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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10 17:02:56
Name 찡하니
Subject 2군 리그가 출범한다고 합니다.
포모스 - 프로리그 ‘2군 리그’ 출범한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27120&db=issue&cate=&page=1&field=&kwrd=

파포 - 프로게임단 `마이너리그' 창설 움직임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22533


그동안 피지알에서도 2군리그의 필요성이 여러번 거론 되었었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는데

이번에 협회가 2군리그를 개최할 의지를 보여줬군요.

파포와 포모스 기사에 나온 부분을 요약하자면

- 프로게임단 2군 리그를 진행하자는 뜻을 모으고 막판 조율중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용산 보조경기장

- 현 프로리그 방식에서 팀플 제외하고 5전 3선승제, 2대2의 상황이 벌어졌을 때 에이스 결정전

- 참가 선수단 로스터는 5~10명 사이, 1군 선수들 가운데 출전 기회가 3회 이내인 선수들도 2군 평가전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



그동안 의견을 내주셨던 분들의 생각과는 좀 다른 부분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처음은 이렇게 시작해야 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오전 10시에 하고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니 관람이나 방송이 되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

마지막 항목에 보면 아직 2군이 없는 팀을 배려한것 같은데 프로리그에서 나오던 선수도 2군리그에서 볼수 있고

한달만에 로스터 변경도 되니 2군리그에서 활약하면 1군 승격되어서 프로리그에 보는 일도 많을 것 같아

2군리그에 출전하는 선수에게 부담이 되기 보다는 기회가 보다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

물론 2군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에게도 팀내의 보상이 있어야 하겠죠.

다음 시즌 2군 리그의 진행을 기대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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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핀
07/12/10 17:07
수정 아이콘
2군 리그가 만들어지는건 참 좋은데, 그전에 경기수좀 줄일 수없나 묻고싶네요... 너무 많아요; 경기가;

2군리그에 1군 선수도 포함될 수 있다는 규정이라면 바쁜 선수들은 주5회이상 경기할수도 있겠는걸요?;
무엇이 가장 현명한 판단일지 어려운 일이네요.
찡하니
07/12/10 17:09
수정 아이콘
허클베리핀님// 파포에 내용이 더 구체적이라 글을 수정했습니다.
1군 엔트리에 있는 선수들 중 출전기회가 3회 이내인 선수들 위주이니 바쁜 선수들이 2군 엔트리에 나올일은 없을 것 같네요.
신예ⓣerran
07/12/10 17:10
수정 아이콘
2군리그에 잘나가는 1군선수가 출전할리가 만무하죠;
07/12/10 17:11
수정 아이콘
2군리그 하는 건 좋은데 1군리그부터 손 보면 좋겠네요.
마빠이
07/12/10 17:15
수정 아이콘
힘들다 말도안된다 이런소릴 듣던 얘기들이 점점 현실화가 이루어지내요
결국 하기나름이죠...
언젠가 연고지도 꼭이루어 질거같은 기대감이 생기는군요..
그나저나 이제 김동수 선수나 홍진호선수 서지수선수? 자주볼수 있는건가요?
사상최악
07/12/10 17:31
수정 아이콘
잘하는 1군 선수를 2군 경기에 내보낼 리도 없고 가끔 컨디션 조절 차원이라면 모를까.
좋다고 봅니다. 2군리그에서 활약한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최대 보상은 1군 승격이겠죠.
the hive
07/12/10 17:33
수정 아이콘
온겜 엠겜에서 하지 않으면 경기 하는줄도 모를테니 상관 없을듯 합니다
결국 2군리그 이야기가 오가더니 실행이 되는군요.. 그리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07/12/10 17:35
수정 아이콘
1군 프로리그에 뛰는 선수들이 2군리그에 굳이 나올 것 같진 않아요.
게다가 찡하니님 말씀대로 1군 선수 중 출전기회 3회 이내인 선수들만 포함 가능이니, 출전 가능성도 제한적일테구요.
2군 프로리그라... 일단 기대는 됩니다.
결명자
07/12/10 17:4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큰 효과는 없을것같다는 생각이... 한두명의 큰 신인이 나올가능성이 있지만, [그들만의 리그]가 될수도 있다는생각입니다.
올드의 부활이 한두명은 가능할지라도, 대세는 아무래도 신인발굴에 있겠죠. 프로리그에서 실제경기하더라도 연습때만큼 성적이 안나오는 경험없는 신인들에게 적응기간을 주려는 의도가 더 크게보입니다.

