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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4 00:41:35
Name 박보영
Subject [기타] 제가 피파온라인3 을 좋아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평소 pgr에서 질문에 대한 양질의 답글을 얻고 유머게시판에서 가끔 댓글을 달며
활동하는 라이트유저 박보영입니다. 최근 자게에서 xx를 xx하는 이유 와 비슷한 류의
글들을 읽으며 가벼운 글 남겨보고자 합니다. 제가 요즘 그리고 근 2년간 유일하게 하는
온라인게임인 피온3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요.하하;;

1. 피온3을 좋아하는 첫 번째 이유.
저는 축구와 게임을 좋아하는 한국남자입니다. 축구를 정말 좋아하셨던 아버지 덕분에 걸음마를
떼자마자 축구공을 차게 되었고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역시 축구가 되었죠. 스무살때부터 조기축구를
나갔고 군 시절에 축구로만 포상을 두번 받았었으니... 축구에 대한 열정이 평균이상이라고 자신합니다.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게임 역시 좋아하죠. 바람의나라 => 스타크래프트 => 피온1, 2, 3
로 이어지는 테크를 탔습니다. 바람의나라는 4차승급 패치하고 제가 하던 서버에서 최초로
검성으로 승급했던 기억이 있고, 스타는 이 pgr을 알게 해주었고 대학시절 과대표로 체육대회에 나가
우승한 경험도 있었습니다. 또한 군시절 피온하는 전우들과 외박을 나가 1박2일동안 피파만 했었죠;;
이렇게 축구와 게임을 좋아하는 제가 축구게임을 당연히 좋아할 수밖에 없게 되었죠. 흐흐

2. 피온3을 좋아하는 두 번째 이유.
피온3에는 다양한 선수들이 있어요. 똑같은 선수라도 시즌별로 존재하거든요.
예를들어 최근 토레기로 불리며 욕을 먹는 토레스도 13, 10, 09, 07, 06시즌 이렇게 다섯종류가
존재 합니다.  토레스가 훨훨 날아다니던 09토레스의 스탯이 어마어마하니 토레스 팬들은 신이 나겠죠??
그리고 이제 나이가 들거나 부상 이후로 폼이 하락한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의 능력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피파 커뮤니티에 가보면 새 시즌 선수들이 나올 때 마다 넥슨이 유저의 현질은 유도한다고 욕을 하지만
저는 선수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너무 좋습니다.

3. 피온3을 좋아하는 세 번째 이유.
피온3는 운이 중요합니다.  똑같은 카드를 까도 좋고 비싼 선수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름없는
선수들이 나오기도 하거든요. 뽑기운이라고들 하죠. 근데 제가 이 뽑기운이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피온2때도 그랬고 피온3역시 이상하리만큼 좋은 선수들을 잘 뽑습니다.
제 친구들은 피파를 하두 열심히 하니 게임에서 정성을 인정해준다고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입니다.
최근에도 전설선수(은퇴한 레전드급선수), 피온3의 좋기로 유명한 호즐베(호날두, 즐라탄, 베일)도
다 이미 뽑은 선수들이었죠. 예전에 친구들과 술김에 만원 정도 딱 한 번 현질한 기억이 있는데...
그에 비하면 구단가치 9천만원의 꽤 좋은 스쿼드를 맞추게 되었죠. 이제 피온접어야지~ 게임 안 해야지~
할 때마다 좋은 선수, 이벤트당첨등 운 좋은 일들이 생기니 피온3을 그만 둘 수가 없네요ㅠ

4. 피온3을 좋아하는 마지막 이유.
어제 밤에 모바일로 적느냐 미처 적지 못한 부분도 있고... 줄 간격도 어색한데다가 게임게시판으로 옮겨져서
수정하는 참에 피온3을 좋아하는 한 가지 이유를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피온3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짧은 게임 시간입니다. 피온3는 특별히 설정을 건드리지 않는 한
한 경기에 10분이내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또 스포츠게임의 특성상 연달아 여러판을 하기가 쉽지 않죠.
가끔 하다보면 한 번 할때 5~10판 이상을 하기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게임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부담이 안가고 좋습니다. 한 번 붙잡으면 1시간. 필 받아야 2시간정도이거든요.
이런 짧은 러닝타임? 이 피온3의 큰 장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싫은 점도 조금 있죠. 순위경기(일종의 랭킹전으로 비슷한 점수의 상대방을
랜덤으로 매칭시켜주는 시스템)를 할때 상대방의 비매너짓ㅠ 욕설... 흐아 이럴때는 참... 기분이 그래요;
그리고 너무 심한 수수료... 피온3  시스템중 가장 마음에 안 드는거죠. 무슨 선수를 사고 파는데 수수료를 그리 떼가는지;;;

