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14 03:17:43
Name 단하루만
Subject E-nature Top 팀 기억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많은 분들은 기억이 안나실지도 모르는 E-nature Top 팀을 기억하시나요?

전  AMD 시절부터 베르트랑을 응원했으며 헥사트론 팀 워크래프트 프로게임팀 마저도 응원했던 골수 E-nature Top 팀 응원단 입니다.

AMD 시절 베르트랑 기욤패트리 장진남 장진수 조정현 이 딱 다섯명의 선수를 시작하였으며 ever컵도 굉장히 안좋은 모습으로 마감을 한팀..

Pmang 컵도 예선을 2위로 통과하며 상당한 기대를 모았지만 8등 꼴지로 마감한팀.

2004 Sky배에서 초반 상당한 순위로 기대를 모았지만..

꼴지를 한 팀...

전 그팀을 여지껏 응원해왔습니다.

방송경기를 거의 놓치지 않고 응원한 E-nature Top 팀이 드디어 해냈습니다

오늘 Soul 팀을 상대로 3:0 승부를 내는 E-nature Top 팀을 보면서

"아 이제는 이팀을 응원해도 실망하지 않을지도 모르겠구나..."

솔직히 여태까지 이팀에 대하여 실망을 많이 했었습니다.

항상 응원했지만 항상 꼴찌를 도맡아 주던팀..

2005년 시즌을 꼴찌로 마감하며 방송경기에서는 서기수 (이 선수 경기 밖에는 생각이 안나는군요...) 외에는 경기가 전혀 없던 팀..

하지만 오늘만큼은 여태까지의 그들의 모습은 볼수 없었습니다.

한참을 보지 못했기에 그들을 볼수있다는 마음에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봤을지도 모르지만...

오늘만큼은 그들을 응원한 만큼의 기대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E-nature Top! 이제 그들의 팀 이름대로 그들이 최고로 부상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사실 맴버는 안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신데렐라 테란 김현진 폭렬테란 김동진 시라소니저그 이재항 !

E-nature의 주축 맴버 입니다.

어느 하나 빠질것 없는 선수들이지요

거기에

조용성 서기수 정영주 선수 등 어느 팀에도 빠질것 없는 팀이라고 봅니다.

외인구단이라는 느낌이 팍 들게 만드는 팀..

앞으로 이팀을 더 응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이팀이 상위권으로 부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웃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그들의 웃는 모습만 보고 싶습니다.

E-nature Top 파이팅!

P.s 비록 시범 경기 였지만 이팀이 그팀이 맞나 싶기도하고..

      기쁜마음에 스타 아는 친구들을 불러모아 술한잔 했더니 기분좋게 먹을수 있더군요..

      이래서 이기는 팀 응원하는 것이 기분 좋은가 봅니다.

       앞으로 이기는 팀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팀이 E-nature Top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시범경기일 뿐이지만.. E-nature Top! 기대하고 싶습니다.

P.s 오늘 하루 일지도 모르지만.. 시범경기 였지만.. 기분 좋아 해도 될까요?

      오늘 정말 오래간만에 그들의 승리를 볼수 있었기때문에 기분 좋아 해도 될것 같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2/14 03:21
수정 아이콘
피터가 있었을때가 더 좋았는데 말이죠. ㅠ 돌아와줘, 피터!!
약체라고 평가받던 그들이 속된 말 그대로 '무섭게 변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제목에서 기역이 아닌 기억이 맞습니다. 본문을 보니 단순 실수가 아닌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단하루만
06/02/14 03:24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기억이 맞군요 -_-; 쓸때도 이게 기억인가 기역인가.. 정말 생각 많이 했었습니다.

여태껏 기억으로 본것 같은데 말이죠 ;;

