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2/09 10:15:28
Name Kotaekyong
Subject 어제 곰클 오프 간단한 경기감상, 후기입니다...
태어나서 오프라는걸 두번째로 해봤네요.

첫번째는.. 코카콜라배 임요환vs홍진호였던것같습니다..(워낙어릴때라..)



대전에서 결승한번본답시고 ktx타고 왕복을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랑 내기를했죠. 자기가 걸은선수가 이기면 편도행을 내고, 스코어까지 작렬하면 왕복을낸다.

저는 김택용선수에 3:1을 걸려했다가, 그래도 팬인데 1패를 인정하기싫어 3:0을 찍고,

친구는 허영무선수의 3:1을 예상했습니다.





오프닝

김택용선수...정말 우월하더군요. 사진으로볼땐 얼굴이 그렇게도 커보였는데,
실물은 그렇게보이진않았습니다. 다만 어깨가 조금 넓지 못했다고해야할까요..^^;

그러나 정말 생각보다 우월한 기럭지를 보유하고 있더군요. 얼굴도 실물이 훨씬 나았습니다.
택까인 제 친구도 실물이 낫다고 할정도면 말 다했죠...


경기를 다 짚어보고싶지만, 패배의 갈림은 1경기에서 나왔다고봅니다.

김택용선수는 뒷마당 더블을 시도했지만, 허영무선수는 다크인줄알고
셔틀을 찍고 베이를 안올리고 옵저버트리를 올려 옵저버를 생산합니다.

여기서 리버생산 타이밍이 턱없이 늦춰지고, 멀티를 헀음에도 김택용선수와 허영무선수는 리버가 비슷하게나옵니다.
허영무선수는 이점이하나도없고, 결국 허무하게 무너집니다.

자신의 빌드를 확신하지못하고, 의미없는 셔틀을 뽑은 허영무선수의 패배. 심리적인 것부터 김택용선수에게 밀려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저는 김택용선수의 우승을 확신했구요.. 결과는 3:1이되었네요.



아쉬운점

중계진의 미숙함... 이건 정말 부정할수가 없더군요.
MSL이나 온게임넷스타리그의 중계진이라면,
셔틀이 뽑혔는데 왜 베이가 안올라갔는지, 왜 이렇게 차이가나는지, 그리고 경기의 유불리를 말해야하는데,
제가 추측을 해야할정도였습니다.

멀티를 했는지 안했는지 옵저버가 비춰주지도 않는것 하며..
곰클 중계진의 각성을바랍니다...






+

외국해설에 다니엘 감독이 해설을 맡았다는걸 보고 얼굴을봤는데 조금 통통해지신것 같더군요. 반가웠습니다.^^


*겜게에 더 맞을지 모르지만 자신없는 필력때문에 자유게시판에 써봅니다...
* Timeles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2-09 10:16)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imeless
09/02/09 10:18
수정 아이콘
게임게시판 15줄 규정에 맞고, 내용이 게임관련 된 것인데 뭘 두려워하십니까^^:

앞으로도 두려워하지 마시고, 게임 게시판을 애용해주세요.
Kotaekyong
09/02/09 10:29
수정 아이콘
Timeless님// 알겠습니다.^^;
09/02/09 10:38
수정 아이콘
오프 갈려다가 말았는데, 박빙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지지 외칠 때 너무 폼이 안 나는 중계진..
아리아
09/02/09 10:40
수정 아이콘
택선수가 프로필은 175cm인데 지금은 178cm라고 팬카페에 쓴걸보아서 데뷔때보다 더 큰듯 합니다...
09/02/09 12:16
수정 아이콘
20살이 넘었는데 키가 크다니..우...우월하다 ㅠㅠ
아리아
09/02/09 13:25
수정 아이콘
데뷔때가 17살이었으니 좀 클수도 있죠...~~~
09/02/09 13:51
수정 아이콘
팬이신데 아이디는 코택용 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914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웅진vs삼성 / MBCvsSKT [329] 택용스칸4461 09/02/09 4461 0
36912 어제 3경기 안드로메다 교전과 곰클의 해설 [13] !ArMada!6975 09/02/09 6975 0
36911 낭인왕 폭군, 제 30회 - 비밀 - [13] aura3986 09/02/09 3986 2
36910 어제 곰클 오프 간단한 경기감상, 후기입니다... [7] Kotaekyong4446 09/02/09 4446 0
36908 본좌 마재윤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67] 삭제됨12187 09/02/09 12187 117
36907 아들아, 아빠가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줄게. [22] kEn_5454 09/02/09 5454 6
36906 경기 시작 전, 단순한 최근 전적이나 기세 외에 빌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4] lost myself4629 09/02/09 4629 0
36905 이번 이제동대 김택용의 매치에 대한 곰티비의 자세.. [19] 최강프로!6456 09/02/08 6456 0
36904 5번째 본좌자리에 다가가고 있는 김택용 선수.. [242] 마르키아르9427 09/02/08 9427 2
36903 허영무 선수에게서 느껴지는 김택용 선수의 그림자... [13] 피터피터7079 09/02/08 7079 1
36902 드디어 그토록 원하던 이제동vs김택용 5전 3선승제가 성사되었네요. [52] SKY926829 09/02/08 6829 0
36901 곰 TV 클래식 시즌 2 결승전 김택용vs허영무(2) [500] SKY926546 09/02/08 6546 0
36900 곰 TV 클래식 시즌 2 결승전 김택용vs허영무 [302] SKY925045 09/02/08 5045 0
36899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STXvs공군/화승vsKTF(3) [212] SKY925649 09/02/08 5649 0
36898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STXvs공군/화승vsKTF(2) [383] SKY924314 09/02/08 4314 0
36897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STXvs공군/화승vsKTF [283] SKY924444 09/02/08 4444 0
36896 경기는 많으면 좋다. 난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니까... [13] Nothing better than4035 09/02/08 4035 2
36894 다시 들리기 시작한다. [19] 레이미드5986 09/02/08 5986 3
36893 challenger... [3] 피스3961 09/02/08 3961 0
36892 반응속도가 빠른 허영무 선수에게 적절한 별명은? [53] 최후의토스6624 09/02/08 6624 0
36891 마재윤이라는 이름... [19] ICaRuStoTheSkY6256 09/02/08 6256 0
36890 로스트 사가 MSL 32강 D조(윤용태vs권오혁 VS 이경민vs한상봉)(2) [55] SKY924686 09/02/07 4686 0
36889 로스트 사가 MSL 32강 D조(윤용태vs권오혁 VS 이경민vs한상봉) [295] SKY925455 09/02/07 54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