해고사유가 충분히 되죠. 돈벌기 힘든겁니다.
세츠나
06/01/24 17:23
수정 아이콘
어쨌건 한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다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는.
정말 말 한마디 잘못해서 수십수백억을 날리는 무역의 현장에 계신 분들도 많죠.
정말 살면서 말조심 해야겠습니다.
영혼의 귀천
06/01/24 18:53
수정 아이콘
음... 알바 해 보신 분이라면 더 사소한 이유로도 잘린다는 거 아실텐데..
당연히 파이터 포럼이라는 나름대로 언론사의 얼굴격인 문자중계에서 자사의 격(-_-?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을 깎아 내리는 발언을 했는데 당연히 해고 당하죠.
한종훈
06/01/24 20:34
수정 아이콘
나쁜 뜻 없이 좀 웃겨보려고 한 건데, 이렇게까지 되서 안되긴 했지만....어쩔 수 없죠. 문자중계 분이 잘못하셨습니다.
Liebestraum No.3
06/01/24 20:3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지고나서 방장이 "역시 양대 피시방리거는 어쩔 수 없네요" 라고 하거나 강민 선수가 온게임넷에서 또다시 피시방으로 가버리면 "역시 온게임넷에서는 피시방에 더 가까운 선수인가요" 이런 소리를 해도 이윤열 선수나 강민 선수 팬들은 사실이니까 하면서 끄덕끄덕 하면서 넘길리 만무하지 않습니까.
언제나맑게삼
06/01/25 10:53
수정 아이콘
자꾸 이 사건을 다른 선수들 사건으로 비유하시는 분 있는데 그것도 기분 나쁩니다. 그만 좀 하시죠?
영혼의 귀천
06/01/25 13:08
수정 아이콘
비유만으로도 기분나쁘시면 직접 그 사건을 당한 최연성 선수 팬들이 얼마나 심한 모욕감을 느끼는 지는 잘 알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이번 사건의 결말에 대해 팬들의 이기심이 어쩌구 하는 생각은 안하시겠죠.-_-;
언제나맑게삼
06/01/25 15:31
수정 아이콘
지금 비유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그 선수의 실력을 깎아가는 쪽으로 말하고 있는데요. 저 위에 카우로님의 리플은 지금은 삭제됐지만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문제를 가지고 이 사건에 비유를 하면서 애꿎은 선수들 인신공격을 했구요. 그리고 전 이 사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보고 팬들의 이기심이라고 말한 적도 없습니다.
팀달록
06/01/26 02:56
수정 아이콘
그런 발언은 실수라고 못하죠
실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방장에게 동정심을 느끼는것 뿐입니다
팀달록
06/01/26 02:57
수정 아이콘
그 발언에 어떤 의도가 담겨잇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별 의도 없었다고
받아 들이는 분들은 한국분이 아닌가보죠? 한국말 배운 외국인 입니까?
한국인이라면 무슨 의도인지 초등학생도 알죠
세민이.
06/01/27 14:26
수정 아이콘
파포는 악플러들 처리나 제대로 하시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461 미국에서 생활 2주째... [3] 천상의보컬3524 06/01/25 3524 0
20460 스타리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주위의 시선은 어떻습니까? [83] Loveache3416 06/01/25 3416 0
20459 수비형테란,,이제는 종결시킬때가 되질 않았나,, [28] 재남도령3904 06/01/25 3904 0
20458 로스트템플 6시 스타팅 [23] Lunatic Love4332 06/01/25 4332 0
20457 제가 생각했던 E-Sports와는 많이 다른 현실 [18] Attack3381 06/01/25 3381 0
20454 한 선수의 팬이 된 이유?? [68] hero3550 06/01/25 3550 0
20453 프로게이머 병역문제의 대안 - 시니어 리그 [22] SCV아인트호벤3510 06/01/25 3510 0
20452 2년전 pgr에는?? [18] 구김이3505 06/01/25 3505 0
20450 올해 수능을 봤는데 반수를 할려고 합니다.... [36] 서지원5309 06/01/25 5309 0
20448 인생은 B와 D사이의 C [18] 비롱투유3631 06/01/24 3631 0
20447 가지 않은 길과 가지 못한 길 사이에서... [18] 소년3795 06/01/24 3795 0
20446 잔인한 <야심만만> [39] 청동까마귀5577 06/01/24 5577 0
20444 <응원> 이윤열 선수.부활을 기다립니다~ [19] 요로리3468 06/01/24 3468 0
20442 pgr21의 회원 여러분께서는 격투 게임 중에서 어떤 격투 게임을 즐겨하세요? [55] 신소망3844 06/01/24 3844 0
20440 삼성의 강력함에 대한 생각.. [10] Den_Zang3140 06/01/24 3140 0
20439 내일은 K·SWISS 듀얼토너먼트 결승자를 가리는 날입니다. [38] WizarD_SlyaeR3871 06/01/24 3871 0
20435 [잡담]술친구 있으십니까? [24] WoongWoong3703 06/01/24 3703 0
20434 캐나다 총선 날입니다. [18] 게레로3666 06/01/24 3666 0
20432 10년쯤 된 좋은 영화 추천할께요. [31] OrBef5186 06/01/24 5186 0
20429 때아닌 주제지만 ..로또 [23] Eternal3413 06/01/24 3413 0
20427 엠비씨 게임 - 대구 후기리그 결승 후기. [9] Artemis4018 06/01/24 4018 0
20426 지난번 파포 문자중계(최연성 이중계약언급) 방장 해고됐네요. [65] 김정규7380 06/01/23 7380 0
20424 왜들 그렇게 자기집 재산에 관심이 많은걸까.. [31] Necrophobia3329 06/01/23 33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