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11 14:55:56
Name 나도가끔은...
Subject K.SWISS 2005 3차 듀얼토너먼트 2Round B조 관전평
사실 오늘의 듀얼토너먼트는 별로 볼게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었는데...
기우임이 밝혀지는군요...처음 두경기 다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1경기 김성제(Protoss, SKT T1) VS 조용호(Zerg, KTF) 신한개척시대
플토의 로망~! 하드코어...
박성준선수와 연습을 했다더니 역시 최선의 수비는 최선의 공격임을 입증하는군요.
삼게이트 질럿러쉬도 압박이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추가되는 드라군...
성큰깨고 스포닝 해처리 때리는동안 배치되었던 질럿의 배치및 추가질럿의 타이밍...
얼마나 연습을 열심히 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신한 개척시대...한동안은 김동수선수의 농부질럿이 대세겠군요.


2경기 서지훈(Terran, G.O) VS 김남기(Zerg, SouL)
초반 날카로운 찌르기로 김남기선수를 위기의 상황으로 몰아넣은 서지훈선수
그러나 저글링 반부대가 깨놓은 중립건물로 모아놓은 병력으로 러쉬
미네랄 채취를 일정시간 방해하는데 성공하고 이윽고 전진부대의 방어를 위한 후퇴로까지 성공시킵니다.
안마당 몰래해처리로 저글링 다수를 확보한 후에 러쉬감행 경기를 역전시키는 김남기선수...멋집니다

첫경기 김성제선수가 승리할 때만 해도 2경기 서지훈선수를 예상했는데...
제대로 반전이네요.
성제선수에게 호재로 작용될지...
김남기선수의 최근 페이스가 좋은데요?

저그명가 소울팀에서 다시한번 포스를 발휘하는 건가요?
기대해보겠습니다.


승자전 김성제(Protoss, SKT T1) VS 김남기(Zerg, SouL) 신 815
사실 승자전에 서지훈선수를 예상했다기보다는 신 815에서 서지훈선수의의 플테전을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김성제선수도 김남기선수를 염두에두고 연습했을것 같지는 않았는데...
견제에 이은 스피릿 발동...제대로 준비했군요.
한편 김남기선수의 리버대처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안마당 깨러갈 때 본진의 모든 병력이 다갈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허긴 그타이밍에 본진 방어보다는 상대 본진타격을 떠난 김성제선수의 선택이 탁월한거겠죠.
스타리그 진출 축하드립니다. 김성제 선수!
마지막에 보여준 콘템러쉬도 멋졌습니다.

ps. 그런데 오늘 성제양 콘템러쉬할 때 스톰떨어질 때마다 관중들 어~우소리 상당히
많은 분들의 소리로 연이어 들리던데 8옥타브사건때처럼 크게 안들리는 것 보니 온겜에서 대책마련했나보죠?


패자전  조용호(Zerg, KTF) Vs 서지훈(Terran, G.O) Ride Of Valkyries
서지훈선수...오늘 게임컨디션이 상당히 안좋아 보였습니다.
저글링과 초반병력 엇갈렸을 때 서지훈선수는 성큰앞에 옹기종기 모여있던데 반해
조용호선수는 파뱃감싸서 일점사하다가 빠져서 도망가니 다시 메딕잡고...
연이어 흘린병력 컷트해주고 뮤탈견제...
서지훈선수는 바로 엇그제 러쉬아워에서 보여줬던 그 경악의 포스에서 이렇게 추락이라니...
조용호선수의 12시 몰래멀티도 상당히 효과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 병력잡아먹고 난 이후로는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네요.
저그에게 3가스를 쉽게허락한 테란의 최후를 본 경기였습니다.


최종진출전 조용호(Zerg, KTF) Vs 김남기(Zerg, SouL) Rush HourⅡ
해처리버그의 원인이 알려진 이후로 최초발생된 경기네요.
경기내용을 떠나서 아직까지 해처리버그에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고 하니
확실하게 마련해 두는것이 좋겠습니다.
재경기는 김남기선수의 매너(?)빌드로 이어지고...
경기중간 저글링을 떡밥으로 다수스커지를 이용해 뮤탈을 대부분 잡아줌으로써
김남기선수에게 유리한듯 보였으나 빈집저글링에 잡힌 드론몇기로 인해
안마당에 드론을 못붙인것이 패인이 되고 맙니다.
멀티를 돌릴수만 있었다면 모르는 경기가 되었을텐데...
아무튼 조용호선수가 승리함으로 인해 토네이도급 논란하나가 사라진 느낌입니다.
조용호선수의 스타리그 진출 축하드립니다.
온게임넷에서도 우승한번 하셔야죠?


