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19 17:20:57
Name 김정재
Subject KTF 이젠 선수들 이벤트로 뺑뺑이 시키지 마시길...
이번 강민선수 스케쥴을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뭐 그파야 티원에게도 해당되니 별말 없습니다만, 엠겜의 엘리트학생복 이벤트전이 대전, 대구에서 치루어 진다고 하네요.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힘든데, 그것도 월,화로 이틀동안 지방에서 하니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지치겠죠. 여기까지도 힘든데, 스타리그에 사활을 걸고있는 강민선수의 듀얼이 수요일입니다. 월,화,수로 풀로 뛰게 되는거죠. 월,화로 지방 투어하면서 연속경기도 힘든데, 수요일날 서울에서 듀얼을 하니...스케쥴이 너무 빡빡하네요. 강민팬으로써 그냥 엠겜 불참하고 수요일날 하는 듀얼에 사활을 걸었으면 하는데... 한시간 한시간이 아까운 강민선수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스케쥴입니다.
KTF, 선수들 얼마나 이벤트전 뺑뺑이 돌리려는 의도인가요. 티원처럼 차라리 불참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벤트전 우승해봤자 별로 치지도 않습니다. 같은 예로 홍진호선수가 스니커즈 우승했을때와 최근 조용호선수가 우승했던 때...조용호선수에게 더 많은 박수와 관심이 가죠.
물론 바쁜건 선수에게 좋은소식이긴 합니다. 한시즌 쉰 조용호선수 말대로 양대리거에 프로리그까지 합치면 정말 힙들것 같다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기쁜 표정이었습니다. 쉰다는건 그만큼 선수에게 가혹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벤트전 같은 경기는 달갑지 않습니다. 차라리 msl을 좀더 일찍 시작하던가 했어야 합니다. 강민선수 많이 바쁘겠죠. 하지만 제생각엔 "쓸데없이" 바쁘다는 겁니다. 이벤트전을 나쁘게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많은 스타들을 볼수 있어서 팬들은 기분이 좋죠. 하지만 시기도 중요하고 또 세중 게임월드라면 모를까, 지방 투어를 가는 엠겜에게 조금은 실망입니다. 가끔은 선수들을 배려해 주었으면 합니다. 강민선수 입장에서는 이 이벤트전은 별로 필요없는 경기입니다. 스타리그가 달려있습니다. KTF는 이제 현명하게 선수들을 이벤트전에 출전시키는게 좋을듯 싶네요. 기업 이미지 차원에서도 강민선수가 스타리그에 올라가는게 좋지, 힘든 일정의 이벤트전에 참가하는건 아닙니다.
두줄로 요약하자면, KTF 조금은 실망입니다.
그리고 강민선수 혹사당하는건 불가피하지만 스타리그에서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2/19 17:31
수정 아이콘
정말 스케줄 너무 빡빡하네요. 강민 선수 안타깝습니다. KTF프런트는 우승만 바라지 말고, 선수들 스케줄 관리부터 제대로 해야겠네요.
06/02/19 17:31
수정 아이콘
참고로 3월 1일에는 듀얼만 있는게 아니라는 거...알고 계시겠죠?
선수의 혹사문제가 유독 KTF만 있을 것 같지는 않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노맵핵노랜덤
06/02/19 17:33
수정 아이콘
참..결국은 이벤트는 올스타리그 하나잖아요?
그리고 KTF 에서 무리한 이벤트를 돌린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스타가 발전하기전이라고 할수 있는 예전에야 요환선수가 결승전날 팬사인회 이런게 있었지...
뿌직직
06/02/19 17:38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에 나가는것도 이스포츠의 발전이 될수있겠죠. 아 그러니까 1위결정전에서 시드를 받으면 얼마나좋아.
밀가리
06/02/19 17:49
수정 아이콘
이벤트도 프로생활에 연장이라고 생각해야죠. 팬들의 인기 먹고 사는 프로선수인데 말입니다.
DynamicToss
06/02/19 17:55
수정 아이콘
밀가리//그렇다면 티원은 팬들의 인기를 버린건지 ㅡㅡ
사신김치
06/02/19 17:55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에 강민 선수 스타리그 진출 못하면

얼마나 욕을 먹을지..ㅠ.ㅠ..
06/02/19 17: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주 5일제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주 5일 매일 8시간씩 근무하는 사람들은 힘들어서 어떻게 밥 벌어 먹고 사는 지...의아하겠네요. 그렇게 뺑이 치면 쓰러져야 당연 할텐데...주말이면 야외로 놀러 가고, 여행도 다니니 철인들인가 봅니다.

