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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24 11:17:40
Name 푸른하늘처럼
Subject 사람들은 어느팀을 2005년도 우승팀으로 기억할것인가?
"규정대로라면 그랜드 파이널에서 케텝이 우승한다면 전,후기 우승팀인 티원은  프로리그 준우승팀이다"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과연 그렇게 생각할 사람들이 얼마난 있을까? 라는 물음이 떠오르더군요.
삼성이 전,후기 정규리그에서 우승했을땐 한국시리즈가 열리지 않고 삼성의 우승으로
끝나버렸고 그후엔 전,후기를 나누지 않고 지금의 방식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2001년 임요환선수가 3회연속우승을 도전할때가 있었습니다.
상대로 가을의 전설의 원주인공 가림토 김동수 선수였습니다.
만약 임요환선수가 3연속우승을 해버린다면  다음으로 열리려고 했던 왕중왕전을
열지않기로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임선수가 3연속으로 우승해버린다면 왕중왕전은 그
의미가 퇴색되어버리니까요..  김동수선수가 우승하고 KT왕중왕전에 홍진호선수가
조정현선수를 꺽고 우승합니다. 물어보고싶습니다.  2001년 최고의 선수는 홍진호선수
라고 여러분은 기억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임요환선수라고 기억하고 있습니까?
2002년도 KPGA시절 1차리그 임요환선수 우승, 2,3,4차리그 이윤열선수 우승을 합니다.
위너스 챔피언쉽에서 홍진호 선수가 임요환선수를 물리치고 우승합니다.
2002 KPGA최고의 선수는 홍진호선수로 여러분은 기억하십니까? 아님 이윤열선수로 기억하고 있습니까?   전 임요환선수가 위너스챔피언쉽에서 우승했다고 해도 사람들은 이윤열
선수를 최고의 선수로 기억하리라 생각합니다..
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홍진호선수는 이 두 대회를 우승했지만 한번도 우승자 대열에 끼지 못했습니다. 정규시즌 우승이 없다는 이유에서였죠.
2000년도에 온겜넷왕중왕전이 한번더 있었습니다. 그떄 기욤 패트리선수가 우승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해 최고의 선수로 기욤 패트리라고 말합니다.
그가 정규시즌 우승을 하고 거둔 승리였기에  그러하리라 생각됩니다.
지오가 케텝을 이기고 티원까지 누르고 우승했다면....아니면 삼성이 그러했다면?
그팀들을 2005 우승팀으로 생각하고 기억할까요?
케텝도 마찬가리라 생각됩니다..
내일있을 그랜드 파이널은 티원에게 2005년도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수 있는 대회로..
케텝에게 우승팀이라는 명분과 자신감을 가지는 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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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4 11:20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과 그랜드파이널은.. 다르지 않나요?
뭐 전,후기 결승을 티원이 먹어버려서 이벤트란 말도 나오지만..
밑의 글대로 규정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 읽기가 좀 힘드네요.. 적절한 스페이스를..
시이라젠느
06/02/24 11:2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전기, 후기 리그는 이벤트성 경기가 아니죠.
06/02/24 11:21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의 한계이자 재미라고 간단하게 생각해야죠
06/02/24 11:23
수정 아이콘
물론 티원이 둘다 먹어서 이벤트전으로 몰락한 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그랜드 파이널의 우승팀을 그 해 우승팀이라고 생각하겠죠. 아무리 해태가 정규시즌 4위를 했더라도 한국시리즈에서 이겨버리면 V가 하나씩 늘어가는 것처럼. (한국 시리즈랑은 좀 다르지만요)
06/02/24 11:2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죄송하지만 각자 기억하고 싶은데로 기억 할 뿐입니다.
사람들은 믿고 싶어하는 것만 믿고 보고싶어하는 것만 보며 듣고싶어 하는 것만 듣습니다.
주로 어떻게 기억하느냐가 관심사가 될 수는 있겟지만 개인적으로는 결국 각자의 판단일 뿐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아무튼 글 잘 읽었습니다.
lilkim80
06/02/24 11:30
수정 아이콘
근데 케이티에프가 우승한것도 아닌데 이런 논란은 불필요하죠;; 괜히 말만 만들고요.
게레로
06/02/24 11:30
수정 아이콘
두팀팬이 모두아닌 저는...
분명 t1이 시즌내내 압도했으며
05-06시즌 우승자는 그랜드파이날 승자로 기억할것같네요...
원래 시즌시작전에 전기*후기 승자가 같을경우도 규정에 있었던걸로 아는데...
06/02/24 11:30
수정 아이콘
보는사람마다 각자의 판단이 다른거 같네요