프로게이머들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이제는 듀얼토너먼트 일차 이차는 물론이고
PC방리그를 중계해도 될만큼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장난이 아니군요.
서지훈선수의 PC방예선행은 사뭇 충격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2/11 14:57
수정 아이콘
김남기 선수 듀얼 1라운드에서도 웬지 큰일 낼것 같았는데.. 스타리거 등극 가능성이 무척 높아졌군요. 기대하겠습니다
마리아
06/02/11 14:58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 드디어 저그가 2번째로 승리하네요. ;;;

조용호선수 오늘 삭발하는거 아닌가요;;
조용호 제발 올라가자!! ㅠ,ㅠ
06/02/11 15:00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나 서지훈선수 둘 중에 한 명은 피씨방 확정이군요..누가 내려가게 되던지 참 씁쓸할 듯....
06/02/11 15:03
수정 아이콘
2경기 앞마당 날아간 상태에서 건물을 파괴한 구멍으로 상황 역전. A조에선 박태민 선수가 그런 플레이를 했다가 벙커 파벳에 그대로 녹아버리면서 게임이 기울었는데 서지훈 선수는 상황이 유리해서인지 벙커를 비워놨었죠. 어쨌든 김남기 선수 일낼 것 같습니다.(다만 김성제 선수는 올라가고 일내시길......)
피플스_스터너
06/02/11 15:09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경기력들입니다. 다들 너무 잘하네요.