W방송에서 이윤열 선수가 7시간 연속으로 17경기를 해내는 걸 보고, 그 동안 팬들이 선수들을 너무 약하게 만들고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많아봐야 3,4경기...얼마전 엠겜, 온겜 듀얼과 서바이버를 동시에 뛴 서지훈, 박성준, 박태민 선수다 최대 7경기를 보여 줬죠. 그때도 쓰러지는 거 아니냐는 둥...호들갑 떨었었습니다.

팬들의 조바심이나, 걱정과는 달리, 선수들은 늘 하는 말이 할 게 없다 였습니다. 듀얼 떨어지면 할 게 없다, 서바이버 떨어지면 할 게 없다. 스타리그 못 올라 가면...놀아야 한다. 바쁜 선수들 입장만 고려 하면...그나마 바쁘지 안은 선수들은 1년에 1경기 할까 말까 하겠네요. 실제로 그렇기도 하죠. 이벤트전이니까 빠져라...듀얼 연습 안하냐? 듀얼 떨어지고 띵가 띵가 시간 남아서 미치겠는데, 다음 스타리그 준비 안하냐? 뭘 어떻게 준비합니까? 경기로 준비 하는 거고, 경기로 먹고 살아야 하는 직업인데...무슨 앨범 준비 하는 가수나, 좋은 작품 기다리는 배우인 마냥, 신주단지 모시듯...애지중지...

W에서 계속 고고를 외치던 이윤열 선수를 보면서, 선수들은 경기에 목말라 있다...그렇게 봤습니다. 선수들이 계속 리그를 통해서 쉬지 않고 경기 할 수 있게, 지금보다 훨씬 리그가 많아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CJ가 빨리 겜방송 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리그가 3개 정도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진리탐구자
06/02/19 18: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임성춘 해설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죠. '하루에 수십판씩 연습하는 선수들 입장에서 방송경기 몇번 하는 건 부담 될 것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용잡이
06/02/19 18:14
수정 아이콘
mars//맞는말씀이긴 합니다만..
이윤열 선수가 했던 게임하고 스타리그나 방송경기는 틀리죠.
일단 w방송맵은 그냥 아무런 연습도 필요없습니다.
하던대로나 예전에 사용했던빌드면 그냥연습하는 기분으로
하면되지요.
하지만 방송경기나 중요한 듀얼이나 스타리그 경기는
그경기하나를 위해 몇판을 연습하고
상대선수에 따라 빌드를 대비해야하고
여러가지로 신경을 많이써야 합니다.
맞는 말씀도 있습니다만
비교자체가 잘못된듯하여 한말씀 드렸습니다.
청수선생
06/02/19 18:18
수정 아이콘
하루에 적게는 30게임 많게는 4~50게임을 하는 프로들에게 긴장감 빼곤 방송경기라 해도 별 상관 없다고 생각됩니다--
06/02/19 18:24
수정 아이콘
수익은 짭잘할듯.
06/02/19 18:27
수정 아이콘
엠겜 올스타리그 준비하신 분 입장에서는 쫌 마음아플 수도 있는 글이군요
일정 조정은 다 해서 나온 결과일텐데...
밀가리
06/02/19 18:35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T1선수들이 팬들의 인기를 저버렸다고는 말 안했습니다. 팬들의 사랑을 이벤트로도 보답할 수도 있는거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도 있는거죠. 무조건적으로 이벤트를 없애야 된다는 글 내용에 대한 제 생각이었습니다. 오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06/02/19 18:36
수정 아이콘
용잡이//비교 자체가 잘못 된 것 없습니다. 이윤열 선수처럼 7시간씩 경기를 하라고 한 게 아니니까요. 방송경기라는 거 감안 하고, 최대 7경기까지는 할 수 있다고 말 한 겁니다.
김정재
06/02/19 18:37
수정 아이콘
문제는 지방 투어라는 점. 대전, 대구, 서울을 돌아다니며 계속 경기를 치뤄야 하고, 스타리그도 걸려있는 중요한 시점이라서...
06/02/19 18:53
수정 아이콘
으흠......글쓴분은 일정이 무리라는 것도 있지만 이벤트 전 때문에 실질적으로 자신의 커리어에 보탬이 될 큰 경기들을 그르치게 되는건 아닐까 싶은 염려가 더 커 보이네요.
버관위_스타워
06/02/19 19:31
수정 아이콘
이제는 이런 이벤트리그는 안열렸으면 좋겠네요
선수들 쉬는기간 3월과 8월을 제외하면 나머지 10개월은 개인리그+프로리그 의 연속인데 꼭 이런 대회를 열어야 하는지 의문이군요 곧 cj에서도 개임채널이 만들어지고 개인리그만 3개가 될텐데요...
차라리 여성부리그나 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리그로 대체 했으면 합니다.
체로키
06/02/19 19:42
수정 아이콘
문제는 방송에서하는 몇경기가 아니라 그 경기들을 준비하기 위해 숙소에서 흘려야하는 수많은 땀들이겠죠.

