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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25 03:55:09
Name 작살
Subject 그냥 맵에 관한 주저리 주저리^^
신한은행 스타리그의 결승전 맵대진때문에 정말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은것 같네요.
특히나 최연성-박성준 이 두선수의 대결이기 때문에, 더욱더 시끄러워진거 같은데요,
언제나 맵에대한 불만은 있어왔습니다, 한 리그에서 쓰여지는 맵이 4개인데, 이 4개의 맵 모두 벨런스가 균형잡히기는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죠.(특히나 정석선수의 팬으로서 질레트 결승만 생각하면 안습 ㅠ.ㅠ)
그러다 문득 생각해봤습니다.(예, 정말 "문득" 입니다) 대표적인 벨런스 불균형 맵이 뭐였더라...하면서 말이죠.
가장 처음 떠오른게 마이큐브배때 만들어진 '패러독스'더군요. 아마 이때 패러독스_마이큐브 이런식으로 맵이 불려지지 않았었나 싶습니다.
자연스레 그 다음대회였던 한게임배 이름을 걸었던 '남자이야기'가 떠오르더군요...어라?
질레트배때를 생각해봤습니다......그렇습니다.....'질레트_머큐리'였죠....오잉?
다음 EVER......'펠레노르_에버' 쿨럭... 그 다음 '발해의꿈_아이옵스'....OTL..
설마설마하면서 계속 생각해봤습니다. '에버_포르테' 'SO1 815' '신한 개척시대'....
우연의 일치겠지만 그 대회의 이름을 붙인 맵들은 많은 벨런스 논쟁 맵들중 그 중심에 서있었던 맵들이 아닌가 싶더군요.. 왜 이런것일까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대회의 이름을 걸 맵을 만들때 디자인적인 측면과 게임의 전개양상등을 지금까지는 없었던, 무언가 신선해야한다는 압박감!? 같은것들이 적용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밸런스를 최우선으로 하지 않았기에 당연히 밸런스논쟁은 일어날수 밖에 없었던 것이구요. 뭐 이렇다할 결론이 없네요;; 네, 그냥 그렇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결승 맵대진을 보고 박성준 선수를 안타까워하며 주절거린 박정석 선수의 팬 작살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신김에 리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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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la-Felix
06/02/25 03:58
수정 아이콘
스폰서 이름이 붙은 맵들이 밸런스 안좋은건 유명한 징크스 중에 하나 입니다.
Angry Inch
06/02/25 04:33
수정 아이콘
음.. 남자이야기가 왜 밸런스 붕괴맵이죠? 루나에 버금갈만한 장수가능맵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한시즌 후 사라지더군요..
06/02/25 04:37
수정 아이콘
여자한테 불리합니다.
06/02/25 04:42
수정 아이콘
여성 팬들이 맵이 남성전용이란 느낌이 든다고 폐지요청했다고 하네요..
샤샤샥~~
06/02/25 04:42
수정 아이콘
k1234님 깔끔한 개그! 전 맵어쩌고 하면 라그나로크가 가장 먼저;
청수선생
06/02/25 04:57
수정 아이콘
음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루나 센게임 뭐 이런건 루나의 벨런스가 환상이라서 그런걸까요 ㄷㄷㄷ
croissant
06/02/25 06:24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가 빠진 건 테프전에서 프로토스가 힘들어했기 때문이라고 기억합니다. 전적은 비슷했지만 붕괴 조짐이 슬슬 보였죠. 저프전도 저그가 좋아서 조금 더 썼으면 프로토스가 꽤나 힘들어했을 듯. 예전 홍진호 선수 인터뷰가 기억나네요. 저그로서는 별 불만 없는 좋은 맵이라는 내용이었죠.
06/02/25 09:47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는 밸런스 환상이었는데.. 일단 전적 상으로는 전 종족 5:5를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벨로시렙터
06/02/25 11:26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에선 프로토스가 꽤나 힘들었죠,

중앙장악당하면 일단 앞마당부터 날아갈건 각오 하고 있어야 하니..

대신 프로토스가 중앙장악한다고 해서 테란의 커맨드를 드라군 사정거리 내에서 포격을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음.. 네..

[맞나 ?;;]
06/02/25 12:48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 벨런스가 그렇게 좋은맵이었나요? 제 기억으로는 프로토스가 힘들어 했었던거 같은데.. 아니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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