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3/03 22:48:39
Name 포심
Subject 풀리그, 토너먼트, 단판제에서 지구를 대표할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2002년쯤 PGR에서 본 글로 기억합니다.
만약 지구를 대표하여 외계인과의 스타크래프트 대결이
벌어진다면 어떤 선수가 전 인류를 대표할 것인가
대충 이런류의 글이었습니다.
댓글로 여러가지 얘기가 오갔는데 그렇게 해서 대략 아래와
같이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만약 모든 선수가 각자와 경기를 치뤄 순위를 가리는 풀리그에
단 한명의 선수가 나가서 1위를 해야만 한다면
탄탄한 기본기와 어느종족을 상대해도 강력한 천재 이윤열 선수

한번만 져도 탈락이라서 반드시 전승을 해야 하는 토너먼트 대결에는
기세를 타면 어떤상대라도 몰아쳐서 쓰려뜨려버릴것 같은
폭풍저그 홍진호 선수

그러나 만약 단 한게임의 단판제로 지구의 모든 운명이 결정된다면
바로 그때 지구를 대표하는 것은 다름아닌 황제 임요환 선수!!

제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저 세명의 선수는 기억이 납니다.
갑자기 저 때의 글을 회상하니 의문이 들었는데요.
만약 똑같은 상황을 2009년인 현재의 게이머에게 대입하자면
어떨까요?
만약 당신이 감독이라면
풀리그, 토너먼트, 단판제에 어떤 선수를 출전시키겠습니까?





제 개인적인 의견은
풀리그에 이영호 선수, 토너먼트는 이제동 선수, 단판제는 김택용 선수
입니다. 쓰고 보니 7년전의 그 선수들과 스타일이 비슷한것 같기도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천재테란윤열
09/03/03 22:51
수정 아이콘
제 기억과 좀 다르네요? 얼핏 최연성 선수가 몰표를 받았던 기억이 나는데..
테란의 횡재
09/03/03 22:51
수정 아이콘
풀리그 ㅡ 이제동, 토너먼트 ㅡ 김택용, 단판제 ㅡ 이영호
로 하겠습니다!
09/03/03 22:52
수정 아이콘
5대본좌 율에게 걸겠습니다!!

는 농담이고, 정말 지면 지구가 멸망한다고 하고, 단판이라면 5:5본능의 그분을..
Art Brut
09/03/03 22:53
수정 아이콘
올 이제동
Ma_Cherie
09/03/03 22:54
수정 아이콘
단판제에는 하부리그 총사령관인 안기효선수의 날빌을....
OnlyJustForYou
09/03/03 22:54
수정 아이콘
서지훈, 최연성 선수도 나왔던걸로 기억하니.. 03년도였던거 같기도하네요.. ^^;
아마 서지훈 선수는 상대 외계인쪽 선수였나 그랬던거 같고.. 최연성 선수도 그랬었던듯..
남은 한 선수는 아마 토스일듯 하니 박정석 선수이지 않을까싶네요.

그 소설처럼 4명을 뽑는다면 뱅이 주춤해도 그래도 택뱅리쌍이..^^;
한마 유지로
09/03/03 22:56
수정 아이콘
외계인이 저그처럼 생겼을 것이므로, 외계인은 저그를 고르겠죠?
그럼 상성으로 테란선수를..
쥬이넨
09/03/03 22:57
수정 아이콘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풀리그라면 이영호 선수! 세종족전이 모두 훌륭..
토너먼트는 이제동 선수! 그간 천하제일 스타대회나 곰클에서 우승한 경험을 보아 토너먼트에 극강..
단판제라면 그래도 임요환이나 마재윤 선수! 지구의 운명을 걸고 게임할때, 현 실력과 무관하게 저 선수들이라면 기대가 됩니다~
Carpe Diem
09/03/03 22:59
수정 아이콘
풀리그라면 김택용을, 토너먼트라면 이영호를, 단판이라면..... 최연성!
Kyrie_KNOT
09/03/03 23:01
수정 아이콘
단판제라면 임요환(2)
매콤한맛
09/03/03 23:04
수정 아이콘
풀리그 허영무 - 토너먼트 김택용 - 단판제 이영호