김남기 선수... 처음 챌린지 등장해서 하필 임요환 선수를 만나서(그것도 야외무대에서... ㅡㅡ;;) 아무것도 못해보고 패스트파벳에 그냥 쓸려버리고 5분만에 gg쳤던 선수가 절대 아니더군요. 돈남기란 악명을 얻었던 그 선수도 절대 아니더군요. 불과 며칠전 버벨아워에서 버벨 선수를 경악의 경기력으로 잡아버렸던 서지훈 선수를 이렇게까지 이길 수 있다니...
06/02/11 15:21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 상당히 깔끔하게 경기를 하네요. 견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적당하게 견제하고 적당하게 수비하고 부드럽게 멀티 늘리고 승부가 어떻게 되든 김성제 선수도 많은 발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C1_leader
06/02/11 15:29
수정 아이콘
난 질템필요 없어..콘템이야!!!
버관위_스타워
06/02/11 15:30
수정 아이콘
아칸 스피릿..............
06/02/11 15:30
수정 아이콘
질럿...... 한 다섯마리 있었나요? 싶었는데 11시로 우르르 몰려가는 질럿들. ㅡ.ㅡ;;
Grateful Days~
06/02/11 15:31
수정 아이콘
김남기선수는 왜 입구 캐논들 부순후에 다수 히드라를 멀티로 드랍을 갔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때 본진으로 올라갔어야죠. 입구 앞까지만 왔다가 돌아가는 히드라들 보고 난감했던.
06/02/11 15:31
수정 아이콘
콘템러쉬라-_-;
템플러로 환산하면 거의 두부대가량이란 소린데...
참 아스트랄하군요. 김성제선수
The xian
06/02/11 15:31
수정 아이콘
견제만 해도 죽을 지경인데, 김성제 선수가 저렇게 플레이하면 저그건 테란이건 상대 선수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를 바가 없겠군요.
피플스_스터너
06/02/11 15:32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 오늘 정말 100점 만점입니다. 초대박입니다. 애초에 저그잡기로 유명했던 김성제 선수의 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그동안 아쉬웠던 경기운영 능력이 오늘은 정말 만점입니다. 견제는 뭐... 비가오나 눈이오나 견제왕이었고... 게다가 마무리는 덜덜덜한 전구러쉬... ㅜㅜ 안구에 습기가...
Grateful Days~
06/02/11 15:33
수정 아이콘
오늘경기 보면서 느끼는점.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단체전 포상으로 스키장갔던 전상욱선수와 개인리그에 욕심내서 남아있던 김성제 선수. 결과가 말해주는군요.
솔로처
06/02/11 15:34
수정 아이콘
그분들 괴성이 약간 거슬렸지만 김성제선수 스타리그 복귀 축하드립니다.
06/02/11 15:34
수정 아이콘
진짜 .. 세심한 견제.. 와..
누구도 흉내 못낼듯 ㅎ;;
리버가 그정도면 잘활동해 준건데도;; 김성제선수 리버라서 그런가요;;
왜이렇게 아쉬운지;; 그래도 충분히 자기 몫다했는데도 말이죠 후후~
마리아
06/02/11 15:34
수정 아이콘
sk팬들 너무 부럽네요. ㅠ,ㅠ
오늘도 KTF는 좌절인가 ;;;
06/02/11 15:35
수정 아이콘
Grateful Days~님//그 뒤에 나오는 하템을 다소 의식 한 것 같습니다. 입구케논은 부수었다고 해도 본진 하템은 남아 있었죠. 그 뒤에 더 추가 되었을지도 모르고. 컨트롤 한번 잘못하면 히드라 그냥 다 내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겠죠. 멀티에 캐논만 있다면 오버로드로 몸빵 정도는 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도 있었을 것이고, 게다가 그때 김성제 선수는 멀티 지키던 리버를 견제에 뺐죠. 그걸 노리고 멀티 하나를 확실히 없애야 겠다고 결심한 듯. 그나저나 김남기 선수는 패자조에서 누가 와도 난감 하겠네요. 저저전으로 가장 가까운 리그에서 우승을 한 선수에다가 비록 개척시대에서 이겼다고는 하나 두번 붙기엔 껄끄러운 서지훈선수라니......
06/02/11 15:35
수정 아이콘
김남기 선수 예술이었고, 김성제 선수 저그전 한단계 더 레벨업한 모습입니다.
희망의마지막
06/02/11 15:36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가 올라갔으니, 이젠 편안히 경기 관람해야겠군요. ^ ^
그나저나 조용호 선수와 서지훈 선수 중 한 명이 저... 밑까지 내려간다니
이거 누굴 응원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캐리어가야합
06/02/11 15:36
수정 아이콘
콘템러시=_= 차기리그엔 토스 토스 토스
하리하리
06/02/11 15:37
수정 아이콘
T1 진짜대단하네요..어떤팀은 스타리그하나도 올려놓기 힘든데 양대리거만 벌써2명...최연성,임요환,전상욱 3테란라인의 기세를 보면 절대떨어지지는 않을것같고...진짜 종족별로 양대메이져 한명씩 데리고있네요;;
나야돌돌이
06/02/11 15:37
수정 아이콘
많이 성장하고 있네요
SK Telecom T1팀 선수들이 서로 업그레이드되는 듯합니다...^^

김성제 선수 평소의 불안한 이미지는 거의 볼 수 없어서 반갑네요..^^
homilpang
06/02/11 15:40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 정말 사파플레이.. 다시한번 반해버렸습니다. 진정한 스타일리스트. 최고네요^^ 듀얼대진보고서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나도가끔은...
06/02/11 15:40
수정 아이콘
김성제선수는 팬이되어야지 즐기면서 경기를 볼 수 있을것 같군요.
상대선수 응원하는 입장에서보면 극악의 짜증이 밀려올...그 미칠듯한 견제라니...
06/02/11 15:41
수정 아이콘
나도가끔은...님//베넷에서 저런 플레이 당하면 왠만큼 순한 사람도 마우스 던질지도 모르지요. ㅡ.ㅡ;;
06/02/11 15:47
수정 아이콘
산적 // 욕은 기본 옵션일껄요 ;; 바로 맵핵 소리 나오죠;;
오버 피해다니는 셔틀이라니 ;; 쿨럭;;
버관위_스타워
06/02/11 15:53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패배할 분위긴데요 GO스폰도 잡아야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에이스인 스타리그로 갔으면 하는바램이 있었지만 말이죠.........
솔로처
06/02/11 16:00
수정 아이콘
이야..서지훈이 PC방으로 가네요..
06/02/11 16:01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심하게 멀리 가네요. 초반 마린움직임이 너무 아쉽겠습니다. 조용호 선수가 워낙 잘한 것도 있지만 서지훈 선수의 경기력도 조금은 떨어져 있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06/02/11 16:02
수정 아이콘
패자전...... 서지훈선수...... 오늘 라오발의 저그전을 준비못했나요.