전 전기리그를 전승으로 마치고 전후기 통합 승율도 1위를 차지한 KTF를 최고의 팀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죠. 각자의 판단이 다른것처럼...
노다메
06/02/24 11:41
수정 아이콘
통합 승률 1위가 진정한 우승팀이라고 생각한다면 애초에 전후기 우승팀을 나눈 의미가 없는거죠. 뭐하로 시즌을 2개로 나눠서 합니까...
버관위☆들쿠
06/02/24 11:43
수정 아이콘
우승팀은 기억 못해도 됩니다...

전 단지 누가 어떤 경기를 했나만 기억하려고 합니다 ^^
스톰 샤~워
06/02/24 11:45
수정 아이콘
T1은 전후기 우승팀으로, 케텝은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으로 기억하겠죠... ㅡ.ㅡ;;;
06/02/24 12:06
수정 아이콘
각자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별별 해석이 난무하는...
각자 믿고 싶어하는 것들이 존재하고 그렇게 생각하는게 편하겠지만 아무래도 일반적인 기준은 존재하기 마련.
06/02/24 12:27
수정 아이콘
노다메님 // 저에게 하신 말씀같은데....
KTF가 2005년 한해동안 정말 잘했다라는 의미로 최고의 팀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우승팀이라고 얘기한적은 없습니다.
전기.후기리그 우승은 T1이 차지했고 그랜드파이널의 우승팀은 내일 결정되겠죠.
김홍석
06/02/24 12:39
수정 아이콘
딴거없어요.. 어처구니 없는 거죠.
이런 발상을 할수 있다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이벤트전의 가치도 없는 대회입니다.
전 임요환의 팬이고, 케텝을 사랑합니다. 두 팀의 대결 자체가 흥분되는건 사실이지만.. 케텝도 이걸 이긴다고 우리가 우승팀이다 라고 다니진 않겠지요..
부들부들
06/02/24 12:52
수정 아이콘
04년에도 프로리그가 있었고, 그랜드파이널이 있었습니다만
대개는 1라운드 한빛, 2라운드 팬텍, 3라운드 KOR, 그파는 한빛
그때그때의 우승팀을 인정하지 않습니까? (저만 그런지도-_-;;)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티원은 티원대로 전후기 우승팀으로써
그파 우승팀은 그파 우승팀대로의 권위를 인정하면 되는겁니다.

밑에도 이런 비슷한 글 있지만 이런글 볼때마다
꼭 최강테란이니 4대토쓰니 하는 논쟁을 보는 기분이네요.-_-

선수들은 내일 경기를 위해서 뼈빠지게 연습하고 있을텐데...
누가 우승을 하건 찝찝한 결과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서로 그만 좀 깎아내리자구요.
06/02/24 13:31
수정 아이콘
또 이런 글이 올라오네요.. 전 우선 사람들의 생각을 알고싶습니다. 왜 그랜드 파이널의 의미가 퇴색 되었는지,..

단지 "T1이 전후기리그 우승을 해서 할필요가 없다" 라는 정말 단순한 논리에 의한것이라면 수긍하기가 어렵군요.
전후기리그는 일종의 그랜드 파이널에 조금더 좋은 위치를 위한 처절한 싸움입니다.