아무튼 감사합니다 ^^
06/02/14 03:36
수정 아이콘
예전에 기욤 선수를 무척 좋아해서 어떤 경기가 유독 기억에 남네요.
피망컵에서 AMD는 팀플 연패기록을 경신(...)해 나가는 중이었고,
KOR은 당시 3연승 가도를 질주하는등 분위기 좋았죠.
1경기에서 베르트랑 선수가 차재욱 선수에게 지면서 '또 지는가' 했는데
2,3경기에서 기욤 선수가 대활약하면서 역전승!
그리고 그날 이후 KOR은 4연패하고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그 경기가 AMD의 유일한 승리가 되었지만; 아무튼 그때는 올드게이머의 로망이 남아있던 팀으로,
이제는 변방으로 유배된 낭인들이 복수를 꿈꾸며 칼을 갈고 있는 외인구단 같은 팀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부디 이네이처, 차기시즌에서는 복수,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마그리트
06/02/14 03:41
수정 아이콘
요즘 기욤선수의 근황은 어떤가요? 아시는분 계신가요?
질럿의꿈 ★
06/02/14 03:49
수정 아이콘
마그리트//현재 우리나라에서 게임관련사업(인터넷게임용품쇼핑몰운영)하고있습니다 국적만 다를뿐 기욤 거의 한국인 다됬음...
06/02/14 03:50
수정 아이콘
기욤선수 제주도에서 가이드 한다던데...확실하진 않아요;;
homilpang
06/02/14 03:59
수정 아이콘
오늘 이네이쳐의 승리를 보고 왠지 흐믓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시 시작할 2006프로리그에서 그들의 활약할 수 있겠죠?
이네이쳐 화이팅!
예스터데이를
06/02/14 06:25
수정 아이콘
물론 기억합니다 장진남 선수 때문에 팬이된 제게 AMD는 최고의 팀이였고..
피지알에서도 AMD를 유독 좋아하시는 한 분(?)과 열혈이 응원했던 기억도 나네요..
돌아와..악마저그..
06/02/14 08: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어제 소울 박상익 선수가 프로토스로 플레이하던데, 박상익 선수 원래 저그 유저 아닌가요?; 아시는 분 답변좀 ;;
용잡이
06/02/14 08:21
수정 아이콘
Emden//저그 유저가 맞습니다만..
종종 프로토스로 플레이하곤 했었습니다.
예전팀리그 에서라든지 프로리그 팀플
또 마이큐브 임요환 선수와의 제경기에서도
맵이 파라독스여서 그런지 몰라도 프로토스로
플레이 하였었지요.
하지만 방송경기에서 프로토스로 플레이한 결과과
그리 좋지많은 않았었습니다.
결과는 방송무대에서도 프로토스로 플레이한
저그유저가 맞습니다.
06/02/14 08:2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 감사합니다.
봄눈겨울비
06/02/14 08:48
수정 아이콘
어제 서기수 선수 물량이 대박..
저그가 공방업 해 가면서 해처리도 무난히 늘리고 6시 확장도 너무 쉽게 잃길래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그 때 튀어나온 드라군 물량이..-_-;
개인적으로 어제 그 경기를 제일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네이쳐 화이팅입니다^^
06/02/14 09:07
수정 아이콘
소울은 프로리그 이네이쳐 1승9패중 1승의 제물이 되고 오늘도 3:0의 제물이 되는군요..어떤 개념없는햏들은 소울선수들이 이기면 상대 방출시켜야되니까 일부러 져줬다는둥 이런 개소리 지껄이는데 프로인데 그럴리가
박모군
06/02/14 09:08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를 하신게 아니고 랜덤토스가 나온 것입니다. 어제 3경기 다 볼만 했습니다 이네이쳐 화이팅
위드커피
06/02/14 11:23
수정 아이콘
매력적인 미소를 지닌 기욤의 근황이 궁금하네요.

