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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01 02:42:10
Name 엠씨용준
Subject 뭔 전략을 내놓으면 입스타 운운 하시는 분들
왜 프로게이머가 안했겠냐

프로게이머가 안한데는 이유가 있어서야 라고 하시는 분들


여기 링크글 좀 참조해보세요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sn=off&ss=on&sc=off&keyword=뮤탈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437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sn=off&ss=on&sc=off&keyword=뮤탈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816

이글이 올라가고 많은 반박이 있은뒤

결과는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sn=off&ss=on&sc=off&keyword=뮤탈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0870



한번 리플을 보세요.

리플에서도 선수들이 안쓰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하면서 현재 쓰이지 않는 전략을 내놓으면 그냥 입닫아라
하며 무시하는데

결국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망신을 당하지 않았습니까

밑의 퀸의 활용도 나름 괜찮은 전략인데

꼭 그 말을 깍아내리는 방법이 "프로게이머도 안썼는데 너가 무슨 잘난척이야" 라니...

제가 봤을때 밑의 퀸의 활용 나름 괜찮은 방법이고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프로게이머가 안한데는 이유가 있다 입스타 운운하며 깍아내리는군요.



뮤탈로 배슬잡기 플라잉 디파일러  아비터  모두 입스타로 까였지만

지금 상당수 현실화되지 않았습니까?


뮤탈로 배슬잡기는 그야말로 그걸 입스타라고 깠던 쪽이 망신을 당한 케이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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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1 02:45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 퀸은 쓰레기다라고 말한 사람들이 망신 당할 차례네요.
어서 좀 그 시기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그 시기가 오면 퀸이 인스네어 쓰기 전에 다크아콘이 피드백 쓸 것 같습니다.
엠씨용준
07/12/01 02:46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퀸으로 커맨드 먹고 하면서 퀸을 쓰는걸 보여주지않았나요? 이윤열과의 결승전에서

그리고 다크아칸 피드백도 좋은 마법이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꽤 쓰이는 마법인데
초록나무그늘
07/12/01 02:48
수정 아이콘
흐흐 공감합니다. 결론은 손스타의 승리이죠. 입스타는 언제나 손스타하는 걸 보고 말하는 것일뿐이고요.
彌親男
07/12/01 02:48
수정 아이콘
엠씨용준님// 사람들이 말하는 퀸의 활용은 커맨드를 먹는 소위 관광목적의 퀸이 아닙니다.

브루드링으로 하템이나 탱크를 짤라먹고, 인스네어를 이용하여 바이오닉 부대의 스팀팩 효과를 없애거나, 발업 질럿의 효과를 없애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것은 입스타일 뿐이에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비터때도 그랬고, 플레이그때도 그랬죠. 단지, 자기가 생각하기에 그게 너무나 복잡하다고 그게 불가능하다고 치부하니까요.
엠씨용준
07/12/01 02:50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자주 쓰이지는 않더라도 쓰일때가 오기는 하겠죠. 그냥 바로 입스타네 뭐네 하며 단정을 지을 필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엠씨용준
07/12/01 02: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가장 저질 논리는 프로게이머가 안쓰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프로게이머가 너희들보다 몇천배 더 연습했는데 그런거 하나 생각못하겠냐 라는 논리죠..
ArcanumToss
07/12/01 02:52
수정 아이콘
누가 뭐래도 '입스타는 스타의 미래'입니다.
그런데 저그의 퀸에 대해서는 저도 부정적입니다. 응? -_-;
왜냐하면... 스테이시스 필드와 마엘스트롬, 피드백으로 대응이 가능하니까요.
저그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토스가 대응할 방법이 있다는 게 문제라고 보거든요.

아마추어들이 퀸이 저그의 희망이라고 하는데 프로게이머가 왜 퀸을 안쓰느냐... 그건...
프로게이머는 승리를 위해 기존의 검증된 체제를 갈고 닦는 선택을 주로 하지만
아마추어는 승리에 연연하지 않고 이것저것 시험을 해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마추어 쪽이 오히려 혁신적이라고 봅니다.
3해처리 전략도 그렇고 전략 게시판에 있는 여러 전략들을 보면 아마추어들이 몇년을 앞서서 이것저것 많은 체제를 구축해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彌親男
07/12/01 02:5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저 글은 세번째 글에도 반박이 많이 달렸죠. 그래도 입스타라고 마지막으로 발악 하다가...

