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머리요정입니다.
컴프매 글을 쓴지가 어언.....작년 12월이었으니, 4개월 정도 되었네요.

당시만 해도 PGR러들로 가득했던 친구창들이,
한분 두분씩 그만두기 시작하면서 클랜원들이나, 외부인들로 가득차있네요.
뭐 여튼 저는 아직도 컴프매를 하고 있습니다.
딱히 흥미있는 게임도 지금 이거 하나라 다른건 손이 잘 가지도 않구요.....

무과금으로 어느새 6개월이나 됐습니다.
확실히 과금유저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과금으로 충분히 버틸만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시즌경기 중에 틈틈히 주는 1캐쉬와, 일일 미션으로 가끔주는 1캐쉬,
그리고 출석 이벤트로 가끔씩 주는 10-20캐쉬가 정말 큰 도움이 많이 되어,
현재 선수단 확장 240명을 완료했고,
08, 01 두산, 00 현대, 09 SK, 03 삼성 - 이렇게 5개 덱을 돌리고 있습니다.





00 현대 덱입니다.
김수경, 정민태, 임선동 - 트리플 18승에,
박경완 - 홈런왕 / 박종호 - 타격왕 / 박재홍 - 30-30 을 기록했던 최강덱으로,
몬스터카드만 6장인 미친 덱입니다.

실제로 최상위 유저들이 가장 많이 하는 덱이기도 하며......
00년까지 패치가 된 시점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모으기 시작한 덱이기도 하죠.

저도 패치된 이후에, 00현대를 모아서 꽤나 빠르게 완성을 하긴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선수들만 잘 맞춰도, 타자들이 미친 포텐을 보여주는 덱입니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이라면, 1-3선발까지는 무적포스를 보여주지만, 4-5선발이 많이 약하다는 점 (마일영 - 박장희)
선발에 비해서 불펜도 그리 강하지는 않다는 것도 약점입니다.
조웅천 - 신철인 - 전준호 - 최영필 / 위재영을 맞춰야하고, 최영필은 시즌카드로 대체해서 쓰는 편입니다.

강화상황도 괜찮고, 전체 오버롤도 괜찮게 나오는 편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아직 00 현대 덱으로는 메이저 우승을 한 기억이 없습니다. -_-).





08 두산 덱입니다.
제가 초창기에 맞췄던 덱으로, 지금까지도 돌리는 덱인데요. 개인적인 애정이 넘치는 덱입니다.

08 두산덱을 잠시 소개하자면,
거의 모든 덱을 통틀어서 최강급 불펜을 가진 덱입니다. (이재우 - 김태영(김상현) - 임태훈 / 80 오버롤의 3불펜, 3몬스터카드)
하지만 그에 비해서, 70대 선발카드가 없는 선발약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작전을 빠른 불펜교체로 놓고 불펜이 이어던지는 승부를 계속하는데,
그러다보면 금방금방 게임머니가 떨어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_-)......

00 현대로도 우승을 못했는데, 08 두산으로는 2차례 메이저우승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두산의 전통인지..... 2차례 메이저우승할 때 7차전까지 가서 겨우 이겼었네요.





01 두산 덱입니다.
처음에 확장 패치가 됐을 당시, 가장 먼저 모아야겠다고 생각했던 덱이 01 두산과 00 현대였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양쪽 덱 모두 모았습니다.
실제로 우승을 했던 덱이기도 하지만, 00 두산덱과 비교해서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긴 하는데요.
타선의 힘만큼은, 아마 전체덱들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덱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00 두산이 우 - 동 - 수 트리오가 구현이 가능하다면,
01 두산은 우 - 동 - 심 트리고가 구현이 가능합니다. (제 생각에는 우동수보다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보시는 것처럼, 타력에 비해 정말 비루한 투수력을 보이는 덱입니다.
강했던 타이밍에 두산의 덱이 모두 이런 식인데,
08 두산은 타력 불펜이 강력하지만, 비루한 선발투수력을 보이며,
07 두산은 선발이 강력하지만, 타력, 불펜이 조금 떨어지며,
01 두산도 역대급 타력을 지녔지만, 선발과 추격조가 너무 떨어집니다.

두산덱이 최상위권 덱으로 올라갈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03 삼성 덱입니다.

최근에 한.....2주만에 맞춘 덱인거 같은데요.
출석 몬스터로 02 노장진이 나와서 02를 모으려고 했지만, 의도치 않게도.......
03 삼성 선수들의 스페의 향연이 이어지는 바람에, 03으로 방향을 틀어 맞추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보유한 덱 가운데 가장 많은 스페가 뜬 덱이라서 03 삼성에 대한 기대가 참 큽니다.

현재 덱에는, 진갑용, 노장진이 없는 상태라서 정말 약합니다 ㅠㅠ (그냥 맞췄다는 것에 의의....)

삼성 덱 가운데 랭킹을 따지라면 한 3-4등 정도 되는 덱인것 같습니다.
02, 12 덱이야 뭐 유명한 하이클래스 덱이고..... 그 밑 레벨정도 되는거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하는 덱이 아니라서 모아본 덱입니다.





끝으로 09 SK 덱입니다.

초반에 가장 모으고 싶었으나, 송은범 1장이 나오는걸 기다리지 못하고 싹 다 갈았다가, 최근에 다시 다 모은 덱입니다.

최상위권 유저들이 가장 많이 쓰는 덱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완벽한 덱이라 생각합니다. (전부 다 모았을 시)
얼마전 2K4 였나요. 각 시즌 팀의 파워를 조사했더니 09 SK 가 1등이었다고 하기도 했었죠.

09 SK는 선발카드가 딱 6장밖에 없는 덱입니다. (글로버, 김광현, 고효준, 송은범, 카도쿠라, 이승호)
그래서 선발투수만 모으면 다 모은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09 SK는 시즌카드 없이도 워낙 구성이 좋은 덱이라서,
낮은 오버롤이라고 생각을 해도, 막상 붙어보면 가장 만만치 않은 덱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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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디에 5개 덱을 만들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흐르다보니, 이렇게 까지 푹 빠져버린 헤비유저가 되버렸습니다.
혹시 같이 하실 분 계시면 꼭 친추 주세요 :)

제 아이디는 "민머리요정" 입니다.

* Tip
1.
시즌 2가 되면서, 쿠폰이 하나 더 적용되는데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벤트 페이지를 열고,

제일 하단에 쿠폰입력에 SEASON2 를 입력하시면 50 캐시가 들어옵니다.

2.
보통 강화에 대해서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경우가 참 많은거 같은데,
스페셜카드 1레벨 강화는 100% 성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강화를 하면서 실패한 경우는 1차례도 없었네요.
1레벨 강화로 오버롤 +2의 기쁨도 함께 만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