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11 15:30:58
Name Welch`s
Subject 대한민국이 웃는 그날까지
이 글은 오늘 돌아가신 故김형곤 코미디언의 미니홈피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
1.당신은 웃을때 가장 아름답다



보기만 해도 저절로 미소가 생기는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다.

나의 경우 사무실 책상 앞에 붙여놓은 아들 도현이의 사진이

그렇고, 내가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찍은 사진과 요즘 사진을

함께 붙여놓은 벽면을 봐도 그렇다.

그뿐인가? 새로 나온 책 중에 읽고 싶은 책들을 골라 책상위에

꽂아두기만 해도 볼 적마다 가슴이 뿌듯해지기도 한다.

나는 이렇게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들을 웃음사인으로

활용할 것을 권하고 싶다.



얼마나 많은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들이.

돈을 좋아하는 사람은 통장을 보면 뿌듯해질 것이고,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2002월드컵 당시 우리팀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찾아 입었던 빨간 티셔츠만 봐도 기분이 좋아질 것이며,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강아지 인형만 봐도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이나 편지를 보아도 미소가 저절로 떠오를

것이고, 어버이날 아이가 종이로 만들어 건네준 종이꽃을 보아도

입가에 빙그레 웃음이 맴돌 것이다.  비단 물건만이 아니다.



행복, 기쁨, 즐거움, 웃음, 천사, 미소, 아기, 강아지, 따뜻함,

커피, 포근함 등 마음에 안정을 주는 단어들을 쭈욱 찾아내어

자주 사용하는 컴퓨터 앞에 붙여놓아도 좋고,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그곳이 유럽이나 동남아의 휴양지거나, 한러산이거나,

달나라이거나 상관없이 말이다)의 사진이나 엽서를 냉장고에

붙여도 좋고, 먹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음식의 목록을 적어 눈에

띄는 곳에 붙여두어도 좋다.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무엇이든 웃음의 사인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가까운 곁에 두고 말이다.



주변 사람들과도 비밀스런 웃음 사인을 만들어 보자.

아이에게 혹은 아내에게 코를 세번 톡톡톡 치면 '오늘도 즐겁게

하루를 지내라는 의미' 라고 약속을 하고 아침저녁으로 마주칠

때마다 코를 쳐보자.  아마 아내도 아이도 즐거워할 것이다.

비밀스러움이란 언제나 은밀한 즐거움을 동반한다.  이런 비밀

사인은 가족에게 뿐만아니라 스스로에게도 얼마든지 힘을 줄 수

있다.  힘들 때, 재미없을 때, 기운이 빠질 때 자기가 정한 비밀

사인을 남몰래 하면서 '이제 힘이 날거야, 웃을 일이 생길거야'

하고 최면을 걸어보자.  정말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유치하다고 생각되는가?  웃음은 우리 마음이 어린 아이들처럼

순수해질 때 더 자주 터져나온다.  내가 일하고 생활하는 곳 여기

저기에 웃음 사인을 숨겨두고 수시로 한번씩 그것을 찾아보며

미소를 짓는다면 하루가 훨씬 가볍게 느껴질 것이다.



어느 날 일본 과학자들이 땅속으로 50m를 파고들어가 작은 구리

조각을 발견했다.  구리조각을 연구 한 끝에 일본은 고대 일본인

들이 이미 2,500년 전에 전국적인 전화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당연히 중국정보가 발끈했다.  중국 정부에서는 과학

자들에게 그보다 더 깊이 파볼 것을 종용했다.  100m깊이에서

중국 과학자들은 조그만 유리조각을 발견했고, 곧 고대 중국인

들은 3,500년 전에 이미 전국적인 광통신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보도에 한국 과학자들은 격노했다.  한국 과학자들은 200m

깊이까지 땅을 파고 들어갔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자 한국 과학자들은 고대 한국인들이 5,500년 전에 휴대

전화를 가지고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2.머리좋은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따라잡을 수 없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을

따라잡지는 못한다



얼마 전 외국에 사는 친구 집을 방문한 일이 있었다.

친구의 아이가 학교에 간다고 나오는데 머리가 괴상망측 했다.

마치 폭탄이라도 맞은 것처럼 산발을 한 데다가 형형색색의 실로

가닥가닥 엮고 집안에 있는 핀이란 핀은 죄다 꽂았는지 여기저기

번쩍거리는 것이 가히 볼만했다.