박명수 vs 염보성 백두대간 경기이후 싹 버로우 탔습니다.
밥달라고꿀꿀
07/12/01 02:53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게되네요..
근 10년간 저그만 하는유저입니다만..
퀸정말 쓰기힘듭니다..
인스네어와 브루드링 정말 좋은 마법이죠
그런데 이마법들을 직접 써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사거리가 눈물납니다..
쓰려고 다가가면 녹는게 다반사죠
오버를 내주고 쓴다면야 뭐 괜찮을지 모르겠지만요;
07/12/01 02:54
수정 아이콘
진짜 이유가 있어서 안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닛으로는 스카웃,고스트,퀸 등...
마법으로는 옵티컬 플래어,락다운,인스네어 등...
이 분들은 어쩌다 한 번씩 등장하지요.
그 이유야 더 잘 아시겠지만..

하여간 그렇다치고 윗분 논리대로면
뭐.. 지금은 몰라서 그렇지 좀 더 발전하면 나중에는 스카웃이랑 고스트를 활용해야 이긴다 라는 말까지 나오겠네요.
엠씨용준
07/12/01 02:55
수정 아이콘
sch360님// 다좋은데 프로게이머가 안쓰는건 이유가 있어서다 라거나 프로게이머들이 너희들보다 연습을 몇천배했는데 그런거 하나 생각못하겠냐 식의 반박은 말아주세요. 그런 반박은 이미 파헤된지 오래니
彌親男
07/12/01 02:56
수정 아이콘
엠씨용준님// 그러니까 말입니다.