뭐 이벤트전이야 중요하지 않으니 연습을 줄이고 듀얼연습에 총력을 다하면 어느정도 메꿔지지 않겠느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위에 말씀드린대로 이틀간 대전과 대구를 왔다갔다하며 벌이는 투어입니다. 연습은 물론이고 피곤해서 잠이나 제대로 잘 수 있을런지 의문이군요. 듀얼토너먼트를 앞두고, 다른 선수들 다 연습하는데 자기혼자 2~3일정도 연습 못하고(그것도 경기바로전날)출전했다. 과연 경기결과에서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이벤트전을 연습하지 않고 출전한다고 합시다. 그럼 분명 최고수준의 기량이 나오지 못할거고, 그럼 또 먹튀니 연습안하니 어쩌니 말들이 많겠죠?

이벤트 리그는 결국 팬을 위한 리그입니다. 그런 경기에서 연습 하나도 안하고 정말 재미없고 실수연발인 게임이 나온다면 팬들은 즐거울 수 있을까요? 팬들이 단지 강민선수 얼굴보려고 티비앞에 앉아있을까요?
06/02/19 19:46
수정 아이콘
이 리그 솔직히 기간을 조금만 더 미뤄서
역대 입상자가 16명이 나왔을 때의 시점에서
모두가 납득할만한 스폰서를 구한 다음에 하는 게
더 나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이러다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기라도 한다면...
김종민
06/02/19 20:32
수정 아이콘
선수혹사? 삼성같은 기업 다니는 사람들이 들으면 우습지도 않을듯.. 맨날 숙소에서 게임하는것보다 야외로 다니면서 뭐 힘든일 하는것도 아니고 게임 몇판 하는건데 뭐가 그리 힘들어요.. 정작 선수들은 별말 안하는데 팬들이 괜히 혹사니 뭐니 오버 좀 자제했으면..
06/02/19 20:39
수정 아이콘
선수 혹사는 육체적 힘들기로 가늠된다기 보단, 경기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는지의 여부로 이해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차피 프로게이머도 연습시간등에서 8시간 근무등의 정상적 규정에 아웃되어있다고 봅니다. 삼성 다니는 사람들도 노가다 뛰시는 분들보다 힘들지는 않을터- 그런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Judas Pain
06/02/19 20:50
수정 아이콘
선수가 소화할수 있는 경기량이나 혹은 그 기준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강민선수 같은 경우, 팬의 입장에선 이번 듀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정이고 2년간 기다려온 기회일텐데 2일전 하루전 연속 지방투어로 듀얼을 준비못하는건 좀 그렇긴 합니다 다비님의 글에서도 듀얼때문에 일정을 조정해 줄려다 결국 최종적으로 그러지 않았다고 하는데.. 만약 결과가 안좋으면 좋은 소리 듣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버관위_스타워
06/02/19 20:59
수정 아이콘
게임 몇판이라...... 메가스튜디오나 세종게임월드에서 하는거면 몰라도 이건 지방 투어거든요...
이벤트리그라도 대충대충 준비하면 또 여기저기서 뭐라할테고 또 KTF처럼 그랜드파이널이라는 큰 행사나 강민선수처럼 듀얼토너먼트가 있는 선수들은 그 리그준비를 소홀히하고 올스타리그에만 전념할수는 없는거잖습니까? 그리고 지방에 가는것만으로도 힘들지 않나요? 바로 경기하는거면 몰라도 인터뷰도 해야되고요..
지금을살자~★
06/02/19 21:15
수정 아이콘
경기가 많은게 문제가 아니져....이벤트를 하다보면
이동등으로 시간 뺏기고 육체적 피로가 누적되기에 문제져...
연습할 시간도 부족해지고....그리고 위에 이윤열선수의 w경기에
대해 말씀하신 분이 계신데 그거랑 방송경기랑은 틀리져
선수들 하루에 연습경기로 몇십경기씩은 누구나 다 합니다.
이윤열선수 역시 연습이라 생각하면서 w경기를 한거겠져..
이벤트를 많이 뛰면 그런 연습경기를 할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에 문제라는 거구여...
Judas Pain
06/02/19 21:18
수정 아이콘
같은 의미에서 T1의 경우 정규리그 일정때문에 전부다 올스타리그 출전을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전 이게 KTF의 어리버리한 대처보단 훨씬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전략의 노출, 연습시간, 집중력의 저하, 큰것과 작은것 등, 이벤트리그가 있는것은 어쩔 수 없지만 현명한 운영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선수 개인의 경우야 뭐 하고자 한다면 몇 경기라도 뛸수 있고 그게 체력적으로 특별한 무리가 갈리도 없지만 전체적인 승률관리나 정말 중요한 승부에서의 집중등을 생각한다면 걸러야 한다고 봅니다 선수의 혹사는 이런 의미에서 이해되야 합니다

