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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06 23:57:25
Name The_CyberSrar
Subject 메카닉 테란에 대한 저그의 해법 -4인용맵-
가장 쉽게 저그가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할만하다고 떠올린 맵은 아카디아 입니다.
아카디아의 경우 스타팅 지역에 세군데의 미네랄 멀티와 두 곳의 가스멀티가 있습니다.
즉 기본적으로 저그가 3해처리를 가져갈 경우 모두 미네랄을 수급할 수 있는 맵 형태가 되겠죠. 안드로메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맵 설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전제 조건
1. 저그는 3해처리를 무조건 가져가야 한다.
2. 토스의 더블넥을 상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찰 결과 메카닉인 경우 최대한 드론을 확충해야 한다.
3. 뮤탈리스크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견제나 정찰 용도로써 써야한다.
4. 아카디아나 안드로메다와 같이 풍부한 멀티를 가진 전장이어야 한다.
5.입구 심시티를 통해 입구를 좁혀 벌처 난입이 불가능해지도록 한다.

위와 같은 조건들을 클리어 시켰다면 전투의 양상이 어느정도 예측 가능합니다.
테란은 벌처 견제를 성공시킬 건덕지가 없어지므로 초반 벌처의 활용도는 미비할 것입니다. 즉 플테전에서 토스가 드라군으로 앞마당을
막아 놓는 경우와 유사할 것입니다. 또한 3해처리 이상의 많은 해처리로 테란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은 미네랄을 수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배럭 정찰을 한다던가 운 좋게 scv가 오래 살아남아 정찰을 오래한다해도 스파이어가 올라 가는게 기정사실인 이상
토스전과 같은 벌처,탱크의 타이밍 러쉬는 불가능 할 것입니다. 즉 아무리 드론을 짼다하여도 테란은 초중반의 타이밍 러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미리 수급된 많은 미네랄과 가스로 저그는 무엇을 할 것이냐입니다.
자, 아카디아를 떠올려 봅시다. 4인용맵이면서 운동장은 넓디 넓습니다. 곳곳에 멀티가 많구요. 저그가 해처리를 펼 곳이 많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펼 곳은 많으나 벌처 견제가 무섭다?
모인 자원으로 해야 할 것이 해처리를 막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3챔버 혹은 2챔버의 업글과 오버로드의 이속 업글레이드 , 또한 하이브로의 업그레이드, 또한 토스의 드라군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적정수의 히드라 확보를 한다면 벌처가 아무리 무섭다 하여도 해처리를 펴고 멀티를 방어하는데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멀티를 하면서도 테란의 조합된 병력을 막아낼만한 충분한 병력을 일정시점까지는 충분히 확보가능합니다.
문제는 업그레이드 된 테란의 다수 탱크, 골리앗,벌처 조합이 터져나오는 시점이 되는데  여기서 시간을 한 타이밍 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그에게는 선천적으로 토스의 리콜과 같은 기능이 장착되어 있죠. 바로 눈치보고 들어가는 폭탄 드랍입니다.
폭탄 드랍이 실패한다면 경기는 끝납니다만 그것은 각 게이머들의 역량문제이므로 여기서는 폭탄 드랍은 실행 되지 않거나 실행되었다면
무조건 일정 수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고 이야기를 진행하겠습니다.

자 성공적으로 한 줌의 시간을 벌었습니다. 그럼 그 동안에 저그는 무엇을 확보했을까요?
바로 디파일러라는 태클의 마법사입니다. 시간을 질질 끌 수 있는 마법사입니다. 그럼 함께 동반되어야 하는 영혼의 투톱은?
바로 러커입니다. 메카닉 상대로는 러커는 힘이 없다? 맞습니다, 맞고요.. 하지만 그것은 공격과 매복의 역할을 하는 러커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방어 용도의 러커는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이 갖춰진다면 천하무적과 진배 없습니다.
하지만 또 이 대목에서 걱정이 앞섭니다. 탱크의 포화와 소수 베슬의 이레디로 다크스웜을 처보지도 못하고 디파일러는 9:10 하늘나라로
승천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폭탄 드랍이라는 말을 상기시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그에게는 이미 수송업이라는 특수기능을 갖추었습니다. 이 대목에서
저그 탑 게이머들은 일부 실현시킨 바 있는 플라잉 디파일러라는 반쯤 입스타적인 요소가 첨가됩니다. 오버로드에서 저글링을 먼저 내리던지 저글링을 던져주던지간에 어쨋든 플라잉 디파일러로 스웜을 뿌리고 뿌리고 플레이그도 뿌릴 수 있다면 뿌려주면서 버텨야 합니다.

