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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20 05:34:05
Name CrazY_BoY
File #1 치느님_3.jpg (281.8 KB), Download : 21
File #2 치느님_4.jpg (309.3 KB), Download : 15
Subject [기타] 7/16~7/19 스타리그 & 롤 챔스 개인적인 직관 후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주 온게임넷을 뒤흔든 치느님을 사랑하는 프로직관러가 되고 싶은 CrazY_BoY입니다...
그 동안 직관을 올때면 하루정도 보고 그냥 가는게 대부분이었는데...
그래서 이번주에 아예 모든 일정을 비워두고 연속 직관을 해서 제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스트레스라던지, 복잡한 생각들을 잠시 잊어버리기 위해서 프로직관러에 도전하게 되었고...
이번주는 아예 작정을 하고 일주일 내내 용산 e-Sports 스타디움에 상주하다 싶을 정도로 4일 연속 직관을 계획했고...
그 결과 지금까지는 정말 아주아주 멋지게 인증까지 하며 순항중입니다... 크크크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치킨을 먹게 되었는데 우연치 않게 카메라에 찍히게 되었고...
그때부터 알 수 없는 뭔가에 사로잡혀 뭐에 홀린듯이 다음날에도 치킨, 그 다음날에도 치킨...
치킨 4일째인데 이거... 치킨이 물리는 느낌은 오랜만에 느낍니다... 크크크

사실 이 글을 게임 게시판에 올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뭔가 취지가 안 맞을 수 있겠지만...
만약에 안 맞는 글이 아니라면 말씀해 주세요... 제가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는 것도 처음이라...ㅠ_ㅠ

[7/16 - WCS Korea 시즌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16강 5회차]
저의 첫 치느님 인증을 받았던 날입니다... 우선 스타리그는 사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입장권을 4시 30분에 배부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 오셔도 충분히 입장권을 받으실 수 있으시고요...
이 날은 4시 쯤에 도착해서 대기하다가 30분에 표를 받고 아이파크몰을 돌아다니다가 5시 30분에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스타디움 안은 시원해서 참 좋았습니다... 가뜩이나 제가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걱정이 됐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치킨 먹기는 딱 좋은 상황이었죠... 크크크
이 날 제일 기억나는 경기를 뽑자면 신대근 VS 강현우의 경기를 보면서 신대근의 스타일에 푹 빠지게 되었죠... 크크크
6못을 할줄을 정말로 몰랐거든요... 크크크
6못을 보면서 정말로 온 몸이 찌릿하는 느낌이 들면서 심지어 성공시켰을 때에는 정말로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이런 스타일리쉬한 선수가 있어야 재미있는 리그가 되는거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7/17 - HOT6 LOL Champions Summer 2013 16강 7회차]
2연닭을 성공시킨 날입니다...
우선 오전에 씻고 준비한 다음에 바로 용산으로 고고씽~!
용산 도착을 2시에 했었는데 이미 20분께서 입장권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그리고 3시간 30분동안 기다림과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이럴때마다 용산에도 유료 좌석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ㅠ_ㅠ
인고의 기다림 끝에 5시 30분 입장권 배부를 받습니다... 이때는 약 200분 정도가 와 계신 상태였습니다...
인고의 기다림을 끝내고 또 아이파크몰에서 띵가띵가~!
6시 30분 입장을 시작합니다...
입장과 동시에 입구에서 버프걸과 핫식스 캔 모형을 입고 계신 분이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들어가면 핫식스와 삼각김밥을 간식으로 나눠주고요...
물론 저는 삼각김밥은 애초에는 생각도 안했습죠... 크크크
경기는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제닉스 내전은... 뭐... 그렇죠...
CJ Blaze vs NaJin B Sword의 경기는 요릭, 트위치, 이즈리얼, 케넨이 생각나네요... 크크크
경기력도 아주 좋았고, 이 맛에 직관을 오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7/18 - WCS Korea 시즌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16강 6회차]
3연닭을 성공시킨 날... 이 날은 5시 20분 쯤에 도착해서 입장권을 받은 뒤 바로 내려가서 치킨을 구매하고 입장 그리고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이 날은 제 친구도 온다고 해서 중간에 친구와 같이 직관을 했습니다...
이 날의 백미는 역시나 C조 재경기였습니다...
이 재경기를 보면서 스타리그 정말 재미있구나~! 라는 것을 제대로 알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특히 재경기 2경기 정윤종 VS 신대근의 초유의 엘리전...
정말 마지막에 엘리되면서 승리 hyvaa가 딱 뜨는 순간 우와!!!!!!!!!!!!!!!!!!!!!! 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온 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우와를 몆번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재경기 이후 조 추첨에서... 김민철 VS 이신형이 8강에서 만났죠... 크크크
저는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알고 있지만...
대진이 그렇게 나왔을 때 조 추첨 잡아주는 카메라 뒤에 스태프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봤답니다... 크크크
하긴... 아무리 온부커넷이라고 불리우는 온게임넷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대진이 짜여진다면... 울고 싶겠죠... 크크크
그리고 저는 지하철 막차를 깔끔하게 놓쳐버렸고 결국에는 택시 신세를 지게 되면서 친구네 집으로 가게 되었죠...
아! 저랑 같이 직관 온 친구는 경품 추첨에 당첨... 자날+군심 패키지를 손에 넣었답니다...
이게 왠 횡재냐!!! 라고 하면서 기뻐하는 친구에 모습을 보면서 직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크크