또한 이벤트전의 경우 경기가 많더라도 정규리그 일정에 맞춰 조정한다면 큰 문제는 없는것인데, 분명 듀얼날짜에 맞춰 조정할수 있었음에도 또 그런애기가 논의가 되었음에도 결국 이런 빡빡한 앞뒤가 바뀐 경기일정이 짜여지는게,,, 프론트의 무능인지 아니면 엠비씨의 과욕인지 모르곘습니다만 좀 떨떠름하군요

Ps. KTF 프론트는 아직도 선수들을 스포츠선수보단 게임하는 유명인으로 취급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랜드파이널을 앞둔 시점에서 T1은 챔피언인데도 아직 배고파 보이고 KTF는 도전자인데도 벌써 배가 불러보입니다
남들과다른나
06/02/19 21:50
수정 아이콘
물론 매일매일 방송경기하며 지방 투어 다니는 것보다 일반 직장인들이 훨씬 힘든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글쓴 분께선 그런걸 말씀 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초점이 3월1일 정작 중요한 듀얼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을 이벤트 리그때문에 상당 부분 손해볼 것이라는게 문제라는 거겠지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수백게임을 연습하고 나가가도 모자랄 사할을 건 듀얼인데,
전날과 전전날 이벤트 리그때문에 지방으로 돌아 다녀야 하는데 준비가 충분할 수 있을까요?
KissTheRain
06/02/19 22: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강민 선수가 출전 거부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MBC 듀얼 일정을 알면서도 수정을 안했다라 ==

강민선수에 관련된 말중에서 이런말들이 많죠
"강민선수는 어떤 경기라도 빼놓지 않고 철저히 준비해서 온다"

즉 한마디로 듀얼 하나에 올인할수 있는 연습을 올스타리그 연습으로
많은 경기를 준비해야 된다는겁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거진 다 준비하는 편이지만 그동안의 인터뷰를 봐왔을때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런경우에는 이벤트리그 경기 준비를 포기하고 딴 경기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목요일 msl
금요일 osl 겹쳐있는경우 중요한 경기를 준비하고 딴거 준비를 포기했다고 하는 인터뷰도 많았죠. 강민선수는 어떤 일정이 겹쳐있더라도 연습을 포기했다라는 인터뷰도 말도 들은적이 없습니다.그래서 더더욱 걱정되네요.

그리고 지방투어라는거 사람들 마다 다르지만 오랜시간 차타고 다닐떄
피곤해 하는 사람이 상당수 있습니다. 차타고 다니는거의 피곤함도
걱정되고요. 그리고 지방 내려가서 연습은 어디서 합니까? 프로리그 결승전도 아니고 피씨방 강민선수 혼자 다 빌려서 통째로 연습하지 않는 이상은 어디가서 연습 할지도 걱정이군요.
가승희
06/02/19 22:2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지장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KTF가 이런상황을 무난히 놔둘 구단이 절대 아닙니다.
KTF는 프로게임계에서 가장 힘있는 구단입니다.
과거에도 일정을 변경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일정 정도는 변경시킬 힘이 충분히 있는 구단이란 말이죠
제가 볼땐 KTF의 잘못이라고 보다는.. 강민선수가 상관없다는 반응을 했기때문에 이런게 아닐까 싶은데..
하지만 별로 좋은선택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KTF측에서 일정을 변경시키던가.. 그게 아니라면 이벤트 대회 출전을 거부해야됩니다..
지금 스타리그 진출이 문제지.. 이벤트 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강민선수는 프로리그에서 잘해서 팀의 명예는 살려줬지만.. 2년 동안 온게임넷스타리그에 진출하지 못해 개인의 명예는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
언제까지 피씨방에 머물겁니까. 이번에는 죽기 살기로 진출해야죠..
충분한 실력이 있으면서 밑바닥에 있는거 정말 안쓰럽습니다.
영혼의 귀천
06/02/19 22:56
수정 아이콘
음....경기 하나 준비하기 위해 그 선수가 해야할 연습량은 고려하지 않는 분이 계시는 군요.
우리 눈에 보이는 방송 경기 몇판....그게 선수에게는 그냥 게임 몇번이 아닐겁니다.
그 뒤에 경기 준비를 위한 연습은 몇십, 몇백게임을 해야할 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한게임만 좀 장기전해도 어께와 허리가 아파오는데(물론 제 자세 문제긴 하지만..) 이걸 업으로 삼는 프로게이머들은 컴퓨터를 주로 다루는 프로그래머와 별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온실속의 화초로 봐서도 안되겠지만 그들의 노력을 폄하해서도 안되겠지요.