왜?

다수의 멀티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네랄과 가스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수급된 자원으로 테란의 갖춰진 한방 병력을 이길 수 있을까요?
못 이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끌고 끌어서 자원을 채취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테란의 한방병력은 못 이기지만 테란의 후방, 즉 멀티 지역은 타격이 가능하고 테란의 독립 부대 정도는 깔끔하게 괴멸시켜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그의 최종 테크유닛인 디파일러와 울트라리스크, 다수 저글링, 얼마간의 히드라로 말입니다.
즉 아비터 테크를 탄 토스가 테란을 상대로한 전술을 저그가 사용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비터의 리콜은 다수의 오버로드가 대신하고 질럿은 다소 불합리하지만 울트라리스크가, 드라군은 히드라가, 저글링은 마인 제거반
하이템플러는 디파일러가 그 역할을 대신 한다면 못 할 것도 없습니다.

왜냐구요? 맵은 아카디아니까요 ㅠㅠ

아카디아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가 노레어 상태에서 더블넥을 상대하듯이 해보면 어떨까라는 말에 영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추가:
현재 쓰이고 있는 2인용맵의 경우

2,3인용 맵에서는 테란의 메카닉이 좀 더 웃어준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쓰이고 있는 2인용맵인 신 추풍령과 데스티네이션의 경우만 한정해서 고려해보도록 하죠.
신 추풍령은 냉정히 말해서 테란의 메카닉을 상대로 저그가 할만한 여지가 적습니다.
일단 초반에 갈래길이 두 군데나 되기 때문에 심시티를 고려한다고 해도 아카디아의 경우와 같이 환상의 심시티로 최소한의 자원 손실로
대처할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저그에게 일단 마이너스가 들어갑니다.
또한 테란이 전체 전장의 3~4부 정도인 본진 언덕을 확보하기만 해도 저그 입장에서는 센터 좌,우의 멀티는 확보가 불가능합니다.
게임이 중후반으로 넘어갔을 때 테란의 병력이 센터를 장악한 이후부터는 저그의 예상 제 3멀티인 전진 11시, 5시 멀티가 안전성이 크게
떨어지게 되며 손해 볼 수 밖에 없는 전장 형태가 됩니다. 즉 현재 쓰이고 있는 신 추풍령에서는 승부를 볼 수 있는 한번의 필살 카드가 없다면 시스템상으로 저그는 테란에게 압살 당하게 되는 전형적인 테란맵이므로 해법이란 애초에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데스티네이션은 얼마간의 해법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4인용맵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언급 자체를 회피하였고
또한 이러한 방법이 과연 해법이 될 수 있을까란 회의가 들었기 때문입니다만...
이 방법은 전적으로 메카닉이 확실하다는 전제하에 실행합니다. 데스티네이션에서 앞마당을 먹고 3번째 해처리는 스타팅 지역이 아닌
11시, 5시쪽의 멀티지역에 폅니다. 바로 대 토스전 더블넥 대처법의 응용이랄수 있겠죠.
앞마당은 성큰 한기와 소수 저글링, 그리고 히드라덴으로 최대한 효율적인 심시티를 합니다. 그리고 2번째 멀티가 되는 11시 혹은 5시의
멀티는 챔버 두개로 입구를 완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과연 타이밍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손스타로 실험해보지 않아 대뇌망상
수준에 그칠수도 있음을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무리없이 이것이 된다면 저그에게 후반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게임이 중후반으로 넘어가서 테란의 한방 병력이 내려오더라도 좌,우 양갈래의 생각보다 큰 루트를 통해 테란 병력의 기동성을 제한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추풍령과 달리 최소한 저그는 본진 포함 5군데의 멀티를 돌릴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이야기는 다른 분이 서포트 해주실걸로 믿습니다. ㅠㅠ  