근거는 풀리그는 체력과 기본기 + 피지컬이 좋아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허영무 선수를,
토너먼트는 다전제 판짜기가 좋아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김택용 선수를,
단판제는 운영능력과 날빌에 당하지 않아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이영호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혼자서 세가지를 다 하라면 이제동선수를 꼽고 싶군요.
09/03/03 23:04
수정 아이콘
풀리그에 이영호, 단판제 토너먼트라면 이제동, 다전제 토너먼트나 더블엘리면 이영호, 단판이라면...... 임요환/마재윤으로....
녹색양말
09/03/03 23:08
수정 아이콘
풀리그 - 허영무 (가장 안정적인 승률)
토너먼트 - 김택용 (일단 한번 기세타면 장난아님)
단판제 - 이영호(가장 경기를 이길가능성이 큰선수)
테란뷁!
09/03/03 23:08
수정 아이콘
풀리그 이영호, 토너먼트 허영무, 단판제 이제동
09/03/03 23:09
수정 아이콘
풀리그는 이영호 이유는 안정적인 고승률과 테란이라는 종족.
토너먼트도 이영호 이유는 같습니다.
단판제는 이제동 이유는 최고승률+이제동의 눈빛.
으촌스러
09/03/03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매콤한맛님처럼 단판제는 이영호^^
날빌에도 강할꺼 같고 불리해도 역전할 수 있을거 같아서요~
라울리스타
09/03/03 23:20
수정 아이콘
풀리그 - 김택용
토너먼트 - 김택용
단판제 - 김택용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09/03/03 23:30
수정 아이콘
풀리그 - 이영호 토너먼트 - 이제동 단판제 - 윤용태
09/03/03 23:31
수정 아이콘
단판제라면 임요환(3)
화이트푸
09/03/03 23:32
수정 아이콘
풀리그 - 이영호
토너먼트 - 김택용
단판제 - 전 심소명 선수 혹은 쇼부봉 ^^
브랜드뉴
09/03/03 23:33
수정 아이콘
풀리그 - 이영호
토너먼트 - 이제동
단판제 - 이영호
국제공무원
09/03/03 23:33
수정 아이콘
단판제라면 임요환(4).. 이건뭐 말이 필요있습니까? -_-;
skstkddbs
09/03/03 23:40
수정 아이콘
단판제라면 임요환(5)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고를자신이 있습니다!!
나야돌돌이
09/03/03 23:41
수정 아이콘
단판이라면 임요환(6) 아닐까요, 뭐랄까 그런 아슬아슬한 상황에 많이 익숙한 선수이고 그런 상황에서조차 아스트랄함으로 기대치 못한 승리를 거둘 것 같은 그런 이미지이네요...^^;;;;
김원준
09/03/03 23:50
수정 아이콘
좀 쌩뚱맞지만 단판제라면 강민~
에이스 결정전때 상대팀은 강민선수나올꺼 뻔히 알면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할수 밖에 없었던......
Vonnegut
09/03/03 23:50
수정 아이콘
저도 단판이라면 임요환 선수를 내보내겠습니다.
09/03/03 23:56
수정 아이콘
풀리그 - 이제동 : 엄청난 연습량으로 모든 경기를 장인정신을 가지고 할 것 같다.
토너먼트 - 김택용 : 위에 누군가가 썼듯이 기세타면 젤 무서움
단판제 - 이영호 : 날빌도 거의 안통하고 불리해도 역전하는 방법을 가장 잘 아는선수
우유맛사탕
09/03/04 00:03
수정 아이콘
풀리그 - 이영호(3종족 모두 안정적) , 허영무(기본기 탄탄하고 안정감 느껴짐)
토너먼트 - 김택용(스타리그 와카전보니 토너먼트에서 기세타면 무적도 가능할듯)
단판제 - 이영호(날빌에 강함, 3종족에 모두 안정적이며 강함, 다른 에이스급 선수들에 비해서 신예나 듣보선수에게 지는 모습도 드물다.)
기다리다
09/03/04 00:05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경우라면 요즘대세선수들을 고르겠지만 이런 상황이 DECIDE님의 소설 그들이오다 처럼