최근 보여지는 1,2경기에서의 신인출전이 그 연장선이 되겠죠. 4경기에 신인이 출전하게되면 3:0일경우는 연습은했으나 출전도 못하게되고, 2:1인경우에는 심리적인 부담감이 더 가중되어서 오히려 1,2경기에 내보내게되는데, 그 두경기에 신인들은 부담감이 덜지만, 팀은 부담감이 더 커지기 때문에. 신인들양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것같습니다.
07/12/10 17:41
수정 아이콘
2군리그 환영합니다. 비록 중계가 안되더라도 선수들이 실전감각을 익힐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07/12/10 17:4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이제 프로리그에서 신인비중이 많이 감소하겠군요 좋습니다 그런의미에서는요
07/12/10 17:49
수정 아이콘
이거 곰플레이어에서 다시보기 서비스 되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요.

다 보긴 어려워도 몇몇이 보고서 좋은 경기나 주목할 선수 추천할 수도 있고...
Black_smokE
07/12/10 17:59
수정 아이콘
이 기사를 접하고 개인적으로 협회가 한 결정 중에 가장 잘 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PGR에 들어왔지만 의외로 반응이 별로군요.

2군 리그가 갖는 다수의 장점에 비해 두드러지는 단점이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신예들을 평가할 수 있는 더욱 객관적인 장이 마련된 것이고,
방송 경기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연습만이 아닌 팀을 위해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2군 프로게어머들도 환영할 것 같고,
부진에 빠진 선수들의 기량 회복 및 컨디션 조절이 가능하게 되고,
무엇보다도 경기 질이 낮아진다고 불평하는 팬들에게는 방송경기 전에 실력자들을 걸러볼 수 있어 장기적인 경기 질 향상도 기대되고요.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한둘이 아니겠지만 멋지게 커 나가길 바라겠습니다.
고등어3마리
07/12/10 18:06
수정 아이콘
협회와 주최측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2군리그의 존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갑니다.
라면먹고 헐벗으면(?)서 겜하는 준프로, 프로게이머가 많을텐데 그들에게도 현실성있는 기회를 줘야죠.
생방송은 못하더라도 좋은 겜은 골라서 방송하고, 해당 선수들의 인터뷰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
스타 워즈(StarWars)는..별들이 많아야 재밌습니다. ㅇㅇb
07/12/10 18:21
수정 아이콘
저는 올드들의 경기력을 볼 수 있다는게 기대가 되네요...
물론 올드들만의 향연으로 그쳐서는 안 되겠지만서도.

..그리고 팀플 논쟁이 일어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허저비
07/12/10 18:24
수정 아이콘
최근 협회가 한 일 중 유일하게 칭찬해 주고 싶네요.

음...그리고 별로 안좋아 보인다는 분은 왜 안좋아 보이는지 말씀 해 주셔야 찬성쪽인 저도 뭔가 생각해 볼텐데, 그냥 밑도끝도 없이 좋아보이지 않는다고만 말하니 좀 당황스럽네요. 추측하건대 2군리그 별 기대도 안되는데 게임수만 늘린다 이런 생각이신거로 판단해 보고 거기에 그냥 반론을 해 보자면, 2군리그는 제가 보기에는 시청자들에게 보이기 위한 경기가 아니라 게임단 스스로 신인들의 경험 축적과 노장들의 재기(?) 테스트 무대로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2군리그 경기를 중계해 주는 곳은 적어도 한국 스포츠에서는 없으니 중계에 그다지 연연할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이런저런거 다 무시하고 그냥 일주일에 한번 전체 팀 모여서 합동연습한다고만 생각해도 그다지 부작용 같은건 없을 듯 하네요. 어쨌든 적극 찬성합니다.
이민재
07/12/10 18:34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찬성입니다
달걀요리사
07/12/10 18:37
수정 아이콘
팀플은 안하는군요.
Lunaticia
07/12/10 18:44
수정 아이콘
뭐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 신인들의 문제가 경기력 자체가 떨어지는 것 보다는 방송경기 적응력 (방송공포증 같은거죠) 자체가 떨어져서 경기력이 안나온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보완하는 장으로서의 2군경기가 되긴 조금 어려워 보이네요. 그냥 피시방예선하는 기분같은.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방송국 입장에서도 저 2군리그 중 퀄리티 높은 경기들을 리플레이 식으로 보여주는 식으로 컨텐츠화 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보구요. (전경기 중계야 당연히 불가능할테니 말이죠.)
오가사카
07/12/10 18:46
수정 아이콘
오전10시니 방송가능하지않을까요?
정규리그아니니깐 각팀 감독이 해설하고 온라인해설가들 부르고 단가좀 낮추면 가능할듯싶은데요
올드들이 나와주면 볼텐데...
헤나투
07/12/10 18:53
수정 아이콘
재밌었던 경기나 경기력이 좋아서 주목할만선수의 경기만 리플중계 해주면 좋겠습니다~
다해주면 더좋구요 흐흐
천재여우
07/12/10 19:29
수정 아이콘
저는 환영입니다.
덧붙어서 2군리그 중 몇 경기 골라서 각 방송사의 스페셜 프로그램에서 방송도 해줬음 좋겠고 승률이 좋은 신인이라면 1군에도 올라갈 수 있겠죠.(방송무대 적응을 위해 실제 중계도 좋겟습니다만 여기까진 글쎄요..)
덧붙어 가능할지도 모르겠으나 신규맵의 테스트도 여기서 좀 했으면 하는군요
07/12/10 19:57
수정 아이콘
오전 10시로 정한건 아마도 방송하기 위해서 한 건 아니었을지...(설마 프로야구처럼 2군은 오전 1군은 오후로 해야한다는 생각은 아닐테고..)
TU시청자들 늘어나겠네요;;
Electromagnetics
07/12/10 20:03
수정 아이콘
2군리그 대환영.
공군은 못하겠군요..
정해진 방식도 환영.
방송 여부가 어찌될지가 문제로군요.
낭만토스
07/12/10 20:05
수정 아이콘
자 이제... 신인들의 방송경험으로 팀플이 이용될 필요가 없으니,