데스티네이션의 경우 저그가 일반적인 2해처리 멀티 이후 스포닝풀 두번째 멀티에 3해처리를 펼 경우에
2번째 멀티에서 한꺼번에 3 히드라를 찍는 순간의 시간은 4:30~4:40 사이입니다.
해처리가 터지자 마자 라바 한기부터 히드라를 찍는 타이밍은 4분경 입니다. 궁금해서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테란은 11배럭-11가스의 최단시간 팩토리 생산을 통해 첫벌처가 곧장 저그의 두번째 멀티로 도착하는 시간은 4:10~4:15초 경입니다.
두번째 벌처까지 찍고 애드온을 붙인다고 가정하면 4:35~4:40초 경에 투벌처가 두번째 멀티를 팰수가 있습니다.
즉 초반의 벌처 두기로는 3해처리를 공략할 수 없고 애드온이 되고 속마업 벌처가 움직인다고 가정했을지라도 두번째 멀티는 투챔버로 안전하게 방어가 가능합니다. 제가 가진 의문점, 타이밍이 과연 될까라는 궁금증은 여기서 풀렸습니다.
저그가 그렇다고 가난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더군요. 저글링 네기를 뽑고 드론을 마구 째고 성큰 한기와 히드라덴, 그리고 레어까지 무난하게 올라 갈 수 있는 자원이 되었고 3히드라를 찍은시점에도 미네랄 양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테란이 벌처에 힘을 주지 않고 2스타포트 레이스를 갈 경우에 동선이 길어지게 된 저그가 방어를 용이하게 할 수 있을까입니다.
이 부분은 래어를 가지 않고 3,4해처리를 통해서 충분한 히드라 확보로 일단 막아내고 다수 해처리를 통해 드론을 확보한다면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 될 것이라고 예상은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수 많은 연습으로 빈틈을 메워낼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왠만한 맵에서 저그는 아카디아나 안드로메다와 비슷한 자원 수급율을 보여줄 수 있고 반면에 2번째 멀티를
가져가기 어려운 테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욱 더 자원수급율의 격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빈틈을 메우고 메워 대토스전 더블넥의 대응빌드처럼 사용한다면 패러다임의 변화 정도까지 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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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09/01/07 00:05
수정 아이콘
벌쳐견제를 막아내는 방법같은 어떠한 언급도 없는데..

테란은 벌처 견제를 성공시킬 건덕지가 없어지므로 초반 벌처의 활용도는 미비할 것입니다

???? 이부분 설명좀 해주세요~
제3의타이밍
09/01/07 00:06
수정 아이콘
세번째 해처리나 챔버 등으로 좁히고 소수 히드라로 벌처 방어 후 줄다리기하면서 드랍을 하든 좀 흔들어야죠...

덩어리 커지면 답이 없습니다
WizarD_SlayeR
09/01/07 00:09
수정 아이콘
드디어..저그맵 말곤 답이없다는 결론인가요 -_-
09/01/07 00:13
수정 아이콘
드랍이 더 많이 활용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이 테란에게 각인 되어야지 본진수비병력이 남아있어 테란의 한방이 약해집니다. 테란의 한방을 잡을때도 물론 골리앗 때문에 힘들 수도 있진만 땅으로 공격하면서 오버 드랍을 동시에 하면 더 쉽게 잡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원더걸스
09/01/07 00:15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를 쓴다하더라도 그 시절만큼 승률이 나올지는 의문;;
안드로메다에서도 상성에 제대로 치우치는데... 비슷한 느낌이 물씬나는 아카디아라고 별수 있을지 -_-;;
게다가 아카디아는 엎어지면 시즈가 앞마당을 펑펑펑 -_-;;;;

WizarD_SlayeR님// 흠... 페르소나 부활이 답일까요 -_-??
20년전통손짜장
09/01/07 00:18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주장에 대한 어떠한 근거가 없거나 부족한 상태에서 생각나는대로 적으신듯해서 글이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위에 원더걸스님이 지적하신 부분도 그렇고 본문 중간에 드랍은 무조건 성공한다는 전제... 이것도 이상하구요.
하여튼 읽으면서 고개를 계속 갸우뚱 했습니다.
Legend0fProToss
09/01/07 00:2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저그의 심시티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스포닝외에 성큰 덴 스파이어 챔버 모두 벌처에 맞춰서 건물을 지어줄 필요가 있다고 보네요
09/01/07 00:25
수정 아이콘
이럴때야 말로 저그로 심시티를 하시는 세팅 박태민 선수가 나와줘야죠
№.①정민、
09/01/07 00:26
수정 아이콘
삼해처리를 가져 갈때 세번째 해처리를 앞마당쪽 입구에 짓고 그사이에 히드라덴을 지어서 입구를 좁히면 괜찮던데..