또한 지방투어....그것도 대전, 대구 찍고 서울온다면...전라도와 경상도, 경기도를 사흘안에 넘나드는 거네요.
그것 만으로도 사람 지치겠군요..-_-;;;
Peppermint
06/02/19 23:46
수정 아이콘
겉에서 쉽게 판단할 수만은 없는 꼬이고 꼬인 상황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일부러 저런 스케쥴을 잡았을 리는 없고...

올스타리그, 처음 추진할 때부터 정말 잡음이 많았었지요.
티원에서 출전불가 방침을 확고히 했었고, KTF마저 선수를 뺀다면 리그 자체가 무산되었을 테구요.

프론트의 결정이었는지, 선수들의 결정이었는지, 혹은 둘다였는지는 모르지만,
KTF는 늘 이런 상황에서 게임판 전체를 고려한 대승적인 결정,
다시 말해 냉정하지 못한 결정을 내린다는 느낌입니다.

(그것이 옳은 선택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팀 운영 면에서나 협회 관련한 일에서나, KTF가 그런식으로 명분을 좇다 실속을 잃는 경우를
한두 번 본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또 어찌보면 선택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까놓고 말해 올스타리그 하루 경기하면 500, 400, 300만원씩 상금이 들어옵니다.
한 선수당 세 번씩 출전하니 모두 꼴찌를 하지 않는 한, 300에서 1,500만원 정도씩 벌 수 있는 겁니다.
3개월간 죽도록 고생해서 정규리그 준우승하는 것보다 더 많이 벌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물론 강민 선수야 얼마만에 노리는 스타리그인데 몽땅 1위해서 1,500을 번다한들 비교할 수는 없겠지요.


단지 "이벤트전=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짓"이라고 너무 무시할 것은 못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라 하더라도 과연 언제까지나 연봉을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
믿을 수 있는 것은, 나중까지 남는 것은, 결국 "벌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벌어두는 것"일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일정임에는 분명합니다.
올스타리그를 포기한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2~3일을 연습시간에서 빼는 거나 마찬가지니...

다만 2004년 2월에 센게임배, 한게임배 4강, 피망배 결승까지 연속으로 준비하고 모두 승리했던
그런 때도 있었으니, "강민 선수는 원래 스케쥴 많고 바쁠 수록 잘한다"라고 믿으렵니다;;
도리토스
06/02/19 23:47
수정 아이콘
체력적인 고갈이라던가 그런게 문제가 아니죠. 실상 프로게이머들이 연습을 많이한다고 하더라도 팀자체 내에서 매일 1시간정도의 운동시간을 갖게 한다면 거뜬히 버텨낼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한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연습량이 분산이 되는 건 분명 어떤식으로든 경기력에 저하가 오게 된다는 거죠. 프로게이머들도 인정한 바구요.
요는 체력적인 문제는 일반인들이 생활하는 것과 별반 다른 문제가 없다고 보고(한 선수가 3-4개 리그를 나가더라도 직업의 특성상),하지만 경기력의 저하는 분명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족을 달자면 미국의 nba선수들 같은 경우는 백투백 경기가 거의 30경기가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먼 장거리를 매일같이 이동하면서요.그에 비하면 프로게이머들은 약과죠. 물론 농구선수들은 운동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라 비교하긴 그렇지만요.
Judas Pain
06/02/20 00:45
수정 아이콘
확실히 뭔가 복잡한 사정이 있는것 같기는 한데...
이벤트전의 상금이나 프로로서의 인생설계를 무시할수는 없겠지만 궁극적으로 가장 자신에게 투자가 되는것은 정규리그의 성적이라고 봅니다

