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01 20:52:28
Name ☆FlyingMarine☆
Subject 엥 ? 정말 니가 김정민 맞아 ?
와 진짜 잘하네요

진짜 숨죽이고 봤습니다.

7,8개월만에 나타난 선수의 플레이가 아니었습니다.

최근 주가를 올리고있는 A급 테란들에게나 보인 플레이죠.

물론 1,2경기 둘다 아주 유리한 순간이 있었고, 놓쳤습니다만

그전에 보여준 경기력으로 충분하네요

어제는 요즘 한창 잘나가는 테란 이병민을 상대로 멋진모습 보이더니

오늘은 진짜 경기를 뒤엎고 또 뒤엎으며 명경기를 만들었네요.

이윤열선수도 슬럼프라고 걱정들 했었는데 그런 걱정을 말끔히 씻는

엄청난 플레이

아 근데 정말 1,2경기 아쉽네요

1경기 그냥 벌쳐 탱크를 두번째 병력만내리고 본진 병력과 드랍쉽이

돌아와서 본진병력 막았으면 깔끔히 이기는건데 거기서 좀 질질끌려서

아주 유리한고지에서 조금 내려오나 싶더니 멀티체킹 실패로.

솔직히 벌쳐소수가 멀티만빨리발견해서 벌쳐 1부대 달려가서 SCV다잡아먹었으면

미네랄멀티 있는 정민선수에 반해 자원줄이 끊긴 이윤열선수가 패배할 확률이

적어도 7,80%는 되보였는데 아쉽습니다 어제와 상당히 비슷한 결과 ㅜ

두번째 경기도 진짜 ㅜㅜ

아버지랑 보다가 배틀 다잡을때 " 와 ! 아싸 ! "를 외쳤다는...

아버지도 7시 30분 됬는데도 제가 " 아버지 축구 보셔야죠 " 하니까

" 이건 보고 보자 " 하시며 푹빠지셨다는...

명경기였죠. 아 이번경기 배틀 다잡고 레이스 움직임 한번만 좋았다면

이것도 충분히 이기는건데 말이죠 ㅜㅜ

모두들 김정민선수의 부활에 주목하고 있네요

2003년, 이벤트성 엄청난 상금이 걸렸었던 프리미어리그를 바탕으로 부활했듯이

이번에 물론 이틀뿐이었지만 6경기를 멋지게 소화해내며 부활의 불씨를 살리고 있는

더 마린. 진짜 기대됩니다 !




추신 : 아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정민선수 경기할때까지

죽어라 위닝9만 했...-_ -

아 오늘 FlyHigh 올릴 생각이었는데 귀차니즘과 위닝 중독으로 인해 실패. .

게으른 모습만 보여드리는게 아닌가싶네요 허나 !

못올렸지만 끝맺음까지 다 구상해놨기때문에 앞으로의 업로드는 좀 쉬울듯 ^ ^

( 아마 토, 일요일에 대거 업로드 될듯 마지막화까지 말이죠 )

여하튼 우승도 하지못하셨고 패배하셨지만 가능성과 멋진모습보여주신것만해도

진짜 . . . 이런기쁨 오랜만입니다. 더마린의 멋진 경기를 보고 웃는 저를

보는게 얼마만인지 ^ ^

피씨방 뚫고 듀얼1위, 서바이버 통과해서 꼭 양대 메이져, 양대리그 우승자 되시길 !









추신2 : -_ - 아 자꾸귀찮게 추신달고 그래 임마 ! ( 꾸벅 )

근데 김정민선수 이정도 경기력을 가지고있었으면서도 왜 그파에 나오지 않으셨을까요

변길섭선수 대신 5경기 때 나오셨다면 팀단위 결승에서 이미 꺾은바있는

박용욱 선수를 잡을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아쉽습니다.