스카이 프로리그 전기리그 KTF가 전승으로 정규시즌 1위로 마감했습니다.
"랜드 파이널은 안해야 한다" 라는 주장을 펼친 분들의 생각대로라면 거기서 전기리그는 끝났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풀리그를 펼쳐서
1,2,3,4위가 정해져있기 떄문에 또 이미 KTF가 전승이라는 다른팀한테
1패도 하지 않았다는 명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포스트 시즌은 했지 않았습니까? 결국 KTF의 1위라는 자리도 포스트 시즌을 유리하게 치루기 위한 하나의 피터지는 싸움이였지 거기서 끝난게 아니란 말입니다. 결국 T1이 우승을 했고 전기리그의 우승은 T1입니다.
결국 그랜드 파이널이 이벤트전보다 못하니, 뭐하러 하니 이런분들한테는 이미 그 주장이 성립이 안된다는 말입니다.
포스트 시즌 잘 보내놓고 이제와서 그랜드 파이널은 안하는게 낫다니..
좀더 쉽게 말하면
프로리그 전기리그=프로리그 전후기리그
프로리그 전기리그 포스트 시즌=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
이라는게 성립합니다. 결국 그랜드 파이널의 부정하는 분들은 이미
자기합리화를 시키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전후기리그 우승은 T1이 차지했으니 그랜드 파이널은 할필요가 없다구요
사신김치
06/02/24 13:33
수정 아이콘
밑에 저 글이나,
이런 글이나 둘 다 솔직히 안봤으면 합니다.

만약 이번에 티원이 우승한다면,
최강팀은 티원이 되겠지만,

케텝이 우승한다면,
그냥 팬들간의 자신만의 우승팀을 납득할수 있을텐데,

굳이 논쟁이 뻔한 이런 글은 보기 좀 그렇네요.
나도가끔은...
06/02/24 13:35
수정 아이콘
다들 이기심 자제요...

내가 보기에 좋은, 멋진, 재미있는 경기 봤으면 그걸 기억하고 감사하면 끝날일을...
꼭 빠짓들을 해야합니까?
꼭 내 선수에게 감투를 씌워 최고로 만들어야 만족이 되십니까?