뭐라 말은 못하고 속으로만 혀를 끌끌 차며 친구와 함께 아이

학교에 같이 갔는데, 다른 애들 머리 꼴도 죄다 그 모양이 아닌가?

그뿐이 아니었다.  아이들을 맞으러 문앞에 나와 있는 선생들도

머리모양이 기가 막히긴 마찬가지였다.

돌아오는 길에 친구에게 물었다.  아들 녀석이 다니는 학교가

혹시 문제아들을 모아두는 특별한 학교 같은 거냐고.  나의 조심

스런 물음에 친구가 박장대소를 하더니 그게 아니라 그날이 바로

'Wacky Hair Day' 라서 그렇단다.

우리말로 하자면 '별나고 엉뚱한 헤어스타일로 학교 가는 날' 정도

되겠는데 그날 하루만큼은 애들도 선생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

한 괴상한 머리모양을 하고 학교엘 가고, 학교에서는 그중 최고로

이상한 머리 모양을 한 사람을 선발해 기념품으로 무스나 스프레이

등을 준다는 것이다.



더구나 학교에서 마련하는 이런 이벤트가 아주 많다고 한다.

할로윈데이 파티를 비롯해 모두가 파자마 바람에 학교를 가는

파자마데이, 점심 대신 모두가 피자를 먹는 피자데이, 옷을 뒤집어

입고 가는 날 등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이런 재미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고 한다.

참으로 부럽고 또 부러웠다.  학교를 즐거운 곳으로 만들어주는

그런 다양한 방법들이 부러웠고, 무엇보다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똑같이 파자마 입고 학교엘 오고, 머리를 산발하고 아이들과 함께

낄낄거리는 그들의 경직되지 않은 사고방식이 부러웠다.



요즘 우리나라는 교육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학교폭력에 입시위주의 교육, 선생님들의 권위는 일찌감치 땅에

떨어졌고 급기야 공교육이 무너졌다는 무시무시한 소리도 들린다.



학교는 우선 재미있어야 한다.  물론 다른 일도 다 그렇지만 특히나

어린아이들에게 학교가는 일은 가장 즐거운 일이 되어야 한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학습도 자연스레 이루어지고,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규범과 가치도 배울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현실은 어떤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집에 가서

제일 많이 하는 얘기가 "엄마, 나 학교 끊을래요." 하는 거란다.

학원처럼 학교도 안다니고 싶으면 끊고 안 갈수 있는 곳이라 생각

하는 아이다운 발상인 것이다.  왜 학교를 끊고 싶은 재미없는 곳

으로 느껴야 하는 것일까?



백년을 내다보는 큰 계획이 교육이라면 학교도 바뀌어야 한다.

웃음이 넘치는 학교, 유머가 있는 학교 말이다.  우리의 학교도

이젠 바뀌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웃을 거리를 만들어주자.

아이들은 어른과 달라서 웃게하는 것도 쉽다.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한다면 딱 하루만 수학시간에 선생님들이

요즘 아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게임인 '카트라이더'를 이용해 문제

를 설명해보자.  아이들은 열광할 것이다.  아이들이 자꾸 친구들과

다퉈 문제를 일으킨다면 <웃찾사>에 나오는 택이처럼 권투글러브

를 끼워주고 한시간 동안 공부하게 해보자.  체벌을 통한 가르침

보다 훨씬 효과가 있을 것이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학교도 얼마든지 즐거운 곳이 된다.

요즘은 학교에 칭찬하는 문화가 새롭게 만들어져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구실로 상을 자주 준다고 한다.  만들기를 잘해서, 친구를 잘

도와줘서, 노래를 잘해서, 약속을 잘 지켜서, 급식을 안남기고 잘

먹어서 등등 참으로 긍정적인 방법이다.



이와함께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노력도 시작해 보면 어떻겠는가?

학교에 보면 잘 웃기는 애들이 있다.  나도 그런 아이들 중의 한명

이었다.  그런데 선생님들은 이런 아이들을 야단치는 경우가 많았

다.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수업의 분위기를 흐리는 것을 용납 못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아이의 유머감각은 그 아이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반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는데도 훌륭한 역할을 한다.  

웃기는 아이가 있으면 아이들과 함께 웃어준 다음 수업은 수업대

로 집중해서 하면 된다.



미국의 코미디언 조나단 윈터스, 데니스 밀러, 로민 윌리엄스,

리처드 루이스 등은 어릴 때 반에서 웃기던 아이들이었꼬 자라서도

훌륭한 코미디언이 되었다.  그러므로 유머감각이 중요한 자질이라

는 것을 인정하고 이 자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친구들을 제일 많이 웃긴 아이에게 상을 주고, 개다리춤을 제일

그럴듯하게 추는 아이에게도 상을 주고, 성대모사를 잘 하는 아이

에게도 상을주고 말이다.



