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롤 리그를 종결짓는 최고의 세계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줄여서 롤드컵이라고 부르는)처럼

1년간 도타2 리그를 종결짓는 최고의 세계 대회인
The International 2014의 우승 상금이 30억을 돌파했습니다.

롤드컵과 다르게, TI는 기본적으로 총 상금이 160만달러로 시작되며
(롤드컵은 200만달러로 시작됩니다.)
'기록서'를 개당 9.99달러에 판매합니다.

기록서가 하나 판매될 때 마다, 2.5달러의 상금이 총 상금에 추가됩니다.
즉 판매 수익의 25%는 선수들에게, 75%는 벨브에게(대회 진행비와 자체 수익으로 활용되죠) 돌아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우승 상금은 총 상금의 50%, 준우승 22%.. 와 같이 총 상금 대비 %로 순위별 상금이 책정되는데요.


현재 '확정된 상금이 30억을 넘겼습니다'

1위 - 300만 달러. (30억 7500만)
2위 - 132만 달러 (13억 5300만)
3위 - 60만 달러 (6억 1500만)
4위 - 42만 달러 (4억 3000만)
5~6위 - 24만 달러 (2억 4600만)
7~8위 - 9만 달러 (9200만)

가 현재 상금이며..

기록서를 여전히 판매하고 있는 만큼..
실제 우승 상금은 35~40억 정도. / 준우승 상금은 15억 정도. 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많은 사람들이 추정중입니다만..
현재 모든 보상이 지급된 상태이고.. 이정도 금액이 책정된 전례가 없는지라
실제 상금이 얼마로 책정될지는 TI 2014가 개막을 해 봐야 알수 있을것 같네요.
(벨브가 추가 목표 및 보상을 새롭게 더 던지기 시작하면..  40억을 넘는게 현실로 일어날지도..)


참고로.. 전 시즌이였던 TI 2013은 우승 상금 16억, 준우승 6억이 최종적으로 지급되었습니다.
작년 롤드컵은 우승 11억, 준우승 4억이 지급되었고요.

올해 들어서 TI 2014의 상금이 급격하게 올라간 만큼..
시즌4 롤드컵도.. 상금에 영향을 받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도 많네요..
(지금 기세면.. TI 2014 3위 상금 = 롤드컵 우승 상금.. 이 될수도 있는 상태라..  모양새 문제도 있고)




저런 꿈의 무대에 MVP 피닉스가.. 와일드카드 자리로나마 갈 수 있다는게 참 꿈만 같네요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