팀플을 폐지하든지, 네임벨류 높은 선수를 많이 내보내서 관심을 높여주든지....해주면 좋겠네요.
07/12/10 20:12
수정 아이콘
좋네요
목요일 하루만에 하는 것이라면 관계자들이 뽑은 경기 선별해서 방송에서 리플레이 틀어주는 것도 좋을듯 ^^
마빠이
07/12/10 20:16
수정 아이콘
아마 팀플폐지에 대한 시험단계로 마이너리그에 팀플없이5경기를
치르는것이 아닌가하고 생각이드내요
이렇게해서 반응이 각구단이나 팬들이 좋아한다면 본리그에도 적용할지
누가알겠습니까?
물론 다른관점으로 생각할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협회가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초보저그
07/12/10 20:36
수정 아이콘
우선 협회가 나서서 뭔가 액션을 취했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정말 단순한 2군리그인지 아니면 앞으로를 대비한 시험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운영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 같습니다.
07/12/10 21:08
수정 아이콘
팬들이 지금 1군 프로리그체제에 대해서도 비판이 많으니 아마 내년 리그부터는 수정이 될것 같아요.
Hypocrite.12414.
07/12/10 21:14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07/12/10 21:28
수정 아이콘
2군리그가 출범한다는 것 자체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겠네요.
주5일 뺑뻉이 돌려놓고 뒷짐지고 있는듯하던 협회가 움직인것도 상당히 좋고..
무엇보다 2군리그 개설로 1군리그라 칭하게 될 프로리그 본방도 손볼 수 잇는 계기를 만들어 줬으면 하는
기대가 생기네요. 딱히 나쁠 건 없다고 보구요..
길드전 하는 느낌으로 (팀배틀 방식은 아니지만요;;) 감을 이어갈 수 있으니 선수들 실력 향상에는 크게 자극이
될것같지만 글쎄요.. 방송이 되지 않는다면 1군리그 무대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조명+돌아가는 카메라+환호해주는 관중이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거든요.... -_-;;
무대라는데 한번쯤 서보신 분들은 그 울렁증을 아실거라 봅니다.
이대로 대세가 주요경기 리플중계로 굳어지면 엠겜에서는 좀 소극적으로 나올지 몰라도
온겜은 적극적으로 검토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2군 선수들이 1군에 올라가서도 방송무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해주었으면 합니다.

소위 말하는 방송경기 울렁증을 극복못해서 좌절하는 선수들이 줄어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1군리그라는 스타워즈에서 자신을 더 크게 빛낼 별을 말 그대로 뽑아낼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07/12/10 21:32
수정 아이콘
설마 자존심때문에 참여하지 않는 선수는 없겠죠?;;
오가사카
07/12/10 22:13
수정 아이콘
올드들 출전했다가 애들?한테 패하면 정말 충격클듯...
행복한 날들
07/12/10 22:16
수정 아이콘
올해는 처음이니까 내년이 되면 더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시작한다는데에 의의를 두고 보면 더 즐거울거 같네요..
내년이 되면 더 많은 능력있는 선수를 볼수 있을테니까요.
김효경
07/12/10 22:50
수정 아이콘
좋군요. 기왕이면 경기마다 MOM(Man of Match)를 선정해서 그 선수들에게 상금을 주는 것도 괜찮을 거 같구요.
higher templar
07/12/11 01:15
수정 아이콘
스타 말고 다른건 신경좀 써주면 안될까요? 워크3라도...좀..
김우진
07/12/11 01:47
수정 아이콘
저런데 돈쓰지말고 다른 리그나 좀 육성하시죠 협회분들
밀가리
07/12/11 02:00
수정 아이콘
김우진님// 협회가 만든게 아니라 게임단에서 만들기로하고 협회가 후원하는 형식이라고 봐야죠.