이런저런 문제를 떠나서 이벤트를 하는것까진 이해해도 가장 걸리는건 이틀간의 지방투어 뒤에 곧바로 정규리그 듀얼을 하는 대진표를 왜 강행했냐는 겁니다 수정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강민 본인의 의사가 있더라도 프론트나 방송사에서 좀 관리를 해줬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강민이야 바쁘고 목표가 확실할 수록 잘할거란 믿음이 있기는 한데.. 뭐 어쩄든 지금은 믿을 수밖에 없군요
오렌지나무
06/02/20 00:50
수정 아이콘
이번 일정은 제가 생각을 해도 무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케이티에프에 강민 선수만 있는것도 아니고.. 물론 인지도가 있는 만큼
홍보 효과면에서는 가장 좋겠지만..
강민선수 입장에서는 2년이 넘게 듀얼 또는 피씨방 예선에 있었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꼭 올라가고 싶을 것입니다.
그것은 팀 감독이나 프론트가 더 잘 알것인데도
선수보다는 회사 홍보를 더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오렌지나무
06/02/20 00:58
수정 아이콘
체력적인 부분은 문제가 없겠죠 다만 듀얼에 대한 준비부족이 문제입니다.
듀얼은 2경기 또는 최대 3경기까지 할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첫번째 맵을 빼놓고는 상대가 누구일지 모르기 때문에
나머지 3명에 대한 정보와 맵분석을 동시에 해야합니다.
과연 이벤트전 때문에 그 준비가 소홀하여
다시 듀얼1라운드나 피시방으로 간다면 어떨까요..
아무리 강민선수의 인기가 높다한들 계속 1라운드에 머문다면
그 인기는 줄어들수 밖에 없습니다.
소오강호
06/02/20 01: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비교가 좀 엄한지는 모르겠지만 학창시절에 과목간의 비중, 시험 범위가 각기 다른 여러 개의 시험이 한 시기에 겹치더라도 '시험기간' 이전의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시간에 미리 공부해두면 그만입니다. 기본 실력이라는 것두 있고요. 물론 시험 전날 미리 공부해둔 쫙 쫘여진 정리 코스를 한번 훑기는 해야겠죠.
강민 선수 일정이 빡빡해 보이긴 하지만 팬들이 그렇게까지나 걱정할 만한 부분일까 싶네요. 이미 나온 일정 지금부터라도 하나하나 전략 짜두고 그것에 특화된 운영을 연습 해 두면 될 것 같은데요. 생산력, 컨트롤 등의 기본기야 어느 경기에서나 겹치는 것이고 딱히 어디가는 것도 아니고 그 경기에 특화되는 면 등은 미리미리 공부해 둔 거 정리 코스 밟듯이 이틀 정도 반복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시험간 간격이 좀 떨어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야 있을 수 있지만 그걸 원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거라면 자신의 판단 하에 무엇 하나를 버려야 하는 것이겠지요.
선수들은 바쁠 수록 행복하다는 거 분명한 겁니다. 또 여러 일정 등 소화하면서 분명히 남는 것이 있는 것이고요. 그게 돈이든, 명성이든, 스스로의 만족감이든 간에요. 강민 선수가, 또 KTF가 스스로 판단해서 경기에 나서는 걸 팬들이 왈가왈부하는 건 저도 강민 선수의 팬이지만.. 그냥 투정부리는 것 정도로 밖에 안 느껴지네요;;
06/02/20 01:18
수정 아이콘
그냥, 다 이기길 바랄 수밖에요. 강민이라면 - 가능할겁니다. 네....(그렇다고 믿고 있습니다!!)
꿈소담이
06/02/20 01:48
수정 아이콘
Peppermint님/ 저기 혹시.. 반대로 얘기 하신건가요? 예를 드신 상금얘기를 보면 ktf가 명분보다는 실속을 차리는것 같아 보입니다. 스타리그 진출보다 1500만원의 상금은..명분보다는 실속아닌가요? 물론 그뒤 벌 수 있을때 많이 벌어둬야 한다는 말엔 동감입니다.
그리고 계임판을 위해서 이벤트리그 자체를 별로로 보는 분들도 많은데 그것이 계임판 전체를 위한 선택이라는 것도 좀...차라리 연봉 못받는 비 기업팀 선수들이 다수 였다면 그건 게임판에 도움이 된다고도 생각하지만..(꼭 반대의견은 아닌데 혹시 기분 안 상하셨으면 좋겠네요..)

