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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26 02:40:47
Name Kim_toss
Subject KTF 엔트리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
안녕하세요?

KTF의 팬으로써 지금부터 약간은 다소 결과론적일 수도 있는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글이야, 어느정도 결과론적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지요..

오늘 KTF가 이겼으면 "변칙적인 엔트리가 대성공을 거뒀다!" "SKT의 너무 막을테면 막아봐 엔트리가 아쉬웠다" 라는 소리가 나왔을 테니까요.

오늘 SKT의 엔트리를 정수영 감독님이 예측했을 때 좀 놀랍기도 했고, "KTF가 엔트리에서는 잡고 들어가는 군.!" 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1경기 SKT에서 임요환 선수가 발표되고 KTF에서 이병민 선수가 발표 됐을 때, "1경기 잡았다"고 생각했습니다

2경기..우산국은 테란/저그가 그래도 가장 강력한 조합인 것 같은데.. 강민/홍진호 조합이 발표됐을 때, 강민 선수의 전략적인 승부가 나올줄 알았습니다만.. 의외로 좀 무난히 하다가 무너지더군요.

3경기.. SKT에서 최연성 선수가 발표되고, KTF에서 조용호 선수가 발표됐을 때, "왜 조용호 선수지?" 라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최악이라는 11시가 걸릴 확률은 1/3..거기다 상대는 치터테란 최연성.. 조용호 선수가 나오는 수는 별로 썩 좋은 수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죠..

4경기.. 루나에서의 엔트리는 당연히.. 박정석/홍진호 의 조합이 나올줄 알았지만. 이병민 조용호 선수가 멋지게 승리해줬으므로..패스..

5경기, 레퀴엠 엔트리가 사실 전 굉장히 의문입니다. 박용욱 선수를 예상했으면서.. 왜 굳이 변길섭이라는 테란카드를 꺼내들었나 하는 점입니다. 레퀴엠은 전반적으로 플토와 테란이 붙으면 플토에게 살짝 기우는 맵이죠. 박용욱 선수를 예상했다면, 당연히 박정석 선수 내지는 홍진호 선수를 내야 했어야 하는 가 싶은데, 말이죠. 혹시나 모를 저그카드에 대한 대비였을까요. 정말 아직까지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군요. 이러한 얘기 또한 승리했다면 달라졌겠지만요.

6경기.. 엔트리에는 불만이 별로 없었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P.S
어찌됐든 이로써 2005년 프로리그는 SKT가 완전제패한것으로 마무리 되었네요.
시즌 승률은 KTF가 제일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다음시즌은 KTF가 적어도 한번쯤은 우승 할 수 있는 해로 만들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박정석 강민 홍진호 김정민 변길섭 조병호 선수들도 이젠 노장 게이머들로써 한번쯤 다시 부활하시길 바랍니다.
조용호, 이병민 선수야 워낙 잘해주고 있고요
KTF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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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6 02:44
수정 아이콘
뭐, 조용호 선수의 러시아워에서의 팀내 전적이 좋았고 이때까지 변길섭 선수가 나왔기때문에 테란전을 준비했음 몰라도 저그전을 준비하진 않았을거다.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그리고 러시아워는 몇 안되는 저그가 테란을 앞서고 있는 맵중에 하나기도 하고요. 케텝의 엔트리는 오늘 정말 군데군데 허를 찌르는 엔트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엔트리에서만큼은 티원을 앞선거 같아요.
06/02/26 02:45
수정 아이콘
군대 가기전 마지막 결승전 이였는데..
아쉽네요~
아 직접 우승하는 모습을 봐야하는데^^;
KTF언제나 응원합니다! 화이팅!!!!
반바스텐
06/02/26 02:47
수정 아이콘
참.. 엔트리라는게.. 미묘하네요 정말. 개인적으로 오늘은 KTF가 정말 엔트리 열심히 짜온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5경기가 좀 의문이긴 하지만;. T1도 만약 6경기 졌다면 왜 철의장막에서 저그 테란 조합으로 나갔었냐고 욕좀 먹었을것 같네요.
Electromagnetics
06/02/26 02:54
수정 아이콘
케텝팬으로서..