아무튼 저그도 초반에 벌처에 피해만 입지 않고 부유하게 간다면 할만하지 않나요?
The_CyberSrar
09/01/07 00:28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님// 입구 심시티는 무의식적으로 기본이라고 생각해서 언급도 안해버렸네요. 수정했습니다.

20년전통손짜장염보성님// 폭탄드랍이 성공하면 무조건 좋습니다만 테란이 나올 의향이 없다면 하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의도였습니다.
연습을 통해서 일정 타이밍이 지난 이후의 폭탄드랍은 대비로 인해 효과가 없다면 아예 하지 않는게 낫겠지만 그 타이밍이라는 것은
각 게이머의 연습을 통해 알아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단순히 연습을 통한 양상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이런 식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예상한 것에 불과합니다.
진리탐구자
09/01/07 00:32
수정 아이콘
№.①정민、님// 할만은 합니다. 문제는 테란도 할만하다는 거죠.
테란 입장에서 벌쳐 견제는 성공하면 대박, 실패해도 저그에게 성큰과 병력 강요거든요.
hysterical
09/01/07 00:38
수정 아이콘
글을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4인용맵만 되도 할만합니다. 안드로메다 같이 자원 많은 맵이 아니어도 대충 파이썬 정도만 되도 저그가 할만하죠. 일단 센터가 파이썬 만큼은 아니어도 로템의 센터의 지형물정도라면 저그가 싸먹기도 쉽고 저그의 기동성을 살려서 테란의 병력을 이리저리 흔들고 2인용 맵보다는 자원이 많고 거리도 머니 테란이 자리잡고 방어하기가 어렵습니다.
청풍명월 같은 경우는 언덕지형이 워낙 많고 테란이 제 2멀티 먹기 힘들지만 저그도 힘들기 때문에 말이죠. 아카디아, 안드로메다까지도 안바랍니다. 그냥 노멀한 형태의 제 2의 루나, 파이썬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09/01/07 00:42
수정 아이콘
그냥 맵 크기가 커지면 테란은 끝입니다.

근데 맵 크게 만들면 미니맵을 잡기가 힘들다죠..
진리탐구자
09/01/07 00:43
수정 아이콘
어쨌든 전제조건은 동의. 방송 경기를 보고 손스타로 시험해보고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1. 투햇으로 출발해선 초반 타이밍 놓치면 답이 없다. 그리고 초반 타이밍을 성공시키기란 동급의 실력이라고 가정하면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투햇은 하지 않는 게 낫다. 무조건 쓰리햇 후 가스.
2. 상대가 투스타가 아니란 것이 확인 되면 4햇 후 가스도 괜찮은 선택이다. (네오사우론을 생각해보자.)
3. 벌쳐는 챔버와 히드라덴, 성큰으로 막는다.
4. 뮤탈은 대부분 타이밍이 늦기 마련이다. 어디까지나 견제용. 절대 잃어선 안 된다. 탱크 저격용으로 오래오래 살려두어야 한다. (토스전 템플러 저격용을 생각해보자.)
5. 다수 히드라 + 속업 오버로드로 센터를 장악한다. 벌쳐의 동선을 제약하는 게 핵심.
6. 이후 막멀티하면서 하이브 준비. 웬만하면 3챔버 돌려주는 게 좋다. 러커나 뮤탈의 활용빈도가 낮으므로 가스는 여유 있다.
7. 저글링 히드라 위주의 병력으로 버티면서 디파일러 추가.

공방에선 통하던데 프로게이머 레벨에선 어떤지 모르겠네요.
진리탐구자
09/01/07 00:45
수정 아이콘
hysterical님// 청풍명월은 제2멀티 먹기 수월한 맵 아닌가요? 중립 언덕 멀티의 경우에는 일단 먹으면 방어하기도 용이하던데요. 스타팅 포인트 간 관계에 따라 약간 갈리긴 합니다만.
hysterical
09/01/07 00:53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아아아아아;;; 착각했습니다;;; 신추풍령이요;;;; 이름이 요새 비슷비슷해서;;;
StaR-SeeKeR
09/01/07 01:46
수정 아이콘
일단 메카닉이 확실하면 선풀 발업 저글링 하고 시작하면 좋겠네요. 최소 밑지고 시작하는 건 아니니.
내일은
09/01/07 01:53
수정 아이콘
StaR-SeeKeR님// 메카닉이란게 1팩 더블 이후에 빌드가 갈리는데... 그 때쯤이면 저그는 레어가 거의 중반 가까이? 눌러져 있어야...