이렇게 마음에 안 드는 점도 있지만 요즘 유일하게 즐기는 게임이다 보니.... 저는 피온3의 노예가 되어 있습니다. 하핫;;;
여기 pgr에도 피온3 즐겨 하는분들 계시나요??
우리 같이 피파얘기 해보자고 자게에 무거운 글쓰기 버튼 눌러보았습니다. 가볍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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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4 00:47
수정 아이콘
전 군주온라인을 참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나고나니 추억이기도 추억이지만 사람들이 그립네요
박보영
14/01/14 00:52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전 그래서 게임 그만둬도 캐릭을 팔거나
그러지 않아요.흐흐
혹시라도 생각나서 접속하다가 연락이 올 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Retour a vega
14/01/14 00:47
수정 아이콘
작년 07시즌 나올때부터 한창 하다가
12월엔 질려서 손 놓았는데 라커룸 업뎃 이후로 다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PC방을 싫어하는 편인데 피파하는데 PC방을 안 갈 수야 없죠 -_-..
현질은 매 시즌 나올 때 나오는 당일날 패키지 1개씩만 사네요.
남들 누가떴네 누가떴네 하는 거 보면 안 살 수가 없는 ㅠㅠ

매시즌 2000은 찍는데 2100찍기가 버겁습니다
그래서 그냥 난 2000점인가보다 체념하고 컵모드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박보영
14/01/14 00:53
수정 아이콘
헉 그정도면 엄청난 실력자 같은데요??
저는 매시즌 괜신히 1800찍어 놓고 팀플이나
친구들하고 하거든요...
그런데 컵모드는 뭐죠??
피온3 꽤 열심히 하는데 처음들어보는 모드네요;;
새로 나왔었나???
뚜루뚜빠라빠라
14/01/14 00:48
수정 아이콘
피온2는 진짜 열심히했는데

피온3는 제가 의도한대로 패스도 제대로 안가는거같고 수비스타일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친구들이랑 게임하다가 숏패스조차도 생각한대로 안가는게 한경기에 여러번 일어나서 그거때문에 지니까 생전 처음으로 피시방에서 분을 못이겨 책상을 쾅 쳤던 이후로 한번도 안했습니다....

다른 축구게임인 프리스타일 풋볼은 열심히 했었는데 크크 전 아직도 피온2랑 1이 그리워요..
박보영
14/01/14 00:55
수정 아이콘
저도 피온1, 피온2 다 열심히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피온3가 가장 축구답고 재밌더라고요.
피온1, 2는 스포츠게임이 아니라 아케이드 게임으로
느껴질 정도였어요.
14/01/14 01:05
수정 아이콘
이번에 새롭게 단장해서 나올 위닝온라인을 기대했는데

영상을 보고 나니 쩝...축구게임은 피온 독주로 계속 갈 것같네요.

말도 안되는 바디 페인팅 움직임, 키렉, 컨텐츠 부족이 제겐 아쉬운 점입니다

헤딩도 다른 시리즈보다 좀 어려운 편이라 저는 지공으로만 플레이하게 돼서 단조로워 지더라구요 크크
화잇밀크러버
14/01/14 01:39
수정 아이콘
친구들과 친선전만 하면서 피온3을 즐기고 있는데 워낙 축구 게임은 젬병이라 힘드네요. 흐흐.
운이 없어서인지 60렙이 되도록 비싸게 먹은게 100짜리 선수들 4명 밖에 안 됩니다.
제 운 다 가져가신듯. ㅡㅡ

그래도 어떻게 하다보니 구상하던 아스날 올스타 팀을 맞췄고 저번 주에 07앙리도 사서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대한 지식이 짧아서 사놓은 고렙 선수들 중에 '다른 시즌을 사둘껄'하는 애들이 많아서 문제네요. 크크.