( 물론 이미 지났지만 그리고 길릭선수도 진짜 잘하셨습니다 !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3/01 20:54
수정 아이콘
아버지랑 보시다니... 부럽습니다
진리탐구자
06/03/01 20:5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박정석 선수는 계속해서 대테란전 난조네요. 스페셜 리스트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승수를 챙겨가던 테란전이었는데...ㅠㅠ
☆FlyingMarine☆
06/03/01 20:55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신세대 아버지셔...-_ - (퍽 !)
40대 중반 되시는데 컴퓨터쪽이나 그런데 소질이 있으셔서 저런것두 ^ ^
( 왜 자랑같죠 -_ -? 아 자랑맞네요 )
다음™
06/03/01 20:56
수정 아이콘
김정민 퐈이팅 입니다!
로얄로더
06/03/01 20:57
수정 아이콘
정말 더마린의 오늘의 경기력은 훌륭하고 멋졌습니다. 화이팅 !
06/03/01 21:01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박정석 선수는 대 테란전 스페셜 리스트 였습니다.
06/03/01 21:03
수정 아이콘
그랜드 파이널 .. 왠지 에이스 결정전을 준비하지 않았을까 하는 -_-;;
하얀조약돌
06/03/01 21:04
수정 아이콘
아.... 오랜만에 경기 좀 볼려고 했더니
엄마랑 동생이 축구 한다고 못 보게 하네요...ㅡㅜ
울 더마린 경기 봐야 하는데....
암튼 좋은 경기 내용이라니 어떻게해서든 재방송이라도 꼭 봐야 겠네요^^
손가락바보
06/03/01 21: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정석 선수는 오늘 그다지 많은 준비를 하고 나오지 않은 듯. 초반 전진 게이트 압박 이후의 운영을 별로 준비 안한듯 느껴졌습니다.
남들과다른나
06/03/01 21:10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 화이팅입니다. 조금만 더 노력해 주세요~
06/03/01 21:18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는 김정민선수의 가장 안타까운 경기는 MSL에서 서지훈선수였나? 아무튼 루나에서의 테테전입니다.
그때 김정민선수가 수적으로 꽤나 유리했었는데 드랍 컨트롤 미스로 한방싸움에서 지고 경기자체를 날려버렸죠.
온게임넷에서도 보고싶네요~
Untamed Heart
06/03/01 21:4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여전히 고질적인 문제가 보이던데요.
어제, 오늘 똑같이 유리한 상황을 버텨내지 못하고 우왕자왕하다 자멸하고 마는.. 멀티체크도 부족했구요.
예전에도 항상 2% 부족했어죠.
그 점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글쎄요.
아무튼 좀 더 노력해서 부족한점을 보완했으면 합니다.
06/03/01 21:57
수정 아이콘
업치락 뒤치락 재미만 있었습니다.
핸드레이크
06/03/01 22: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렇게 잘한건 아닌듯한..
비밀....
06/03/01 22:08
수정 아이콘
결승 2경기만 봤는데요. 탱크 2부대 넘게 꼬라박아주고, 배틀 10대 흘려주고 골리앗 2부대 꼬라박아줬는데도 못 이기면 이건 참... 김정민 선수 좀 더 연습이 필요할 듯 하네요. 그나저나 박정석 선수는 참.....
06/03/01 22:18
수정 아이콘
다들 정상급 시절의 페이스를 못 보여주는 사람들끼리 한 경기라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다고 여겨집니다.
06/03/01 22:18
수정 아이콘
비밀.... 님// 탱크 2부대 넘게 꼬라박아주고, 배틀 10대 흘려주고 골리앗 2부대 꼬라박아줬는데도 이말이 엄청나게 거슬리네요
이윤열선수가 그럼 일부로 했단 말입니까? 참 어이가 없네요.
말씀 가려서 하세요. 그럼 님이 그자리에서 했으면 이길수 있었어요?
체념토스
06/03/01 22:20
수정 아이콘
오늘 김정민 선수 너무 아쉬워 하더라구요.. 어쟀든 그런걸 떠나서...
오늘 두선수 너무나도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이윤열선수는.. 자신의 천재테란임을 증명했고... 김정민 또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한 경기 같습니다.
김태희
06/03/01 22:22
수정 아이콘
2경기는 이윤열선수가 한삽 크게 퍼서 김정민선수에게 '으차' 던지니까..
열받은 김정민선수가 포크레인 몰고온 경기로밖에 안보이던데..
비밀....
06/03/01 22:24
수정 아이콘
Figu님//저도 케텝 팬이지만 솔직히 저는 답답하더군요. 일부러 한 건 당연히 아니죠. 하지만 분명 기회가 많았는데도 말이죠.
비밀....
06/03/01 22: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윤열 선수 관광 때리려고 방심 했다가 역전당할 뻔 한 경기인 듯 하네요. 아니라면 어디 조합도 없이 탱크를 2부대 넘게 보내며(드랍십도 안 쓰고 말이죠.) 어디 배틀을 지원도 없이 중앙으로 랠리 찍어놓고 보내며, 조합도 없이 온리 골리앗 2부대로 러시를 가겠습니까. 테란의 기본은 조합인데 말이죠. 드랍십도 제대로 안 쓰고 말이죠.
