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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4 18:25:29
Name 허느
Subject [스타2] 스타행쇼에 바라는 점 (3대3 대결은 이제 그만!)
요새 하고 있는 스타행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좀 변해야하지 않나 하는 마음으로 글을 하나 올려봅니다.

스타행쇼는 기본적으로 김정민, 박태민, 엄재경, 김태형 해설위원과 게스트 2명으로 진행되어

3대3 대결을 펼쳐 최종적으로 진 팀이 벌칙을 받는 레퍼토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류의 프로그램이 그동안 온게임넷에서 없다보니,

결국 스타행쇼가 비교되어야할 프로그램은 엠겜의 간판 스타1 예능이었던 스무도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스무도에 비하면 행쇼는 조금 부족해보입니다.

우선 계속 3대3 구도를 유지한다는 점.

이게 식상해지는 이유는 다름아니라 MC 구조 때문입니다.
MC의 실력차가 서로 너무 나다보니까 어쩔 수 없이 구도가 정해져있습니다.

게스트1 vs 게스트2, 김정민 vs 박태민, 엄재경 vs 김태형. 딱 이거 하나입니다.

3대3을 하기위해서는 게스트 하나씩 갈라먹어야하고,

결국 팀을 나눠보면 딱 두가지 경우 수밖에 안나옵니다. 김엄 vs 박태, 김태 vs 박엄. 당연히 구도가 식상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팀을 짜야만 하는 이유는 역시 행쇼 내 게임에서 군단의 심장 1대1이 껴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1대1 대결이 결국 행쇼의 방송생명을 갉아먹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군단의 심장을 홍보해야하기 때문에 그 특성을 이용한 경기도 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솔직히 얘기하면 AI 성능 좋아졌다고 홍보해서 게임을 살 사람이 늘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스타 대결은 원래부터 PvP가 그 주 목적이었으니까요.


이제는 레퍼토리를 좀 다양하게 잡아주고, 군단의 심장 출시도 됐으니 이제는 새로운 점 보다는 재밌는 점을 중점적으로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스무도도 처음에는 게스트 2명 초대해서 2대2로 넥뿌만 죽어라 했던거 생각하면, 행쇼도 충분히 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가끔씩은 6명 협동 구조로 제작진과 대결을 해서 이기면 회식, 지면 무시무시한 벌칙을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스무도처럼 롱런하는 스타2 예능 스타행쇼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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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terran
13/03/14 18: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타행쇼는 박태민해설때문에 봅니다!
13/03/14 18:37
수정 아이콘
박태민 해설 리액션은 진짜 재밌어요 크크크 "해변킴~해변킴~" 소리가 아직도 귀에서 자동재생 됩니다 크크
워크초짜
13/03/14 18:53
수정 아이콘
박태민 한 경기 스폐셜로 만들어도 벅차죠....
진짜 깐죽 대는 것은 월드클래스...
13/03/14 18:5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6명이서 같은편이 되는 게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유즈맵 수...
워크초짜
13/03/14 18:52
수정 아이콘
아마 지금은 6명이지만, 스타리그가 열리면 풀가동이 힘들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죠...
2VS2VS2도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런닝맨 처럼 한 팀은 게스트가 없는 팀으로 크크....

개인적으로 박태민&기사도 드립 조합을 보고 싶긴 하네요...

p.s : 곰티비 분들과 교류 형식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기도 한데... 맹독충이 부활하면...
샤르미에티미
13/03/14 18:53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 행쇼는 엄청 잘 된다면 시간 단축해서 아예 정규로 편성될 수도 있겠지만, 기획 자체는 군심 스타리그 시작 전에
관심을 끌어올리려는 의도였던 것 같습니다. 편성도 스타리그가 들어갈 만한 시간대고요. 그래서 스타리그가 시작된다면 아마도
종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GSL에 스타리그에 해외리그에 LOL리그 한창에 프로리그까지 하면 게스트 섭외도 힘들 테니까요.
워크초짜
13/03/14 18:55
수정 아이콘
성캐 박태민 + 1명 만 있으면 행쇼는 계속 진행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성캐와 박태민 해설은 핵심 오브 핵심이라...
13/03/14 18:57
수정 아이콘
오늘이 마지막 방송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8회까지 녹화했다는데 오늘이 8회이지요. 다음주 LOL 챔피언스 스프링 예선이 진행되기 때문에 오늘이 마지막 방송일 확률이 높다고 보여 집니다.
13/03/14 18:58
수정 아이콘
오늘이 마지막이면 진짜 아쉬울 것 같네요..
13/03/14 18:5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이승원, 김동준, 강민 해설 중에서 선택해서 6인 체제로 가도 되겠죠 크크
사실 스타행쇼는 게스트가 핵심은 아니니까요.
워크초짜
13/03/14 18:55
수정 아이콘
행쇼에서 켠김에 왕까지 군심 캠페인 깨기 한 번 해보는 것은 어떨지...
jagddoga
13/03/14 18:57
수정 아이콘
켠왕에서 군심 캠페인정도는 하지 않을까요?
덧 붙여 심시티도 한번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난 썩었어
13/03/14 20:03
수정 아이콘
켠왕하니 신정민+거캐의 24시간 방송이 생각나네요.
꼬깔콘
13/03/14 19:0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와 gsl이 개막하게 되면
그 주간 명경기의 분석 + 초보자들을 위한 깨알같은 설명
이런류의 예능은 꼭 있었으면 좋겠네요
13/03/14 19:05
수정 아이콘
이번이 마지막아니에요? 8회가 끝으로알고있었는데
13/03/14 19:13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이 마지막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주 LOL 챔피언스 예선이 진행 되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빅토리고
13/03/14 20:25
수정 아이콘
유즈맵이 좀 아쉽더군요. 차라리 신전 부수기처럼 협동하면서 유닛 활용과 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유즈맵이 더 좋을것 같은데 지나치게 윳놀이나 보석게임같은 유즈맵의 비중이 너무 큰 것 같아요.
13/03/14 21:18
수정 아이콘
오늘 방송 재밌었네요.

2시간 방송 아니더라도 축소 버젼으로 스타2 유즈맵을 함께 플레이 하는 예능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13/03/15 00:12
수정 아이콘
오늘이 마지막회였죠...
온겜 예능치곤 정말 재미론 최상귀급이였네요. 군심 스타리그/프로리그 시작할 쯤에 군심으로 김(정민)선생의 군심강의 같은거라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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