제 목숨이 달린거라면 풀리그건 토너먼트건 단판제건 박서한테 제 목숨을 맡길랍니다!
가우스
09/03/04 00:07
수정 아이콘
풀리그 - 이영호
토너먼트 - 이제동
단판제 - 이영호
상어이빨
09/03/04 00:08
수정 아이콘
전 전부 마재윤 선수로 배치하겠습니다.
스타대왕
09/03/04 00:15
수정 아이콘
풀리그 - 이영호

토너먼트 - 이제동

단판제 - 이영호
파란아게하
09/03/04 00:19
수정 아이콘
저는 풀리그 - 이영호, 토너먼트 - 이제동, 단판제 - 임요환 입니다만,
이 지구대표가 2011년 이후에 뽑히는 거라면, 전부 이영호 선수로 하겠습니다. 최종병기거든요.
마치, 셀과의 전투에서의 '오반, 너의 차례야' 라는 대사가 떠오르는군요.
녹차쟁이
09/03/04 00:34
수정 아이콘
풀리그 - 이영호
토너먼트 - 김택용
단판제 - 임요환선수..
팬심은 셋 다 김택용선수..
대세는탱구
09/03/04 01:40
수정 아이콘
풀리그 - 이제동
토너먼트 - 김택용
단판제 - 이영호

종합적으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이제동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저그라는 종족상 토너먼트 다전제나 단판제엔 좀 불리한것 같구요
토너먼트에선 역시 다전제 판짜기가 뛰어난 김택용 선수. 다전제에서 한번쯤 나오는 날빌을 막는 수비력이 엄청나구요.
그리고 단판제라면 최근 포쓰를 보여주는 3선수중 허무하게 지는 일이 가장 적은 것 같아보이는 이영호 선수를 택하겠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기본기도 뛰어나고 은근히 날빌도 잘써서 상대에게 압박감을 주기 때문에 단판제에 제일 적합한 것 같네요.
킹이바
09/03/04 02:22
수정 아이콘
풀리그 - 이제동
토너먼트 - 김택용
단판제 - 임요환
그레이브
09/03/04 02:24
수정 아이콘
풀리그-이영호
토너먼트-이영호
단판제-홍진호

단판제라면 본좌고 나발이고 필요없는 이벤트전의 절대신 황신에게 모든 걸 걸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테란 이영호.
09/03/04 05:32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님과 의견이 같습니다.

풀리그 최강자는 가장 안정적인 테란이자 최종병기인 이영호선수를 추천하며

토너먼트식 최강자는 강력한 근성과 다전제 판짜기의 귀재, 고도의 심리전과 지치지않는 극후반능력까지도 보유한 이제동 선수를

단판제라면 정말 그 어느 선수와 경기한다고 해도 절대 지지않을 포스를 지닌, 테란상대로는 강력한 물량토스의 힘을.. 저그상대로는 화려한 견제와 강력한 한방공격의 묘를 가장 극도로 표현해내는 김택용선수를 추천합니다.
Hildebrandt
09/03/04 07:33
수정 아이콘
풀리그-이영호
토너먼트-김택용
단판제-이영호
하면 최강일듯
나라당
09/03/04 07:55
수정 아이콘
비방으로 한다면 안기효,이학주
엠비씨 서바이버 형식으로 한다면 고인규 선수를 뽑겠습니다.
lost myself
09/03/04 08:33
수정 아이콘
저라면 이벤트 형식이니까
홍진호 선수를 꼽겠습니다.
진리탐구자
09/03/04 08:48
수정 아이콘
풀리그 - 이제동
토너먼트 - 김택용
단판제 - 이영호 하겠습니다.
레빈슨
09/03/04 09:12
수정 아이콘
일단 외계인과의 스타라면 굉장히 생소한 무대일테니
역시 노련한 그분..임요환?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크큭
산들 바람
09/03/04 10:35
수정 아이콘
풀리그 이영호
토너먼트 이제동
단판제 이영호

리쌍 최고.
허세작렬
09/03/04 12:17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 형식은 서황 고인규 크크
sgoodsq289
09/03/04 12:44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팬이지만.......