평소의 서지훈선수답지 않게 초반에 실수로 파이어뱃 1기 내버려두시다

가 저글링에 잡히고...... 언덕쪽에 대기하고 있는 러커에 마린+메딕 병력

흘리고....... 변은종선수와의 경기의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네요.

천하의 서지훈이 예선으로 내려갈줄이야......
06/02/11 16:04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어떤분께서 쓰신 서지훈 위기론이 마구 생각나는 경기였습니다.
김정민선수의 절차를 밟으면 안되는데요
캐리어가야합
06/02/11 16:05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힘내세요! 그랜드파이널 우승하고 스폰잡는겁니다!

....그럼 KTF는? -_-;;
06/02/11 16:05
수정 아이콘
피씨방도 이젠 화려해 질 정도로 이제 선수들의 평준화가 이루어진 것 같네요
이윤열 박용욱 박정석 서지훈 마재윤 들이 피씨방리거라니 ㅡㅡ;;
[couple]-bada
06/02/11 16:06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최근 페이스가 너무 안좋았죠. 어느정도는 예상한 바였습니다. 좋은 성적은 못내도 꾸준히 8강권이었는데 결국 예선으로 떨어진제요. 테란쪽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과거의 3대테란이나 4대테란도 무색해지고.. 강자들이 주춤(아직 몰락하진 않았지만, 이윤열 선수나 서지훈 선수의 성적이 안좋아졌죠).. 이병민, 전상욱 선수의 꾸준함.. 염보성 선수의 최근 기세 등등..
김영대
06/02/11 16:08
수정 아이콘
초반에 흔들리면서 기울었죠.
더블했는데 그거 활성화 안되면 뭐..
아...... 지오 스폰...ㅠㅠ
김영대
06/02/11 16:09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최근 페이스가 안 좋았어도, 그 준플에서 변은종 선수 잡을 때의 모습 보고 정말 포스 되살아 난 줄 알았는데.. ㅠㅠ
06/02/11 16:14
수정 아이콘
아..조용호 선수...분위기 좋았는데 ;;이런..
김영대
06/02/11 16:15
수정 아이콘
설마 이거....;;; 설마 해처리 버그? 저도 미니맵 계속 보고 있었는데 -_-; 뭐지?;;
06/02/11 16:16
수정 아이콘
해처리 취소한 드론은 옛날에 죽었는데 해처리 버그 맞긴 맞나요?
나도가끔은...
06/02/11 16:17
수정 아이콘
이것으로 오늘의 주된 이슈는 해처리버그로 결론나버렸습니다.
게시판에 곧 해처리버그에 관한 글들 올라올테고...리플들이 난무하겠죠?
김영대
06/02/11 16:17
수정 아이콘
해처리 취소한 드론 밑쪽으로 도망갔는데..
죽었었나요?
나도가끔은...
06/02/11 16:18
수정 아이콘
더군다나 조용호선수가 패한다면....ㅡ,.ㅡ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피플스_스터너
06/02/11 16:19
수정 아이콘
취소한 드론이 그 순간 안죽었습니다. 일부러 조용호 선수가 살려줬죠. 김남기 선수도 밑으로 도망갔구요. 근데 후에 저글링에 의해 죽어서 생긴겁니다.
06/02/11 16:31
수정 아이콘
후~ 역시 저저전에서 조용호 선수의 판단력은 대단하네요.
솔로처
06/02/11 16:31
수정 아이콘
재경기 좀 찜찜하네요. 김남기선수 별로 이길 의지가 없는거 같습니다..
하얀그림자
06/02/11 16:36
수정 아이콘
조마조마하면서 보긴 했지만 김남기 선수가 앞마당에 성큰 하나만 후에 하나 지었더라도...솔직히 조용호 선수가 진출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되고요.... 음... 해쳐리 버그...참....빨리 고쳐야될것같다는....
김영대
06/02/11 16:45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진짜 김남기 선수가 솔직히 진짜 솔직히;; 아오;; 이렇게 질 경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아;; 정말 해처리 버그;
06/02/11 16:46
수정 아이콘
이런말하면 욕먹겠지만 제가 보기엔 정말로 김남기 선수가 대놓고 져준거 같네요. 해처리버그를 일으켰으니 죄책감 떄문에 그랬던걸까...
아마추어인생
06/02/11 16:48
수정 아이콘
져준거라고 대놓고 말씀하시면 당연히 욕먹죠;;
06/02/11 16:52
수정 아이콘
김남기 선수가 져주고 싶었다면 상대가 뮤탈 뽑을때 생기는 저글링 물량의 감소를 노리는 러쉬도 하지 않았겠지요.
06/02/11 17:00
수정 아이콘
김남기 선수가 패를 인정하고 재경기에 임한 것 같습니다. 매너 빌드도 그렇고, 충분히 자신이 할 만큼 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해처리 버그에 대한 자신의 잘못에 대해...재경기까지 가게 된 책임을 크게 느낀 거 같네요.