1경기 엔트리예측 성공이라고 보입니다. 임포인트이지만 테테전의 스페셜리스트 이병민 선수라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경기 그냥그냥.. 그러나 상대 팀플 조합이 항상 잘해오던 조합이어서..
3경기 러쉬아워는 저그가 테란을 미묘하게나마 앞서는 맵입니다. 최연성 선수가 러쉬아워에 강하다고는 하나 조용호 선수도 충분히 이길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여기보면 다들 조용호 선수 너무 무시하네요. 전 인스네어를 이용해서 1시 멀티 지켰을때 조용호 선수가 유리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조용호 선수 플레이의 약간의 아쉬웠던 점은 가디언을 앞마당을 날리는데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병력 싸움을 해서 최연성 선수의 무시무시한 바이오닉 병력을 줄이는데 이용했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결국 지더군요.
4경기 불리 하다고 생각했는데.. 조용호 선수 본진의 이병민 선수의 스타포트!!!! 감동했습니다.
5경기 가장 실패한 카드인 것 같습니다. 첫째로 변길섭 선수의 스타일은 바이오닉 불꽃입니다. 전 변길섭 선수가 염보성 선수가 강민선수와의 듀토 1위결정전 러쉬아워에서 보여줬던 몰래배럭 바카닉 같은거 할줄 알았습니다만 무난히 가더군요. 두번째 맵이 네오레퀴엠 토스>테란이라는 거지요. 박용욱 선수를 예측했다면 박정석 선수나 홍진호 선수, 상대 전적은 밀려도 같은 토스인 강민 선수, 아니면 조용호 카드를 5경기에 활용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변길섭선수는 러쉬아워에서 최연성 선수와 좋은 경기 보여준적도 있었고 3경기 5경기 엔트리가 바뀌었으면 어떘을까 하는 생각도 지금 드는군요.
6경기 섬전이면 티원이 유리하고 지상전이면 케텝이 유리한 조합이었죠. 섬전 나와서 티원이 유리했고 그 유리함을 살려 무난히 티원이 이겼다고 보이네요.

하튼 너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케텝에 확실한 테란카드가 생겼다는 점에는 상당히 고무되는군요.

마지막으로 티원 축하드립니다.

더 마지막으로 KTF 화이팅!
김호철
06/02/26 02:55
수정 아이콘
5경기도 그렇지만 3경기 엔트리도 전 최악이라고 봤습니다..상대가 최연성선수를 예상했다면서..어떻게 저그를....최연성선수한테 이길 만한 저그는 마재윤밖에 없는데.. 뭐..최연성선수 상대로 플토인 박정석선수가 출전했다고 해서 꼭 이긴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저그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러쉬아워가 저그한테 유리하던 말던..그것도 상대를 봐가면서 저그 출전시켜야죠...상대가 최연성인데...휴...
열씨미
06/02/26 02:57
수정 아이콘
전 5경기는 케텝이 박용욱 선수를 예상못했다고 생각되던데요..말이야 예상했다고했지만 실제로는 박용욱 선수가 마지막 포르테를 준비하고, 박태민 선수가 레퀴엠에 나오지않을까 하고 예상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변길섭 선수의 오늘 플레이는 준비하고 나왔다고 보기엔 너무 무력하게 무너져서요..특히 레퀴엠에서 초반 플토의 압박은 준비했다면 그렇게까지 심하게 일꾼잡히고 첫탱크 잡히고 하진 않았을꺼같은데..
뭐 선수들한테 직접 물어보지않는이상 진실은 알수없지만요.
글루미선데이
06/02/26 03:01
수정 아이콘
오늘 유일하게 생방으로 못 본 경기가 레퀴엠인데...
음..논란이 있는 이유를 알겠네요...
뭔가를 준비하긴 했을텐데...
용욱 선수 초반에 잔인-_-;한거야 유명하고 맵성적도 워낙에 좋고
그냥 평범하게 나왔을리는 없을텐데...
초보저그
06/02/26 03:07
수정 아이콘
5경기 빼고는 다 괜찮았다고 봅니다. 러쉬아워 최연성이야 솔직히 조용호 선수 빼고는 상대할 만한 카드가 이병민 선수 정도인데 1경기에 나와서 이겼죠. 다만 네오레퀴엠에서 플토 상대로 그것도 초반 압박이 강한 박용욱 선수를 상대로 변길섭 선수를 내보낸 것은 엔트리 예측을 잘못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강민, 박정석 플토 카드가 있으니까 T1이 이들을 잡기 위해서 박태민 선수를 네오레퀴엠에 배치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한 번 더 꽜겠죠. 그 플토전 잘하는 전상욱 선수도 네오레퀴엠에서 박정석 선수 상대로 마린 scv 치즈러쉬를 썼죠.
06/02/26 03:09
수정 아이콘
그쵸 3경기는 최연성이 너무 잘한거고;

