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2/06 03:40:35
Name Tail
Subject 스타크래프트 2 개발진 Q&A 28
배틀넷 RTS 커뮤니티 매니져 Karune가 유저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개발진으로부터 답변을 받는 Q&A 28번째 분량이 떴습니다.



게임플레이 블로그: 27번째 분량에서 플레이했던 마지막 게임에서, 테란 Marauder 유닛이 저의 패배에 큰 요인 중 하나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새로운 테란 유닛은 외관적으로 화염방사병 Firebat과 흡사해보입니다만, 생체 유닛의 이동 속도를 늦추고 중장갑 유닛에게는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는 두 개의 진동 수류탄(자극제 Stimpack를 사용할 수 있는)을 두 손에 쥐고 있다는 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 유닛은 돌진하는 광전사 Zealot, 그리고 빠른 저그 유닛 역시 늦추어 해병 Marine과 위생병 Medic 조합을 탁월하게 지원해줍니다. 테란으로 플레이할 때, 적 부대가 들어올 때 눈에 띄게 느려져서 자극제를 맞은 해병들로 그들을 학살하는 것을 보면 안도의 감각을 느낄 수 있지요. 추가로, 기술 연구소 Tech Lab을 붙인 병영 Barracks에서 나오는 유닛이므로, 보통 초반 지원 유닛으로써 초반의 약한 적 병력들을 견제할 수 있는 위협적인 유닛으로 간주됩니다.


---StarCraft II Q&A Batch 28---

1. 추적자 Stalker의 "점멸 Blink" 기술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많은 기술들이 그런 것처럼) 쿨다운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부 기술에는 적합한 방식으로 보입니다만, 추적자에게만 적용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다른 유닛 역시도 에너지보다는 쿨다운이 있는 기술을 가지게 되나요?

현재로썬, 프로토스 추적자의 점멸 기술은 15초의 쿨다운을 가지고 있으며,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추적자 점멸에 이런 것을 적용한 까닭은 추적자 부대가 일부를 뒤에 남겨두고서 일부만이 언덕 위로 올라간다거나 하는 경우를 플레이어가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프로토스 불사조 Phoenix 역시 에너지보다는 쿨다운 타이머에 기반하고 있는 과부하 Overload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적자나 불사조가 에너지를 사용할지의 여부는 더 많은 밸런스 테스팅을 통해 결정될 것입니다.


2. 토르 Thor는 이제 대공 유닛인데요, 지대지 공격을 계속 가지게 되나요?

현재 빌드에서는 토르의 역할은 오직 지상 공격만을 하도록 바뀌었고, 변신하는 바이킹 Viking의 주역할을 공대공 전투기로 다시 변경했습니다. 테란 바이킹은 이제 우주공항 Starport가 아닌 군수공장 Factory에서 생산됩니다.


3. 오리지날 스타에서는, 이레디에이트나 싸이오닉 폭풍 Psionic Storm은 직접 볼 수 없더라도 은폐된 유닛에게도 적용되고 그들을 죽이기도 했습니다. 불사조의 과부하 기술이 은폐된 유닛에게도 적용되나요?

네, 불사조의 과부하 기술은 테란 밴시 Banshee와 마찬가지로 은폐된 유닛에게도 적용됩니다. 개발진은 이러한 간접적인 반격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4. 스타와 똑같은 속도로 에너지가 회복되나요? 게임이 더 빨라지면 회복 속도도 빨라지나요?

에너지는 오리지날 스타크래프트와 동일한 속도로 회복됩니다. Fastest 게임에서 스타크래프트 2와 오리지날은 속도라는 측면에서 똑같이 느껴질 것입니다.


5. 역장 Force Field 기술이 Nullifier에게로 옮겨졌는데, 기사단 Templar이 가지고 있는 다른 기술은 무엇인가요? 환영 Hallucination 기술을 여전히 가지고 있나요?

환영 기술은 고위 기사단 High Templar로부터 잘려 나갔습니다. 그 대신, 이제 기존의 싸이오닉 폭풍 기술에 추가로 Anti-Gravity 기술을 가지게 됩니다. 이 기술은 고위 기사단으로 하여금 건물과 유닛을 공중에 띄우도록 만들어 그들의 이동과 공격을 불능화시키고 공중 대상으로 만듭니다. 이 기술은 길목을 막고 있는 보급창 Supply Depot에도 사용될 수 있으며 들어오는 토르나 다른 위협적인 유닛들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플레이어에게 싸이오닉 폭풍을 사용할 것인가 Anti-Gravity를 사용할 것인가를 선택하도록 만들기에 개발진이 처음으로 만족한 기술이 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유닛와 건물들이 공중에 띄워져 있는 시간, 에너지 소모량, 집중형 주문(이는 Anti Gravity 기술을 사용하는 동안 해당 고위 기사단이 움직이거나 다른 기술을 사용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이 될 것인가의 여부 등의 측면에 있어서 이 기술은 여전히 밸런싱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6. 화면의 좌측에 놀고 있는 일꾼을 표시하는 아이콘이 나올 예정인가요?

네, 현재 개발진은 놀고 있는 일꾼을 선택하는 기술을 UI에 추가하고 있습니다.