여기부턴 그냥 제 의견입니다.
개인적으로 결과가 안 좋더라도 엠비씨게임 쪽에 탓을 돌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엠비씨게임쪽에선 그야말로 단 며칠만에 많은 상금을 타 갈수 있는 이벤트리그를 열어주었고, 제일 처음 발표되었던 일정대로라면 그랜드 파이널 전이라 ktf의 6명의 선수모두가 영향을 받았을 일정이었는데, (강민선수 개인에겐 가혹하지만) 이벤트리그에 영향받는 선수가 6명에서 1명으로 줄어든 것만해도 다행이라 생각해야죠. ktf는 팀의 주전6명 선수가 그.파 바로 전 5일동안 지방투어를 다닌다 해도 그 이벤트에 참여하기로 했던 만큼 자신감이 있었기에 수용한것 아닐까요?
Daviforever
06/02/20 01:59
수정 아이콘
우선, 강민 선수가 듀얼 E조로 간다는 것에 대해 조금 늦게 알아챈 것은 분명 엠비씨게임 쪽의 실수도 있었습니다.
제 실수와 제 잘못도 분명 있습니다. 좀더 일찍 알아챘어야 했습니다. 인정합니다.
염보성 선수의 듀얼 결승 이후 일정을 바꾸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27일, 28일 일정을 모두 빼고 4일로 바꾸려면 일정이 심하게 꼬일 것 같아서
28일 대전 투어를 홍진호 선수 또는 박정석 선수로 대체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후원사 측에서 이미 정해져서, 한참 홍보된 멤버를 바꾸는 것에 난색을 표시했고,
KTF 매직엔스 측에서는 결국 일정대로 가기로 정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 강민 선수와 KTF 측에, 일찍 알아채지 못한 제 실수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리는 바이고,
올스타리그가 듀얼 결과에 영향을 안 주었으면 하는게 솔직한 바람입니다.
Peppermint
06/02/20 02:29
수정 아이콘
꿈소담이님// 제가 명분 얘기를 드린 것은 KTF가 올스타리그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에는 일정정도 "티원이 빠진 상황에서 올스타리그라는 대회 자체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KTF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점이 작용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사정이야 알 수 없지만, KTF로서도 이벤트전에 불과한 올스타리그가 그리 탐탁치는 않았을 것입니다. (처음 올스타리그가 기사화 됐을 때도 난색을 표명했다..는 식으로 나왔었구요)

그리고 상금은 분명 실속 쪽에 포함되는 얘기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이번 올스타리그가 참여하지 않으면 정말 아까울 정도로 상금이 센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제가 한 얘기와 좀 모순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KTF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실속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따지자면 명분 쪽에 가깝다..는 말씀을 드리려는 것이지요.
(물론 기분 상한 것은 절대 아니니 염려하지 마시구요..^^)

전적으로 엠비씨게임 탓을 할 수는 없겠지만,
대회 추진 과정이 다소 일방적이고 기존 대회 일정을 무시한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점 때문에 한 팀 선수들이 모두 빠지게 되었고, 한 선수는 일정에 무리함을 감수하게 되었으니까요.
이러이러한 대회를 하기로 준비하고 스폰서 계약까지 마친 상태에서 통보를 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추진되어서는 절대 안될 것입니다.
(물론 사후에 그랜드파이널 일정에 맞추어 연기된 점은 매우 다행입니다.)


또 한가지 문득 생각이 든 것은 이번 대회 컨셉이 "리벤지"로 정해졌기에
일정 조정이 불가능하지 않았을까라는 점입니다.

그냥 평범한 맵에 상대가 누군지 상관없는 대회였다면 그냥 강민 선수만 다른 선수와 하루 정도 바꿀 수 있겠지만,
이번 리벤지라는 테마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매치가 강민 대 이병민, 이윤열, 조용호의 리벤지 3경기이니,
이리저리 바꾸기도 쉽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더욱 아쉽기도 하구요.
그 명경기들보다 더 멋진 복수전을 보고 싶은데, 강민 선수가 듀얼 때문에 준비를 제대로 못한채 경기한다면
좋은 경기가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ㅠ_ㅠ
Judas Pain
06/02/20 05:44
수정 아이콘
마르스님 너무 지나친 반응은 자제하심이..