돈만있으면 자기 자식들에게 10억짜리 차도 우습게 사주실 분들...
참 많아보입니다 그려...
06/02/24 13:42
수정 아이콘
2:1이니깐 무효ㅋ
NoWayOut
06/02/24 13:49
수정 아이콘
이왕 이렇게 된거 그랜드파이널에서 KTF가 우승하면 슈퍼그랜드파이널로 SKT vs KTF 11전 6선승제로 또 합시다. (죄송;)
버관위_스타워
06/02/24 14:27
수정 아이콘
2006시즌에는 한팀이 전,후기리그 전부다 우승하면 그랜드파이널은 안했으면 합니다.
또 그랜드 파이널을 하려면 전기 우승팀 vs 후기 우승팀 이렇게 단판으로 해버렸으면 합니다.
와일드카드 선발 하지 말구요
저스트겔겔
06/02/24 14:59
수정 아이콘
그냥 티원이 우승하면 되겠네요
06/02/24 15:20
수정 아이콘
비밀....//한빛은 정규리그 우승팀이었습니다. -_- 광안리에서 T1을 꺾고 우승한 거 모르시나요? 한빛 팬이시라면서 -_-;
사회불만세력
06/02/24 15:24
수정 아이콘
정규리그를 T1이 휩쓴 마당에 그랜드 파이널의 의미는 이미 퇴색해버렸습니다. 말그대로 이벤트전이 된거죠 만약 전기,후기 리그를 T1과 KTF가 나눠 가져갔다면 달랐겠지요. KTF팀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랜드 파이널을 우승한다고 해도 이미 05년 최고의 팀은 T1이죠.
비밀....
06/02/24 15:34
수정 아이콘
1라운드 우승팀이었죠.... 난 왜 ....... 미안해요...
비밀....
06/02/24 15:37
수정 아이콘
결론은 생각하기 나름이죠. 정규리그 1위가 우승이 아니고 플레이오프가 있는것처럼 1,2라운드도 그파를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이렇게 자기 생각이 정론인 것처럼 우기는 글들은 '제발 자제' 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자기가 생각하는 나름대로 생각하면 되는거지 그게 옳다고 우기지는 맙시다.
비밀....
06/02/24 15:38
수정 아이콘
완전히 종교나 정치 얘기로 싸우는 거랑 다를 바 하나 없네요. 각자 생각이 있거든요.
별사랑
06/02/24 15:53
수정 아이콘
ktf가 우승하면 사람들은 ktf를 우승팀으로 기억할듯.. 일반사람들은 그랜파이널의 의미퇴색이니 뭐니 이딴거 관심도 없죠 그냥 마지막에 우승한팀을 기억할뿐
06/02/24 16:24
수정 아이콘
사회불만세력// 그렇게 따지면 전후기리그 플레이오프는 왜 한겁니까?
전기리그의 1위는 KTF과 후기리그의 1위는 SK T1인데
결국 님이 말한 의미가 퇴색된 이벤트전으로 1위가된 SK T1이기 떄문에 전 전기리그의 우승자는 KTF죠
이렇게 말할순 없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단순한논리로 많은 사람들과 얘기할려고 하지 마십시오
[NC]...TesTER
06/02/24 16:32
수정 아이콘
공식화된 이벤트 대회를 공식화되지 않은 이벤트 대회로 취급하는 글쓴이님의 주관적인 견해에 상당히 기가 차네요. 그걸 왜 미리 판단을 하십니까? 제발좀 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더높은이상
06/02/24 17:1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팀단위리그의 결승전시리즈가 한해에 3번 치뤄진다는건 좀 많은 경우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이번 기회에 각각의 대회매치에 맞는 의미를 좀더 확실히 부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구경플토
06/02/24 17:40
수정 아이콘
2005년의 주인공은 삼성칸입니다. ^^;
희망의마지막
06/02/24 17:57
수정 아이콘
그나마 KTF는 화려한 기록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GO나 삼성이 지금 결승에 올라와있다면, 지금 어떤 말이 나오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정규시즌 1위도 못하고, 우승조차 못한 팀이 그랜드파이널 한 번 이겼다고 2005년의 최종 우승팀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지금 댓글을 통해 말해지고 있는 논리에 따르면, 이런 식의 의문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삼성팀이나 GO팀의 입장은 매우 난처해져버립니다. 지금 KTF팀의 입장보다도 더욱 더 심할 겁니다. 삼성팀과 GO팀 모두 그랜드파이널 진출 티켓을 얻기 위해 그렇게 노력했는데, 이겨봤자 이벤트라니요. 막판까지 그랜드파이널 진출 티켓을 얻으려 경쟁했던 탈락팀들은, 무엇때문에 공허한 전투를 했던 건지요.

T1 팀이든, KTF 팀이든 떠나서 그랜드 파이널 우승이 폄하되는 것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랜드 파이널 자격을 얻기 위해 힘들여 싸워온 삼성과 GO팀, 아쉽게 탈락한 팀들에게 누가 되는 일입니다.

모든 팀의 선수들은 이미 그랜드 파이널을 향한 엄청난 노력을 해왔습니다. 감독들의 인터뷰를 훑어보아도, 각 팀들이 그랜드 파이널에 부여하는 의미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랜드 파이널은 T1팀과 KTF팀만의 동네 잔치가 아니라 모든 프로게임팀이 꿈꾸던 축제였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6/02/24 18:05
수정 아이콘
또 의미없는 논쟁이 시작되지 않길 바랍니다.

그냥 승부를 즐기세요.

누가 최강이고 최고의 팀인지는 응원하는 여러분의 맘속에서 변하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강요하지도 할필요도 없습니다.
땅강아지
06/02/24 18:13
수정 아이콘
강요하지 마세요.. 생각들이 다들 다른대 강요한다고 되는게 아니죠.. 어떤 사람은 그냥 이벤트일뿐이다 생각할수도있고 어떤 사람은 그파의 우승자가 2005년 최고의 팀이다라고 생각할수있는거죠.. 이런글을 쓰는이유를 모르겠네요.. 케텝이 우승한뒤에쓰면 잼있겠네요 100플은 넘길듯
땅강아지
06/02/24 18:15
수정 아이콘
의미없는 논쟁,결과없는 논쟁일뿐..
06/02/24 19:28
수정 아이콘
KTF가 우승시 쉬운 결론입니다.