06/03/01 22:29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이벤트전..
06/03/01 22:30
수정 아이콘
비밀....님// 탱크가 몰려갈때는 김정민 선수가 레이스 모으는줄 모르고 들어간거죠. 배틀이 랠리찍고 간거는 김정민 선수가 잘 덥쳤다고밖에 설명할수 없는거 같은데 만약 김정민 선수가 10초만 늦게 갔어도 배틀 10기정도가 다 합류할수 있는 상황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골리앗 2부대러쉬는 어디를 말씀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비밀....
06/03/01 22:32
수정 아이콘
배틀은 어떻게 봐도 이윤열 선수의 삽질로 밖에 설명할 수가 없는 듯 하네요.
비밀....
06/03/01 22:33
수정 아이콘
자원도 후반에는 비슷해졌는데도 물량 차이도 좀 심했고요. 여러모로 김정민 선수 아직 더 갈고닦아야 할 듯 합니다.
06/03/01 22:35
수정 아이콘
비밀....님// 후반 언제 비슷해 졌다는건지 좀.. 자세히 설명을
비밀....
06/03/01 22:37
수정 아이콘
나중에는 자원 캐는 곳이 똑같이 두 개가 됐죠. 아니 이윤열 선수는 하나가 됐죠. 분명 이윤열 선수 먹은 것도 많았지만 쓸데없이 잃은 병력도 그만큼 많았죠. 그러니 자원 캐는 곳 하나 남고 김정민 선수가 두 곳에서 꾸준히 캔 후반부 쯤 가서는 물량 차이가 그닥 날 이유가 없었던 듯 한데요. 근데 이윤열 선수 마지막 러시의 골리앗 탱크 물량에 비해 수비하는 병력 규모가 좀......
06/03/01 22:38
수정 아이콘
혹시 끝부분에 김정민 선수가 3시 먹었을때를 말씀하시는거라면 절대 동의 할수 없군요. 이윤열선수가 9시 일꾼피해 받기전까지 이미 김정민 선수와의 자원차이는 이미 났습니다. 일꾼피해를 줬다고 해도 이미 미네랄은 부족할게 아니엿구요. 이윤열 선수는 미네랄 멀티를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리고 김정민 선수 3시 먹었을떄 이윤열 선수도 9시 돌아가고있는 상태였습니다. 상황파악좀 제대로하고 말씀좀
06/03/01 22:4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와 김정민 선수의 단순 자원 캔 양을 비교해보세요 비교가 되나..
비밀....
06/03/01 22:42
수정 아이콘
자원 차이는 이미 쓸데없이 헌납한 유닛들로 충분히 메꿔졌을 듯 한데요. 그리고 이윤열 선수 자원이 얼마나 남았는 지 모르겠지만 끝부분에는 김정민 선수도 딱히 자원 수급이 부족한 상황은 절대 아니었는데요??
비밀....
06/03/01 22:43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을 지 모르지만 이벤트전이라서 그럴 지도 모르지만 아직 부족해보입니다. 박정석 선수는 더 말할 필요도 없네요. 요즘 케텝 선수들 힘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비밀....
06/03/01 22:4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저는 김정민 선수 안티도 아니고 이러니까 제가 완전 까가 된 기분이네요. 저는 김정민 선수가 잘해주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이번 경기 칭찬할 만큼 좋은 플레이는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더욱 분발해서 메이저에 진출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06/03/01 22:51
수정 아이콘
비밀....님// 김정민 선수는 유닛싸움에서 아예 이득만 본것처럼 얘기하시네요.... 김정민선수 드랍쉽 5시에서 허무하게 잃은것도 크고 센터에 자리잡은 병력도 벌쳐탱크에 탱크는 거의 못잡고 밀린것도 크고 김정민 선수도 11지역 벌쳐에 타격 크게 입은적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민 선수는 최후반까지 정말 멀티다운 멀티를 먹은 갯수는 3개뿐입니다. 앞마당, 11시, 3시 이에반해 이윤열 선수는 앞마당, 미네랄, 3시, 9시, 7시 다 먹고 있었죠. 그나마 3시는 탱크 꼬라박기 때문에 내준거구요
06/03/01 22:54
수정 아이콘
Figu// 김정민까?
가시다
06/03/01 22:55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이 댓글 보시면서 기분 참 좋겠네요..
잘난천재
06/03/01 22:56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김정민 선수 플레이 좋아보이던데요^^
1경기만 봤는데..
특히 공격하는 부분에서 센스가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간만에 경기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죠.
김태희
06/03/01 22:57
수정 아이콘
figu//마지막 댓글에선 결국 '김정민선수 오늘 못했다'는 주장을 펴고 계시네요.
06/03/01 23:04
수정 아이콘
