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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3/15 16:39:22
Name kEn_
Subject KTF팬 여러분, 축제를 즐겨봅시다.
▶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플레이오프, 3월 22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
◆ 화승 vs KTF
1세트 안드로메다
2세트 메두사
3세트 신추풍령
4세트 러시아워3
5세트 콜로세움2
6세트 신청풍명월
7세트 데스티네이션


KTF팬으로서 오늘 심장이 터질 뻔 했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커맨드에 scv를 3기 예약하는 걸 보고,,


'아 졌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 박찬수 선수의 쫄깃한 플레이로(정말 쫄깃했죠. 황신의 가호) 역전승!

어찌 생각하면 가장 어려운 산을 넘었습니다.


물론 오늘 경기로 드러난 대 정명훈 선수 전 이영호 선수의 안일한 플레이는

코치진과 더불어 한 번쯤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오늘 경기로 고강민 선수의 포텐 터짐과 더불어, 이를 갈고 있을 박지수 선수가 다음 화승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경기 안드로메다, 오늘 보신 것처럼 물량의 고강민, 조용호의 플레이를 보는 듯한 고강민 선수의 플레이라면

부자맵 안드로메다에서 충분히 일을 낼 수 있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1경기 출전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볼 때,

구성훈 선수의 출격이 예상됩니다. 오늘 고인규 선수 게임으로 봤을 때, 뮤탈컨트롤이나 게임을 읽어나가는 플레이가 좋았습니다.

반응속도 역시 발군이였구요.

1경기만 잡아낸다면, 선수층이 얇은 화승의 입장에서는 답답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이영호 선수에게 한 번 당한 일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동 선수의 스나이핑이 가능한 박지수 선수가 있기에,

그리고 오늘 보았듯이 큰 무대에서 전혀 떨지 않고 7경기에 도박수를 깔끔하게 작렬시킨 박찬수 선수가 있기에.


KTF 우승에 희망이 보이네요.


"내 사전에 이벤트전 패배란 없나니, 의심하는자 스니커즈배 이윤열전을 참고하여라"
- 황신열전 2장 22절 -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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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5 16:40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CJ랑 정말 멋진 승부 해봤으면 해요 ㅠㅠ

진짜 저런팀과 결승에서 싸운다는것만으로도 두근거리는 일일듯 ㅠㅠ 플옵에서 응원할테니까 꼭 결승에서 CJ랑 정말 명승부 펼치자고요~
섬전양상
09/03/15 16:40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2)
아다치 미츠루
09/03/15 16:41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2)
강민창
09/03/15 16:41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4)
09/03/15 16:42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5)
제라드
09/03/15 16:42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6)
RunDavid
09/03/15 16:42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7)
화이트푸
09/03/15 16:42
수정 아이콘
1경기만 잘 잡아 내게 된다면 4경기까지 테란이 꽤나할만한 맵이군요... 3경기 추풍령에 러시아워까지 말입니다.
거의 100% 확률로 구성훈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전 중계방에서도 모두가 언급하고 염원하는 박지수 선수의 선봉 올킬을 간절히 바래봅니다.

황신의 가호라면 CJ전에서는 진다는 의미(?)
맛있게하자
09/03/15 16:43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8)
09/03/15 16:44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9)
09/03/15 16:44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내 사전에 이벤트전 패배란 없나니, 의심하는자 스니커즈배 이윤열전을 참고하여라.
폭풍.
09/03/15 16:45
수정 아이콘
박지수 선수 선봉 올킬 기대합니다.
제라드
09/03/15 16:45
수정 아이콘
위너스리그는 이벤트전이니...황신의 가호라면 우승이죠!!

폭풍.
루시퍼
09/03/15 16:45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11)
파벨네드베드
09/03/15 16:46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12)
이카루스
09/03/15 16:47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13)
№.①정민、
09/03/15 16:47
수정 아이콘
포모스 이지훈 감독의 인터뷰 중

- 플레이오프에서 화승과 맞붙게 됐다.
▲ 화승이나 CJ 모두 강한 팀인 것은 사실이지만 상대적으로 느끼는 압박은 SK텔레콤전이 더 심했다. 박지수 선수가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였는데 우리 팀으로 왔기 때문에 좀더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 플레이오프서 박지수의 출전을 염두 해두고 있는지
▲ 처음 연습실에 합류했는데 실력이 정말 출중하더라. 생각했던 것보다 만족스러운 영입이다. 경쟁을 통해서 엔트리에 들어야 하지만 큰 이변이 없으면 출전하게 될 것 같다. 이번만큼은 욕심을 내서 박지수 선수의 출전까지 고려해볼 것이다.


박지수 선수 출전이 거의 확실 하겠군요!
09/03/15 16:51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14)

그런데 황신의 가호 이러면
결승전이 안습 아닌가요? 준우승?

