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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의 줄거리 : 셀주크 가문이라는 혈연동맹으로 똘똘 뭉친 이슬람 국가를 정벌하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임을
재빨리 판단한 토그테킨은 전장의 방향을 서쪽으로 돌린다. 약화된 비잔틴의 에게해 제도를 추가로 정복한 토그테킨은
자신의 야망을 꺾은데 일조한 원수 헝가리를 지도상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기 위하여 인베이전(침략) 전쟁을 일으킨다.
복수심에 불타는 토그테킨은 직접 오스만의 모든 군대를 이끌고 참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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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헝가리의 왕 오르반은 자신의 동생 줄라의 반란군과 전쟁중입니다.
게다가 현재 국가재정이 파탄나서 마이너스 상태. 유대인에게 돈까지 빌렸네요. 용병조차 부르지 못할 것입니다!
26600명의 대군은 말그대로 오스만의 영혼까지 쥐어짠 전병력입니다.(물론 투르크 용병단도 2부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조건 승리를 해야 되는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인베이전 걸려고 신앙심을 전부 다 써버려서 2번의 기회는 없으니까요!
이럴수가... 야사르, 삼메르에 이어서 압둘아짐까지 사망하다니요.
게다가 암살입니다. 어떤 x놈이야 ㅠㅠ
하지만 전쟁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반란군 영토를 공성중인 헝가리군을 뒤치기 합시다!
역시 전술이든, 전략이든 뒤치기야 말로 최고의 병법입니다 ~
괜히 오스만에게 두들겨 쳐맞는 크로아티아 왕. 본인이 반란군 토벌에 자원해서 참가했을겁니다.
헝가리 왕이 그를 제 전쟁에 부른건 아닙니다. 그냥 재수없게 저에게 쳐맞는거지요.
보시다시피 현재 딱히 동맹군을 부른건 아닙니다.
이런 전술도 있었나? 학살전술! 이교도 새키들을 전부 학살해 버립시다.
70원의 꿀맛같은 몸값.
헝가리를 제가 공격한 이유중에 하나가, 이 친구가 동맹이 딱히 없습니다. 왕이나 황제급 동맹이 없어서 굉장히 만만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동맹인 공작들 중 상다수는 헝가리왕 자신의 봉신이므로, 애초에 동맹의 의미가 없지요.
헝가리의 여왕을 생포했습니다 ! 귀족도 아니고 천한출신의 덴마크 인이군요.
그런데 남편은 정교회인데 여태껏 개종안하고 있는건가 싶어서 가만히 보니 관계도가 별로 안높아서 그런듯
[ 그대의 남편은 겨우 10원의 몸값조차 못내는 무능력한 쓰레기다 ! ]
남편을 원망해라.
이걸로 헝가리 놈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겠군요 (^오^)
[ 나에게 대항하는 자는 여왕이든 황제든간에 모조리 도륙을 낸다는걸 뼛속까지 일깨워주마 ! ]
그래봤자 공작 찌끄래기입니다.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마누라가 죽자마자 재빨리 신성로마제국 카이저의 손녀와 결혼해버리는 헝가리왕...
가끔 술탄들이 결혼하자고 연락이 올때가 있는데
서로간의 가문끼리 결혼하자는건 아니고, 제 여자 봉신을 자기네들 둘째 셋째 마누라로 받으려는 행동입니다.
그래도 승낙하면 관계도가 10인가? 오르긴 오르기 때문에 왠만하면 승낙해주는게 좋습니다.
[ 술탄이시여, 큰일 났습니다 !]
뭐냐?
[ 헝가리 반란군과의 전쟁에서 헝가리 왕이 승리하여 내전이 종결되었다고 합니다 ! ]
너무나 기쁜 소식이로군! 알라께서 오스만을 축복하시는 구나!
[ 어째서 그렇습니까? 저들은 이제 한몸으로 뭉쳐서 우리에게 대항할 것입니다 ]
물론 그렇지만 결과적으론 근시안적인 생각이다. 반란군이 정복되었기 때문에 이제 그들의 영토마저 전부 나의것으로 만들수 있지 않느냐!
그렇습니다 ! 원래라면 전쟁 종료후 반란군의 영토는 제가 가지지 못합니다만
고맙게도 헝가리왕이 내전을 이겨버리는 바람에, 반란군 영토도 헝가리에 복속되어서 제 인베이전의 대상안에 포함되어버린 겁니다.