그랜드파이널 우승팀 KTF
전,후기 통합 우승팀 SKT

<끝>

최강자 논쟁만 안붙으면 됩니다.
애송이
06/02/24 20:36
수정 아이콘
사회불만세력//
그래도 케텦이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하면 05우승팀은 케텦만 기억될듯..

전기 후기 플옵은 우승이 아닙니다.
다만 그랜드파이널을 준비하는 과정과 진출권을 놓고 싸우는거고.
그랜드파이널이야말로 진짜 본선인거죠.
평화의날
06/02/24 20:59
수정 아이콘
애송이님 말씀처럼 전기 후기..정규시즌은 그랜드파이널을 위한 것 뿐...그러나 전기 후기 우승했으니 당연히 통합우승은 티원..그랜드 파이널 하는것 자체가 어이 없죠
김성재
06/02/24 22: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랜드 파이널이 최종우승이다 라는 규정자체가 없는걸로 아는데요.
한마디로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지 전혀 쓸데 없는 이야기들이군요.
T1이 이기면 전후기 통합우승에 그랜드 파이널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최고가 되는 것이고 KTF가 우승하면 그랜드 파이널 우승이 되고 끝나는 겁니다.
그랜드 파이널이 진짜 최종 우승 팀을 가리는 자리라면 전후기로 나누는 것도 별로 소용 없는 것이구요 만약에 나누었다면 전기 후기 우승팀만 가지고 게임을 해야겠죠. 그게 아니라면 전기, 후기의 우승팀 자체도 뽑을 필요도 없구요. (그랜드 파이널의 최종 자리에 두 우승팀중 최고 승률팀을 올려놓는다는 규정을 보면 거기에 승률로 플레이오프팀을 뽑는걸 보면 꽤 주먹구구죠.)
이미 뽑는 거 자체가 하나의 서브 리그처럼 전체 승률로 따져서 하면서 어떻게 최종 우승팀을 만드는 자리가 되는 겁니까.