Figu//김정민 선수가 못했어도.. 간만에 갠전에 나와 경기 했는데.. 좋은쪽으로 얘기해주시면 안되나요? 성격 참 부정적이네..
06/03/01 23:04
수정 아이콘
흠.. 제가 흥분해서.. 글이 어쩌다 저렇게 됬는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흥분한 이유는 단지 비밀...님께서 "탱크 2부대 넘게 꼬라박아주고, 배틀 10대 흘려주고 골리앗 2부대 꼬라박아줬는데도 못 이기면 이건 참"
이란 댓글때문에 그렇게 됬는데 어쩌다보니 글이 저모양으로..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윤열 선수의 실수도 있엇지만 김정민 선수가 잘해서 경기가 최후반까지 팽팽하게 흘렀다는 말을 하고싶은거지 이윤열 선수가 그렇게 했는데도 못이겼으니 김정민선수 못한다 이건 아니라는 겁니다..
뿌직직
06/03/01 23:06
수정 아이콘
저도 결승 2번째밖에 못봤지만, 그래도 김정민선수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물량도 부족하고, 멀티방어나, 멀티체크가 너무 안됩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오죽하면, 더블류플레이어로 시청하는데 사람들이 저축테란이다 라며, 앞으로 저축 많이하자 라고 하더군요. 경기 주도권을 잡았으면, 확실히 이겨야되는데 오히려 끌려갑니다.
06/03/01 23:06
수정 아이콘
람새님// 왜 저한테 시비거시죠? 제가 님한테 성격 참 부정적이네 소리 들을만큼 님한테 말한거 있나요? 괜히 시비걸지마시죠
비밀....
06/03/01 23:07
수정 아이콘
건전한 비판을 하는 것 또한 팬입니다. 처음의 저 언급이 건방져보이고 기분 나쁘시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무조건 팬이라고 칭찬만 하는 건 좀 아닌 듯 합니다.
06/03/01 23:10
수정 아이콘
비밀....님// 저도 약간 흥분한거 같네요.. 전 경기 내내 승패가 누가될지 흥미로웠고 경기 끝나고서도 김정민선수 많이 아쉬웠었는데
그말을 보니 갑자기 흥분했네요..
물론 팬이라고 칭찬만하는것도 아니죠, 2경기에서도 김정민 선수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런말을 보니..
어쨋든 비밀님. 제가 쓴 글때문에 감정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비밀....
06/03/01 23:13
수정 아이콘
Figu님//저도 좀 지나친 언급을 한 감이 있네요. 저도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Lunatic Love
06/03/01 23:45
수정 아이콘
^0^)/ 부활이라 말하지마라. 그의 호흡은 멈춘 적이 없다!!
06/03/01 23:52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 1년간 팀플 때문에 개인전을 다소 소홀히 했던 감이 없잖아 있던 것을 생각하면 오늘 플레이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운영상의 문제점을 조금씩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2경기에서 드랍십 활용이 너무 미숙하더군요. 좀 보완해야 할 측면입니다.
MellowDay
06/03/02 00:37
수정 아이콘
두선수 좀만다듬으면 현 A급이상테란의 플레이를 볼수있겠더군요
이윤열선수는 방송경기를 자주안나와서그런지 예전보다 포스가 덜하더군요 , 김정민선수는 2:0으로 졌긴했지만 경기내용은 훌륭했습니다. 특히 인투더다크니스에서의 레이스로 배틀잡은건 이윤열선수의 실수도컸지만 그걸 놓치지않는 레이스로 이길뻔도했으니... 좀만더노력하면 스타리그에서 볼수있겠네요 ^^
블루 위시
06/03/02 00:54
수정 아이콘
이 경기로 김정민선수의 부활을 논하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이벤트전이어서 그런지 선수들도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 같지도 않았고..
06/03/02 02:27
수정 아이콘
70대 중반이신 아버님께서 저희 집에 찾아오셔서 우연히 스타리그 보고 있던 저를 발견하시곤 어처구니 없는 표정을 지으시며 "너 아직도 컴퓨터게임하냐 ?"고 나무라시던 생각이 ^^
요즘은 애들 때문에 게임방송 보기도 힘들군요. 와이프에게 다 일러바치니.. 쩝 :P
청수선생
06/03/02 07:42
수정 아이콘
그냥 한줄 적고 [뭐 이래봐야 이벤트 , 전 별로던데요.]
이런 식으로 리플 달거면 차라리 안다는게 어떨까 싶네요.
06/03/02 07:43
수정 아이콘
비밀님의 비판은 건전해 보이지 않네요. 이윤열vs김정민 결승전은 두 선수한테 의미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이벤트 경기니, 재미없게 하지 말자...라는 마인드도 있었을테고...경기도 예상하기 힘들 정도로 팽팽하게 흘러 갔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이벤트 경기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걸 꼭...배틀을 흘려 주고, 골리앗 2부대 꼴아박은 것으로 표현을 하셔야 했는지... 경기를 즐기면서 보시면 어떨까요?