물론 제가 의도한것은 아니지만, 몹시 타이밍이 좋군요 !
[ 알라께서 헝가리의 멸망을 바라고 계신다! 알라후 아크바르!!! ]
신은 위대하십니다!
전부터 자꾸 저의 속을 썩이던 로마노스가 이번에는 자기 혼자서 비잔틴을 공격하겠다고 깝치고 있습니다.
겨우 영토2개 가진 약소 공작주제에 뭘 믿고 저러는지 저는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신성로마제국 카이저의 엉덩이를 열심히 핥고 있는 오스만.... 저놈들에게 밉보여서 좋을게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오스만의 큰 별이 떨어지고 맙니다.......
오스만 가문의 2대 가주이자, 오스만 왕국을 건설한 패왕 토그테킨이 결국 64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나이 때문에 언제 죽긴 죽을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헝가리 정벌중에 이렇게 가버리고 말았네요.
이제 새로운 주인공은 토그테킨의 장남 부라크가 되었습니다. 현재 나이 39세.
ai 상태일때 성지순례를 이미 갔다 왔더군요. 괜찮은 트레잇도 몇개 달고 왔고... 나쁘진 않은 능력치 입니다.
그리고 이미 3명의 아내를 맞아서 아이도 열심히 낳고 있더라구요. 술탄들이랑 결혼 동맹하려고 생각했는데
마누라가 저렇게 많으니 제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_-;;
[ 하지만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크킹 아닙니까. 아들 결혼이랑 애 낳는거까지 제가 미리 제어할순 없는 노릇이죠 ]
토그테킨은 천국에서 야사르, 삼메르, 압둘아짐, 투룰등을 만났을까요?
아버지 오스만에게 자랑스럽게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고 있을까요?
셋째형제 우무르를 만나서 자신의 예전일을 사과하고 있을까요?
전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 아버지, 뒤는 저에게 맡겨 주시고 편히 쉬십시오. 알라의 오른편이 당신의 자리가 될것입니다. ]
부라크의 장남 아프신의 트레잇도 현재로선 상당히 좋습니다. ai주제에 교육을 잘 받았네요? 물론 천재는 없지만!
죽은 토그테킨 대신에 딱 한번 잔챙이들을 잡았을 뿐인데 바로 레벨업을 해버린 부라크 입니다.
뭐..뭐지 이건. 아버지는 기병지휘관 달려고 전쟁터를 미친듯이 누비고 다녔는데...
새롭게 술탄이 되었으니 바로 왕권을 올려야죠!
몸값을 내지 못하는 이교도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형시킬 뿐.
부라크로 경험치 좀 더 쌓으려고 개돌하던 도중에 보니 이미 100% 전쟁스코어가 다 차있더군요.
[ 아버지! 보고 계십니까! 드디어 헝가리를 무너뜨렸습니다 ! ]
헝가리 왕 타이틀은 이제 제것입니다.
헝가리는 이제 완전히 멸망하고, 헝가리 왕은 키예프 공작령으로 도망치는 신세일뿐.
[ 오스만에게 감히 대항하는 자들은 헝가리와 똑같은 미래만 기다릴뿐이다. 신은 위대하시다! ]
카르파티아 제국을 생성할수 있더군요. 데쥬레 80프로를 제가 지배해야되는데 81프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은 데쥬레는 크로아티아와 비잔틴이 점유중입니다만... 저놈들은 나중에 박살내면 됩니다.
이거참 예상하지 못한 수확인데요 !
이제 오스만투르크는 왕국이 아닌 제국이 되었습니다 !
[ 이제 짐을 술탄이라고 부르지 마라. 파디샤라고 부르도록 ! ]
제국 타이틀이 있는데, 왕작위는 더이상 필요가 없습니다. 이놈을 가지고 있으면 공작들이 반란만 더 일으킬뿐입니다.
불가리아와 헝가리 왕 작위를 다 부셔버립시다!
제국 타이틀을 만들었기 때문에 1회 더 왕권을 올릴수 있습니다. 일종의 꼼수라고 할수 있습니다만...
제가 의도한것도 아니고, 상관없죠. 버그나 치트도 아닌데.
[ 강력한 왕권!!!! 오스만투르크 제국이여 영원하라!!!!!! ]
이제 남은일은 한가지 뿐입니다.
저에게 반란을 일으킬만한 종자들의 싹을 전부 도려내는 것입니다.
