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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03 16:33:12
Name 처음느낌
Subject 르까프의 엔트리 변화 결승전준비 들어갔네요(1년7개월만에 오영종선수 프로리그 휴식)
이번주 최종주차 엔트리 최대특징이라면 르까프의 죽어도 안변할꺼 같던 이제동&오영종+1 엔트리에 변화가 왔습니다.
오영종선수가 아예 이번주 엔트리에 빠졌습니다. 물론 에결가면 나올수도 있지만 이번엔트리는 확실히 결승준비용 엔트리 같습니다.
이제동&오영종 이두선수중 한선수가 아예 엔트리에 안들어간 마지막경기가
2006 스카이 프로리그  전기리그 8주차 4경기 T1과의 경기였습니다.(그경기도 마지막 에결에선 오영종선수 나왔었죠)
시간으로 따지면 무려 1년 7개월만이네요

조정웅감독의 실험 이번주차 대결에서 박지수 손찬웅선수를 내세운것만봐도 더이상 우리는 이제동&오영종+1의 개인전 라인이 아니다라는것을 보여주기 위한 신호탄이라 불려집니다.
사실 저나 르까프 팬들이 바라는점이 바로그것이죠 1년 8개월동안 이제동&오영종 원투펀치는 프로리그내에서 1년8개월동안 단한경기도 쉬지않고 같이 달려왔습니다. 이제는 개인전 엔트리를 이제동&오영종+1이 아닌 이제동 오영종 두선수중 한선수 엔트리에서 빠져도 이길수 있는 팀이 되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신호탄을 이번에 울리는거 같습니다.

사실 이번전기리그 결승때 르까프가 무너진 결정적인 이유가 경험부족도 있지만 이제동&오영종+1 시스템에서 1과 오영종선수가 무너지면서 르까프가 아무힘도 못쓰고 무너졌었습니다.
그런실수를 되풀이 하지않으려는 조정웅감독의 선택 이제동선수 이외에 손찬웅 박지수선수 기용
이제동&오영종+1 시스템에서 1에 들어가기 위해 구성훈 박지수 손찬웅선수가 경쟁을 펼쳐왔고 그과정을 통해 그선수들이 모두 성장했습니다. 구성훈선수는 이번 프로리그에서 7승1패를 기록하면서 르까프의 3펀치로 올라섰고 박지수선수는 프로리그 활약도에선 구성훈선수에게 밀리긴 했지만 MSL 2회연속진출을 달성했고 손찬웅선수도 OSL에 생애 처음으로 진출했습니다.

조정웅감독은 이번 엔트리를 통해 우리는 더이상 이제동&오영종+1의 개인전 라인이 아니다 이제동 오영종 구성훈 박지수 손찬웅선수 모두 에이스다라는것을 증명하려는 것입니다.
과연 그시도가 성공하면서 분위기좋게 정규리그 마무리하면서 후기리그 결승 그파 2008시즌까지 좋은 영향을 미칠것인지

이번주 MBC VS CJ의 2위싸움과 더불어 가장 기대되는 르까프의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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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본좌
08/01/03 17: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2년 내내 프로리그 나와도 아무문제 없는 판입니다. 체력소모가 심해서 한번 나오는데 부담이 드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팀내에서 연습시간은 정해져있고.. 사실 이제동 오영종선수만 계속 나와도 부담없죠
08/01/03 17:09
수정 아이콘
대신 선수들한테도 컨디션이라는게 있죠ㅋㅋ;
08/01/03 17:13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맵도 같이 쓰고, 전략도 양산형이 되버린 상황에선 아무 문제 없을 수도 있겠지만 예전처럼 맵도 다르고 전략도 선수들 마다 다소 달랐을 때 소위 말해 '혹사'당한 선수가 망친 경우가 많죠. 컨디션 문제도 있구요. 망친 선수의 대표적 예로는 박성준 선수를 들고 싶네요. 정확하진 않지만 예전에 프로리그 5경기 중 4경기(개인전1경기, 팀플2경기, 에결)를 뛴 적이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잦은 출전으로 스타일이 분석되서 누구나 막을 수 있게 되버렸죠.
08/01/03 17: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컨디션이라는것도 오영종/이제동 선수처럼 꾸준히 활약하면서 기복없는 선수들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는 말인것 같네요.
더군다나 슬럼프가 아닌 이상 또 그렇고요. 더군다나 한맵에만 나가는 경우가 아니라서 스나이핑 하기에도 뭐하고요.
08/01/03 18:07
수정 아이콘
예전에 4경기 뛸 수 있었나요? 에결 포함 3경기가 최대였던거 같은데..
08/01/03 18:08
수정 아이콘
그 당시 박성준 선수는 보통 2경기 이상 나왔더랬죠. 하여간 그때 포스팀은..
처음느낌
08/01/03 18:15
수정 아이콘
휴식이라고 표현되서 그런데 르까프의 개인전 엔트리 다양화를 위해서는 조금더 빨리 있었어야할 변화였죠
08/01/03 18:16
수정 아이콘
당시에 개인전은 중복출전이 안 됬지만 팀플레이는 중복출전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박성준 선수가 팀플레이 두경기와 개인전 한경기. 에이스 결정전을 대 SKT T1전에서 소화했죠. 결과는 졌습니다.
사이퍼
08/01/03 18:39
수정 아이콘
혹시 예전 닉네임이 초보랜덤님이셨나요? ^^ 그런 거 같아서요~
08/01/03 19: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굳이 이길필요 없는 경기인데 르까프의 개인전 카드는 5장입니다.
구성훈/박지수/오영종/이제동/손찬웅
이중 최근 경기가 가장 적은 손찬웅 선수를 투입하고 오영종 선수를 투입했는데, 5경기에 골고루 선수를 배치한다면 오영종선수나 이제동 선수는 에결로 써야하니까 3~5펀치의 역할이 중요겠죠. 팀플은 김성곤/이학주 최가람/손주흥 조합으로 가닥을 잡은것같고
티끌모아염산
08/01/03 19:12
수정 아이콘
만약에 CJ가 저번 경기를 다 이겨서 르까프와 1위싸움을 하게 되었다면 저렇게 엔트리를 짜지는 않았을 거 같은데요..
동네노는아이
08/01/03 19:14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동일 종족 출전 불가떄문에..렌덤 으로 나와서 불꽃마린으로..;;;조용호 선수를 잡았던 기억이 ...
하튼 선수 혹사는 진짜...이윤열과 박성준...
처음느낌
08/01/03 19:32
수정 아이콘
사이퍼님// 아닙니다
(改) Ntka
08/01/03 19:58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POS 시절 EEEEEE 프로리그 하루 4경기...
Observer_
08/01/03 20:1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하루 4경기 출전, 케스파컵 하루 3승 -_- 이런적도 있었습니다.
彌親男
08/01/03 22:3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개인전 한경기, 팀플 2경기, 에결까지 나왔던 적이 있었죠. 그때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던 것으로
08/01/04 12:46
수정 아이콘
뭐 4회출전이 몇번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2승2패 (에결은 승리)로 결국 팀의 승리를 책임진 날도 있었습니다...
더불어 박성준 선수와 박지호 선수도 함께 혹사당했죠.

이윤열 선수는 한때 이병민 안기효 심소명 선수가 서포트 제대로 해주는 에이스 체제였던걸 감안하면 박성준 POS시절은 진짜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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