눈 앞에 승리를 두고, 쉽지 않았을텐데...실수를 인정하는 모습...멋집니다. 조용호 선수를 응원했지만, 김남기 선수의 매너빌드나,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이겨서 올라가도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오늘, 최고의 승리자는 김남기 선수입니다. 다음 스타리그에서 봤으면 좋겠어요. 김남기 선수 힘내세요! 다음에 꼭 응원하겠습니다.
솔로처
06/02/11 17:03
수정 아이콘
어쨌든 김남기선수! 임요환선수의 초반 러쉬에 맥없이 무너지던 모습이나 토스 상대로 자원을 많이 남기는 그런 모습만 각인이 됐었는데 오늘 여러모로 김남기선수의 좋은 면을 많이 발견한거 같아 기분좋네요. 저도 다음에 올라온다면 꼭 응원하겠습니다.
CrazyFanta
06/02/11 20:11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봤을때 오늘의 주인공은 김 남 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878 후아^^ 오늘은 휴가복귀날입니다... [5] Xell0ss4121 06/02/12 4121 0
20877 오늘, 결승전에 다녀왔습니다. [8] Blind3674 06/02/11 3674 0
20875 떠나는 그의 블로그를 다녀오다... [8] 몽상가저그3420 06/02/11 3420 0
20874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2월 둘째주) [33] 일택3485 06/02/11 3485 0
20872 번역연습 - 인테르의 전설 이반사모라노 [12] 라이포겐5559 06/02/11 5559 0
20871 해쳐리 버그에 대한 임시방편... [31] SEIJI6497 06/02/11 6497 0
20870 조용호 인터뷰에서 본 의문점... 뮤탈로 배슬 잡는 플레이 [27] SEIJI9306 06/02/11 9306 1
20868 배려라는 것. [5] 김홍석3483 06/02/11 3483 0
20867 해처리버그원인이밝혀지고 난뒤에 최초의 해처리버그..방송경기 [62] 나둥나둥7118 06/02/11 7118 0
20866 남자의 로망과 여자의 작은 행복은 공존할 수 없을까요? [32] 벙커구석마린3967 06/02/11 3967 0
20865 개념이 달라도 너무다른 프로토스 김성제선수 -_-; [17] ika_boxer5994 06/02/11 5994 0
20864 맵? 상성? 승리는 준비하는 자에게 오는 것. [7] 산적3399 06/02/11 3399 0
20863 K.SWISS 2005 3차 듀얼토너먼트 2Round B조 관전평 [54] 나도가끔은...4783 06/02/11 4783 0
20862 10부작 칼럼 - e스포츠가 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하여(4) [1] KuTaR조군3345 06/02/11 3345 0
20860 최연성의 언론 플레이. [63] 바카스7941 06/02/11 7941 0
20859 스타팬으로서 이것 저것 적어봅니다.. [3] stardom4097 06/02/11 4097 0
20858 Farewell.... 저그대마왕 [2] KTF3671 06/02/11 3671 0
20856 강도경..그를 떠나보내며... [11] 조윤호3540 06/02/11 3540 0
20855 내 기억속에 H.O.T486 [31] onfishing3588 06/02/11 3588 0
20854 미안합니다. 근데 잘 안되네요. [9] My name is J3264 06/02/11 3264 0
20852 떠난 가림토와 남아있었던 포에버... 그리고 뒤바뀌는 운명? [9] 워크초짜5938 06/02/10 5938 0
20851 조금은 낯선 경우...... [20] 狂的 Rach 사랑3355 06/02/10 3355 0
20850 이번 OSL 어떤결승대진을 원하시나요~~~ [69] 초보랜덤4160 06/02/10 41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