친구들과 할 때 외에는 항상 채팅은 꺼둡니다.
게임 시작 전 선수 바꿀 때도 끌 수 있으면 좋겠어요.
36명 풀 스쿼드라 선수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그새 욕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짜증납니다. ㅡㅡa

궁금한 것은 능력치들이 정확하게 어떤 작용을 하는가와 히든이 정말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히든은 어떨 때 보면 있는 것 같은데 어떨 땐 그냥 선수 성향을 적어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그리고 제가 해본 유명한 게임 중에 가장 개판의 운영과 평등치 못한 이벤트의 최고봉인 게임입니다.
특히 PC방 정책와 이벤트 혜택은 어이없을 정도구요.
편법으로 집에서 즐기고는 있지만 편법을 쓰게 만든 것 자체가 싫은거죠.

그래도 친구들과 같이 하기에는 괜찮은 게임 같습니다.
박보영
14/01/14 09: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랩 60이면 꽤 하드한 유저 아닌가요? 흐흐;;
저도 36명 풀 스쿼드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공감이 가네요...
그 대기실에서부터 욕하기 시작하면 게임 들어가자마자 채팅을 끕니다.
그런데 히든은 확실히 존재 하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화잇밀크러버
14/01/14 10:08
수정 아이콘
60렙을 거의 컴퓨터, 친구와 찍었거든요. 흐흐.
저도 옵뚫기나 솔리드 플레이어, 커브 프리킥 등은 체감이 되더군요.
근데 왼쪽 플레이 지향, 카운터어택이나 2대1 패서 같은건 되는지 안 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ai의 플레이 패턴이라는 의견을 적어놓은 것이란 글도 납득이 안 되는게 아니라
어떤 히든을 믿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에위니아
14/01/14 01:56
수정 아이콘
능력치 분배가 개판이라 싫어하긴 하지만.. 뭐 대안이 없으니 하긴 합니다.
피파온라인 2는 그래도 내가 원하는대로 키울 수 있었는데 3 오면서 뭐.. 발 느린 선수는 그냥 다 죽으란 얘긴지...
팬심으로 전북 키우지만 호즐메 보면 뭐.. 부럽습니다. 빠르니까요.
14/01/14 09:11
수정 아이콘
속가랑 몸싸움 정말 화딱지 나죠 크크...
저도 빠심으로 아스날 오리지널 쓰는데, 어디 가서 투레/실바 이런 선수들 가지고 박치기 거는 사람이랑 게임하면 픽픽 쓰러집니다ㅜㅜ
호날두가 하프라인부터 개인기 치면서 막 달려오는데 쫓아가지도 못한 적도 있고요.
박보영
14/01/14 09:50
수정 아이콘
저는 피온2의 원하는대로 키울 수 있는 점이 마음에 안들었거든요...
뭔가 선수 랩만 높이면 전부 99를 찍을 수 있다는게 오히려 선수들의 고유 특성을
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피온3도 랩업을 통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한 스탯도 있기에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에위니아
14/01/14 11:59
수정 아이콘
이동국이 레벨 16에 은카 쓰는데 속가가 74, 73입니다... 실제로 이동국이 느리냐. 그건 절대 아니고요.
발은 절대 커버가 안 되더라고요... 후...
박보영
14/01/14 17:32
수정 아이콘
이동국 13시즌 쓰시나 보네요 흐흐;;
다른 시즌은 빠른편은 아니더라도 평타는 치는 스피드던데ㅠㅠ
그런데 원래 여러모고 13시즌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스탯이 안 좋더라구요;;
몇몇 선수빼고요...
14/01/14 02:34
수정 아이콘
저도 한두시간쯤 피씨방가서 하긴 하는데 (집에서 안 돌아감) 게임을 워낙에 못 해서 vs com만 하고 그나마도 프로 레벨에서 놀고 있습니다.
다른건 (특히 프리킥) 어려워서 별로인데 피온2와는 달리 원래 주어지는 선수랑 새로 구입한 선수랑 강화를 통한 경험치 호환이 되서 그거는 마음에 드네요.
피온2 할때는 기본 능력치 차이 때문에 무조건 한번 갈아엎어야 하는게 아까웠는데 그거 하나는 마음에 듭니다. 특히나 깨져도 경험치는 계속 유지가 되고...
그래도 얼마전에 야야 투레 강화하다 깨먹었을땐 아깝더군요. 고작 +2이었지만 그동안 모은돈 다 때려박아서 산거였는데...
R.Oswalt
14/01/14 03:13
수정 아이콘
우연히 피씨방에서 하게 됐는데, 진입장벽이 생각 이상으로 높더라구요.
좋아하는 선수들 위주로 팀 꾸리는 게 온라인 스포츠게임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제약하는 요소가 꽤 있습니다. 뭐 선수들 키와 몸무게, 시즌별 카드(13토티 쓰는데 이상하게 카운터 어택을 못나가길래 능력치를 보니 속력이 30...) 및 강화-레벨 차이는 당연한거지만, 히든 특성같은 게 발목을 잡더라구요. 나중에 히든 특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제 팀 선수들을 검색해봤더니 절반 이상이 인저리 프론 특성을 달고 있더군요. FM 같이 구단 운영이 중점이라면 모를까... 상대가 슬라이딩 태클 들어오면 거의 8~9할은 부상 당하는 것 같더군요. 스탠딩 태클에 부상당하면 울화통이...
14/01/14 07:57
수정 아이콘
피파1,2,3다 해봤는데 3보다는 1,2가 나았던것 같아요

