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스타에 접속해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채널 어디로 오라더군요...제 주위에 이제 스타를 할만한 인물이 없기에
의아해서 그 채널에 갔습니다.
그 사람은 일단 저에게 반갑다고 또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전 누구시져? 라고 물었죠....
그랬더니 그 사람이 하는말이 자신은 알 필요없고..다짜고짜 당신 아이디를 접수하겠다고 하더라구여..
전 순간 당황해서 어떻게요? 라고 물었는데 이미 제  비번을 알았고
비번 암호도 바꿔놨다 하더라구여....  그 순간 당황스러워서...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그러더라구여 1000승 넘는 아이디만 수집하고 있다고....
안되요!!!!라고 말을 하는 사이 그 사람은 나가버리더라고여......
그래서 설마.....하는 맘에 재접속을 했습니다만....역시나
비번이 바뀌어 있더라구여.....순간 허탈했습니다....
20살때 만든 아이디로서....7년을 해온 스타 아이디
2800승 1000패 정도 되는 아이디 인데.....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것 일수도 있지만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제 스타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것 같네요....
화가나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비번 전송 메일도 무엇을 입력했는지 기억을 못해서 찾지도 못하겠네요...
그래서 이렇게 여기와서 넋두리 하고 갑니다..

오늘 오후 그냥 멍하니 보내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