애송이 // 글쎄요 전 한빛의 전기리그 우승이 제일 기억에 남는걸요.
왜 온게임넷과 스카이측이 전후기로 나누는지 아시는지? 광안리에서 그런 이벤트 한번 해볼라고 일부러 하는 겁니다. 실제로 최종 우승팀을 뽑고싶은 마음자체가 없는 시스템입니다.
김성재
06/02/24 22:40
수정 아이콘
만약에 정말 그랜드 파이널이 최종 우승팀을 뽑는 자리였다고 한다면 우승팀 두팀끼리 붙여서 하여야하며 두 우승 팀이 같을 경우에 안해야겠죠. 이건 협회 규정자체가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지 않다는걸 알수 있는게 아닐까요.
06/02/24 23:15
수정 아이콘
김성재// 그랜드 파이널의 최종우승이 맞습니다. 스카이 프로리그 2004시즌 우승은 한빛이구요 2위가 팬택 3위가 KOR 4위가 KTF입니다.
정말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전후기리그는 그랜드 파이널에 가기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전후기리그를 한것은 그랜드 파이널에 좀더 좋은 자리를 위해서 각팀들이 경쟁을 하는것죠
T1이 전후기리그를 우승했으므로 그랜드 파이널 에서 1위를 차지한것 입니다. 전후기리그는 그이상 그이하의 의미를 찾을수 없습니다.
규정대로 하자면요.
하지만 팬분들이 T1이 전후기리그 우승했으니 그랜드 파이널은 할필요가 없다고 단정짓는 거지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전후기리그는 그랜드파이널에 가기위한 하나의 과정입니다. 정말 극단적으로 말하면요.
그렇다면 전후기리그 포스트 시즌은 뭐하러 치룹니까.
전기리그는 KTF가 1위이고 후기리그는 SK가 1위인데
전기리그도 KTF가 쭉 1위하다가 단 한경기 져서 2위가 됐습니다.
김성재
06/02/24 23:44
수정 아이콘
Attack //
글쎄요 그렇다면 전기 후기 우승팀을 그런방식으로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규정에 어디에 최종우승팀이라고 명시적으로 적혀있는지 궁금하네요 절대 그런걸 본적이 없거든요?
전후기 포스트 시즌이야 타 스포츠에도 포스트 시즌은 있어왔구요 물론 없는 경우도 존재 합니다만. 그리고 분명 전기 포스트 시즌을 우승하면 전기리그 우승 이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그랜드 파이널은 제가 2004년도에 경기를 보았는데도 그랜드 파이널 우승이라고는 들었으나. 2004년 스카이 프로리그 최종우승이라고 하는건 본적이 없는데요.
물론 그랜드 파이널이 코리언 시리즈처럼 확실히 자리잡을수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승률로 할거라면 전기 후기 우승팀을 뽑을 필요도 없는 것이고. 전기 후기 우승팀을 뽑는다면 그 두팀끼리 결정짓거나 같다면 경기를 안하는게 맞습니다.
아무튼 최종 우승이라고 생각은 하실수 있겠지만 최종우승자는 그랜드 파이널 우승자라고 하는것은 없단 말이죠.
06/02/25 00:00
수정 아이콘
김성재// 전후기우승팀을 뽑는이유는 이겁니다. 바로 전후기리그를 나누기 위해서죠. 만약 전후기리그 우승팀을 뽑지 않는다면 전후기리그를 나눌 필요가 없는거죠 그냥 스카이 프로리그 2005시즌이고 그랜드 파이널이 포스트 시즌이 되는거죠.
이건 제생각입니다만 아무래도 전후기리그로 나누는게 흥행면에서 훨씬 이득이죠. 물론 리그 운영의 형평성을 따졌을떄는 김성재님이 말한게 맞지만 스카이라는 회사가 형평성을 따지면서까지 흥행을 포기할 그런 회사가 아니라는거죠. 스카이가 나쁜게 아니라 원래 회사는 항상 최대의 이익을 추구하려고 하는거죠 그렇다고 현 체제가 그렇게 큰 문제점은 발견되는것이 없구요.
그랜드 파이널의 의미를 알고계신지 모르겠네요..
grand final = 우승팀을 가리는 시즌 최종 경기
사전적 의미입니다. 우승팀을 가리는 시즌 최종경기에서 우승한게 시즌 최종우승 이죠..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합니까..
06/02/25 14:15
수정 아이콘
KTF가 그랜드파이널 우승했나요?
미리 KTF의 우승을 단정짓고 말씀하시는, 마지막 단락이 좀 거슬리네요.

개인적으로는, 2005년 최고의 성과를 만든 팀은 삼성,
우승팀은 T1으로 기억합니다.

그랜드파이널에서 T1이 우승하면 이런 논란도 없겠군요.
biscuit in grey
06/02/25 15:49
수정 아이콘
전승으로 정규리그 우승한팀은 KTF였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결국 지고 전기리그 우승팀은 SK로 기억됩니다
KTF팬으로서 남은건 전승으로 정규리그 우승한것과 최다연승기록 이지만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졌기때문에 그러한 영광은 빛을 상당히 잃었죠
좋은건 좋은것대로 해석하고 싫은건 기억에서 지워버리는게 팬입니까?
과정 싸그리 무시하면 뭐하러 플레이오프하고 파이널하고 그런답니까2005년 그랜드파이널이라고 방송사들은 표기합니다
이는 2005년 프로리그를 총결산하는 대회라는걸 말하게되는거구요
뭐 누가 결국 우승할지는 모르는일이지만 누가이기든간에 그팀에 2005년 프로리그 최종우승팀이라는 칭호가 붙게된다는점에는 전혀 하자가 없다고 봅니다
이기적인 글로 상대방들 비하좀 하지 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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