게다가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작은 이벤트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이다.  파자마데이나, 와키헤어데이가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면, 우리 실정에 맞는 이벤트를 만들면 된다.

예를들어 삼일절에는 모두 흰옷을 입고 손수 그린 태극기를 손에

들고 간다든지, 한글날에는 외국어가 쓰인 물건이나 옷을 하루만

이라도 빼놓고 온다든지(이러념 난리가 날것이다.  영어상표 붙은

책가방 대신 보자기에 책을 ㅅ사가지고 가야 될지도 모르겠다), 한달

에 한번 포토데이를 정해 가장 재미있는 표정과 포즈로 사진을 찍

는 다던지 하는 형태로 말이다.

마음만 열면 방법이야 많다.  

학교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거침없이 터져 나오는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 사회는 희망으로 무장될 것이다.



조그만 어린애가 공원에서 비둘기에게 빵을 뜯어서 던져주고

있었다.  언제나 세계평화만 생각하는 아저씨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얘야, 지금 아프리카 같은 나라에서는 굶어죽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란다. 그런데 너는 사람들도 못먹는 빵을 새한테 던져주고

있구나".  

그러자 조그만 어린애가 아저씨보다 몇배나 더 진지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저씨, 저는 그렇게 먼 데까지는 빵을 못 던지는데요,"



3.온국민이 웃다가 잠들게 하라



세상에 웃는 것 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우리 인간이 다른

동물에 비해 우월한 이유도 웃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돈을 벌려고 애쓰는 이유가 뭔가?  결국 웃고 살기 위해서

가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돈 버는 데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웃지 못하고 산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웃음은 우리에게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웃음

곁으로 자주 가야 한다.  예를 들어 TV를 볼때도 괜히 드라마 주

인공이 암에걸려 오늘 죽네, 내일 죽네 이런걸 보면서 괜히 스트

레스 받고 그러지 말고, 그저 코미디나 시투콤 같은 걸 보면서 낄

낄대고 웃는 그런사람들이 현명한 사람들이다.

친구를 만나도 만날때마다 "내가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해줄게. 새

로 자온 조크하나 가르쳐 줄까?" 하며 나를 웃겨주고 즐겁게 해

주는 친구를 자꾸 만나야지, 만날때마다 "너 돈 좀 가진거 없냐?"

하는 이런 인간들은 될 수 있으면 만나지 말아야 한다.

보기만 해도 즐겁고 엔돌핀이 팍팍 도는 그런 사람들만 만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 왜 만날 때마다 스트레스를 주는 인간들을 만나느

라 시간을 보내는가 말이다.



나는 25년동안 방송에 몸담아온 방송인의 한 사람 이지만 우리나라

방송에 불만이 있다.  사람은 모름지기 잠자리가 편해야 한다.

편안한 잠자리에서 상쾌한 내일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보통 우리가

잠드는 시간이 대략  밤 10시부터 12시 사이일 텐데, 그때TV에서

밝고 즐거운 방송을 해주면 좀 좋안가 말이다.  코미디나 시트콤 같

은 재미있는 프로를 하면 그런 프로를 보다가 웃다가 잠이 들텐데...



현재 그 시간대에 나오는 프로들은 대부분 <그것이 알고 싶다>,

<뉴스추적>, <추적 60분> 이런 고발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우리는 잠자리에 들기 전 강도, 강간, 사기꾼, 양아치, 패륜,

불륜, 조폭, 살인 등등의 사건들을 보며 잠이 든다.  그러니 우리

국민들의 잠자리는 언제나 뒤숭숭하다.  낮에도 끊임없는 사건과

사고, 비리소식에 스트레스가 많은데, 잠자리에서까지 꼭 그런 프

로를 방송해 온 국민을 악몽에 시달리게 하는 이유가 무언가 말

이다.  시청자를 조금도 배려하지 않고 오로지 시청률에만 의존하

는 현 방송의 형태에 정말 난 분노를 느낀다.

'국민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보장하라.!, '악몽으로 부터 국민을

보호하라!' 이런 피켓을 들고 방송국 앞에서 일인시위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언제나 9시대에 뉴스를 고정편성 하듯이 10시대

에는 코미디프로를 고정편성 해야 한다. 그래서 온 국민이 웃다

가 잠이들게 해야 한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이 있다.  

