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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26 13:00:18
Name 겨울나기
File #1 FINE..JPG (6.8 KB), Download : 27
Subject 디씨 카연갤의 명작. Dr.Stein이 완결됐습니다.


http://qnso.raony.net/etc/drstein/


얼마 전,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멋지게 해석한 카툰을 기억하시나요.

그 카툰의 작가, 카연갤의 Oculus님께서 연재하고 계시던 닥터 슈타인이 얼마전 완결됐습니다.
카연갤을 다니던 몇몇 분들만 알고 있던 명작이, 완결과 동시에 디씨인의 명예 중 하나인 '힛갤'에 올라가게 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디씨인들에게만 알려지기에는 너무 아까운 작품이라 생각하여
pgr 분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아마추어 작가가 그린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그림체, 매 화마다의 적절한 bgm 선곡.

그리고 군데군데 숨어있는 복선이 깔려있는 치밀한 스토리구성까지.
왠만한 웹툰의 경지를 넘어선 작품이라고 감히 치켜세워봅니다.

디씨에 가실 필요 없이
윗 링크를 클릭해보시면 편하게 전화를 감상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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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6 13:52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상당한 수준의 만화네요...


덧.
파폭으로 보실 분들: 퀵타임 깔려있는 분들은 퀵타임 플러그인을 죽이던가 Windows Media 파일 못 돌리게 하던가 adblock이나 암튼 차단 먹이는거 쓰셔서 http://netsys.kaist.ac.kr/~ggumdol/data/chopin_op23.wma 이거 차단하셔야 합니다. 그대로 냅두면 저 배경음 돌릴려다가 cpu 100% 치솟고 파폭 뻗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익스 쓰시는 분들은 해당 없는 이야기입니다~
07/10/26 13:5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다른 배경음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남자라면외길
07/10/26 14:07
수정 아이콘
아 첨에 그냥 대충 후딱후딱 봐서 그런지 몰라도 스토리가 제대로 이해가 안되요 흑흑
대충 무슨 내용인지 감은 오는데 등장인물이 누가누군지 잘 모르겠어요 흑흑
Helsinki
07/10/26 14:16
수정 아이콘
배경음이 어디서 나오죠? 겨울나기님께서 올리신 링크에는 안나오는데요? 제컴이 이상한가...

그리고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멋지게 해석한 카툰'은 뭐죠? 그것도 보고싶네요
포도주스
07/10/26 14:37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미뤄둔 일이... ㅠ_ㅠ

근데 마지막에 29번과 34번의 관계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34번이 선행을 하면서 살다가 감정중추를 복원하기 위해 다시 수술을 하고 바꿔친 선대의 뇌를 29번과 거래한 것 맞나요? 그러면 죽은 사람과 그 무덤은 어떻게 된 건가요? 마지막에 보면 거래 후에 그 소년 (왕실호위군단장)을 찾으러 떠나는 것 같은데... 죽은 사람이 29번인 건가요? 선대의 뇌를 자신에게 넣기 위해?

그리고 그 화가가 되려고 탈출한 소년이, Dr. stein이 자신을 찾기 쉽게 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하는데 그 이름의 의미도 궁금해요. 이야기의 앞뒤 구조가 바뀌어 있고 그러다 보니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이 몇 개 있네요;;
포도주스
07/10/26 14:38
수정 아이콘
Helsinki님// 위의 링크 옆쪽으로 한 편씩 다시 링크가 되어 있구요, 디씨 카연 갤러리의 원본으로 연결됩니다. 그 원본에는 음악들이 한 편씩 깔려 있구요.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pgr 유게에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관리자님이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았다면 'Bohemian rhapsody'로 검색하면 될 겁니다. 아니면.. 디씨 힛갤에 있으니까 잘 찾아보세요.
07/10/26 14:50
수정 아이콘
Weballergy
07/10/26 14:52
수정 아이콘
정말 엄청난 작품이네요.. 본좌만화의 반열에 들고도 남겠군요
07/10/26 15:08
수정 아이콘
포도주스님//죽은 사람은 29번이 다른사람의 시체를 Dr.stein의 얼굴로 수술한 사람입니다.. 결국 34번은 선대의 뇌를 분리하고, 시체의 얼굴을 바꿔준 대가로 선대의 뇌를 29번에게 넘겨준겁니다. 그리고 소년의 이름은 freedman이 자유민이라는 뜻인데, mavin가에서 자유롭게 되었다.. 라고 저 혼자 추측해봅니다
블러디샤인
07/10/26 15:22
수정 아이콘
영화화를 시켜도 좋지않을까 하는 걸작이네요.. 복선과 감미로운 선율이 마음을 사로잡는군요 사랑타령하는 영화보단 훨씬 진정한 행복에 가까이 있어보이는데
있는혼
07/10/26 16:25
수정 아이콘
저도 덕분에 미룬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진짜 엄청난 작품입니다.. .
연합한국
07/10/26 16:49
수정 아이콘
저도 내일 유기화학이랑 수학 중간고사있는데 다 봐버리고 말았네요..
수험생
07/10/26 16:50
수정 아이콘
수정합니다--
----------------------
가설1
50번 = 얼굴에 가면을 쓰고 왕과 내통한 사람 닥터슈타인의 외모로 시술했으나 실패
34번 = 닥터슈타인
29번 = 50번의 얼굴을 망치고 자신이 닥터슈타인의 얼굴을 가지고 닥터슈타인이 됨. 왕에게 편지를 전달