다른리그 육성문제가 협회탓인가요? 아님 스타만 보는 시청자의 문제인가요?
연탄맛초콜릿
07/12/11 02:48
수정 아이콘
리그의 깊이기 더해지면 그만큼 경기의 질도 늘어나겠지요. 좋은 것 같아요.
信主NISSI
07/12/11 05:06
수정 아이콘
그들만의 리그 충분히 환영합니다. 그들만의 리그라고 문제가 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팀에 있어봐야 연습인데, 모의고사보듯 실전형 연습이라 생각한다면 그만인 것 같네요.

불만이라면 팀플. --; 대체 팀플은 어떻게 연습을 하자는 건지...
XiooV.S2
07/12/11 05:42
수정 아이콘
2군리그를... 좀 망상이지만 아프리카나 다음팟등에 유명 BJ들이 해설을하면 어떨까 합니다.
적지만 분명 광고효과도 생길테고, '준' 방송이니 방송경기 적응도 가능할꺼 같구요..
근데 1군경기수좀....줄여줬음 하는데 ㅠㅠ
영웅의물량
07/12/11 11:11
수정 아이콘
아주 좋은데요? 당장 눈에 띄는 효과가 없다고 반대할 명분은 그다지 없다고 보이고..

최소한 없는 것 보다는 열두배 정도 낫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이라 삐걱거리지 않을 수 없겠지만, 점점 구색을 갖춰간다는 점에서 환영입니다~
07/12/11 12:2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팀내에서 연습과 팀원들끼리의 출전을 위한 게임보다는...
어떤 보상(2군경기일지라도 이겼을 때의 보상이 있겠죠?)을 목표로 경기장(보조일지라도)에서 게임을 하는 것은 천지차이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2군리그가 활성화되면 1군리그의 경기도 상당히 재미있어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New)Type
07/12/11 12:26
수정 아이콘
스타판을 위해선 좋은일인데...

타종목은 더욱 설 자리가 없어보이네요
07/12/11 13:03
수정 아이콘
3선승제까지 하지 말고 4경기까지는 무조건 진행하는 방식이었으면 하네요. 평가전이 목적이라면요.
비공개
07/12/11 13:12
수정 아이콘
평가전이 목적일테니 5경기 다 하는 게 좋을 것같네요.
그리고 2군 프로리그 한다고 다른 리그 못 크고 피해가는 것도 아닌 데... -_-;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 생각은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 가네요;;
dopeLgangER
07/12/11 14:24
수정 아이콘
솔직한 심정으로는 2군리그보다는 종목 다변화에나 신경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1군 2군 따지기 이전에 스타 경기수 너무 많습니다.
뿌지직
07/12/11 14:54
수정 아이콘
저도 환영입니다. 대신 프로리그 경기수는 좀 줄였으면 합니다. 스타가 무슨 야구도 아니고 매일매일 경기하니, 기다려지는 경기도 별로 없고, 긴장감도 약간 떨어지고, 더군다나 스타는 연습이 정말 중요한데 일정이 빡빡하면 연습도 부족할테고, 프로리그는 주 3일정도로 줄여주고, 차라리 나머지 2일은 2군리그 중계해줘도 좋구요.
the hive
07/12/11 15:30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 스타만 보게하는 방송사+협회의 공동문제라고 봅니다. 리그를 안해주는 데 팬이 있을수가 없죠.
07/12/11 17:52
수정 아이콘
협회가 아무리 잘해도 PGR에서는 좋은 소리 못듣죠. 무조건 적인 협회까가 상당수 계신지라...

그 분들 말 들어보니 방송사는 무조건 잘하고, 협회는 무조건 잘못되었다더군요.
07/12/11 18:04
수정 아이콘
기존의 페이스가 떨어진 많은 선수들이, 1군리그에서 경기를 하게 되는 경우, 오랫동안 실전을 겪어보지 못한 긴장감과 경험부족으로 제 실력이 발휘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선수들의 감각을 찾고, 여기서 찾은 감각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의 선수들이 1군에 발탁되어,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2군리그는 따라서 방송용이라거나 또는 팬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한 리그라기보다는, 1군리그의 질을 높이고,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리그의 성격이 강합니다.