아카디아가 좋은 점은 삼룡이 앞의 입구가 좁아 벌처 게릴라를 막기 좋다는 점 때문에 언급이 되는 듯 합니다만
일반적인 128x128 4인용 맵이라면 지금 논의되는 저테밸런스가 보통 상성 정도로 돌아갈 듯 합니다.
09/01/07 02:07
수정 아이콘
벌쳐 - 골리앗은 둘다 성큰에 약한 유닛이고, 탱크가 적게 나온다는것을 활용하는게 좋겠죠..
ElleNoeR
09/01/07 02:16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전제조건은 저도 동의 합니다.
뮤탈은 병력하고 싸우기 보다는 견제용으로 테란의 진출을 최대한 늦춰야 할듯 하구요.
탱크 저격용으로는 적합해 보이지 않네요. 템플러처럼 탱크를 쉽게 죽일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골리앗의 긴사정거리에 의해서
탱크 많이잡아봐야 2~3기밖에 못잡텐데요. 잡는순간 산화해버립니다.
여유가 된다면 탱크 저격은 차라리 부르들링이 나아보이네요.
그리고 센터장악이란게 쉽지가 않습니다. 지상군만으로는 저그가 밀릴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차라리 오버 + 뮤탈로 벌쳐의 마인또는 벌쳐 제거에 알맞을거 같습니다. 기동성도 훨 나을테고...

그러나 아직까지 4인용맵에서 메카닉이 나온경우는 거의 없었던거 같은데..
이영호 선수의 토스전처럼 운영한다면 또 힘들어 보일거 같긴한데요..

최대한 쉴틈을 주지않고 항상 괴롭혀야 할듯 합니다. 여기치고 저기치고 하는 형식으로..
과거의 폭풍저그와 경락저그의 합동공연이 펼쳐지면 딱이겠네요..

그런의미에서 홍선수가 해법을 들고오길........;;
ElleNoeR
09/01/07 02:18
수정 아이콘
시츄님// 벌쳐 - 골리앗이 성큰에 약한 유닛이라고는 하지만 저그에게 성큰의 강제는 불리함으로 다가오죠.. 드론도 하나 없어지는데다가....
그렇다고 유닛처럼 움직여지는것도 아니구요;;;;;;;;;;;
StaR-SeeKeR
09/01/07 02:23
수정 아이콘
팩토리 갈 거라는 건 대충 보면 알죠(애초에 전제가 상대가 메카 갈 것이라는 점도 있지만...) 그럴 경우 선풀이 투햇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도 한번 나오긴 했었죠, 당시에도 굳이 저글링에 힘을 많이 실지 않아도 테크나 드론이나 쳐지는 편은 아니었죠.
선풀을 하면 벙커링 압박이나 벌쳐의 압박에서 자유로운 편은 물론 역으로 테란을 노릴 수 있죠. 선풀인데 끝내 테란이 바이오 가더라도 불리한 것만은 아니죠. 선풀 이후 빌드도 다양하니까요.
뭐 초반이야 올인성 아니면 끝내는 해결책은 아니고 좀 좋게 시작한다는 것밖에 없으나 중후반 해결책을 찾기 전에 일단 초반을 유리하게 시작하는 편이 나아보입니다.
중반에는... 이제동 선수가 한번 보여준 것 처럼 오버 속업 전에 미리 히드라 러쉬 경로에 오버 잘 깔아서 마인 피해 덜 받고 러쉬를 일찍 가는 방법이... 이것도 그 때 딱 끝나는 편은 아니고 역시나 유리하게 갈 수 있는 방법 뿐...
해결책이라고는 뮤탈 히드라 조합을 잊지 말고 그저 잘하거나 제노스카이 같이 저그가 멀티도 막 하고 성큰도 막 찍을 수 있는 맵 같은 것이 나오거나 하는 수밖에는 답이 보이지 않네요. 그런 면에서 4인용 맵이 확실히 낫긴 나아보입니다.
09/01/07 07:59
수정 아이콘
전 4인용의 맵에 한표입니다..
09/01/07 08:39
수정 아이콘
과거가 말해주듯 파이썬이나 안드로메다같은 형태의 맵이면 메카닉을 사용하기가 힘듭니다.
뭐랄까, 이른바 로템스러운 전형적인 기본 4인용 맵이라고 해야할까요 -루나, 로템, 파이썬 등-
그런 맵이 바로 메카닉에 대한 해답이죠. 하지만 현재 메카닉이라면 꼭 장담하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도 메카닉 테란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의 메카닉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옛날 바이오닉의 정석과 같았던 투팩 테란이 이젠 거의 사라지고, 투스타가 정석으로 굳어진 것처럼 말이죠.
피컨, 홀컨은 초반 소수 벌쳐에게 경이로운 공격력과 생존력을 갖게 해주었고, 예전보다 훨씬 빨라진 앞마당 멀티는
한번의 기회를 놓치면 gg외엔 해답이 없던 과거의 메카닉과는 판이하게 다른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전 과거의 경험을 비추어 위에 제시한 형태의 맵이라면 메카닉을 사용하기엔 꽤나 까다로운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런 형태의 맵이라면 메카닉은 사장될 것이라 예상합니다만, 예전 메카닉과 지금 메카닉은 근본부터가 완전히 다르기에
뚜껑을 열어보기 전엔 장담할 수는 없다 생각합니다....는 일종의 보험성 발언이고 솔직히 메카닉 쓰기 힘들 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딱히 저그의 승률이 좋아질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여전히 바이오닉이 저그에게 훨씬
위협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입죠.