원문 - http://www.battle.net/forums/thread.aspx?FN=sc2-general&T=367521&P=1

이전 Q&A는 http://sc2forum.kr 에서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이디스
08/02/06 04:20
수정 아이콘
하템의 할루시네이션이 사라지는군요. 스타2에서는 할루시네이션의 리콜을 못보는 걸까요...

이전 Q&A중에 혹시 시나리오에 관한 문답도 있나요? 스타 각 종족별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남았는지 궁금한데 말이죠;
08/02/06 04:58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에 대해서만 구체적으로 다룬 문답은 없습니다만, 몇몇 Q&A에서 다룬 답변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제 사이트의 정보 게시판에 스토리 정보 요약본이 있으니 보시면 대충 정리는 되시지 않을까 싶군요.
모른다니까
08/02/06 05:08
수정 아이콘
Anti-Gravity 공중으로 띄우는 스킬 and 쉬고있는 일꾼표시 아이콘 이라...
워크에 있는 시스템 가져왔네요. (워크 탈런 스킬중에 사이클론?)
건물에도 Anti-Gravity 스킬이 가능하다라... 참신하네요 . 저 스킬이 길막고 있는 서플라이 디팟에만 가능하다는건지 아니면 그외에 다른 건물에도 사용이 가능한건지?
08/02/06 05:28
수정 아이콘
답변을 보니 모든 유닛+모든 건물에 사용 가능한 것 같습니다.
연합한국
08/02/06 08:59
수정 아이콘
음.. 그럼 커맨이나 넥서스 등에 사용하면 일꾼들 바보되려나요?;; 그나저나 이 추세대로라면 장재호선수가
본좌등극(워3는 본좌칭호를 잘 안쓰니)하는건가보네요.
08/02/06 09:55
수정 아이콘
일꾼 표시는 워크라기 보다는 에이지씨리지에 예전부터 있던거죠.
MistyDay
08/02/06 12:19
수정 아이콘
라이디스님// 아비터 삭제돼서 리콜도 없죠..ㅠㅠ
라이디스
08/02/06 12:39
수정 아이콘
Tail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MistyDay님// 허억.. 그런가요.. 프토의 낭만이-_ㅠ 스타2에서는 새로운 낭만을 찾아야겠군요;
연합한국
08/02/06 13:26
수정 아이콘
우리에겐 엄마배가 있습니다!
임동민
08/02/06 15:44
수정 아이콘
어라.. 그럼 멀티에 탬플러 혼자 가서 넥서스나 커맨드 들어버리면 완벽한 멀티견제;;
08/02/07 20:29
수정 아이콘
그동안 템플러는 움직일 수도 없고 일정시간 지나면 다시 내려지니 그럴 여유가 있다면 차라리 스톰 두방 뿌리겠습니다. 전투 중 메즈용이지 단독 게릴라용은 아닐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880 2008년의 판도를 가늠해볼수있는 운명의 8연전 & 토토전 최강자전 [25] 처음느낌5696 08/02/06 5696 0
33879 8강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75] SKY927090 08/02/06 7090 0
33878 스타챌린지 2008 시즌 1 대진표 나왔습니다. [18] SKY924382 08/02/06 4382 0
33877 박카스 2008 스타리그 16강 재경기 [265] 바베8500 08/02/06 8500 0
33876 카오스런쳐 채널을 정했습니다, [19] worcs5012 08/02/06 5012 0
33875 이중 잣대의 적용? [43] Electromagnetics6213 08/02/06 6213 0
33874 스타크래프트 2 개발진 Q&A 28 [11] Tail4712 08/02/06 4712 0
33873 스타챌린지 2008 시즌1 예선전 전적 결산 [18] 프렐루드4385 08/02/06 4385 0
33872 프로토스의 신시대에 새로운 주역을 만나본 후 그에게 남기는 전언 [16] 하성훈5151 08/02/06 5151 0
33871 MSL 14차 서바이버 토너먼트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17] The xian4688 08/02/05 4688 0
33869 김구현 감상문 [24] 김연우6294 08/02/05 6294 0
33868 대장 박대만 살아나는가!!! [19] 처음느낌4848 08/02/05 4848 0
33867 김구현선수, 토스에 확실한 인재가 등장했네요. [60] SKY926568 08/02/05 6568 1
33866 KTF 배병우의 몰수패사건을 보면서.... [41] 라구요9163 08/02/05 9163 0
33865 14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전적결산 [14] 프렐루드4779 08/02/05 4779 0
33864 스타챌린지 예선이 지금 진행 중입니다.(완료) [178] The xian11086 08/02/05 11086 1
33863 카오스런쳐 임시채널을 정하는것이 어떨까요?? [26] worcs4207 08/02/05 4207 0
33862 최연성 선수 플레잉 코치라더니 이제 아예 은퇴인가요? [72] GoThree9651 08/02/05 9651 0
33861 평범함을 그리는 속쓰린 맵퍼. [15] 포포탄6126 08/02/05 6126 24
33860 연봉조정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 [18] 매콤한맛4862 08/02/05 4862 0
33859 이번 MSL 서바이버 예선의 주목할점과 바라는 점. [17] 삼삼한Stay5326 08/02/05 5326 0
33858 [프로리그의 발자취] (2) - 네오위즈 피망 프로리그 [23] 彌親男4702 08/02/04 4702 2
33857 iMBC 아마게임대회 이야기 - 관람기, 이벤트전, 그리고 소녀시대 [18] The xian6167 08/02/04 61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