그동안 어떤 조건을 만족시키면 1군에서 경기를 하기에 적합한 경기력이냐? 는 기준이 없었습니다. 2군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연승을 올린 선수라면, 1군으로 올려서, 검증된 경기력을 팬들에게 평가받고, 또한 1군에서 연패를 거듭하거나 페이스가 떨어진 선수들은 2군에서 감각을 찾고, 다시 1군으로 올라올 수 있게 하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물론 2부리그 경기중에서는, 이미 감각이 상당이 떨어져, 1군리그에서 볼 수 없으나 다수의 팬들이 재기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으며, 그 선수들이 감각을 찾고 실력이 상승하는 과정을 팬들이 지켜볼 수 있고, 다수 팬들의 수요에 부응하여 선택적으로 몇경기만 중계해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으며, 이는 양 게임방송사의 시청률상승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홍진호 선수 경기 본 것이 너무도 오래전입니다. 차재욱 선수 경기 본 것도 최근 1군리그에서 보기는 보았지만, 아직 적응이 덜 된 모습에 아쉬웠습니다. 박정석 선수는 팀플에서 활약하고는 있지만, 개인전이 지금 어느정도 회복되었는지, 그리고 김동수 선수도 실력이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궁금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러한 가능성 있는 선수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2군리그가 어느정도 해결해 주는 무대가 될 수 있어, 팬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리그가 아닌, 팬들의 기대라는 연결고리로, 1군리그와 2군리그가 이어짐으로써, 상당한 인기를 끌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각 방송사가 중계하더라도 모든 경기를 중계하긴 어렵고, 선택적으로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경기들만 경기이후 편집해서 중계하는 방식을 쓰리라 예상되지만 말입니다.

이와 함께 1군리그의 경기의 질도 더욱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최근의 프로리그를, 2년전 리그 경기들과 비교해보면, 비교할 수 없이 높은 수준의 경기질의 향상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선수들과 팀 관계자분들 그리고 각 방송사 관계자분들의 노력에 기인했다고 보며, 이러한 리그의 질적 향상이 꾸준이 이어져야만 이스포츠가 생존을 넘어, 더욱더 시장성을 갖추는 확장발전국면이 이어질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2군리그의 창설은 이러한 경기 내적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변화라고 평가하기에, 팬으로써 크게 환영하고 노력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the hive
07/12/11 18:32
수정 아이콘
스타판이라면 발전이라 볼수 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비난 할 수는 없죠, 다른게임에 미치는 피해도 있다고 할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다만 2군리그의 양방송사 중계는 반대합니다. 중계는 스타리그와 프로리그로 충분합니다. 중계는 인터넷으로.
Ma_Cherie
07/12/11 19:07
수정 아이콘
2군리그까지 방송사에서 방송하면 최악.... 명실상부 e-스타스포츠에다가 스타협회 온스타넷 되는거고, 방송안하는 2군리그라면

긍정적인 면이 많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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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54 몇연승,몇연패인지 알려주라!! [6] 못된녀석4057 07/12/12 4057 0
33153 이윤열선수 엔트리말소? [68] 이민재46123 07/12/12 46123 1
33152 유쾌한 승리의 활극을 펼쳐라. [11] TaCuro4270 07/12/12 4270 2
33151 곰TV로 보는 07시즌 명경기들. 그리고 이성은 [14] Leeka6895 07/12/12 6895 0
33150 정말 판타스틱한 테테전이네요. [52] SKY9211479 07/12/11 11479 1
33149 총사령관, 혁명가 패밀리언 성역에서 일합을 겨루다.... [26] 프렐루드6987 07/12/11 6987 2
33148 택뱅록 4강 기념. 1) 07년 송병구의 전적 총정리. [56] Leeka7770 07/12/10 7770 0
33147 2군 리그가 출범한다고 합니다. [53] 찡하니8339 07/12/10 8339 1
33145 So1 그리고 EVER 2007, 그 안의 르까프 오즈 [23] Artemis6972 07/12/09 6972 11
33142 2007.12.09일자 PP랭킹 [6] 프렐루드4437 07/12/09 4437 0
33141 KTF. MBCgame HERO의 팬이지만 응원합니다. [6] 택용스칸4337 07/12/09 4337 0
33140 KTF 올해 신인은 대박이네요!! [35] 유남썡?8444 07/12/09 8444 0
33139 광안리 그랜드파이널 추진 & 팀배틀 실험 [13] 삭제됨4446 07/12/09 444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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