...뭐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 오리지널 건틀렛이 다시 사용된다면 8강에 8명의 저그가 있는 장면을 보는 것도 꿈은 아니겠군요.
王非好信主
09/01/07 10:30
수정 아이콘
하하하...

3햇으로 모두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4인맵에서 메카닉을 상대할 빌드를 찾으셨군요!!!!!

저 빌드에 따른 테란의 대응은, 그냥 바이오닉 하는 겁니다. 4인맵에서 메카닉 안하면되죠...
09/01/07 10:30
수정 아이콘
4인용 넓은 맵이 필요하다는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데스티네이션이나 추풍령처럼 2인용&좁고 굴곡이 심한 지형이 많은맵은
확실히 테란의 메카닉에 힘을 실어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The_CyberSrar
09/01/07 10:45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해법이 해법이 아닙니다. 할만한 정도의 정석적인 운영을 제시한 것에 불과한 것이죠.
메카닉이라는 체제 자체를 하나의 완성된 정석 빌드로 간주해야 된다고 봅니다.
와룡희승의 인터뷰처럼 딱히 메카닉이 약점이 없다면 저그 역시 카운터성 일발 필살기로 이길 수는 없는 법입니다.
결국 운영의 싸움으로 넘어가게 되고 게이머의 역량 문제로 넘어가게 되는것이죠.
또한 바이오닉을 간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저그에게 할만합니다. 아카디아에서 저그의 승률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王非好信主
09/01/07 11:03
수정 아이콘
The_CyberSrar님// 실제 현재 문제는 2,3인용의 맵에서의 밸런스인것 같네요. 그리고 2+1형태의 멀티구성은 저그에게 그닥 좋은 구성이 아닙니다. 미네랄 덩이수라도 적으면 모를까... 현재 안드로메다가 48:41로 저그가 뒤지고 있습니다. 잘 봐주면 5:5로 볼 수 있는데, 리그의 맵구성상 4인맵이 2개쓰인다고 생각하면 2,3인용이 쓰이는 나머지 2개는 어쩌나요... 게다가 저그맵을 써줘야 5:5인데요...

