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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08 17:39:17
Name 泳昊
Subject [스타2] IEM7 World Championship 재미있네요^^
요즘  IEM이 한창인데요.
조중혁,정종현,최병현 선수가 단연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가장 인상깊었던 경기는 정종현 선수와 스테파노 선수 경기에서
땅거미 지뢰가 스테파노 선수의 뭉쳐있던 살모사를 폭사 시키는 장면이 나왔는데..
순간 스테파노 선수 얼굴이 굳어 지더군요.

땅거미 지뢰가 자날에서 부족하던 병력운용의 의외성을 더해주는 아주 흥미로운 요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하나만 심어 놓은 걸 보여주었다가 하나만 있을 줄 알고 제거하러 나오는
적 병력에게 후속 지뢰가 폭사시키기도 하구요. 당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짜증나겠더군요.
처음 요놈을 봤을 땐 쿨타임이 너무 길기도 하고, 마인에 비해서 효용성이 너무 없다 싶었는데,  역시 프로들은 다르네요.

자날에서 테란이 초반이 강한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초반을 은근슬쩍 넘어가면 후반에 답이 없던 경기 양상에서
테란의 초반카드가 늘어난 점에 있어서는 테란에게는 좋은 소식이네요.

피지알과 여타 커뮤니티의 반응에서는 프로토스가 압도적이라는 게 정설이었는데..
최병현선수의 인터뷰에서 팀자체적으로는 테란이 가장 좋다고 판단한다고 합니다.
과연 앞으로 있을 군심을 적용한 리그양상이 어떻게 될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IEM 경기는 http://kr.esl.tv 에서 보실수 있으시구요.
질문 : 스타2 pgr21채널이 pgr21맞나요? 들어가면 아무도 없으셔가지고... 그냥 혼자하는데 pgr유저분들은 어디 모여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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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8 17:46
수정 아이콘
저도 생각보다 테란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놀라는 중입니다.

베타 때 아프리카 등지로 몇 번 보면 모선핵의 효용이 너무 좋아서 토스가 판세를 잡을 줄 알았는데...
13/03/08 17:48
수정 아이콘
그러게나 말입니다. 프로들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그전에 테란은 초반부터 투닥투닥 게임이 정신없이 흘러 가더군요. 아주 훌륭합니다.
흐콰한다
13/03/08 17:48
수정 아이콘
현재 24강 조별리그가 마무리되고 12강 대진이 정해졌던데
대진이 환상적이더군요.
플토4/저그4/테란4의 황금밸런스에
12강과 8강에서 동족전이 안나옵니다. 모두 타종족전.

12강 진출자 중 외국인 선수가 4명 살아남아있는데 이들이 군심극초기를 김치판 반격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겠구요.

LG-IM 선수들 4명 중 3명이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해서 8강에 자동진출해있다는 것도 특이할만한 점이네요.
워크초짜
13/03/08 17:5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선수들 끼리 경기 전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테란은 이길때 정말 화려하긴 한데
토스전에서는 그 화려함이 없으면 이기기 정말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저그네버다��
13/03/08 17:55
수정 아이콘
아 군심으로 진행되고 정말 선수들도 쟁쟁해서 보고싶은데 다음 주가 시험이라 ㅠㅠ 천천히 봐야겠네요.
13/03/08 17:58
수정 아이콘
지뢰가 단순한 공격방어를 넘어서 빌드구성의 중심으로 활용되니 엄청 나더라구요. 거기다가 의료선 무료스킬은 op느낌..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구요.
귤마법사
13/03/08 18:05
수정 아이콘
저그빠로서 연승전 볼 때 프>>>테>>>저 식으로 밸런스가 나올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다행히 저그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군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08 19:50
수정 아이콘
나쁩니다 ㅠㅠ
kimbilly
13/03/08 18:06
수정 아이콘
PGR21 그룹을 생성 해 둔 상황입니다. 그 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Uncertainty
13/03/08 18:21
수정 아이콘
자날에서 그룹생긴뒤로 채널, 그룹 들어가는데 그룹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군심때 그룹에서 쭉 있을 예정이에요. 흐흐.
Uncertainty
13/03/08 18:24
수정 아이콘
어제 테란을 보니 확실히 테란>>프로토스>저그인데 그래도 불만은 많습니다 테통기한은 여전히 존재해요. 테통기한 전에 끝내는 유닛만 추가해줬죠-_-;; 지뢰, 의료선을 너프시키고 전투순양함과 밤까마귀를 조금 더 수정해줬으면 합니다.
가루맨
13/03/08 20:03
수정 아이콘
밤까마귀는 지금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전투순양함이죠. 안 그래도 잉여 소리 듣고 있었는데, 폭풍함의 등장으로 훨씬 더 안 좋아졌으니...
곡물처리용군락
13/03/08 19:48
수정 아이콘
Colossus
13/03/08 20:03
수정 아이콘
프로들이 본격적으로 군심을 시작하기 전에는 토스>테란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요즘은 테란>토스가 정설로 굳어지고 있지요.
13/03/08 22:27
수정 아이콘
저는 땅거미 지뢰는 전선 장악용으로 매우 적절한 유닛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다들 방어적인 역할로 쓰였지만, 타 종족의 계속되는 침입을 막기에는 공격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점과 인구수를 많이 차지한다는 점이 문제였는데, GSTL 프리시즌의 문성원 선수가 슬쩍 보여주기 시작하더니 대부분의 선수가 땅거미 지뢰를 적의 후속 병력 합류를 차단하거나, 맵의 각 전선마다 소수씩 배치해서 상대에게 탐지 유닛을 강제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도록 하더군요. 저그만 해도 상대 본진을 향해 달려오는 저글링들이 땅거미 지뢰를 만나게 되면 그 즉시 몰살인데다가, 땅거미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감시군주와 적절한 수의 바퀴가 필요한데, 중후반에 그런거 일일히 해주기가 어렵거든요.

개인적으로는 화염기갑병의 최근 패치인 변신 제어 장치 연구를 넣은건 꽤 괜찮은 선택이었던거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해요. 폭풍함과 모선핵 정도만 추가적으로 조정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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