동빠인 저도 이렇게 되는군요...역시 황신
그러고 보니 3라운드 포스트시즌도 일종의 이벤트전이군요

그렇다면 결국 이번 우승은 ktf의 것이었던가...
돌맹이친구
09/03/15 16:51
수정 아이콘
환싱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군 이제동 파이팅~~~!!! (응?)
RunDavid
09/03/15 16:53
수정 아이콘
№.①정민、님// 반가운 소식입니다.

KTF 는 이적 되면 바로 우리 식구 입니다. (SK T1도...)

박지수 선수, 큰 역활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09/03/15 16:53
수정 아이콘
화승 - 이학주, 구성훈, 손주흥(이상 T) / 이제동, 김정환, 김경모, 박준오, 강동현(이상 Z) / 손찬웅, 노영훈, 김태균(이상 P) [3월 로스터 참조] + 1명
케텝 - 이영호, 박지수, 안상원, 김영진(이상 T) / 박찬수, 고강민, 김재춘, 배병우, 임재덕(이상 Z) / 박재영, 이영호, 우정호(이상 P) [예상 로스터]

일 때, 실질적으로 출전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화승 - 구성훈, 이제동, (손찬웅, 손주흥, 노영훈) 정도,
케텝 - 이영호, 박지수, 안상원, 박찬수, 고강민, 김재춘, (배병우, 김영진, 극히 희박한 확률로 박재영) 정도인데,

케텝은 사실상 구성훈 + 이제동만 정확하게 저격하면 70% 이상 경기를 잡는다고 보이는데 반해서
화승은 박찬호 + 고 라인을 모두 상대할 수 있는 카드가 사실상 이제동밖에 없네요.

그마저도 이제동을 확실히 저격할 수 있는 카드가 2장이나 있어서(이영호, 박지수) 화승 입장에선 껄끄러운 상대를 PO에서 만나게 되었네요.

결국 엔트리의 우세인 케텝이 결승에 진출할 것 같습니다.

물론 경기 결과는 알 수 없지만요^^;;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15)
09/03/15 16:59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16)
09/03/15 17:02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는 제발 결승 이전까지만...
스타카토
09/03/15 17:04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17)
09/03/15 17:09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멘.(17)
팔세토의귀신
09/03/15 17:10
수정 아이콘
폭풍의 빙의된 듯한 찬스박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18)..22
안소희킹왕짱
09/03/15 17:14
수정 아이콘
정말 축제입니다!! 양방송국에서 동시중계를 하는지 모르고 엠겜방송만 봤는데, 온겜방송것도 봤었으면 더 감동이었을테죠.
강민해설은 4:3 스쿼어가 결정되고 나서 정말로 감격스러워하는게 느껴졌습니다. 김정민해설은 어땠을까요..ㅠㅠ
09/03/15 17:14
수정 아이콘
정크벅크
09/03/15 17:30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19)
09/03/15 17:35
수정 아이콘
진짜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입니다!!
무엇보다 이 기쁜순간을 생방으로 함께 했다는것에 정말 행복하네요!
kTF 이 기세를 몰아 화승전도 필승을 기원합니다.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19)
RunDavid
09/03/15 17:3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김정민 해설이 중계했었단 말입니다~!!!

당장 봐야겠군요~!!!
SarAng_nAmoO
09/03/15 17:38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20)
09/03/15 19:57
수정 아이콘
위너스리그가 왜 이벤트전인가요;?

위너스리그는 엄연히 공식전에 포함되는것이고, 기존 후기리그가 좀더 작은 규모의 팀리그로 변화되어 위너스리그로 변모된것뿐이라고 보는데요.

위너스리그가 광안리결승보다는 한 급아래이지만 이건 정확히 따지면 규모가 작은 공식전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벤트전과는 가치가 엄연히 다르죠.
바람소리
09/03/15 21:11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21)


그나저나 이제동 선수가 눈에 밟히는군요 ㅠㅠ
바람소리
09/03/15 21:12
수정 아이콘
산화님// 이번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은 이벤트전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도달자
09/03/15 21:29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22)

후훗.. 제가 22번째로군요
우유맛사탕
09/03/15 21:43
수정 아이콘
산화님// 저 역시 이벤트라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에겐 위너스리그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고 다 생각할겁니다.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23)
목동저그
09/03/15 23:31
수정 아이콘
산화님// 정확히 말하자면 위너스리그는 공식전,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은 이벤트전입니다.
09/03/15 23:41
수정 아이콘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폭풍. (24)
초보저그
09/03/16 00:04
수정 아이콘
웬지 황신의 가호로 준우승할 것 같은 예감. 사실 그 전 라운드 성적을 생각하면 준우승도 괜찮은 것 같지만, 그래도 우승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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