밤 10시 넘어서는 정치인들 얼굴이 절대 방송에 안나오게 해야

한다.  한밤에 TV에 나온 정치인들 때문에 잠을 설치고, 가위 눌

리는 그런 국민들이 아직 많기 때문이다.





시체실에 세 구의 시체가 들어왔다.  그런데 시체가 모두 웃고 있는

얼굴이었다.  그래서 검시관이 물었다.

"아니, 시체들이 왜 웃는 얼굴이오?"

"첫번째 시체는 1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되서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입니다.  두번째도 심장마비 인데, 자기 자식이 1등 했다고

충격 받아서 죽은 사람입니다."

그러자 검시관이 물었다.

"세번쨰 사람은?"

"이 사람은 벼락을 맞았습니다."

"벼락을 맞는데 왜 웃지?"

"사진 찍는 줄 알고 그랬답니다."
///////////////////////////////////////////////////////////////////////////////
전 오늘 1시쯤에 인터넷으로 소식을 접했습니다.
더욱 놀란건 오전에 티비를 보는데 폭소클럽에서 김형곤씨가 나왔었는데, 불과 몇시간만에 이런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참 찹찹합니다.
머라 따로 할말이 없네요.참 좋아하고, 존경했던분중 한분이였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3/11 15:5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6/03/11 16:08
수정 아이콘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 주는 사람이라...ㅠ_ㅠ
유머감각 정말 갖고 싶다...............................

.....어쨌든 좋은곳으로 가셨기를 바랍니다.
낭만토스
06/03/11 16:22
수정 아이콘
미니홈피 주소좀 알수 있을까요? 가서 글 몇줄이라도 남기고 싶습니다.
또 하나의 즐거
06/03/11 17:46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안하시길...
~Checky입니다욧~
06/03/11 21:12
수정 아이콘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JJongSaMa
06/03/12 00:14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분이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698 [잡담] Good Night, and Good Luck - (스포일러주의) [7] My name is J3465 06/03/12 3465 0
21692 차차기시즌 20강 스타리그 방식은 어떨까요... [3] 몽상가저그3373 06/03/11 3373 0
21691 미녀군단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4] 사신토스5003 06/03/11 5003 0
21690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16)-Stork[gm] 송병구 [6] SKY923313 06/03/11 3313 0
21685 스타리그 개편안에 대한 일부 오해에 대한 변 [230] 윤인호8312 06/03/11 8312 0
21684 안녕하세요 슥하이후로리그입니다. [30] 터져라스캐럽4300 06/03/11 4300 0
21683 재수생 분들께 드리는글 ^^; [16] T1팀화이팅~3733 06/03/11 3733 0
21679 온게임넷 관계자에게 바치는 글. (많이 깁니다.) [83] TicTacToe3788 06/03/11 3788 0
21673 대한민국이 웃는 그날까지 [6] Welch`s3869 06/03/11 3869 0
21672 소설 홍진홍 1~6. (완결) [16] 3479 06/03/11 3479 0
21670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15)-GoRush 박태민 [10] SKY924027 06/03/11 4027 0
21666 사랑, 그 변화무쌍함 [17] 두번죽다3742 06/03/11 3742 0
21659 차기 통합리그 문제에대한 생각 [8] 가승희3660 06/03/10 3660 0
21657 잡담...(1) [2] Anything For you3807 06/03/10 3807 0
21655 네이버뉴스 “누가 슈퍼스타 효리를 욕하는가”…신해철,이효리 적극 옹호 [86] 물빛은어4920 06/03/10 4920 0
21654 E-Sport 대상 시상식에 대한 아쉬움 [15] The xian3773 06/03/10 3773 0
21652 간지가 일본어 잔재라고요? [73] 5833 06/03/10 5833 0
21651 대한민국 e 스포츠 대상 1회 수상자, 팀들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25] 마녀메딕3348 06/03/10 3348 0
21650 [잡담]I'm OK. [44] Davi4ever3871 06/03/10 3871 0
21649 해설진의 말이 절대 100% 진실은 아니다... [20] 연정4628 06/03/10 4628 0
21648 Knockin'On Heaven's Door (천국의 문을 두드려라) [12] 진리나그네5856 06/03/10 5856 0
21647 대한민국 e 스포츠 대상을 보는데..... [27] ktsun4147 06/03/10 4147 0
21644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14)-Slayers_'Boxer' 임요환 [12] SKY923665 06/03/10 36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