5경기만 집중적으로 논란이 되는 분위기가 되는 듯...
06/02/26 03:11
수정 아이콘
왜 정수영 감독님은 역상성으로 엔트리를 짜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3경기 러시아워에서 저그가 할만하다고 해도 테란도 할만한 맵입니다. 게다가 최연성을 예측했다면서 저그를 내세우다니요. 같은 실력 저그와 테란이 붙으면 테란이 유리한 건 당연합니다. 상성을 뛰어넘을려면 맵이 좋거나 실력이 더 뛰어나야겠죠. 3경기 엔트리. 참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5경기 역시 역상성 게다가 맵까지도 상대에게 웃어주죠. 도저히 예측했다고 볼수가 없습니다. 경기를 봐도 그랬구요. 아마 훼이크성 엔트리 예측이었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KTF의 오늘 엔트리 보고 좋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엔트리에서 먹고들어갔다고는 더더욱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수영 감독님의 엔트리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제발 역상성으로 엔트리 짜지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을 너무 믿으시는 거 같네요.
06/02/26 03:14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인터뷰를 보니 박정석 선수를 예상하고
플토전 70%, 테란전 30% 정도의 비중을 두고 연습했다더군요. (저그는 안 나올거로 예상)
사실 레퀴엠이니 변길섭 선수도 토스전을 아예 연습 안하고 나왔을 것 같진 않은데...
하여간 경기 내용 때문인지는 몰라도 더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박태민 선수와 붙는 상황이 되더라도 플토 카드가 나갔어야 할지도...-_-
Kim_toss
06/02/26 03:1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을 하려해도 3,5경기 엔트리는 제가 감독님이시라면 그렇게 짤 것 같지는 않다고 느껴지는;;ㅠㅠ
06/02/26 03:40
수정 아이콘
엔트리에 5경기 마무리 박이 나오길래 아마 루나 하나 내주고 전기리그같이 4:1로 끝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병민의 활약으로 2승을 따내면서 분전은 했지만...
3경기 러시아워에서 최연성을 상대로 "마재윤식 플레이를 조용호가 한다면..."이라는 가정으로 조용호가 나온것 같은데 강민(박정석도 있으나...)이 나와도 저그보다는 할만해 보였고,
5경기에 박용욱을 예상했다면 박용욱에게 동족전이라 어찌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생대전적상 아주 강한 박정석을 내보내는게 테란보다는 차라리 테란이라면 이병민이 나오는 것도 고려해봄직한데...변길섭선수가 뭘 하려했는지가 더 궁금해지네.
정수영감독의 페이크인지는 몰라도 3경기가 변수라는걸 보면 최연성이 전날 준결승에서 몸이 않좋다는 말을 너무 믿은게 아닌지...아마 김성제나 박태민 정도로 예상했던거 같고 레퀴엠에서도 플토가 나올거라고 티원이 예상하고 저그를 낼수도 있을 경우를 생각해서 저그스페셜리스트 변길섭을 넣은거 같은데 원치않은 용욱이 나와서...
그리고 마지막 포르테는 분명 강민이 나올테고...1경기 이병민이 선취하고 루나에서 1승 보태고 3,5경기중 하나만 잡았어도 반대의 결과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오늘 보다시피 티원은 4테란이 개인전2,팀플2 나왔고 케텝은 테란이 나온 개인전,팀플 각1경기 나왔다.(예전 팬텍의 이윤열식 엔트리처럼 이병민 혼자 테란으로 나와서 2승...) 테란이 부실해서는 티원을 막을수 없다. 티원 상대로 저그-플토주축팀의 한계를 그동안 봐왔지만 오늘 또 보게 되었다. 케텝은 개인전 카드로 쓸수 있는 테란카드가 하나 더 필요하고(김윤환은 아직 개인전카드로 쓰기엔...) 마재윤급의 개인전이 가능한 저그카드가 더 있어야 할테고 상대적으로 플토는 박정석-강민을 떼어놔야 좀 더 빛을 발할것 같다. 조용호-홍진호의 저그라인도 개인전을 보기 힘들고 김정민-변길섭은 이젠...
06/02/26 03:55
수정 아이콘
한가지는 분명합니다. 최연성이 3경기에 나오지 않았다면...티원도 우승을 장담 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 조용호가 실수 할 걸 예상 한 건 아니지만, 심리적 압박이란 측면에서 최연성 카드가 제대로 작용 했죠. 변길섭 선수는 선수자체보다는, 테란VS플토 전이라는 것에서 지고 들어갔다고 생각해요.