이벤트리그 자체에 대한 불만은 아닙니다 물론 이 공백기간에 신인왕전이나 여성부리그 혹은 비스폰 평가전을 주최하는게 더 대승적이라는데서 아쉬움이 없는것은 아닙니다만 다비님의 글처럼 이런 올스타 리그는 바쁜선수는 죽을만큼 바쁘고 한가한 선수는 지겨우리만큼 한가하게 만드니까요

그래도 리그가 열리는것 자체는 기쁜일입니다

다만, 아마 이글도 그렇고 밑에 달린 리플도 그렇지만
강민선수의 팬으로서 KTF나 MBC측이 해줄수 있는 배려를 그것도 고려되었던 배려가 무산된것에 대한 불만이 주류일겁니다 그건 말할수 있는 부분이지요

이번 듀얼은 단순한 명예의 문제가 아니라 2년동안 OSL에 올라오지 못한 한선수의 선수생명 후반의 기로가 걸린 경기입니다 포스 운운할게 아니라 지금 올라가지 못한다면 서서히 이제는 강민이 잊혀지는 흐름이 온다고 해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수의 생명 그리고 그의 경기를 오랫동안 보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입니다 어줍잖은 애정이라고 함부로 말하는건 분명 실례입니다 예컨데 정녕 대승적이고 가치있고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문제라면 이번 올스타리그에 왜 T1은 전원 불참했을까요 그 만큼의 이유와 근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ometimes
06/02/20 10:21
수정 아이콘
잘못된 비교가 많네요.
직장인과 비교를 하다뇨. 평상시 근무하는 것과 스타리그냐 피씨방이냐를 결정하는 순간이 어떻게 같을 수 있나요.
100억 프로젝트의 수주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 경쟁 회사는 막판 스퍼트를 올릴동안 넌 지방 출장가서 다른업무 마무리 해라고 하면 속이 안타겠습니까?
그리고 시험준비도 비유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시험이야 내가 공부하고 안하고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니 미리 준비하면 되지만
스타는 일대일 경기잖아요. 상대방이 연습하는동안 연습못하면 결국 손해고, 잠깐 몇시간의 몇경기를 떠나 지방 경기인데 어떻게 비교가 되는지...
팬심이라서 그런가 몰라도 전 너무 걱정되고 안타깝습니다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047 유머게시판 이대로 괜찮은가... [56] LeChuck4323 06/02/19 4323 0
21046 KTF 이젠 선수들 이벤트로 뺑뺑이 시키지 마시길... [42] 김정재4364 06/02/19 4364 0
21042 오늘 새벽에 저는 쇼트트랙보다 스피드 스케이팅을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9] 워크초짜5420 06/02/19 5420 0
21041 한국쇼트트랙과 심판과의 악연,, [61] genius5978 06/02/19 5978 0
21039 하이쿠 [7] 현금이 왕이다3626 06/02/19 3626 0
21037 동계올림픽 보셧습니까 [34] 소리바다3923 06/02/19 3923 0
21034 혈의 누 영화 해석 (스포일러 당연있음) [16] SEIJI8594 06/02/19 8594 0
21032 [잡담]엘리트학생복 MSL 올스타리그가 열리기까지. [24] Daviforever6774 06/02/18 6774 0
21031 제발 오바 좀 하지 마라.. [54] Ms. Anscombe5896 06/02/18 5896 0
21030 스타 삼국지 <35> - 생이별 [15] SEIJI4218 06/02/18 4218 0
21028 스크린 쿼터 과연 필요한가요? [134] 나의 길을 가련3632 06/02/18 3632 0
21027 이게 다 성준이때문이야? [53] 호수청년6333 06/02/18 6333 0
21026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2월 셋째주) [19] 일택3622 06/02/18 3622 0
21024 [잡담] 듀얼과 자이로드롭 [10] ijett3619 06/02/18 3619 0
21023 방송경기에서 Third-Party Program의 사용은 어떨까요 [14] 세르니안3367 06/02/18 3367 0
21022 개척시대 박성준이라면 가능할까? [81] 마리아4883 06/02/18 4883 0
21020 개인적으로 저그전이 더 강한 박지호 [9] OvertheTop3362 06/02/18 3362 0
21016 요즘 화재인 w스타 옵중계방. 그중 -유리짱 방송에서 [27] 비엔나커피4814 06/02/18 4814 0
21015 대저그전에서 이런 메딕의 활용은 어떻습니까? [19] 풀업프로브@_@3820 06/02/18 3820 0
21014 박지호 선수에게 드리는 글 [4] Jacob3192 06/02/18 3192 0
21013 [잡담] 요새 눈독들이고 있는 것들. [18] My name is J3294 06/02/18 3294 0
21012 러브포보아입니다^^* 혹시 리니지2 하시는분~ [8] 러브포보아3368 06/02/18 3368 0
21010 오늘 박성준 선수의 경기와 함께 빛나는 선수는 바로.. [8] 사신김치3884 06/02/18 38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