김정민 선수는 이윤열 선수의 자원상황이 좋다는 걸 알고, 일찌감치 레이쓰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스타포트 올리고 에드온 다는 작업할때, 이미 레이쓰 몇 기 나와서 대기중이었죠. 이윤열 선수의 배틀을 예상했던 겁니다. 누가 더 유리합니까? 당연히 예상한 김정민 선수의 승리죠. 전 그 부분 보면서, 이윤열 선수가 김정민 선수의 레이쓰를 모른다면, 배틀 전부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자원이 훨씬 앞 서고 있는 상황인데...김정민 선수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나오지 않고 멀티만을 가져가려고 한다면, 당연히 유닛을 소비해 주는 것이 더 낫지 않나요? 결국, 그 유닛 소비로 김정민 선수의 후반 뒷심이 많이 약해 졌죠.

어제 경기력 좋았습니다. 1경기는 깔끔했고, 2경기는 서로 승기를 잡아가면서...약간씩 실수를 했지만, 그 실수는 상대가 잘했기 때문에 나온 실수이지...경기력이 부족해서 나온 실수가 아니었습니다. 한 가지, 김정민 선수가승기를 잡았던 시기를 놓쳤다는 것...그게 아쉬운 점이었지요. 그 이후에 두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은...스타리그에서 나온 경기보다 훨씬 멋졌습니다.
하늘 사랑
06/03/02 10: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벤트 전의 성격상 연습량이나 임하는 자세나 좀 다른 면이 있기에
그걸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이기엔 무리가 좀 있는듯
전 개인적으로 김정민 선수는 이번엔 삼성으로 이적을 바라고 있습니다
용의 꼬리 보다는 뱀의 머리가 되는게 낫다고 생각하기에
아무리 유명한 팀에 가서 벤치만 지키는 것 보단 좀 그 팀에 비해 유명세가 없어도 그곳에서 주전으로 뛰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물론 김정민 선수가 팀플에서 주축으로 뛰고 있긴 하지만)
그 팀에가서 나름대로 자신의 확고한 역할을 찾는다면 김정민 선수는 어느 정도 부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바람일 뿐 입니다
☆FlyingMarine☆
06/03/04 20:20
수정 아이콘
에고고고...좋은의미에서 쓴글이었는데 싸움이 나버렸네요. 근데 다들 경기력이 부족했다고들 하시는데 경기력 괜찮았습니다. 여러분들은 배틀 잃고 승기잡고도 못이긴 그런점만가지고 그러시는데; 왜 그전에 있었던 엄청난 플레이와 센스들은 보지못하신거죠...; 솔직히 약간 불리한상황에서 그정도 만든 김정민선수 잘한거죠. 그 상황을 만들고 재역전한 윤열선수도. 벌쳐탱크 찍어서 골럇잡아먹고 벌쳐로 치고박고. 1경기도 벌쳐날라서 치는 센스 그거보고 김동준해설이 감탄한거 못보셨나요? 해설은 하지도 않으셨고 1,2분간 와......와 진짜......와.......이말 밖에 안하셨습니다. 감탄하신거죠 배틀꼬라박아주고 그걸또 지는 경기력 부족한 선수들에게선 나오지 않는 플레이었습니다. 분명 좋았구요. 팬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멋졌습니다.

