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1/17 18:38:05
Name 이노군
Subject 공군ACE!!
경기 매우 잘 봤습니다.
역시 팀리그 방식이 저에겐 더 재미있더군요.

오늘 공군대SK의 경기 중 최고의 순간은

현역 공군 병사로서 직감실에서 몇 몇 사람들과
3-0까지 지는 것을 보고 탄식하다가,
나타난 오영종,
최연성을 잡아 내고 그 다음 SK에선 누가 나올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다리고있었는대
멋지게 등장한 임요환!
이거다 정말, 그래 SK 멋진 선택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 이제 갓 민간인 된 임요환 이병이 이겨버려라!!
그리고 오영종은 이겨줬고, 내심 김택용까지도 잡기를 바랬습니다.
김택용잡고 3-3에서 이겨서 역올킬하면 정말 이건 대박이다였기 때문에.

뭐, 오영종 선수, 이병다운 모습으로 잘 싸워주었고,
다음엔 공군ACE 전부가 힘을 내 얼른 1승을 거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이병 오영종 너무 얼어 있더군요. 승리한 뒤엔 활짝 웃었으면 했는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otaekyong
09/01/17 18:43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객관적으로 공군이 1승을할수있을지...
전패를 할것같아 두렵네요
오가사카
09/01/17 18:47
수정 아이콘
이병이 웃으면 그날 부대원전부 잠못자죠
밑힌자
09/01/17 18:47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고... 공군도 그런가요?
WizarD_SlayeR
09/01/17 18:51
수정 아이콘
이등병은 웃어도안되고 울어도안되고 짜증내서도 안되며 결정적으로 마음의소리인가 그거 절대적으면 안되는 규율이있죠
To_heart
09/01/17 18:53
수정 아이콘
밑힌자님// 공군은 군대 아닌가요?
seotaiji
09/01/17 18:56
수정 아이콘
가끔 생각하는건데 이등병들 이기고 하이파이브할때 과연.. 관등성명을 댈까;;
Incognito
09/01/17 18:57
수정 아이콘
seotaiji님// 안그래도 저도 유심히 봤는데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본능적으로 살짝 우물우물하는거 같긴 했는데...
09/01/17 19:18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쫄아있는거 보니까 군기 어느정도 잡는 것 같더군요
09/01/17 19:33
수정 아이콘
방송에 노출될때는 더 그러겠죠.그래도 군대인데 군기 빠졌다는 소리 군관련 게시판에 하나만 올라와도 별부터 밑으로 내려오면서 깨지니까요.요즘 이등병은 이등별인데 그래도 부대에서는 잘 해주겠죠.
Incognito
09/01/17 19:42
수정 아이콘
sinson님// 윗선에서는 이병들 군기잡는거 별로 안좋아할텐데...
09/01/17 20:41
수정 아이콘
Incognito님// 예전에는 군기 잡는게 갈구라는 뜻이였는데 요즘에는 말 그대로 경례나 말투정도 기본군기죠.
마동왕
09/01/18 00:26
수정 아이콘
사실 SK 입장에서는 최연성 선수가 3KILL 했을 때 이미 거의 이긴 분위기였습니다. 최종보스 김택용, 도재욱이 출전조차 하지 않았는데 그 지경이라니요. 그냥 임요환 선수 관심과 경기 감각을 위해 내보냈고, 오영종 선수는 결국 이겨내면서 최종보스를 자리에서 끌어내립니다. "나와!" 라고 외쳤지만 결과는 "역시..."로 귀결되고 말았네요. 아쉽습니다.
[秋] AKi
09/01/18 00:41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는 연습을 많이해야 결과로 나타나는 선수니까 앞으로 더 잘할거라고 봅니다.
경기력도 좀더 올라갈테고, 고참들 밑에서 열심히 연습한다면 뭐 원래 잘하던 선수였고,
딱 육룡 뜰때 군대만 안갔어도 육룡중의 한자리는 차고있었을 만한 선수였으니까요.
THe_BeAsT
09/01/18 17:19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웃지도 못한말 말이에요?
후배들 이야기 들어보면 이등병들 편하다고 하던데..
제가 군생활 할때에도 웃는걸로 갈구는 경우는 한번도 겪어본적도 본적도
없는데요.. 그럼 내무실에서 개콘 어떻게 보나요 ?
작고슬픈나무
09/01/20 22:38
수정 아이콘
THe_BeAsT님// 음? 이병이 텔레비전을 곁눈질이라도 할 수 있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701 공군ACE!! [15] 이노군4706 09/01/17 4706 0
36700 로스트 사가 MSL 32강 E조 (박명수vs신희승/박영민vs조일장) [287] SKY925076 09/01/17 5076 0
36699 위너스 리그로 넘어오면서 바뀐 감독의 역할. [37] 피터피터6033 09/01/17 6033 7
36697 시작부터 흥분의 도가니인 위너스리그.. 그리고 박찬수의 ALL KILL [19] Anti-MAGE6240 09/01/17 6240 0
36696 오늘 경기를 통해 본 팀리그의 장점. [52] TheMilKyWay5613 09/01/17 5613 0
36695 위너스 리그에 대한 설레발 + 감상! [29] Incognito4887 09/01/17 4887 0
36694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삼성vsKTF/공군vsSKT(5) [340] SKY925792 09/01/17 5792 0
36693 창세기전2를 좋아하시는분들을 위한 정보 [23] 이민님닉냄수5638 09/01/17 5638 0
36692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삼성vsKTF/공군vsSKT(4) [313] SKY924753 09/01/17 4753 0
36691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삼성vsKTF/공군vsSKT(3) [327] SKY924385 09/01/17 4385 0
36690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삼성vsKTF/공군vsSKT(2) [429] SKY924536 09/01/17 4536 0
36689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삼성vsKTF/공군vsSKT [289] SKY925033 09/01/17 5033 0
36688 비수류는 무너진게 아닙니다..애초에 무너질 전략도 아닙니다 [27] 하리하리7312 09/01/17 7312 0
36687 KTF 매직엔스의 새로운 캐릭터! 쇼군 (부제 : 손발이 오그라드는 매력) [67] 비빔면6743 09/01/17 6743 0
36686 김택용선수의 기본빌드, 그리고 팀리그 [20] 산타5195 09/01/17 5195 0
36684 바투 스타리그 36강 J조 [252] 제리드5672 09/01/16 5672 1
36683 로스트사가 MSL 2009 공식맵이 업로드되었습니다. [22] 송기범5889 09/01/16 5889 0
36682 임요환, 홍진호, 송병구. [28] 애국보수7601 09/01/16 7601 1
36681 김택용선수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 [31] 갑시다가요4970 09/01/16 4970 0
36678 [펌영상]2005년 2월 19일 강민 VS Soul... [30] 워크초짜8381 09/01/16 8381 0
36676 프로게이머 강민 [26] Azure7150 09/01/16 7150 0
36675 비수류는 무너졌다. 이제는 메카닉의 차례인가? [24] TaCuro7166 09/01/16 7166 1
36674 김택용선수의 매너리즘 [25] 완성형토스5907 09/01/16 59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