3도 나름대로 재미있긴한데 너무사실적으로 변해버린 나머지 아이러니하게도 게임다운 맛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프리킥 코너킥 중거리슛 특히;;;;
박보영
14/01/14 09:54
수정 아이콘
음... 프리킥과 코너킥은 확실히 연습하다 보면 잘 들어갑니다.
특히 가까운 프리킥은 3번에 1번 꼴로 들어가는 것 같고...
코너킥도 5번에 1번 정도는 넣어주던데...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중거리슛은 1,2가 너무 비현실적으로 잘 들어갔었죠ㅜㅜ
낭만양양
14/01/14 08:13
수정 아이콘
피파라는 게임을 잘 못해서 하고 있진 않지만 요즘 스포티비에서 하는 피온3 리그나 아나운서2이랑 BJ랑 같이 하는 프로그램있는데 그건 재밌더군요 크크.. 본격 암걸리는 방송
14/01/14 09:07
수정 아이콘
아스날 오리지널(13) 은카 스쿼드로 키우고 있는데 비싼 선수들이 왜 비싼지 알겠더라고요.
즐라탄, 야야 투레, 티아고 실바 이런 선수들이 와서 박치기 걸면 맥없이 자빠지면서 공 뺏기는데 절로 화가 나더군요.

이번 겨울 시장에 준수한 공격수랑 수비수 좀 제발 영입해서 다음 로스터 업데이트 때에는 쓸만한 선수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그나마 게임 상에서는 폴디가 능력치가 괜찮고, 디아비도 그렇게 부상을 잘 안입는 편이라 여기저기 막 넣어서 쓰기는 하는데 좀 더 선수 선택의 폭이 넓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그룹
14/01/14 11:19
수정 아이콘
저는 스포티비에서하는 완전정복 재밌게보고있습니다.크큭
아말감
14/01/14 11:24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거하게 현질도 하고 즐기다가 최근에 PS vita를 사서 피파14를 하고있습니다. 축구 좋아하시면 이쪽도 좋습니다.
노래하는몽상가
14/01/14 13:12
수정 아이콘
컴퓨터로 재밌게 즐길수 있는 축구게임은 피온시리즈가 거의 진리인듯..
MUFC_Valencia
14/01/14 15:11
수정 아이콘
전 지금 레벨이 54인데, 10록바형 카드로 뜬 거 제외하곤 다 천원짜리만 뜨네요ㅠㅠ
엊그제 13테베즈 5카 가려다 300만ep날린건 함정..-_ㅠ 왜이렇게 강화 실패가 되는건지 !! 크크
그래도 마땅히 할 겜은 없고 축구 좋아하니 이 겜만 하게 되네요. 조축애들끼리 모여서 축구게임 하면 재미는 더욱 올라가는 점도 있고요 흐흐
박보영
14/01/14 17:37
수정 아이콘
헉... 강화는 아니되옵니다.
저도 이렇게 오래 피온하면서 하나 다짐한게 강화에는 손대지 말자였습니다.
성공하면 부귀영화를 누리겠지만;;; 리스크가 너무 커요ㅠ
저는 제 힘으로는 3카 까지밖에 안합니다. 크크크;;;
심일병
14/01/14 15:21
수정 아이콘
다른사람들이랑 하면 스탯차이가 너무 심해서 짜증나요 ㅠㅠ
저도 나름 주전선수 다 유명한선수로 채웠는데도 다른분들은 능력치가 엄청나더라고요
박보영
14/01/14 17:3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선수빨을 받는 게임이다보니;;
저도 어느정도 선수 랩을 키울때까진 컴퓨터랑 하거나 친구들이랑 했었죠...