ArcanumToss님// 그렇게 따지면 왜 퀸보다 훨씬 늦게 쓰일 수 있는 디파일러는 다칸으로 잘 안 잡습니까.. 자원의 압박 때문이죠. 다칸 의외로 비싸지 않습니까. 제 생각으로는 퀸의 빠른 기동성을 이용하면 다칸도 무섭지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일단, 다칸은 뭐라해도 지상유닛이잖아요.)
chowizard
07/12/01 02:56
수정 아이콘
저는 인스네어, 브루들링보다 파라사이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 많지 않은 에너지 소모량, 엄청난 시전거리, 감염된 유닛의 시야 공유(!!! 프로토스는 치료도 안되죠.)
다크아콘의 피드백 암살이나 마엘스트롬에 대한 대응도 그 뒤에 나오리라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 공중 유닛과 지상유닛의 차이가 있으니 꽤나 볼만할 것 같군요.
彌親男
07/12/01 02:56
수정 아이콘
sch360님// 진짜 그럴 수도 있는겁니다. 누가 압니까. 고스트의 사정거리 압박이나 스카웃의 후덜덜한 대공능력이 나중에 빛을 발하는 날이올지.
07/12/01 02:57
수정 아이콘
디파일러처럼 퀸도 컨슘이 있었다면 벌써 썻을지도... 마나 차기를 언제 기다리나요...
07/12/01 02:59
수정 아이콘
엠씨용준님 퀸의 경우는 "프로게이머도 안하는데 니들이 왜 난리냐?" 가 아직 파해가 안 됐지요.
퀸의 활용은 패러독스 시절부터 나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제자리입니다.
더 안 쓰는 분위기죠.
ArcanumToss
07/12/01 03:00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퀸이 빠르긴 해도 결국엔 커세어에 대항하기 위해 만드는 유닛이니 커세어에 아비터 한 기를 붙이면 간단히 해결되죠.
퀸이 인스네어 뿌리는 게 무서운 게 아니라 인스네어 이후에 달려들 유닛이 무서운 건데 그걸 아비터가 얼리면 끝이니까요.
전 퀸이 활용된다고 해도 저그가 거기에 돈 쓴다면 토스도 아비터에 돈 쓰면 된다는 입장이죠.
결국 퀸의 활용은 아비터에 막힐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입스타는 스타의 미래'이긴 하지만 그 미래보다 더 후의 미래엔 아비터에 제압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다크아칸은 손이 많이 가지만 아비터는 안그렇죠.
엠씨용준
07/12/01 03:00
수정 아이콘
하여간 뮤탈로 배슬잡기때나 이번때나 반박하는분들의 논리는 항상 같네요... 프로게이머가 안쓰는건 이유가 있어서다 라거나 프로게이머들이 너희들보다 연습을 몇천배했는데 그런거 하나 생각못하겠냐 나
엠씨용준
07/12/01 03:01
수정 아이콘
뮤탈로 배슬잡기도 손이 많이간다 그 와중에 프로게이머 그거 쓸 정신이 어디있냐 히드라나 스콜지로 잡는게 더 낫다 운운
07/12/01 03:02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는 벌써 4년전에 쓰이던 맵이니 지금과는 운영과 컨트롤 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죠.
게다가 패러독스 이후로 김택용 선수의 등장 이전까지 커세어를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선수는 거의 없었구요.
인연과우연
07/12/01 03:03
수정 아이콘
실현은 선수들이 하겠죠.
팬입장으로써 지켜보는 수밖에...
07/12/01 03:0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엠씨용준님의 논리도 같습니다.
"예전에 안됐던 것도 지금 됐으니 지금 안 된 것도 나중에는 된다"
이게 더 무서운 것이죠.
彌親男
07/12/01 03:05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저같으면 그런 상황이 온다면 퀸을 뽑겠습니다. 물론 테란전에서의 토스와 달리 저그전에서의 토스는 이미 스타게이트, 템플러아카이브 다 올라가 있는 상황이긴 하겟습니다만 그래도 아비터트리뷰널과 아비터를 뽑는 자원도 상당합니다. 반면 퀸즈네스트는 퀸을 뽑기 위해 짓는 건물만은 아니죠. 테크를 올리는데 꼭 필요한 건물입니다. 인스네어 개발비용 + 퀸 1기나 아비터 트리뷰널 + 아비터 1기나(제가 토스를 안해서 그런데 스테이시스 필드도 개발비용이 들어가나요?) 빌드타임. 제 생각에는 그거 저그가 손해라고 생각안합니다.
엠씨용준
07/12/01 03:05
수정 아이콘
sch360님// 전 무조건 나중에도 된다라는게 아니라 미리 단정짓는것의 폐해를 말하는겁니다. 미리 안된다고 단정지었다가 망신당할수도 있으니 무조건 안된다라고 해서는 곤란하다는거죠
리플의 신
07/12/01 03:08
수정 아이콘
sch360// 제가 할소리를 왜 님께서 하십니까? 제가 실전에서 이 전략을 사용한다니깐요!!!
彌親男
07/12/01 03:10
수정 아이콘
제 윗 댓글에서 덧붙이자면, 아케이넘토스님께서는 퀸의 대항마로 아비터를 뽑는다고 하셨으므로 아비터에 대한 준비는 퀸이 나오고 나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전까지는 실컷 괴롭힐 수 있겠죠. 만약 퀸 2마리를 뽑아서 브루드링으로 하템 2마리 저격하고 인스네어 총 2방 걸어버리고 잡힌다면 그거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그가 이득 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저그로서는 하템 2마리 잡으려고 저글링 1부대 이상도 투입하는데요, 뭐.)
리플의 신
07/12/01 03:11
수정 아이콘
sch360//"예전에 안됐던 것도 지금 됐으니 지금 안 된 것도 나중에는 된다" 지금 안된것이 아니라 지금 됩니다
바로밑에 글 다시 읽어보세요
인연과우연
07/12/01 03:16
수정 아이콘
망신 당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판단은 개개인의 자유이기에, 단정 짓고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에게도 그럴 권리는 있습니다.
단 그것이 살인이나,심리적 타격 등 남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는 다면요.
나름 스타에 관심이 있기에 그런 것이고, 살인이나 악행,악플까지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사람마다 무조건 "이 유닛은 쓰기 어려워!"라며 이유 없이 안된다고 단정 짓는 것은 아니지요.
