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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14 16:10:42
Name 김인규
Subject 해처리 버그의 고의성 판별 방법에 대한 의견.
경기는 마련된 방에 선수들과 옵저버,

그리고 '심판'이 들어와있어야 진행되는 것으로 압니다.


경기 중에 심판의 재량에 따라 중요한 순간이라고 판단되면,

예컨데 해처리가 지어지고 있다거나, 취소된 순간,

취소된 드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의 드론들이 죽는 순간 등을


"심판"이 "세이브"를 해서 남길 수 있지 않을까요?


옵저버나 선수는 이 것이 불가능하겠지만,

심판이라면 가능할 것입니다.


얼마전 듀얼토너먼트에서 김창선 해설이 언급하셨었는데

멀티 플레이 중이라도 세이브가 가능하고

또한 그 세이브 파일을 가지고 있는 상대가 모두 있으면 불러와

이어서 게임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타이밍에 따라서는 경기 속개도 가능하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불러와서 랠리 지정 여부 등을

심판이 검사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고의성을 판단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KESPA 게시판에 제가 남긴 글을 약간 수정해서 올립니다.


+)선수가 세이브 타이밍을 결정 또는 요청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면,

그 선수는 사람들의 의혹이라는 짐을 떠안게 됩니다.

경기 상황을 읽고, 세이브 타이밍을 정하는 것을

심판의 재량에 맡겨두면

심판도 경기 진행에 있어서 책임을 지게 되고

타이밍을 잡는 능력은 심판의 경험을 대변해주게 되어

심판의 위상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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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allica
06/02/14 16:13
수정 아이콘
유즈맵이라 세이브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EpikHigh-Kebee
06/02/14 16:14
수정 아이콘
세이브하면 해처리버그가 일어날 상황인것을 선수들도 알지 않을까요?
그러면 그에따른 대처가 가능할지도;
Kemicion
06/02/14 16:1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심판재량으로 한 경기당 한두번씩 세이브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EvenStar
06/02/14 16:18
수정 아이콘
유즈맵도 세이브됩니다.
제가 유즈맵할때 해봤습니다.
평균APM514
06/02/14 16:20
수정 아이콘
세이브 할때 잠간 Saving game이었나요? 아무튼 이런 문구 뜨면서 좀 지연되지 않나요??-_-;;
저희집 컴퓨터가 워낙 좋다 보니..-.-(셀레늄...OTL..)
Kemicion
06/02/14 16:24
수정 아이콘
게임중 교전시라던지, 중요한 때에 Saving game 뜨는 건 너무 이상하니,

경기가 소강국면일때 심판재량으로 세이브 하는 것을 괜찮을것 같은데요^^
라성논객
06/02/14 16:27
수정 아이콘
일시정지를 요청할때처럼, 선수가 해처리버그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심판이 판단하여 세이브를 해야할때, 채팅창에 메세지를 남기면 되지 않을까요? 예를들어 "sssss"라던가.
06/02/14 16:31
수정 아이콘
세이브타이밍이란게.. 선수들 심리전에 타격을 줄 것같은데요. 5분에 한 번이런거 아니면;
윤현웅
06/02/14 16:34
수정 아이콘
대신.. 세이브 해놓고 경기가 끝난후 리플이 저장됩니다...
만약 재경기 까지 시간이 남거나 선수가 연습을 한답시고
저장한 리플을 보게 된다면 세이브 됬던 시간까지의 경기 내용을 알수있게 되는데.. 그것만 막으면 괜찮은 생각 같네요
06/02/14 16:37
수정 아이콘
↑ 저도 그런 생각 했었는데 아무도 접촉못하게 독방에 감금(?)시켜 놓는것이 가장;; 나을 것 같네요
아마추어인생
06/02/14 16:37
수정 아이콘
세이브 타이밍에 흐름이 끊기긴 하죠.
하지만 워3 카오스리그에서 시간마다 세이브를 하는데 선수들은 큰 영향을 받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Sports_Mania
06/02/14 17:29
수정 아이콘
버그를 고쳐야죠.. 임시방편 같은 거 만들면..
블리자드가 더욱 소홀해할까봐 두렵네요..
온겜, 엠겜, CJ.. 이렇게 세 개의 방송사가 연합하여 스타 라이센스 확 따버렸으면 좋겠네요~
자금이 정말 압박적으로 들겠지만.. 후~
터져라스캐럽
06/02/14 19: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관련된 아마추어리그에서 해처리버그에대한 임시방편으로 세이브게임을 시도해보려했었는데.
많은분들이 탐탁치 않아하셨었죠.
왜냐면 세이브게임으로 진행한다면 세이브한시점부터 해처리버그가 일어날때까지의 시간을 잃어버리기때문이었죠
스타 자체가 워낙 변수가 많은게임이라서. 그 짧은시간동안 게임의 승패를 결정지을 요소가 많으니까요
김인규
06/02/14 19:54
수정 아이콘
터져라스캐럽 님// 세이브 게임으로 진행할 수 있는 타이밍은 굉장히 짧기에 가능성이 적지만, 세이브파일을 불러온 후 심판이 유저의 랠리 지정 여부 등을 확인해서 고의로 한것인 지 알 수 있습니다.
이상철
06/02/14 22:31
수정 아이콘
세이브로 판별한다 하여도, 그 기준이 너무 애매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이라 항상 논란거리가 될 수 밖에없습니다.
설령, 불리한상황에서 적진 바로앞에다가 해처리짓고 랠리지정후 취소한다하더라도 그 상황만 가지고 고의라고 할 수 있을까요 ?
어디까지가 고의이고, 어디까지가 고의가 아닌지 판별 할 수 있는 기준이 너무 모호하기"때문에 결국엔 논란만 만들다가 끝날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김인규
06/02/14 22:54
수정 아이콘
이상철 님// 세상에는 기준이 딱 떨어지는 일보다는 모호한 것이 더 많을 겁니다. 다른 스포츠에도 이러이러하면 규칙위반이라는 규정은 있어도 그 정도에 대해서는 모호합니다. 그렇기에 심판마다 같은 상황에 대해서 약간씩 판정이 다른 것입니다. 심판의 재량에 맡기는 것은 그 판정에 대한 책임도 맡기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어디까지가 반칙인지 기준은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게 마련이고, 그럴 때마다 종이를 바꾸기보다는 심판의 판정에 따라 움직이게 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따라서 기준이 모호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나도가끔은...
06/02/15 10:26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서는 심판이 판별한 사항이 절대적인겁니다.
심판판단에 맞기는 그런 규정이 생기기 전에 막아야지 생긴 후에 논란이 생긴다면 우습죠.
아니라면 스포츠에서 심판의 권위와 위상이 왜 높은가요?
만일 '해처리버그 이용을 목적으로 한 랠리지정으로 인한 몰수패'라는 결정이 내려졌다면
심판의 판단기준을 문제삼아서는 안되는 것이죠.
아래 해처리 버그 관련글에서 제가 리플달았던 내용과 글쓰신 분의 의견이 일치하네요.
잃어버린기억
06/02/15 14:22
수정 아이콘
카오스 리그를 예로 들자면, 카오스리그에서는 워크 자체의 에러 '파이탈 에러'를 예방하기 위해서 10분마다 세이브를 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스타도 하면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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