[7/19 - HOT6 LOL Champions Summer 2013 16강 8회차]
바로 어제였죠... 4연닭의 쾌거를 이룬 날입니다... 크크크
이 날은 레이디스 데이라서 그런지 레이디스 데이에 당첨되신 분들이 이미 입장을 완료한 상태였습니다...
역시... 여성 분들이 많으니 왜 제가 기분이 좋았던걸까요??? 크크크
이 날 경기도 정말 꿀잼이었죠... 4경기 다 재미있어서 워낙 소리를 질렀더니 목이 약간 맛이 간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크크크
매라신의 블리츠크랭크 낚시에 제 속으로는 제발 블크!!!!!!를 외쳤지만... 크크크
또한 역시 매라신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샤이 또한 인기만점이었구요... 인섹 또한 인기만점이었습니다... 크크크
아... 그리고 이 날은 MVP Ozone의 옴므 선수와 KT Arrows의 막눈 선수도 경기를 보러 왔습니다...
또한 치킨 사러 가는 길에 7층 Toys & Hobbys 매장을 지나가는데 모쿠자도 봤습니다... 크크크
모쿠자가 스타디움에 들어와서 막눈과 이야기 하는걸 봤는데 왜 그 이후로는 안보였을까요... 크크크
그리고 막눈 선수 여친 있나요? 크크크 옴므 선수도 여친이 있나요? 크크크
막눈 옆에 오우! 아리따운 여성분이 앉으셨는데... 제 자리 바로 옆에는 옴므 선수가 앉았었는데... 그 옆에도 아리따운 여성분이!!!
만약에 진짜로 여친이라면... 나도 롤 해야지!!!!!!!!!!!!!!!!!!!!!!!! 크크크 그래도 ASKY...ㅠ_ㅠ


저는 이제 온게임넷이 인증한 네임드에 한발짝 다가선거 같습니다... 크크크
댓가이와 함께 저도 네임드!!! ~_~
모든지 하나만 파면 뭔가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치킨으로 느꼈습니다... 크크크
치느님 사랑해요~! ~_~

오늘은 토요일... 롤 챔스 하는 날이죠... 저의 마지막 정점인 5연닭을 찍을지는... 일단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크크크
만약에 토요일도 오게 된다면... 토요일 후기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크크크

비록 게임 내적인 내용이 별로 없고... 게임 관련 게시물도 아닌거 같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일기를 쓴거나 다름이 없지만...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ㅠ_ㅠ 제가 글 재주도 없고 해서...ㅠ_ㅠ
길었다면 나름 길었던 후기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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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ght
13/07/20 06:32
수정 아이콘
하 3번 연속당하면 안되는 e스포츠계인데.. 닭느님으로 5번이라니요... 이럴수가 있습니까??..
오후의산책
13/07/20 06:59
수정 아이콘
프리패스 입장은 별로 안좋게보이네요..
너무 자주 이용하진 마세요
CrazY_BoY
13/07/20 10:17
수정 아이콘
네... 명심하겠습니다...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게임매니아
13/07/20 07:27
수정 아이콘
인맥 통한 프리패스라니... 연출된 기획이었던거군요.
다른 사람들은 직관하려고 몇시간 기다리고 있을 때 말이죠.
있어요399원
13/07/20 08:31
수정 아이콘
프리패스가 좋은 건 아니지만 비꼬는게 너무 심하시네요.
모모리
13/07/20 09:44
수정 아이콘
인맥을 통한 프리패스라면 결코 곱게 보이진 않죠.
13/07/20 09:44
수정 아이콘
^^만 빼면 좋을 거 같네요.
CrazY_BoY
13/07/20 10:12
수정 아이콘
불쾌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다시 한번 생각하고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Cynicalist
13/07/20 10:57
수정 아이콘
역시 이분 단어선택은...어제 불판에서도 날뛰시고

사회에 불만있으신듯
꼬깔콘
13/07/20 12:24
수정 아이콘
프리패스여도 4일동안 직관 가서 치킨뜯는것도 그것도 근성이죠
감자해커
13/07/20 08:39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글 내리시거나 수정하셨으면 하네요.
인맥으로 남보다 부당한 이득을 취하신 건데 전부터 피지알에서 계속 강조하시네요.