개인마다 안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지요. 그런 생각의 자유를 막는 것이 더 무서운 겁니다.
드림씨어터
07/12/01 03:17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플토 아비터랑 퀸이랑 비교는 좀 아닌듯 한데요..
자원 차이가 엄청날뿐만 아니라 빌드타임도 길고 따로 개발도 해줘야 하고
스타게이트 이외의 건물까지 지어야 하며 그 건물이 테크트리타기 위한 건물도 아닌데 말이죠..
저그가 퀸쓰고 있을 타이밍에 프로토스 죽었다 깨어나도 아비터 못씁니다.
퀸은 레어 단계 유닛이고 아비터는 프로토스 최상급 테크입니다.
DynamicToss
07/12/01 03:17
수정 아이콘
조만간 퀀을 쓸날이 올듯
또 메딕의 리스토네이션 그 플레이그 나 방사능오염에서 회복하게 하는 그능력 입스타도 얘기 나왓는데
나중에 이성은 선수가 썻다죠 그것도 베틀에 이성은대 마재윤 파이썬 참고하면 되겟구요 워낙 명경기라 찾기 쉬울겁니다
정테란
07/12/01 03:17
수정 아이콘
퀸을 써도 김택용한테는 안될것 같습니다. apm도 무지 빠르다면서요.
07/12/01 03:19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전에는 플토가 테란전 아비터 쓴경기는 이병민선수와 강민선수 접전 밖에없었는데
전역하고 나니 요즘은 아비터가 대세더군요 특별히 패치도 나온게 아닌데 -_-;;
계속 진화하고 바뀐다는게 참 신기할뿐...
윤태성
07/12/01 03:20
수정 아이콘
일단 처음부터 퀸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는 생각은 에러고요, 저그가 3~4가스 먹고 하이브 올라갈 타이밍에 퀸을
섞어서 쓰는것은 잘 연구하면 대단히 바람직해보이는군요.
titillate
07/12/01 03:26
수정 아이콘
퀸.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스타2가 나오기 전에는 실현될 수 있을까..
ArcanumToss
07/12/01 03:29
수정 아이콘
彌親男,드림씨어터님//
퀸의 활용이 적극화 되어간다는 가정 하에 아비터가 답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즉, 퀸이 나오기 전에 아비터 트리뷰널을 올릴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토스 입장에서도 아비터가 나오면 유닛들이 클로킹이 된다는 장점도 있고요.
또 만일 마법전으로 간다면 토스가 저그에게 오히려 우위에 서지 않나요?
아직 봉인되어 있는 토스의 마법들이 더 많으니까요.
사실 저는 퀸의 활용이 좋긴 하다는 생각이긴 합니다.
다만... 저그가 퀸을 활용하기 시작하면 토스 입장에서도 다른 마법들을 쓰기 시작할테고 마법전에선 토스가 앞설 것이기 때문에 퀸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거죠.
이를테면 퀸을 쓰면 그동안 뽑았었던 다크를 다칸으로 합체한 후에 피드백을 쓰다가 아비터로 넘어가고 아비터로 넘어가면 스테이시스와 리콜을 쓰게 될 거라는 거죠.
제 관심은 퀸의 활용이 효율적이냐가 아니라 일단 퀸이 좋다면 그 후에 토스가 어떤 대응을 할 것이며 그 대응에 저그가 어떤 대응을 할 수 있을까입니다.
아마도 마법전이 될텐데 마법에선 토스가 우위에 있다는거죠.
어차피 퀸이 토스의 대응에 막힐 거니까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요.
제 생각에도 퀸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적극화 되어 간다는 가정을 한다는 것이죠.
허나 그 효과가 길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ps. 취침 시간을 너무 오바를 해버려서 눈이 막 감기는군요... 그래도 최고의 프저전을 봐서 기분 좋게 잠들 것 같네요. ^^
기대됩니다.
퀸을 활용하는 저그와 그에 대응하는 토스의 대응... 생각만해도 재밌군요.
저그전에서 스테이시스, 리콜 그리고 할루시네이션을 볼 수 있다면...
적울린럴커
07/12/01 03:35
수정 아이콘
인스네어 좋지요. 이미 프로게이머들도 상당수 사용중이지 않습니까? 활용된 경기도 많구요. 특히 수비형토스 상대로 저그가 공중을
장악할때 필수로 쓰는 마법이 인스네어 아닌가요? 좋은거 압니다. 모르시는 분들 없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요즘 대세빌드인 비수더블넥에 퀸 활용 타이밍이 나옵니까? 수비형토스는 커세어가 주력입니다. 투스타는 기본이고 쓰리스타 포스타까지 돌리기도 하지요. 공중을 장악하기 위해 죽어라뽑습니다. 수비형토스의 기본 승리조건이 공중장악이니깐요. 이에 대응하는
저그의 해법은 마재윤선수가 잘 보여줬죠. 버로우히드라로 셔틀 격추하거나 아니면 멀티 이곳저곳 늘리면서 도망자 저그 구사하며
토스에게 멀티 안주기나 아니면 공중을 제압당하지 않는법. 공중을 제압당하지 않기 위해 저그는 퀸을 씁니다. 뿐만아니라 디바우러까지
쓰죠. 물론 퀸은 커세어가 주력일때에는 효과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치만 비수더블넥은 주력이 언제든지 바뀔수있습니다. 즉 맞춰가기가 상당히 용이해졌단 말이죠.
커세어좀 뽑고 오버로드 견제하고있는데 상대가 역으로 뮤탈모으면서 퀸 가더라. 아칸뽑지머.????
이럴경우에는 돈낭비죠. 부루들링? 이거야 말로 진정으로 쓰기 힘든스킬인게... 써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사거리 엄청 짦습니다;
부루들링 사거리가 가디언만큼만 되어도 테란 탱크는 웬말이냐 하이템플러는 웬말이냐 라는 소리가 나올정도겠지만..
사거리 무지무지 하게 짧습니다; 가뜩이나 한타싸움 밀리면 쭈욱 밀리는게 저그이고 손많이 가는게 저그인데 부루들링은 정말 사용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이상한 소리가 되어버렸지만 결론은 인스네어 좋지? 근데 퀸 소리가 왜 나온거지? 오늘 비수경기보고 나온거 아니었나?
마재가 커세어 다 잡아먹어버리겠어 하고 퀸가고 인스네어 개발할동안 택용이는 그래 써라 하고 가만있겠습니까?
아비터 베슬 뮤탈테러가 현실이 된 요즘 더이상 안나올 마법이 어디있겠습니까만은 그것도 상황 맞춰가면서 쓰는거겠죠?
Canivalentine
07/12/01 03:35
수정 아이콘
근데 좀 어이없는게, 제 기억으론 분명 저 글이 쓰여질당시에도
뮤탈로 베슬잡는 플레이는 방송경기에서 몇번 나온걸로 알거든요?
밀가리
07/12/01 03:37
수정 아이콘
왜 열을 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퀸사용은 현재 입스타 맞죠. 프로게이머가 몰라서 안쓰나요. 안되니까 안쓰는거죠.

