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2/26 20:12:59
Name 최후의토스
Subject 확인해보니 배럭과 펙토리 사이에는 고스트 밖에 못지나가는군요.
전 신희승 선수 응원하고 있었는데 정말 놀랬습니다.;;
배럭과 펙토리 사이를 보면 육안으로는 저글링 정도면 손쉽게 지나갈 것 같았는데 말이죠..
해설자 분들도 지나가실줄 알고, 허무하게 경기가 끝나지는 않으려나 걱정하던 모습이.... 흐..;

아무튼 직접 실험을 해봤습니다. 왠만한 소형 유닛을 모두 실험해봤습니다.
먼저 일꾼들을 해봤는데, 역시 안되더군요.
연이어 기본 바이오닉 유닛인 마린, 파이어벳, 메딕을 가지고 실험해본 결과
모두 지나가지 못하더군요.

이렇게 테란 병력들을 가지고 실험해보고, 다음으로는 가장 궁금했던 저글링을 가지고 했으나
놀랍게도 못 지나갔습니다. 더블넥을 하면서 저글링들이 요리조리 사이사이로 비집고 돌파하는 것 때문에
저글링의 날씬함에 곤욕을 많이 치르던 사람으로서 참 놀랍더군요... (하하;)

아무튼 다음으로 퀸까지 뽑아서 부르들링으로 실험을 해봤으나 역시 못지나가더군요.




그렇게 "아무 유닛도 못지나가는구나!" 하면서 종료하려고 했는데,
문뜩 트로이 맵의 실험이 기억이 나면서 혹시나 고스트라면?...



결론적으로 고스트만 지나가지더군요.

저그전에 메카닉이 최근에서야 널리 쓰이면서 이러한 것도 새롭게 알게 되네요...
새로운 발상... 새로운 전략... 그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전개...

이런점에서 끊임없이 전략과 전략이 생겨나는 이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이 정말 재밌다고 생각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12/26 20:18
수정 아이콘
고스트가 젤 날씬했네요
날으는씨즈
08/12/26 20:18
수정 아이콘
입구는 진짜; 막힌거 같으면 뚫려있고 뚫려있는거 같으면 막혀있고
호로토스
08/12/26 20:20
수정 아이콘
배럭 팩토리로 막는 플레이는 특히 레이드어썰트에서 자주 나오지 않았나요?
저글링이 앞에서 도는 장면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면서 그저 육안으로 공간이 있어보인다고 저글링이 들어갈 수 있다고 끝까지 주장한 해설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최후의토스
08/12/26 20:20
수정 아이콘
날으는씨즈님// 그래서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해요. (큭;) 겉만 보고는 알 수 없는...
08/12/26 20:23
수정 아이콘
호로토스님// 저도 레얼에서 임요환선수와 최연성선수가 썼던 것을 봐서 막히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해설이 안막혔다고 해서 잠깐 헷갈렸습니다;
소나기아다리
08/12/26 20:41
수정 아이콘
최후의토스님// 요즘 pgr에서 겜게부터 유게까지.... 전방위적인 활동 해주시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스카웃가야죠
08/12/26 20:50
수정 아이콘
최후의토스님// 포모스에서 PGR로 오셨네요. 두사이트에서 자주뵈면 좋겠네요 토스유저에는 희안하게 능력자가 많아서...
08/12/26 21:07
수정 아이콘
고스트 체중 45Kg
키퍼까지마라
08/12/26 21:42
수정 아이콘
배럭 오른쪽 7 팩토리 왼쪽 8만큼의 공간이 있네요
고스트 가로 크기 15, 저글링 가로 크기 16이라서 고스트까지 지나갈 수 있는 것이죠.
http://www.mapdori.com/bbs/zboard.php?id=column_expert&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9
여기 참고하시면 일일이 실험 안하셔도 될듯해요
08/12/26 21:59
수정 아이콘
혹시 해설자가 누구였나요? 엄재경 해설이라면 이걸 모르실 분이 아닌데~ 아쉽군요.
강철무지개
08/12/26 22:22
수정 아이콘
랩교님// 엄재경 해설이셨죠.
sky in the sea
08/12/26 23:19
수정 아이콘
랩교님// 엄재경해설이 처음에는 저글링은 들어갈수 있다고 말했다가 경기 끝나고나서 자신이 잠깐 헷갈렸다면서 다시 알아보니깐 저렇게 심시티해놓으면 저글링도 못지나간다고 다시 해설을 정정하셨습니다.
모범시민
08/12/26 23:24
수정 아이콘
고스트는 날씬한 수준이 아니라 지나치게 마른것이로군요... 웨이트 트레이닝이 필요할듯... ^^;;
08/12/27 03:02
수정 아이콘
날으는씨즈님// 저도 초보때 그래서 초반에 입구 막을줄 모르는 곳 나오면 그냥 나갔습니다.

고스트가 못지나가는 지형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블리자드가 의도하고 그렇게 만든거 아닐까요? 특수요원(Specialist)의 의미를 잘 되새겨 봅시다
낭만토스
08/12/27 03:32
수정 아이콘
서플위 배럭아래로 막혀있는 곳은 고스트도 못 지나갈 것 같은...?
무한낙천
08/12/27 03:41
수정 아이콘
고스트가 설정상 여자라서 제일 날씬한듯
08/12/27 06:19
수정 아이콘
고스트가 여자였나요? 처음 알았네요 -_-;
라구요
08/12/27 07:37
수정 아이콘
저글링이 통과할지 안할지는.. 해설자나 팬들이나 솔직히 100% 장담할순없습니다..
그 어떤 노련한 게이머라도, 직접 안해본 이상은 모르죠..

