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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14 18:19:46
Name 김인규
Subject 프로리그 개편 방안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
< 프로리그 개편 방안 >

        Ⅰ. 해당 경기 1주일 전 엔트리 발표.

                ⑴명칭 변경 : Ace 결정전 -> 5 세트.

                ⑵당일 5 세트 선수 임의출전 불가.(Ace결정전의 폐지)

        
        Ⅱ. 동일 종족 동일 맵 연속 출전 금지.
              
                ⑴개인전, 팀플 모두 해당.

                ⑵팀플은 두 종족의 조합을 한 종족으로 간주.


        Ⅲ. 각 팀에 TP(Tactical Point, 가제)를 부여하여 활용.

                ⑴ 경기 당일, 출전 선수를 동일 종족인 다른 선수로 교체 시 감소. (TP - 1)

                ⑵ 엔트리 발표에서 동일 맵 동일 종족 연속 출전 시 감소. (TP - 1)

                        ①단발성으로 3연속 동일 종족 출전은 불가.

                ⑶ 경기 중단 후 속개가 불가능할 때, 해당 세트 패배를 인정하면 증가. (TP + 1)

                ⑷ 해당 팀의 경기(3~5 세트)가 종료될때마다 2~4 TP 부여.

                ⑸ 리그 종료 후, TP 순위에 따라 포스트 시즌 경기당 TP 결정.
                        ①1위- 3 TP, 2위- 2 TP, 3위- 1 TP, 4위- 0 TP

                ⑹ 순위 결정 시, 승률-다승-승점까지 같을 때 순위 결정.


< 목적 >

1. 엔트리를 1주일 전에 알려 출전 선수들이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연습을 가능하게 함.

-서로 예기치 못한 선수를 상대할 때와 같이 훈련량 부족으로 인해서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을 방지.

-CJ미디어의 리그 창설 후 많은 경기 수로 인한 선수들의 연습 부족을 격감.

2. 개인전 및 팀플레이에서 동족전을 줄이기 위한 조치.

-팀플레이에서 똑같은 조합의 연속 출전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같은 경기 양상이 나오는 것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함.

3. 규정 집행의 유연성을 위한 항목.

3-1. 경기 당일 출전 선수의 컨디션 저하나 기타 사고 등으로 선수 교체를 원할 때,
TP를 감소시키는 대신 출전이 예정됐던 선수와 동일 종족인 선수로 교체 가능하게  함.

3-2. 팀의 리그 운영 전략 상 중요한 경기에서 규정에 막혀 주력 선수를 내보내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하여, TP를 줄이는 대신 연속 출전을 가능하게 하여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팀도 원활한 경기를 가능케 함.

3-3. 버그 등 경기 내외적인 문제로 경기 중단 시 재경기를 줄이기 위한 방책.

3-5. 포스트 시즌 경기에서 출전이 예정된 주력 선수 등이 컨디션 저하를 일으킬 경우,
교체 출전을 할 수 있게 함.

-리그 종료 후 모인 TP양의 순위에 따라 TP의 수를 결정.

3-6. TP의 실제적인 이득 부여.
쓰지 않은 TP의 양을 이용한 순위에 따라 결정.

3-4. 3~5 세트로 이루어진 경기의 종료 시마다, 적당한 TP를 부여하여 리그가 진행될 수록 팀간의 경쟁을 통해 자율적으로 TP를 아끼기위한 전략적 연구를 활성화시키게 함.

-리그 시작 후 시일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위권팀은 TP를 아끼려고 할 것이며, 하위권팀은 TP를 아끼지않고 주력 선수나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출전시킬 것입니다.

*Kespa 게시판의 제 글을 수정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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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이이
06/02/14 18:39
수정 아이콘
왠지 좋은선수들을 많이 지니고있는 팀이 유리할거같네요..
그리고 5경기까지 엔트리공개되면 프로게이머분들은 대비하기 편할것같네요..개인적으론 4경기끝나고 결정되는 스릴있고 재미있었지만요..
06/02/14 19:30
수정 아이콘
엔트리를 일주일 전에 알려주니까 선수들 연습 문제도 많이 줄겠네요.
cj 가 리그를 창설해도 크게 문제는 없겠네요.
김인규
06/02/14 19:39
수정 아이콘
WindKid// 거기까지는 예상치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확실히 상대를 알고 준비하는 것은 모르고 준비할 때에 비해서 연습효율이 높겠군요.
06/02/14 20:30
수정 아이콘
"택티컬 포인트"라... 어디에선가 봤던 것 같은데 도대체 뭐였는지 기억이...
오윤구
06/02/14 20:32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
가다보면...
06/02/14 20:56
수정 아이콘
TP가 생기면 왠지 복잡해 질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승률 다승이 같을때는 그냥 상대전적만으로도 가리기는 충분 하지 않나요?
초보랜덤
06/02/14 21:30
수정 아이콘
그려면 아예 1-4세트까지의 엔트리는 1주일전 공개하고 에이스결정전은 기존방식대로 하는것 이게 괜찮을꺼 같네요
초보랜덤
06/02/14 21:30
수정 아이콘
단점이라면 깜짝카드 깜짝신인이 나올가능성이 줄어들꺼 같긴 하네요
김인규
06/02/14 21:35
수정 아이콘
가다보면 님// 승자승은 후기리그와 같이 두 턴을 돌면, 같을 확률이 굉장히 높고, 승점은 분명히 유효하지만, 리그 중 또는 종료 시 승점까지 같을 경우가 희박하지는 않습니다. 저번 후기리그 중에도 공동 몇 위 등등이 빈번히 나왔습니다.
06/02/14 21:47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은데 에결은 그냥 현재대로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김인규
06/02/14 22:39
수정 아이콘
제가 이 글을 작성할 때

최우선으로 생각한 것은

"선수가 경기에서 얼마나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여주는가?"

하는 지였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ACE 결정전은 상대 선수가 불분명한 점 때문에 위의 요구를 불만족했습니다.

물론 다른 관점을 고려했다면 ACE 결정전에 대한 이 글의 대우는 변했겠지만 말입니다.
넘팽이
06/02/14 22:43
수정 아이콘
에결은 현행대로 갔으면 하네요. 마지막까지 간 다음 누가 나올까...라는 긴장감과 재미를 느끼고 싶지 않으신지. 그외 티피부분은 첨엔 전체적으로 영향이 아주 미미할꺼 같았는데 생각해보니 괜찮은 제도 같네요.
김인규
06/02/14 23:01
수정 아이콘
생소한 TP 부분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예를 자세히 들었지만, 반영되는 수치나 반영되는 경우 등은 바꿀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규정에 융통성을 반영하고, 그 와 함께 리그를 운영하는 중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을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인위적인 변수를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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