하지만 몇년 후에는 아비터 등 예를 봤을때 프로게이머들에 의해서 입스타가 손스타가 될 수 있는거구요.
chowizard
07/12/01 03: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만일 퀸 활용이 증가한다면 토스는 다크아콘을 대응책으로 내놓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확실한 저그 멀티 견제를 위해 헐루시네이션 셔틀과 커세어가 쓰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병력 덜 뽑고 테크 중심이라고 가정할 때)

적울린럴커 님 // 제 주장은, 다수 멀티 히드라 수비일 경우이며 퀸은 공격이 아니라 소수로 방어용입니다. 저그가 좀 더 빨리 확장의 힘을 이끌어내서 비수 더블넥 이후의 추가 멀티를 차단하고 자원전으로 이기는 발판을 놓겠다는 거죠. 다른 방면으로의 활용 역시 가능성 있지만, 현재 제가 보는 가장 가능성있는 방법이 이것 같네요.
[couple]-bada
07/12/01 03:55
수정 아이콘
입스타의 또 하나 좋은 예가 있죠. 웹드라. 웹드라 잘쓰면 좋다좋다 그렇게 말하고 실제로도 아프리카 방송에서 아마추어가 이윤열 선수를 이길때 쓰기도 했지만 웹드라가 쓰인 경우가 많나요? 물론 어쩌다 한번 쓰면 좋을것 같긴 하지만 정석으로 쓰이지는 못할 겁니다.

