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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1/18 02:06:57
Name This-Plus
Subject 스타크래프트 판에도 랭킹제 도입은 어떨까 합니다.
지금의 리그제와 다른...

마치 복싱의 그것처럼 말이지요.

프라이드를 연상해도 되고요.

물론 지금도 선수들 랭킹은 주르륵 나와있지만

그거야 뭐 점수를 기준으로 낸 성적 주기 정도의 느낌이 큽니다.

진짜 방송국이나 협회 측에서 운영을 삐까번쩍하게 해갖고

초대 챔피언을 뽑고, 또 랭킹 치고 올라오는 선수한테 챔피언 도전권도 주고...

오퍼 넣어서 자신보다 상위 랭킹 선수를 지명하기도 하고.

한창 치고 올라오는 무서운 꺼려지는 선수라면,

부상 등을 핑계로 오퍼 거절 후 적당히 야유를 받기도 하고-_-

물론 이스포츠의 특성상

타이슨,알리,포먼,효도르와 같은 그 계통 극강의 포스를 지닌

말 그대로 '챔피언'급 선수가 나와서 장기 집권하기가 힘들긴 하겠지만...
(종족의 유 불리도 공정성을 저해하겠지요.)

나름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전 추첨과 포장하기에 따라서 드라마틱한 요소도 더욱 많아질 테지요.

물론 게임리그에서 진리처럼 굳어진...

전통적인 리그제가 실제로 변할 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또 지금의 이스포츠계에 랭킹제를 도입하기엔 너무나 많은

난관이 있겠죠. 종목과 제도가 아예 스타일이 맞지 않을 수도 있구요.

이따금씩 혼자서 하는 상상이지만 혹시 이랬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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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Maru
07/11/18 02:13
수정 아이콘
저도 타스포츠의 이런저런 제도들을 들여와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예를 들어 테니스의 오픈 형식을 빌린 시드 토너먼트같은 경우가 그것이죠.(생각은 많은데 글은 안써지네요.) 근데 대부분 같은 한계에 부딪힙니다. 바로 '맵'이죠.
어떤 방식을 따르든, 어떠한 모양새를 갖추던 간에 '맵'이라는 형평성의 한계에 부딪힙니다. 맵은 예상을 뛰어넘고 상상을 초월하며 무한한 변수를 재생산해냅니다.
제 우둔한 머리로는 '맵'이 가진 불공정성을 넘어서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구경만 하고 살기로 했답니다. 껄껄
날으는씨즈
07/11/19 12:43
수정 아이콘
확실히 게임팬 입장에서 여러분들이 내놓는 아이디어를 보면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방송사 여러분들이 이런 글들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합리적인 의견은 채택하셔서 흥미를 더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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