박용욱, 윤종민 조합이 6승 1패의 좋은 전적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상욱, 윤종민으로 교체했는데, 박정석, 홍진호 조합은 너무 뻔했죠. 특히, 섬전이 되어버리니...SK가 운도 따랐습니다. 철의 장막에서 테란,저그 조합이 같은 지역이 되면, 이기기 힘들죠.
쏙11111
06/02/26 04:09
수정 아이콘
딱히 실패한 카드라면 변길섭선수의 기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엔 성공한 카드라면 카드였죠..
비록 결과적으론 졌지만 3경기 조용호선수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그만한 카드는 KTF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러쉬아워에선 최연성선수가 대 삼성전처럼 나올 가능성이 많았기에 저그를 내보낸건 현명한 선택이였죠...
딱히 플토나 테란으론 최연성선수를 잡을 선수가 없거든요...
단 하나 5경기에서 박정석선수가 나왔으면...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예전에 박정석선수가 나와서 전상욱선수에게 쉽게 무너졌던 기억이 나기에 또 이런 엔트리도 불안한 요소는 가지고 있군요..
암튼...결과론적으로 보면 어떤 조합,엔트리도 문제가 있긴 마찬가지 같네요...
06/02/26 04:16
수정 아이콘
3경기...최연성VS조용호 전적이 5:2 더군요. 전적이 다 맞는 거 아니지만, 심리적인 부담은 됐을 듯 싶습니다. 그래서 너무 급하게 이기려고 했던 거 같구요. 3경기는 정말 다 잡은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어이없게 졌습니다. 3경기가 5경기보다 정말 아쉽습니다. 엔트리가 아쉬운 게 아니라, 조용호 선수의 판단이 아쉽습니다.
06/02/26 06:15
수정 아이콘
압도적인승리라뇨 경기제대로 보셧긴합니까 ? 이미 9시돌리면서 11시드론 싹잡아줫습니다
제3의타이밍
06/02/26 06:21
수정 아이콘
9시 멀티 체크와 멀티 방어할때 뮤탈 조금 흘린거 빼고는 조용호 선수 잘했습니다.
최연성선수가 너무 잘한거죠 -_-;;
그리고 5경기는 박정석카드를 조금 너무 개인전에서 아낀감이 없지않은듯한...
06/02/26 06:45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가디언으로 주력부대 하기 전에 유리했던 거 맞는데요.
루로우니
06/02/26 07:55
수정 아이콘
3경기는 제가 생각한거보다는 조용호선수 엄청잘하던데.
5경기는 정말 의문이 드네요.
블루 위시
06/02/26 08:24
수정 아이콘
정수영 감독은 전기리그 결승에서처럼..
SKT가 플토를 노릴 저격수를 배치할거라고 생각하신게 아닐까요??
전기리그결승에선 플토를 노린 전상욱선수가.. 후기리그결승에선
박태민선수가 나왔었죠..
하필이면 변길섭선수인가에는 좀 아쉬움이 남지만.. 플토를 기용하지
않았다는 건 이해가 갑니다..