입스타가 손스타로 승화되는건 정말 가뭄에 콩나는 경우입니다. 전략게시판에 쓰이는 수많은 전략들.. 그냥 아무렇게나 나온게 아니죠. 컨셉과 나름의 운영법등이 다 있습니다. 하지만, 정석으로 쓰이지는 않죠. 왜냐. 파해법이 있으니까. 실제로 퀸이 활용된다면 그건 정석적으로 쓰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그의 공중군은 비슷한 자원의 프로토스 공중군에 비해 효율이 너무 안좋습니다...
볼텍스
07/12/01 03:55
수정 아이콘
더이상 새로운 정석 전략이 나온다...라.. 기존의 맵에서는 절대 불가능해보이는데.. 음..
07/12/01 03:59
수정 아이콘
꿈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룬 선수가 등장하면 우린 즐겁게 수퍼스타를 맞이하면되지용 지금껏 많은 수퍼스타들이 그렇게 등장햇듯~
공실이
07/12/01 03:59
수정 아이콘
이히히 전 맞춰서 기분이 좋네요 (디파일러 두번째글 아래쪽 리플이 접니다! 으하하)

'무조건 되니까 써라' 가 아닌 '쓸수도 있는데..' 라는 의견제시에

'절대안되니까 쓰지마라' 라고 하시는 몇분이 보이네요.

사실 퀸은 잘 모르겠습니다. 퀸을 쓰면 본전이거나 약간의 이득이 생길것 같긴 합니다.

예를 들자면 어제 김택용 선수 2경기에서는 힘들겠죠.. 하지만 3경기 같은 상황에서는 충분히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유닛은 그 활용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쓰이는 타이밍' 이 존재해야 합니다. 블리자드가 스타를 그렇게 만들었어요 -_-..

예를 들자면,
벌쳐는 초반 견제용이나 마인압박용으로 쓰이고. 옵드라 체제 이후 용도가 줄어들지만, 다시 후반에 테란 한방병력진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글링은 질럿힘싸움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질럿공1업 타이밍 이후로 용도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하지만 아드레날린&방업 이후에 다시 용도가 크게 늘어납니다.
캐리어나 울트라같은 유닛은 항상 강력하지만 테크의 문제로 초중반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다크만 해도 초중반에 견제용으로 쓰이다, 디텍터가 활개치는 중반엔 활동이 잠잠하다가 나중에 다크아콘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 하지만 커세어는? 더블넥 이후 용도가 줄어드는 일이 없습니다. 초,중,후반 모두 강력하죠. 초반에는 정찰에 좋고,, 중후반에는 오버로드 사냥에 너무나 좋습니다.
이런 커세어의 능력의 감소를 위하여 '퀸이 좋을 수도 있다.' 라는 것입니다.(무조건 좋다기보다는 어라? 써보니까 괜찮네?)


상대가 커세어 뽑는지 마는지도 모르는데 난데없이 퀸은 좋으니까 무조건 써라! 가 아니라...
상대가 커세어 다수체제로 갈것이 확인이 되면(2스타 등), 퀸에 자원을 약간 투자해서 커세어 다수가 모였을때는 퀸으로 커세어를 맘놓고 날뛰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벌써 커세어의 한가지 장점을 없애줍니다.

그럼 토스는? 오버 사냥을 포기하고 한두마리씩 정찰용으로만 사용하던지, 하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다수 커세어에 대응전략으로 괜찮다는 것'이지 '퀸 기반의 저그 대혁명이 일어나리라'가 아닙니다.


토스가 이미 커세에 많은 자원을 투자한 이후에, 거기에 휘둘리고 지느니 자원 손해를 감수하고 퀸을 뽑겠다....


전 옛날에 테란전에 뮤탈가는것은 그냥 가디언 가려고 잠깐 쓰는 유닛이라고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혹은 투햇 온리뮤탈)
왜냐..솔직히 마메기반의 테란한테 뮤탈이 무슨소용입니까!!.......... 스치기만해도 마메에 녹아내리는데..
당연히 투햇 저럴이 베이스이고, 정찰겸 , 약간 괴롭혀주자 그런의미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뮤탈없이 럴커가면 신선한 전략이랍니다 -_-.........

왜냐.. 마린메딕의 활동반경을 줄여주지 않습니까!
힘싸움에서 턱없이 밀리더라도, 활동 반경만 줄여주면 이득이 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심지어는
예전에 어디서 봤는데... 커세어를 1~2마리 뽑아 정찰용으로만 사용하던 시절..(2~3년전쯤...)
전략게시판에 6개 이상의 다수커세어를 생산해 사용하는 전략이 올라왔을때,
까칠한 리플중에 하나는 "상대가 땡히드라 쓰면 완전 망하겠네요.. 게다가 퀸이라도 나오면 커세어에 투자한 미네랄 몇천 날아가는거 순식간이겠네요.." 라는 댓글을 본적도 있는것 같습니다.. 참 상전벽해지요..