온겜 해설진의 아쉬운 점이라면...
무조건 선수의 질책이 따른다는 점입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왜 저글링을 안넣는거죠? 이영한선수 안타깝네요........... 이 부분만 되뇌이면서 , 선수를 질책하는 모습..

해설자는 누구나 잘못볼수있습니다.. 이영한선수의 팬으로 봤을때의 어제 경기는 정말 좀 아니었다는 아쉬움이..
밑힌자
08/12/27 08:41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자분은 게임의 전체 줄기는 잘 잡으셔도 세세한 부분에서는 오류가 좀 있으신 걸로 아는데... 예전에 보면 방송에서 잘못 해설한 것에 대해 PGR에 올리신 해명글에서도 또 오류를 범하시는 등의 전과가 계신 것으로;; 물론 그분의 게임 포장력과 근래 증진된 거시적 해설 능력(최근 플라즈마 송병구 - 도재욱전에서 제대로 나왔죠)은 인정할 만합니다.
The Drizzle
08/12/27 09:36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이 그래도 자신의 실수를 정정하셨으니 다행입니다. 예전에야 어느정도 독불적인 면이 없지 않으셨지만, 최근엔 피드백도 좋고... 잘못된 점이 있을때는 과감히 수정도 하실줄 아시죠.

해설자도 사람인데 어제와 같은 실수는 할 수 있죠.
스쿠미츠랩
08/12/27 11:15
수정 아이콘
곁으로보기엔 뚫려있는것처럼 보이는데 말이죠.
굳이 배럭과 팩토리사이가 아닌, 배럭윗쪽으로 돌아들어올 수 있다고 보여지는데
역시 비쥬얼적인 측면과는 다른문제 같네요. 여기서 비쥬얼적인 문제와 갭이 있다는게 좀 아쉽네요
창작과도전
08/12/27 18:59
수정 아이콘
비주얼적으로 보면 저건 1개사단도 통과할 수 있을 틈인데..

스타가 만들어진 시기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듯
08/12/27 20:14
수정 아이콘
고스트가 여자인가요? 목소리는 왜 걸걸한 남자의 목소리인지-_-;;
08/12/27 20:36
수정 아이콘
무한낙천님// 고스트 설정상 여자 아닙니다.오리지날 미션에 나오는 여자고스트요원 사라케리건을보고 오해하신듯 하내요.

고스트는 남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450 오늘의 프로리그-EstrovsSKT/위메이드vs온게임넷(2) [351] SKY924468 08/12/29 4468 1
36449 테란전에 퀸드라저글링을 써보는건 어떨까? [26] aura5480 08/12/29 5480 0
36448 오늘의 프로리그-EstrovsSKT/위메이드vs온게임넷 [304] SKY924092 08/12/29 4092 1
36446 나에게 있어 이윤열이란?? [15] 이용현3831 08/12/29 3831 1
36445 오늘 vs 한동욱전의 박지수 플레이는... [5] 최후의토스8377 08/12/28 8377 0
36443 현재 진행중인 리그로 보는 저그 40인의 랭킹 [11] FtOSSlOVE5452 08/12/28 5452 0
36442 현재 진행중인 리그로 보는 테란 43인의 랭킹 [4] FtOSSlOVE5353 08/12/28 5353 0
36441 현재 진행중인 리그로 보는 프로토스 41인의 랭킹 [25] FtOSSlOVE5555 08/12/28 5555 0
36439 TG 삼보 인텔 클래식 시즌 2 16강 4주차 [247] SKY925266 08/12/28 5266 0
36438 12월.. 이번 달 뱅허의 법칙 [13] 최후의토스5316 08/12/28 5316 0
36437 오늘의 프로리그 르까프 VS 공군, 삼성 VS STX [338] 이프5209 08/12/28 5209 0
36436 바투 인비테이셔널. [40] aura5281 08/12/28 5281 0
36434 Greatest One... 슈마지오... CJ엔투스... [69] Xell0ss8336 08/12/27 8336 0
36433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 10조 [52] 피터피터4243 08/12/27 4243 0
36432 스타판의 잘못된 인식. 상향평준화. [27] 애국보수7361 08/12/27 7361 2
36431 CJ 신예 3인방 [17] 최후의토스4847 08/12/27 4847 0
36430 오늘의 프로리그-MBCgamevsKTF/CJvs웅진 [194] SKY924169 08/12/27 4169 0
36429 퀸의 활성화를 위한 문득 생각난 것들..(여러분 아이디어도 올려주세요^^) [27] 국제공무원5413 08/12/27 5413 0
36428 YGOSU 전적 검색으로 찾아본 전설적인 기록들. [28] 마르키아르7793 08/12/27 7793 1
36427 케스파 2009년 달력입니다 [14] 점쟁이5804 08/12/26 5804 0
36426 육룡은 너무 강하다. [100] aura11303 08/12/26 11303 3
36425 확인해보니 배럭과 펙토리 사이에는 고스트 밖에 못지나가는군요. [24] 최후의토스7319 08/12/26 7319 1
36424 바투 스타리그 36강 D조~ [330] SKY924676 08/12/26 46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