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12/26 18:12:21
Name 노틸러스
Subject LOL The Champions 8강 1경기 Azubu Frost vs CJ Entus 간략 프리뷰
[1. 양 팀 성적]
Azubu Frost - A조 1위 2승 4무 승점 10
vs Team OP 1:1 무
vs MVP White 2:0 승
vs KT Rolster A 1:1 무
vs KT Rolster B 1:1 무
vs LG IM 1:1 무
vs 나진 Shield 2:0 승

CJ Entus - B조 4위 2승 4패 승점 6
vs GSG 2:0 승
vs MVP Blue 2:0 승
vs Azubu Blaze 0:2 패
vs 나진 Shield 0:2 패
vs 나진 sword 0:2 패
vs KT Rolster B 0:2 패

[2. 라인 대진]

Azubu Shy vs CJ Entus Lpanda
- 실질적인 승부가 결정날 것으로 예상되는 라인. 롱판다에게 블라디를 비롯한 무엇을 주더라도 샤이를 막을 수 있을 지 의문이 듬.
프로스트로서는 샤이의 왕귀를 통한 괴랄한 한타를 보여주는 것이, 씨제이로서는 라인스왑을 통한 샤이의 성장을 막는 것이 주효한 전략이 될 듯(아니면 롱판다로 1:1을 통해 최대한 싸지말라고 단단히 일르거나... 1:2 이든 1:1이든 씨젱가 힘든 게 문제...)

정글
Azubu CloudTemplar vs CJ Entus inSec
- 노쇠하고 힘없는 늙은 사자와 피지컬만은 빵빵한 소년가장 인섹의 대결. 예상되는 상황은 인섹이 초반부터 리신을 잡고 날아다니다가 후반 한타때 클템의 전자두뇌를 통한 칼같은 이니시에 씨제이가 무너지는 모습..
프로스트는 빈 라인을 먹게 하며 상상이상의 cs를 먹고 성장하는 클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씨제이로서는 인섹님만 믿는것이 주효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미드
Azubu RapidStar vs CJ Entus dade
- 요즘들어 매우 조용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듯한 빠른별. 나쁘게 말하면 예전의 톡톡튀던 빠라소니가 없어진 것이고, 좋게 말하면 조용히 한타를 노리는 프로스트의 팀컬러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을듯함. 반대로 다데는 욕먹던 과거에 비해 지분을 롱판다가 많이 흡수해 감으로써 일각에서는 괜찮은 평가도 받고 있는 상황.
프로스트는 인섹의 갱을 최대한 막아 빠른별이 조용히 성장하게 만드는 전략이, 씨제이로서는 탑에서 흘러 내려오는 배설물을 다데가 얼마나 몸에 안 묻히고 성장할 수 있냐가 승리의 포인트.

원딜
Azubu Woong vs CJ Entus Space
- 몸니시에이팅의 선두주자 웅과 그래도 씨제이에서는 내세울만한 원딜 스페이스.
웅의 몸니시에이팅이냐, 스페이스의 "그래도 내가 웅보다는 나은 원딜!"을 증명하느냐의 싸움이라 볼 수 있다. 더불어 웅이 얼마나 싸는지도 초유의 관심사. 단, 봇에서 아무런 알림이 나지 않는다면, 이는 곧 씨제이가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현저히 적어짐을 의미한다.

서폿
Azubu MadLife vs CJ Entus kkinsh
- 명불허전 신계 매라신과 그 신을 추격하는 기여운 서폿 낀시.
메라의 크레센도가 소환사의 협곡에서 울려퍼지는 날에는 씨제이는 압살당할지도 모른다. 반대로, 매라신은 캐리가 가능하지 않은 챔프를 들었을 때는 인간계로 잠시 내려오는 모습도 보여 주셨으니, 적절한 밴..(근데 이걸 서폿에게 쓰면..)을 통해 매라신에게 타릭 정도 쥐어주면 씨제이가 할만하지 않을까 싶다. 낀시는 절대로 실수를 해서는 안되며, 특히나 부쉬 페이스체크 금지!!


[3. 전체예상]
- 시즌3에 들어왔지만 여전히 강한 프로스트와 4연패, 세트 8연패 중인 씨제이의 대결. 일단은 얼주부의 3:1 승리를 예상한다.

프로스트는 여태까지 1경기에서는 EU메타를 살짝 벗어난 픽을 보여주었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오늘도 1,2 경기 중 한 경기는 새로운 픽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근데, 그 경기는 CJ가 따낼 것 같다는 게 함정..
프로스트가 이기기 위해서는 여태까지의 장점인 한타에서의 괴랄함을 더욱 더 강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프로스트는 샤이의 왕귀에 많은 힘을 쏟는 것이 좋아 보인다. 물론 안그래도 이기겠지만..

어느 라인 하나 씨제이가 만만하게 볼 라인은 없다. 하지만, CLG EU와 싸웠던 정도의 실력과 인섹의 소년가장모드, 롱판다가 싸지 않는 모습 + 건웅의 배변 만 있다면, 어쩌면 씨제이가 웃을 수도 있지 않을까.
씨제이는 모든 라인에 운이 필요하다. 보이지 않는 그분이 씨제이 전 라인에 임하시기를!