일단 퀸이 돌아다니면 커세어가 활동하기에 참 부담이 많이 생깁니다. 그 이유 하나로.. 그정도 투자할 본전정도는 되는듯 싶습니다.

하지만, 베슬잡는 뮤탈처럼 어느날 갑자기 너도나도 사용하는 정석이 된다기보다..
(자원의 압박이 좀 있느니) 다수커세어를 상대하는 중요한 카드중에 하나가 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제 퀸이 대세가 된다! 가 아니라.. 퀸은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해보자.. 라는 것입니다.


울스저그.. 써볼생각을 한번이라도 해보셨다면.. 정말 하자마자 이건 진짜 안된다 깨달았을거에요..
간디토스.. 웹을 써보셨다면 당연히 불가능하다는것을 아실꺼에요..
하지만.. 저그전에 메카닉.. 보완하면서 써보니까 쓸만 하잖아요..(정석은 아니지만)
테란전에 리버 캐리어.. 써보니까 쓸만하잖아요!(정석은 아니지만..)
다크아콘.. 써보니까 쓸만하잖아요!(정석은 아니지만..)
테란전에 쉴드업... 써보니까 쓸만하잖아요!(정석은 아니지만..돈도 엄청 들고..)
퀸.. 써보니까 쓸만 하대요...


제발 , 부탁인데 '절대 안되니까 꿈도 꾸지 마라' 식의 반박글은 안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입스타는 스타의 미래입니다(2)
낭만토스
07/12/01 04:14
수정 아이콘
적울린럴커님// 스톰 사거리 = 가디언 사거리 이고, 부르드링 사거리는 저 둘과 같거나 1셀이 더 깁니다....패러사이트는 무지막지하게 깁니다. 스톰으로 칠수 있는 최고 긴 거리보다 깁니다. 인스네어는 스톰과 사거리가 같고요.
07/12/01 10:11
수정 아이콘
입스타는 이루어진다~★
저 일도 있었고
송병구 선수의 815사건도 있었고 아무리 입스타라고 해도 언젠가는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07/12/01 14:20
수정 아이콘
퀸을 필수로 쓰라는 게 아니라 적절히 섞어주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거 아닌가요? 상황에 따라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비터도 필수로 쓰이는 거 아니고 캐리어 갈 때도 있고 아비터 갈 때도 있고 그런 거고.. 뮤탈로 베슬 제거도 필수적인 건 아니지만 활용성이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완전히 정석으로 자리잡는 것을 바라는 게 아니라 그냥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 제시일 뿐이죠. 그로 인해 지금보다 조금 더 자주 쓰일 수 있을 거구요.
[couple]-bada
07/12/01 16:39
수정 아이콘
퀸이 만약 활용된다면 그건 뮤탈리스크와의 조합이 아닌 히드라와의 조합이 될 것 같습니다. 양념으로 퀸을 써주는것 자체는 괜찮겠죠. 마법 유닛이니까요. 일단 뽑아놓으면 패러사이트도 있고 도움은 되죠..
2초의똥꾸멍
07/12/01 18:44
수정 아이콘
퀸이 입스타라서 마재윤선수는 손찬웅선수와 경기때 썼습니까?
2초의똥꾸멍
07/12/01 18:46
수정 아이콘
퀸 자체가 입스타는 절대 아니죠 다만 상황보면서 써야 하는 유닛일뿐.
彌親男
07/12/01 19:02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저같으면 만약 토스가 아비터 트리뷰널을 간다면 퀸 안뽑겠습니다. 토스에게 자원적 손해는 충분히 줬으니까요. 퀸이 어찌되었든 정석은 아니니까요. 즉, 저그의 퀸을 확인하지도 않고 가는 아비터 트리뷰널을 본다면, 퀸은 안 뽑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만약 아비터트리뷰널을 안 간다면 한 두기 정도 뽑겠습니다. 그때에서 아비터 트리뷰널을 짓는다면, 앞에서 설명드린 그대로입니다.
그레이브
07/12/01 21:0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스카웃은 패치가 되지 않는 이상 주력으로 앞으로라도 쓰일 것 같지 않은데...
ミルク
07/12/01 23:32
수정 아이콘
Canivalentine님//
그냥 아신다고만 말씀하지 마시고 그 방송 경기를 알려주세요.
그런 기억은 전무하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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