모두 이영호;;
09/03/04 15:05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이죠? 그러면
풀리그-이영호
토너먼트-이영호
단판제-임요환 이요.. (?)
도달자
09/03/04 16:13
수정 아이콘
그 소설은 이윤열 - 박정석 - 임요환 - 홍진호 - 김정민 선수 였는데 김정민선수를 암살(?)하려다 박정석선수가 대신맞고 강민선수가
대장으로 출전했을꺼에요;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지라..

전 개인적으로 이영호 이영호 허영무선수...
09/03/04 16:55
수정 아이콘
풀리그 - 김택용
토너먼트 - 김택용
단판제 - 그분

전 이렇게 꼽고 싶습니다.
초코송이
09/03/04 18:59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이니 당연 황본좌 홍진호님
09/03/04 19:52
수정 아이콘
그때 이렇게 봤는데
마지막 댓글에

그래도 살고싶다면 나는 "베르트랑"선수를 꼽겟다고..
흠,, 하지만. 지금 꼽는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죠?
아우디 사라비
09/03/04 21:02
수정 아이콘
당연.... 임 요 환

지구를 구하라....!
09/03/05 00:43
수정 아이콘
세상 어떤 일이 생겨도 단판은 임요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최고 실력자는 변하지만 뭘 할지 모를 선수의 최고봉은 아직까지는...
김재혁
09/03/06 16:20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보니 이영호 선수가 가장 많네요
세르니안
09/03/06 20:27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일텐데


당연 황본좌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203 구성훈 선수의 최근 토스전 [17] !ArMada!7100 09/03/04 7100 0
37202 김택용 선수의 주기적인 실수 [83] !ArMada!10434 09/03/04 10434 0
37201 고인규의 컨슘 [8] 다음세기5933 09/03/04 5933 0
37200 오늘의 위메이드 예상(vsMBC) [2] 점쟁이3788 09/03/04 3788 0
37199 김택용이 저그한테 발목잡히는 날이 오다니.. [60] 삭제됨8996 09/03/04 8996 0
37198 나는 고인규다. [27] 한니발9112 09/03/03 9112 3
37197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 경우의 수. [21] 얼음날개5361 09/03/03 5361 0
37196 풀리그, 토너먼트, 단판제에서 지구를 대표할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55] 포심5014 09/03/03 5014 0
37195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STXvsSKT/화승vs삼성(3) [346] SKY925793 09/03/03 5793 0
37194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STXvsSKT/화승vs삼성(2) [253] SKY924576 09/03/03 4576 0
37193 2주년 기념 귀로 듣는 3.3 [20] Reshine7347 09/03/03 7347 0
37192 Age of Empires 최강자의 근황... [16] 알렉-손사래8561 09/03/03 8561 0
37191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STXvsSKT/화승vs삼성 [253] SKY924968 09/03/03 4968 0
37190 3.3 혁명 : 김택용, 프로토스, 그리고 MBCGame [30] 리콜한방6809 09/03/03 6809 0
37188 프로게이머에게 미래는 있을까요? [57] 마르키아르9752 09/03/03 9752 0
37187 박문기선수 은퇴한다네요. [65] 보름달14092 09/03/02 14092 0
37186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CJvs공군/온게임넷vsKTF(3) [116] SKY925607 09/03/02 5607 0
37185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CJvs공군/온게임넷vsKTF(2) [309] SKY926368 09/03/02 6368 0
37184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리그-CJvs공군/온게임넷vsKTF [243] SKY924634 09/03/02 4634 0
37183 어제 곰tv 스페셜매치 이제동 vs 김택용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 [24] 갠츄메5818 09/03/02 5818 0
37181 ★ 3/1 곰TV 스페셜 COP - 이제동 (화승 OZ) - 평점 9.1 ★ [21] 메딕아빠8938 09/03/01 8938 0
37180 총사령관 그는 파괴신을 쓰러뜨릴 것인가? 아니면 무너질 것인가? [32] 하성훈5437 09/03/02 5437 0
37179 미래를 걸어나갈 프로토스 "허영무" [17] 캠퍼5236 09/03/02 52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