===============================================================
p.s 자게에서 피자를 받은 기념으로(아직 받지는 못했지만 주시는 거는 확실하니)
댓글에 오늘 3경기 MVP를 받는 선수를 예상해 주신 분들 중 두 분에 한하여 군단의 심장 베타키(파티가서 받은거 안썼어요 ㅠㅠ)를 드리도록 하겠사옵나이다. 롤 경기에 스타2 관련 선물이라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 DDiVe
12/12/26 18:15
수정 아이콘
정글싸움과 롱판다의 똥이 기대되네요.
Smirnoff
12/12/26 18:15
수정 아이콘
3인섹밴 vs 3샤이밴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빠른별님이 미쳐 날뛸듯
12/12/26 18:15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클템이 쉔같은 후반을 바라보는 픽을 하게 될 경우 라이너들에게 인섹이라는 부담이 약 20분가량 걸릴텐데
이걸 어떻게 프로스트가 쉽사리 넘어갈지 중요하겠네요.
갱킹에 대해 커버하고 버티는 능력은 이미 나진쉴드 1경기 때 입증 되었으니.. CJ가 생각이 복잡할 거 같습니다.
재밌는건, 최근 인섹이 정글로 미는게 '제드'카드인데 이미 샤이가 한번 탑 제드를 보여줬다는 점, 가져올 수도 있을거 같네요
12/12/26 18:20
수정 아이콘
정상적으로 탑이 붙는다는 가정하에..... 탑라인은 눈물이 앞을 가려 못볼거 같네요 ㅠㅠ
만에 하나 똥판다가 1인분을 해준다쳐도.. 인섹을 제외하고 모든 라인에서 힘들어 보이네요
손나은
12/12/26 18:21
수정 아이콘
MVP는 빠른별이 !!
박초롱
12/12/26 18:22
수정 아이콘
샤이는 뭘 잡아도 이길 것 같고 롱판다는 뭘 잡아도 질 것 같아요 -_-;;;;
제이메르 울프
12/12/26 18: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CJ가 뭔가 준비해왔을 것 같은데 잘 좀 해봤으면 좋겠네요.
언제까지 인섹 하드캐리만 바랄 수는 없으니...
사티레브
12/12/26 19:33
수정 아이콘
우와 이런글 좋아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831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8강 A조, Azubu Frost vs CJ ENTUS #1 [328] kimbilly7565 12/12/26 7565 1
49830 LOL The Champions 8강 1경기 Azubu Frost vs CJ Entus 간략 프리뷰 [8] 노틸러스6994 12/12/26 6994 1
49825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은 누가 될것인가? [22] 호야랑일등이8850 12/12/26 8850 0
49824 온게임넷 HD가 무료화 됩니다. [73] s23sesw8204 12/12/26 8204 0
49823 나진 쉴드 팬돌이는 하면 안된다. [39] sisipipi7841 12/12/26 7841 0
49820 DAUM <5> 下 (完) [18] 한니발14866 12/12/25 14866 14
49819 DAUM <5> 中下 한니발9590 12/12/25 9590 5
49818 DAUM <5> 中上 [2] 한니발9987 12/12/25 9987 7
49817 DAUM <5> 上 [5] 한니발13225 12/12/25 13225 7
49812 [LOL] 나의 LOL 시작. 그 시절 같이 해준 그레이브즈에 관환 회고 [34] bigname7782 12/12/25 7782 1
49811 헛개수 NLB 윈터 2012-2013 플래티넘리그 8강 1일차 #2 [369] 키토8049 12/12/25 8049 0
49809 [LOL] 크리스마스에 끄적거려보는 트페에 관한 글 [23] .Fantasystar.8947 12/12/25 8947 0
49808 헛개수 NLB 윈터 2012-2013 플래티넘리그 8강 1일차 #1 [261] 키토6503 12/12/25 6503 0
49807 (가칭) 브루드워 프로토스 패러다임 개론-3 (上) [11] 대한민국질럿14203 12/12/25 14203 2
49806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 웅진 vs STX [185] kimbilly6778 12/12/25 6778 0
49804 [LOL] 시즌3 정글 완결편. (Q&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30] RUNIUS6373 12/12/25 6373 4
49803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 EG-TL vs 제8게임단 #2 [92] kimbilly5593 12/12/25 5593 0
4980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 EG-TL vs 제8게임단 #1 [219] kimbilly6096 12/12/25 6096 0
49801 초보자를 위한 확산성 밀리언 아서 간단공략 - [2] [24] Orianna10045 12/12/25 10045 1
49800 슬레이어즈 출신 선수들의 행방이 어느정도 결정이 났네요 [14] 정대훈9007 12/12/25 9007 0
49794 초보자를 위한 확산성 밀리언 아서 간단공략 - [1] [54] Orianna11962 12/12/24 11962 1
49793 나이스게임티비 킬링캠프 시즌2 3화 홀스/단군 특집(2) [181] 루크레티아7783 12/12/24 7783 0
49792 [LOL] 엄마가 따라가지 말랬지! (다 같이 꿀빨아욧) [51] 내 마음의 상처9199 12/12/24 91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