저와 종교가 다른 모든 봉신들의 작위를 회수(리보크) 하겠습니다.
애초에 이놈들은 헝가리 출신에다가 정교회를 믿는놈들이라, 잠재적 반란군인데 제가 내버려둘 이유가 없습니다 !
일반 시민으로 살길 바란다.
열심히 작위를 회수중인 부라크.
[ 반란 일으킬거면 일으키세요. 애초에 전쟁에서 방금 패배한 너네들에게 남은 병사따위 없다는거 잘 알거든? ]
저에 대한 분노로 파벌을 만들어보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너네들 작위도 전부 회수할거니까.
백작뿐만 아니라 남작, 시장, 주교들도 전부 작위 회수 합니다.
저렇게 회수한 남작령은 전부 투르크인 봉신들로 새로 뽑습니다.
32세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임신에 성공한 첫째부인 하야트.
천재를 낳아주면 좋겠지만 그리 될 경우 지금의 후계자에 대한 문제가;;
무조건 다 내쫓는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헝가리 봉신들이 저랑 관계도가 마이너스라서 개종을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내쫓는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개종을 받아들이는 봉신이 있다면 헝가리출신이라도 내쫓지 않고 개종만 시키고 작위는 그대로 맡깁니다.
[ 짐이 인종차별 따위 할거 같나? 예언자 무함마드는 인종차별을 금하셨다. 진실한 이슬람으로 개종만 한다면 모든 작위를 보장하겠노라 ]
반란을 일으킬만한 모든 싹을 제거했습니다.
헝가리의 모든 이교도 봉신들은 전부 쫓겨났습니다. 아주 깔끔하네요
일단 정리를 마쳤으니 현재 오스만의 상태를 한번 점검해봅시다.
괴물같은 능력치의 자문회 위원!
강력한 왕권!!
콘스탄티노플 특유의 높은 기술력 종특!!!
6500명이나 되는 초강력한 궁기병 상비군!!
후루시야를 조만간 개최해야......
부라크의 사촌 테킨이 불만을 품었지만... 괜찮습니다.
퇴폐주의자가 없는 깔끔함!
그런데 수니파 종교권위가 막장이네요...
성지 메디나랑 메카를 시아파인 파티마 왕국에게 털렸으니 당연하겠죠.
현재 파티마를 단독으로 막을만한 국가는 제가 보기에 거의 없습니다.
카르브나 공작위를 만들어서 테킨에게 수여합니다.
관계도를 올렸으니 이제 파벌좀 만들지마 새키야.
[애초에 오스만 가문의 사촌이 아니었더라면 그냥 박살내는건데 ]
헝가리 공작위를 만들어서 이제 봉신을 새로 임명하려고 했는데 돈이 없네요;;;
그냥 백작령만 나눠주고, 공작위는 지가 알아서 만들도록 내버려 두는걸로 하겠습니다. 직할령 32개를 제가 가지고 있을수는 없으니까요.
헝가리의 영토를 누구에게 줄것인가?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수십년간 토그테킨의 전쟁에 참가하여 공을 세운 장군들에게 줘야지요. 그들이 없었으면 현재의 오스만제국도 없습니다.
[ 여러분들은 작위를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는 분들입니다 ]
항상 묵묵히 몸빵을 해준 우주르 장군에게도 영토를 하사합니다.
그런데 이 친구 63세에 아들도 없는데 후계자 문제가 생길거같네요;;
잘 가요! 나중에 필요하면 부를게~ 영토 열심히 키워보셈.
이제 모든 전후처리가 완벽하게 끝났습니다.
토그테킨의 아들 부라크는 위대한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음과 동시에, 알라의 가호로 인하여 오스만 제국의 황제가 되었습니다.
헝가리는 멸망했고, 이교도들은 내쫓았습니다. 이제 더이상 오스만 제국의 적은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이 위대한 제국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진실된 유일신 알라를 믿는 이상 그 어떤 장애도 없을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알라후 아크바르!!!! 신은 위대하시다!
ps: 저는 pgr 외에는 이 연재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제 허락없이 퍼가지 말아 주십시오.
저는 pgr과 오유외의 사이트는 일절 활동하지 않으며 눈팅조차 안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이트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같은 개인사이트도 전혀 없습니다. 오직 pgr에만 글 써욤...(사실 오유도 글은 안쓰고 베오베 눈팅만함)
추가: 무단도용 문제는 해결했습니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