아레스
06/02/26 08:32
수정 아이콘
KTF는 3경기와 5경기 출전선수가 바뀌었으면 더 좋았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정수영감독의 5경기에서 박용욱선수예측은 말은그렇게했지만 실제로는 다른선수들을 염두에 뒀다고 봅니다..
일반적인예상으로 볼때, SK:박용욱 그렇다면 KTF:박정석으로 가야하나,
SK가 박정석이 나올것을 쉽게예상할수있으므로, 박태민아니면 전상욱,최연성카드로 나갈 확율이 큽니다.
그렇기에 정수영감독은 저그,테란 상대로 할만한 변길섭카드를 쓴거라고 봅니다..
그리고,조금 의문스러웠던점은 5경기 엔트리가 발표되자마자 KTF의 반응이었는데요, 해설진이 얘기하기에도 뭔가 대단한것을 준비한것같다고 말하지만, 그런반응은 미리 준비되었던 심리전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듭니다. 예상선수가 나오지않았을때,나올수있는 표정변화를 역으로가자는 KTF의 모종의 심리전략이 아니었을까하는.... 지방모처에서 경기준비를 할정도로 KFT가 신경을썼다면 그런부분도 무리는 아니라고봅니다.
Cerastium
06/02/26 08:43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인 이야기는 이제 의미가 없지 않나요..
조용호선수 조금 아쉬웠지만, 잘했습니다..
5경기는 양쪽 다 예측이 빗나갔다고 보여지는군요..
06/02/26 09:01
수정 아이콘
정수영 감독이 SK 엔트리를 정확하게 예상했다기 보다는 왠지 형식적인 예상이 의외로 SK의 정직하고 기본적인 엔트리에 맞아떨어진 듯한 모습입니다.
변수가 많고 전략이 중요한 팀플에서야 어쩔수 없다 해도
1경기 임선수 나올껄 알았다면 부담스러운 테테전 보다는 조병호선수나 강민선수(뭐 강민선수는 ACE 결정전 때문에 안나왔을 수도 있을 테지만..)를 배치했을테고, 3경기 최연성선수를 예상했더라면, 아무리 가장최근 우승자이고 온겜에서도 좋은 성적 보인 조용호 선수 보다는 그래도 상성좋은 플토또는 테테전 최강자인 이병민선수가 승리할 확율은 더 높았을 듯 합니다.(음~~1경기 예상과는 스스로 모순되는 말을 하고 있네요..) 어짜피 최연성이라는 최강의 선수에게 승리를 자신할 수 있는 선수가 현재 어떤 팀에도 존재하지 않는 한...
그리고 5경기는 박용욱 선수에게 산처럼 군림(?)하고 있는 박정석 선수가 더 어울릴 듯 합니다. 그게 힘들다면 역시 종족 상성인 홍진호나 조용호 선수가...더 괜찮을 듯 했습니다.
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난 후의 생각이지만, 정수영 감독의 적중 엔트리는 예의상의 예상이 너무 무난했던 SK실제 엔트리에 맞아 버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①정민、
06/02/26 09:08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정말 잘해줬고, 전 조용호 선수가 이기는 줄 알았습니다만..