그리고 전 KTF가 좋을듯.
요즘 연습겁나 하셨고 그파에서 에이스노리고 나온거였으면 정말 정감독의 신뢰와 밀어주는플레이가 있었기에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용의 꼬리가 아닙니다. 조금더 올라갈수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370 Kespa 3월 랭킹이 나왔네요. [249] 미녀는석유를6942 06/03/02 6942 0
21369 뒤늦게 쓰는 축하글. 스피릿 화이팅!! [7] 삭제됨3454 06/03/02 3454 0
21367 사주, 운명에 대해서... [13] 성의준3557 06/03/02 3557 0
21366 연예인은 공인인가. [34] 헤르메스5701 06/03/01 5701 1
21365 수능치고 돌아오겠습니다. [23] JangHwa3337 06/03/01 3337 0
21364 오락실과 PC방 [21] 레드4460 06/03/01 4460 0
21363 한국 vs 앙골라 개인적평점 [124] 무지개고고5729 06/03/01 5729 0
21361 엥 ? 정말 니가 김정민 맞아 ? [53] ☆FlyingMarine☆6113 06/03/01 6113 0
21360 음란서생을 보고... [스포일러 약~간] [33] λ4107 06/03/01 4107 0
21358 오영종의 저주! 듀얼토너먼트의 징크스 [15] loadingangels4477 06/03/01 4477 0
21357 [잡담] 안녕하세요 하느님 종영 [18] iloveus3791 06/03/01 3791 0
21356 임요환, 강민..듀얼E조..과연 그 결과는.. [65] 김호철7357 06/03/01 7357 0
21355 기대되는 대학생활 [33] 히또끼리5462 06/03/01 5462 0
21354 인터넷하시면 가시는곳, 다들 어디세요? [56] ParasS6173 06/03/01 6173 0
21353 드디어 3월이 되었습니다. [17] Eternal3833 06/03/01 3833 0
21352 기업팀 창단...올 해까지 끌고 온 협회... [37] mars5462 06/03/01 5462 0
21351 스타크래프트 헌터 맵에서의 2:2 팀플에 관하여 - (수정) [40] 햇살같은미소9708 06/03/01 9708 0
21350 방송경기에서 사라져가는 전략들. [51] 천재테란윤열5155 06/02/28 5155 0
21349 KTF가 아직도 강팀입니까? [87] 구양봉5900 06/02/28 5900 0
21348 정말 이게 얼마만에 느끼는 행복입니까 . . . [14] ☆FlyingMarine☆3501 06/02/28 3501 0
21346 2006시즌 김정민 선수 기대됩니다. [17] Figu3929 06/02/28 3929 0
21345 모두의 리그를 통해 본 온게임넷의 전략,그리고 현 e스포츠계의 2인자들. [29] legend4896 06/02/28 4896 0
21342 한국의 후삼국시대를 게임화한다면? [16] SEIJI6424 06/02/28 642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