지금도 메카닉일 때 4인맵이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저그가 뭘하든 5:5 만들 수 있죠. 특히나 안드로메다에서 2햇빌드가는 경우는 별로 못본것같아요.
The_CyberSrar
09/01/07 11:43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2,3인용 맵에서는 테란의 메카닉이 좀 더 웃어준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쓰이고 있는 2인용맵인 신 추풍령과 데스티네이션의 경우만 한정해서 고려해보도록 하죠.
신 추풍령은 냉정히 말해서 테란의 메카닉을 상대로 저그가 할만한 여지가 적습니다.
일단 초반에 갈래길이 두 군데나 되기 때문에 심시티를 고려한다고 해도 아카디아의 경우와 같이 환상의 심시티로 최소한의 자원 손실로
대처할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저그에게 일단 마이너스가 들어갑니다.
또한 테란이 전체 전장의 3~4부 정도인 본진 언덕을 확보하기만 해도 저그 입장에서는 센터 좌,우의 멀티는 확보가 불가능합니다.
게임이 중후반으로 넘어갔을 때 테란의 병력이 센터를 장악한 이후부터는 저그의 예상 제 3멀티인 전진 11시, 5시 멀티가 안전성이 크게
떨어지게 되며 손해 볼 수 밖에 없는 전장 형태가 됩니다. 즉 현재 쓰이고 있는 신 추풍령에서는 승부를 볼 수 있는 한번의 필살 카드가 없다면 시스템상으로 저그는 테란에게 압살 당하게 되는 전형적인 테란맵이므로 해법이란 애초에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데스티네이션은 얼마간의 해법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4인용맵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언급 자체를 회피하였고
또한 이러한 방법이 과연 해법이 될 수 있을까란 회의가 들었기 때문입니다만...
이 방법은 전적으로 메카닉이 확실하다는 전제하에 실행합니다. 데스티네이션에서 앞마당을 먹고 3번째 해처리는 스타팅 지역이 아닌
11시, 5시쪽의 멀티지역에 폅니다. 바로 대 토스전 더블넥 대처법의 응용이랄수 있겠죠.
앞마당은 성큰 한기와 소수 저글링, 그리고 히드라덴으로 최대한 효율적인 심시티를 합니다. 그리고 2번째 멀티가 되는 11시 혹은 5시의
멀티는 챔버 두개로 입구를 완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과연 타이밍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손스타로 실험해보지 않아 대뇌망상
수준에 그칠수도 있음을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무리없이 이것이 된다면 저그에게 후반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게임이 중후반으로 넘어가서 테란의 한방 병력이 내려오더라도 좌,우 양갈래의 생각보다 큰 루트를 통해 테란 병력의 기동성을 제한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추풍령과 달리 최소한 저그는 본진 포함 5군데의 멀티를 돌릴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이야기는 다른 분이 서포트 해주실걸로 믿습니다. ㅠㅠ
王非好信主
09/01/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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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메카닉이 해법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메카닉이라면 저그가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하구요.(이게 프로게이머급이 다다라서 다르게 된 것인지도 모릅니다만.)

데스티네이션의 경우 앞마당을 먹었을때 전진배럭으로 인해 병력이 괴멸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여지고 있구요, 이런것이 없다한들 이후 해처리는 건물 바리케이트가 불가능합니다. 벌처가 더 빨라요. 벌처의 타이밍은 불꽃보다 빠릅니다. 저그가 3해처리를 쓴다면, 러시로상의 해처리가 아니라면 지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메카닉의, 그리고 테란의 강점이란 것은 비교적 소수로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토스의 더블넥처럼 본진에 발이 묶이지 않고 바로 튀어나옵니다. 멀티지역에 3햇을 피면 벌처로 그 건물을 부수기야 하겠습니까만은, 자원을 캔다거나, 병력을 생산한다거나의 역할은 하지 못합니다. 말그대로 해처리만 펴두는거죠.
09/01/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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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를 포기하고 정말 업글잘된 저글링 히드라 물량으로 메카닉을 제압하는걸 보고싶네요 ㅠ
The_CyberSrar
09/01/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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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非好信主님// 데스티네이션의 경우 저그가 일반적인 2해처리 멀티 이후 스포닝풀 두번째 멀티에 3해처리를 펼 경우에
2번째 멀티에서 한꺼번에 3 히드라를 찍는 순간의 시간은 4:30~4:40 사이입니다. 해처리가 터지자 마자 라바 한기부터 히드라를 찍는 타이밍
은 4분경 입니다. 궁금해서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테란은 11배럭-11가스의 최단시간 팩토리 생산을 통해 첫벌처가 곧장 저그의 두번째 멀티로 도착하는 시간은 4:10~4:15초 경입니다.
두번째 벌처까지 찍고 애드온을 붙인다고 가정하면 4:35~4:40초 경에 투벌처가 두번째 멀티를 팰수가 있습니다.
즉 초반의 벌처 두기로는 3해처리를 공략할 수 없고 애드온이 되고 속마업 벌처가 움직인다고 가정했을지라도 두번째 멀티는 투챔버로 안전하게 방어가 가능합니다.
제가 가진 의문점, 타이밍이 과연 될까라는 궁금증은 여기서 풀렸습니다.
저그가 그렇다고 가난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더군요. 저글링 네기를 뽑고 드론을 마구 째고 성큰 한기와 히드라덴, 그리고 레어까지 무난하게 올라 갈 수 있는 자원이 되었고 3히드라를 찍은시점에도 미네랄 양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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