최연성 선수가..진짜 큰무대의 포스는 장난이 아니네요.;;
버관위_스타워
06/02/26 09:0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2경기 프토/저그 조합은 괜찮은거였습니다. 팬택의 송호창 감독의 말을 들어보면 프토/저그 조합이 테란/저그 조합에게 밀리지 않는다고 하셨고 삼성의 김가을 감독역시 저그가 시간만 잘 끌어주고 프토가 어느정도 테크올리고 병력확보하면 그때는 프토/저그 에게 기운다고 하셨죠
Blazin Beat
06/02/26 10:25
수정 아이콘
6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하다 보면 다소 어이없어 보이는 경우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아니면 5명으로 구성을 해야하는데 그건 좀 심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intothesnow
06/02/26 10:49
수정 아이콘
엔트리는 문제가 아닙니다.
선수의 자신감이 문제 겠져!!
T1팀화이팅~
06/02/26 10:55
수정 아이콘
엔트리 예상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엔트리 예상때 쓴선수가 정말 많은 예상을 한게 아니라 그냥 쓴것일수 도 있잖아요ㅕ;
06/02/26 11:2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5경기...충분히 이해가능했습니다.
정석적으로 가면 당연히 플토가 유리한...게다가 전적도 좋은 박용욱 선수인 걸
알면서도 변길섭 선수를 내보낸 것은 심리전으로 생각됩니다.
'그걸 알면서도 테란인 변길섭을 내보내? 이거 뭔가 있는거 아냐...'
하면서 초반에 치즈러쉬, 벙커링 등에 대비하며 박용욱 선수가 뭔가 생각을 많이하고,
정석적으로 가지 않기를 바랬는 지 모릅니다.
물론 박용욱 선수가 개무시 했지만요-_-;;;;
biscuit in grey
06/02/26 12:10
수정 아이콘
5경기는 sk가 강민이나 박정석이 나올것으로 예측했다면 그둘을 겨냥해
박태민을 내보낼것으로 생각하고 한번 엔트리를 꼬아서 박태민선수를
겨냥해 변길섭선수를 내보냈는데 박태민이 아닌 박용욱이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ㄴ-;
제이스트
06/02/26 12:42
수정 아이콘
5경기 박용욱 선수 2게잇 혹은 1게잇 1포지 갈줄알았더니 정석으로 밀어붙였죠. T1팀의 전략의 승리였습니다. KTF의 심리전이 안먹힌..
3경기는 왜 논란인지 모르겠습니다.
조용호 선수도 엄청 잘했지만 그보다 최연성 선수가 더 잘했을 뿐인데 말이죠. -_-
06/02/26 14:2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조용호, 변길섭 선수는 너무 무시당하는 느낌...-_-
사실 앞의 두선수는 별로 그럴 이유도 없는데..-_-a
Valki_Lee
06/02/26 15:02
수정 아이콘
엔트리보다는 케텝선수들이 엄청 떨었던거 같아요. 2경기 팀플 졸전부터, 3경기 조용호 선수가 거의 다 잡은 경기를 막판에 몰래멀티 내주고 안일한 경기운영으로 패배하고, 의문의 변길섭 선수의 5경기, 테저조합에 대비를 한건지 의심되는 6경기까지... 예측한 거라면 뭔가 화끈한 전략전술이 있어야 할텐데 너무 무난했죠. 왜 그랬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06/02/27 01:31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조용호 선수가 못 했다고 욕한 꼴이 되었네요...헐...그게 아니고, 최연성 선수가 일방적으로 압도 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압도한 경기는 아니었다...뭐...그런 말이었죠. 조용호가 이길 수 밖에 없는 경기를 놓쳤다는 아쉬움을 표현한 겁니다. 최연성이 잘 해서 이긴 거 맞지만, 조용호도 너무 수를 뻔하게 뒀다는 거죠. 그 수만 비켜갔어도. 충분히 조용호가 이기고도 남는 경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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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63 승리를 축하하지만 뭔가 남은 아쉬움... [5] 狂的 Rach 사랑3350 06/02/26 3350 0
21262 오늘 그랜드 파이널은 포커 한게임과 같았다. [7] Figu3359 06/02/26 3359 0
21261 퇴장, 문답. [2] 자리양보2456 06/02/26 2456 0
21260 2006 KTF의 스토브리그에 대한 생각 [15] 가승희3409 06/02/26 3409 0
21258 가가 가가? [5] 백야3200 06/02/26 3200 0
21256 오늘 방송을 보며 느낀 이스포츠의 문제점...... [22] 홈런볼4410 06/02/26 4410 0
21255 지극히 개인적인. [1] 김태엽3823 06/02/26 3823 0
21251 새벽이 오려면 어둠이 깊어야 하는 법. [2] 타이거즈3759 06/02/26 3759 0
21250 GO에게 돛을 달아주세요. [13] withsoul3537 06/02/26 3537 0
21249 왜 KTF만 갖고 그래? [13] 다크고스트3390 06/02/26 3390 0
21248 변화, 변화, 변화.... 어쩌라구? [22] 호수청년4368 06/02/26 4368 0
21247 SK Telecom T1팀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17] 나야돌돌이3406 06/02/26 3406 0
21246 T1의 또다른 보배 서형석 코치님~! [10] lightkwang4289 06/02/26 428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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