그리고 무엇 때문에 프로직관러가 되고 싶다. 정도 당위성을 적어주시면 읽는 사람들에 대한 거부감이 줄거 같습니다.
CrazY_BoY
13/07/20 10:20
수정 아이콘
네 글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드리고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신중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자해커
13/07/20 11:48
수정 아이콘
헐.. 불편함까지 느끼지 않았어요~ 상처받으셨다면 죄송합니다. 다음번 인증 기다릴게요. 크킄
나나세 미유키
13/07/20 08:52
수정 아이콘
근데 야구나 축구같이 실외도 아니고 저런데서 닭뜯는거도 민폐 아닌가요. 냄새가 엄청날거 같은데
13/07/20 09:36
수정 아이콘
안된다는 말이 없으면 해도 되지 않을까요. 영화관에서도 치맥 가끔 먹는편이라...
13/07/20 09:40
수정 아이콘
뭐 한두번정도야 프리패스 이용하는건 상관없어 보이네요. 다른 사람 모르게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크크..
저라도 가까운 지인이 그렇게 해준다면야 기꺼이 프리패스 할 것 같은데요뭐 크크크
그리고또한
13/07/20 09:59
수정 아이콘
다만 자랑하고 다니는 건 좀 그렇겠죠.

저만해도 저번시즌 4강때 몇 시간을 앉아있다가 그냥 돌아온 경험이 있는데 이런 글을 보면...음...
CrazY_BoY
13/07/20 10:35
수정 아이콘
정말로 죄송합니다... 불편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점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또한
13/07/20 11:18
수정 아이콘
아..그 부분만 빼면 꽤 유쾌한 글이고 방송에 잡힌것도 재밌게 본 편이었습니다.
딱히 죄송하다고 생각하실 것까진 없을 것 같아요.
CrazY_BoY
13/07/20 10:33
수정 아이콘
네 명심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생각하면서 행동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코통코동
13/07/20 10:00
수정 아이콘
프리패스 이용하신거만 안쓰셨으면 나았을거 같아요 몇일째 Crazy_boy님 치킨인증 기다렸던 사람중에 한명이거든요.
CrazY_BoY
13/07/20 10:23
수정 아이콘
기다리셨다는데 이런 글로 불쾌함을 느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한번 더 생각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코통코동
13/07/20 13:21
수정 아이콘
불쾌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상처받지마시구 오늘도 치킨 인증 부탁드릴께요! 상처받지 마셔요 ㅠㅠ
CrazY_BoY
13/07/20 10:06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자랑하려고 프리패스 관련해서 쓴게 아니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글을 쓸때 한번 더 생각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로 죄송합니다...
글은 수정하겠습니다...
카키스
13/07/20 11:35
수정 아이콘
전 전혀 불편함 못 느꼈어요. 힘내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올려주세요.
후란시느
13/07/20 10:59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의 오리甲이 생각나네요, 크크
PolarBear
13/07/20 11:10
수정 아이콘
저도 CrazY_BoY 님이 왜 프로직관러가 되고싶으신지가궁금하더라구요. 그와별개로 유쾌하신분이 큰 상처가 되진 않으실지 걱정이군요. 뭐 잘못하신건 있으셔도 씩 웃으시면서 유쾌함을 잃지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3/07/20 11:52
수정 아이콘
후기 잘 봤어요 다음에도 좋은 내용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13/07/20 12:02
수정 아이콘
후기 잘봤어요 그리고 너무 상처받지말고
다음에도 재밌는글 올려주세요
꼬깔콘
13/07/20 12:22
수정 아이콘
후기 잘봤습니다
프리패스고 뭐고
4일동안 직관가는건 본인의 의지죠
수고하셨습니다
밀가리
13/07/20 13:32
수정 아이콘
3일연속 치킨 사들고가서 카메라 잡히고 이슈되면 온겜넷에서 줄 수도 있죠. 롤챔스에서 입벌리고 보시던 분도 계속 오니까 앞자리 주고 계속 카메라 주는데요.
충성도 높고 스스로 이슈메이커가 되서 방송사에 도움을 주니 프리패스줘도 상관없죠.
노랑오리부채
13/07/20 13:32
수정 아이콘
이런 재밌게 봤는데 상심하셨을까 걱정되네요. 앞으로도 멋있는 모습(?) 카메라에 잡히는 거 기대하겠습니다 크크 화이팅!
13/07/20 14:35
수정 아이콘
문장에 '...' 이 너무 많아 읽기가 어려워요. ㅜㅜ
포포리타
13/07/20 15:56
수정 아이콘
프리패스 받는 것도 능력.
전 그냥 부럽기만합니다.
질투할 필요도 없고. 비꼴 필요도 없어보이네요.
감자해커
13/07/20 16:57
수정 아이콘
능력이긴 하죠~ 근데 직관 자주가는 제 입장에서 3시간반씩 쪼그려서 비좁고 더위견디며 기다렸는데 경기시작전 입장 때 쪼그려서 앉아있는 사람들보다 먼저 쭉쭉 들어가는 프리패스 하는거 보면 조금 짜증날 때도 있더라고요~
개인적 인맥이 있다면 충분히 해도 될만하지만, 공공게시판에 자랑할만한 주제는 아니라고 봐요~
CrazY_BoY
13/07/20 17:14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격려와 충고 모두 잘 받겠습니다
저의 생각 없는 행동으로 인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교훈을 얻은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주의하겠습니다
Paranoid Android
13/07/20 23:15
수정 아이콘
네임드를본인스스로지칭하니 좀 불편한감이있네용..
네임드는 만들어지는거지 만드는게아닌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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