인터넷몰 운영은 옛날에 접은 걸로 아는데.. 요즘은 뭘하는 지..
FantAsista
06/02/14 11:34
수정 아이콘
감독님에 대하 안좋은얘기도 들리는게 사실이지만..
전 사실 고맙습니다..
티원에서 쫒겨난 건 아니지만..재계약이 안되고 받아준 이네이쳐..
그리고 서기수이재항정영주선수;;
팬택에서 넘어온 3인방이죠;; 표현이좀 잘못된거같지만..
갈곳을 잃은 선수들에게 다시 기회를 준 이네이쳐에서 그 선수들이 다시 재기에 성공햇으면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김현진선수-_ㅠ 진짜 최고 안습 ㅠㅠ
06/02/14 11:45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전기리그의 탈락이 어지간히 팀 이미지에 영향을 끼친거 같더군요... 저랑 같이 보던 친구는 '어라? 저런팀도 있었냐?' 라더군요... (까는게 아니라 정말 몰랐습니다...) 올해는 팀 탈락같은거 없이 그냥 끝까지 모든 팀을 경기하게 해줬으면 하네요...
토스희망봉사
06/02/14 13:17
수정 아이콘
테란 김동진 저그 조용성 토스 서기수 선수 라인이 확립 되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경기력이 확보는 되었지만 투 테란을 기반으로 김남기가 무섭게 성장하는 소울의 기세도 만만치 않고 플러스는 오영종 선수와 김성곤이 잘해주고 있지요 이 네이쳐님 이래 저래 암울 합니다.
버관위_스타워
06/02/14 13:19
수정 아이콘
이네이쳐 탑팀의 최고 전성기는 SKY프로리그2004 3라운드..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김갑용/장진수라는 최강팀플과 안석열,박동욱,김동진으로 이어지는 개인전.... 이 때 포스트시즌 진출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사실 여기서 장진수선수와 박동욱선수가 나가지 않고 안석열 선수를 지켰다면. 하는 아쉬움은 남내요 왜 장진수선수는 그 때 팀을 나가려고 했는지 의문이네요
핏빛파도
06/02/14 13: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나경보 선수는 어디갔나요? 김현진 선수와 함께 드래프트로 이네이쳐에 입단한걸로 아는데.. 보이지않네요.. 근황 아시는분?
버관위_스타워
06/02/14 14:11
수정 아이콘
핏빛파도//나경보선수는 프로게이머 생활을 접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기리그 끝나고요.....
하늘계획
06/02/14 15:59
수정 아이콘
피터, 베르트랑, 박동욱 선수...
제 기억 속에서 베스트였던 기억입니다.
2006년, 새로운 좋은 기억을 다시 한번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이네이쳐탑팀 고고~~
CrystalTrEE
06/02/14 21:21
수정 아이콘
나경보 선수는 지금 부산에서...
06/02/14 22:44
수정 아이콘
버관위_스타워즈 // 저도 그떄가 아쉬웠습니다. 그때 승자승이라던가 이런게 막 얽혀서 결국엔 정말 안타깝게 진출 못했던걸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943 주객전도 [16] 레지엔3377 06/02/15 3377 0
20942 아빠 양복보다 비싼 아이들 교복? [52] 어딘데6035 06/02/15 6035 0
20940 얼마전에 인테르vs유베의 이탈리아 더비가 있었습니다. [9] 라이포겐3650 06/02/14 3650 0
20938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17] zeros3717 06/02/14 3717 0
20936 이번 항생제 처방률 공개에 대해서 [66] Timeless3602 06/02/14 3602 0
20934 프로리그 개편 방안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 [13] 김인규3674 06/02/14 3674 0
20933 본진으로 들어오는 입구가 2개일 때 가장 이득을 보는 종족은 어느 종족인가? [43] 신소망4274 06/02/14 4274 0
20931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만 하나요? [278] 박서야힘내라7441 06/02/14 7441 0
20930 해처리 버그의 고의성 판별 방법에 대한 의견. [18] 김인규3878 06/02/14 3878 0
20929 구글어스로 떠나는 세계여행 [17] 진리나그네3748 06/02/14 3748 0
20927 어머니와 초콜릿 [10] 홍군3828 06/02/14 3828 0
20926 이번 올스타리그 명승부 희생자들의 리벤지리그네요 [31] 초보랜덤4277 06/02/14 4277 0
20925 NaDa & Terran...테란의 버려진 것들을 이용해 더 높은 곳으로...3 [16] 풀업프로브@_@3643 06/02/14 3643 0
20923 E-nature Top 팀 기억하시나요? [24] 단하루만4354 06/02/14 4354 0
20922 나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 [8] 호수청년4042 06/02/14 4042 0
20920 박지호 VS 박성준 최근 상대 종족 전적 상세 자료 비교! [44] FTossLove5260 06/02/14 5260 0
20914 이제는 오기로 승부한다! [8] 나도가끔은...3790 06/02/13 3790 0
20912 우리 태극전사들의 새 유니폼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네요 ! [26] ☆FlyingMarine☆3521 06/02/13 3521 0
20911 질투가 난 적이 있습니까? [11] 아키라3909 06/02/13 3909 0
20910 이효리의 2집 성공 가능성 0%...? [69] 냥이5961 06/02/13 5961 0
20909 며칠전 방송했던 파워인터뷰 (심형래 영화감독편) 에서.. [13] 나둥나둥3352 06/02/13 3352 0
20908 [응원] 박지호 선수 한동욱 선수 우승 하는겁니다 [11] DynamicToss3299 06/02/13 3299 0
20907 최민식씨, 국민들이 뭘 모르는 것 같은가? [195] 칠렐레팔렐레7340 06/02/13 73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