마지막에 성에서 발견된건 닥터슈타인(34번)이 아니라 50번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29번이 원하던건 자신이 닥터슈타인이 되는것과 선대 닥터슈타인의 뇌였구요
닥터슈타인 34번은 감정이 사라졌고 세상에서 사라지기 위해서 29번에게 성형수술을 의뢰..

왕과 내통한건 50번이므로 50번이 죽으면서(죽은체로 발견되면서) 왕은 누가 귀족이고 누가 pre 슈타인인지 모릅니다. 29번만이 알고 있을뿐이죠. pgr슈타인이 자신들의 정체를 말하지는 않을테니까요.. 결국 50번이 죽은 이유와 34번이 왜 닥터슈타인의 자살이 아닌 도피를 택했는지가 설명이 안되는데;; 이건 좀더 머리를 굴려봐야할꺼 같아요.. 명작이네요

가설2

죽은게 29번이라고 했을때

50번이 자신의 외모를 망친 29번을 죽이고 그자리를 차지하고 동시에 닥터슈타인의 뇌까지 얻으며
29번은 50번에 의해 34의 얼굴을 가진체 죽게되고
34는 자신의 얼굴을 고친뒤 선대의 기억을 떼어주고 도피..

두가지 가설중 어느것에서도 34번은 죽지않았고. 29번이 죽냐 50번이 죽냐인데;;; 어느쪽도 단정짓기 어렵네요 ㅡㅡ;;;;; 작가분한테 묻고싶음...

가설3
50번 29번 모두 살아있는상태에서 34번은 29번이 원하던 뇌를 줌과 동시에 시체하나를 구해서 자신의 얼굴로 만들어놓아서 자신의 추적을 없에고 스토리는 종결. 이것도 있겠네요...
연합한국
07/10/26 16:59
수정 아이콘
성에서 발견된 닥터 슈타인으로 추정되었던 시체는 50번이 아니라 그냥 일반인을 29번이 34번처럼 성형한거 아닌가요?
이런 일을 해준 대가로 34번은 29번에게 선대 슈타인의 뇌조각을 주었고요.(자신은 감정중추를 다시 달고)
그리고 50번은 죽었다는 대목이 없기도 하구요.

그리고 자살이 아닌 도피를 한게 아니라. .자신이 유일하게 선행을 했던것의 결과를 찾고(그 소년을 다시 찾기위해서)
자신이 진짜 선행을 한건지 아닌지 보려고 떠난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자신의 꾀때문에 오히려 그 소년을 못 만나게 될
확률이 더 높아졌지만.

그나저나 pgr슈타인... ㅠㅠ
수험생
07/10/26 17:05
수정 아이콘
아.. 자신의 감정중추를 다시 달았을수도 있겠군요... 도피라는건 추적을 무마 시키고 도망보다는 어딘가로 떠난다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공부해야하는데...
07/10/26 17:46
수정 아이콘
pgr슈타인;;;
the hive
07/10/26 18:51
수정 아이콘
다봤습니다. 최고!
있는혼
07/10/27 00:37
수정 아이콘
저는 다 읽고 그냥 시체를 구해서 34번처럼 만들었다라고 받아들였습니다
지니쏠
07/10/27 03:29
수정 아이콘
시체를 구해서 34번처럼 만든게 맞아요. 프리드맨이 자기가 구해준 꼬마인것은 전혀 모르고 왕실근위대장이 자기를 쫓는다고 하니 도피하기 위해서 자기가 죽은걸로 위장한거죠. 마지막 뇌수술은 성공한거구요. 자기가 찾는 사람에게서 도망치기위해 죽음을 위장하고 그 사람들 찾아다닌다는것에서 묘한 여운이 남는 것 같아요.
새벽오빠
07/10/27 03:41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명작 하나 감상했습니다. 특히 bgm의 감동이 '킹왕짱'이네요;;
메타루
07/10/27 07:38
수정 아이콘
죽이네요.
잃어버린기억
07/10/27 10:19
수정 아이콘
후, 어제 계속 읽고 오늘 아침에 다시 읽고 댓글을 답니다.

정말 멋진 소설이였습니다. 하하, 지니쏠님의 말씀을 듣고 겨우 이해가 됐습니다.
-ㅅ-허허
ilovenalra
07/10/27 10:59
수정 아이콘
진짜 엄청나네요
덕분에 좋은 작품 하나 감상하고 갑니다
07/10/27 20:26
수정 아이콘
Bohemian rhapsody
Spread Your Wings
위 글만 보고 이 걸작을 보지 못했었다니 안타깝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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