그래도 순위경기는 자기랑 비슷한 실력이랑 맞춰주는거 같더라구요.
14/01/14 15:39
수정 아이콘
저도 쪼렙이긴 하지만 FM에서도 테크닉, 멘탈, 피지컬에서 피지컬이 가장 우선시 되는 능력치인 것처럼
피파에서도 피지컬이 현재 가장 우선적으로 사람들이 보는 수치인 것 같더라구요.
특히 속가와 몸싸움, 반응속도, 밸런스?
속가는 좋지만 몸싸움이 낮은 메시가 대부분 시즌에서 천대받고 있구요. (대부분 시즌에서 호날두가 훨씬훨씬 높은 가격에 책정이 되죠)
전 뭐 다 그러려니 하면서 하는데, 넥슨의 운영이 정말 개막장이어서 마음에 안드네요.
강화 이벤트 때 완전 정점을 찍었죠. 버그 유저에게 10만 캐쉬 보상이라니 제정신인지...
박보영
14/01/14 17:36
수정 아이콘
뭐 포메이션마다 중요한 수치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속가, 몸싸움, 스테미너, 반응속도등이 중요한 스탯이긴 해요.
넥슨 운영이 역시 욕을 많이 먹고 있죠...
그리고 실축에서 제일 잘나가는 메시가 피온3에선 확실히 저평가 되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ㅠㅠ
SnowHoLic
14/01/14 16:35
수정 아이콘
전에 같이 한게임 했던분 같은데..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

아무튼 이천년대 초반시리즈 이후 처음 접한 피파였는데, 게임자체를 굉장히 재밌게 즐겼습니다.(피파11 엔진이었던가요?)
약간 단조롭긴 해도 게임이니 어쩔수 없는것이고, 가장 좋았던 건 굉장히 많은 개인기가 있지만 가장 단순한 바디페인팅/헛다리만 익혀도 굉장히 효과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안한지 3~4달 된듯해서..) 제가 손잭스라 이런류 게임할땐 반강제적으로 티키타카나 한방 역습류의 플레이만 했었거든요. 근데 패스플레이를 기본적으로 깔아둔 상태에서 1:1 돌파를 아주 간단한 커맨드로, 굉장히 위협적으로 쓸수 있다는게 좋았어요. (요즘은 완전 기본기가 됐겠네요. 전 그래도 좀 초반에 익혀서 꿀잘빨았던..;;)
프리킥도 조금만 익히면 아크정면~45도 정도 위치에선 벽 바깥으로 살짝 휘면서 낮게 깔리는 슛이 아주 쏠쏠했지요. 이렇게 골 넣고 이기면 뽀록이니, 운빨좋다니 하면서 별별 소리도 많이 들었던듯..;;

현질유도야 뭐 그러려니 하는데, 가장 아쉬운건 시즌별로 스탯밸런스가 좀 그렇다는거.. 아무래도 지난 피파시리즈의 스탯을 거의 그대로 뽑아오다보니 어쩔수 없겠지만요. 어느정도 속가 밸런스 맞는 선수중에 1카 몸싸움이 80만 되어도 최상급이던게 1카에 80후반짜리 선수들도 마구 나오고.. 뭐 그러던 와중에 여차저차 게임을 잘 안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몇주간은 랭크초기화 전날 접해서 전설만 후딱 찍고 그랬었는데..
박보영
14/01/14 17:35
수정 아이콘
저도 pgr에서 같이 게임한 유저분이 있긴 했었는데..흐흐;;
저도 가끔 지겨워지면 안하다 몇달만에 하곤 하거든요.
팀을 남겨두면 언제나 다시 할 수 있으니 스노우홀릭님도 나중에 생각나시면 다시
재미있게 즐기세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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