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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2 19:31
흑흑 등짝이형 양대 광탈이라니...
짠하네요, 옛날 생각도 나고... 지금도 기억나는 게, 하나대투 MSL이었나, 전상욱 VS 이제동 8강인가 그래요. 정말 오랜만에 뚫고 올라온 전상욱이, 하필 이제동을 만나서 100% 떨어질 거라 다들 예상했고, 실제로도 3:0 스코어였죠. 근데 그 세번째 경기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마지막까지 온 신경을 다해 경기하다가, 결국 끝나니까 씩 웃던 전상욱 선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었는데, 그 날 그 모습은 참 프로게이머라는 게 어떤건지 새삼 생각하게 해줘서 기억에 남아요.
14/10/22 20:16
요새 심심할 때마다 다음팟에서 스타리그 명승부 방송을 보는데... 재밌더라고요.. 흐..추억돋네요.
윤용태,염보성,박영민..이 기억에 많이남습니다. 개인리그의 한...
14/10/22 22:24
진짜 뭉클하네요....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진실되지만 안타까운 모습에 제가 스타를 왜, 얼마나 많이 좋아했는지가 생각나게 됩니다.
14/10/22 23:44
이런 종류의 영상중에 팬이 만든 hurt 라는 영상이 있더군요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YAjE_HwAJho
14/10/23 00:25
전 유독 듀얼토너먼트와 챌린지리그를 좋아했습니다만
언제나 5경기를 마무리하는 캐스터분의 GG는 로우톤의 GG여야 했습니다.. 언제나 처절의 극한으로 치닫았기 때문입니다 그 처절함에서 선수들의 간절함을 느낄수 있었기에,..,.... 챌린지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두드렸던 신인시절 강민의 모습이 저를 강민선수 팬으로 만들기도 했었지요 베르트랑과의 사일런트 볼텍스 경기에서 눈시울이 씨뻘개지면서 GG를 치던 서지훈선수의 모습에도 참 가슴이 아팠었네요 우리가 응원하던 열정은 바로 그런것이였지 않나 싶습니다
14/10/23 00:48
밑에 영상 속에서 이름을 잊은 선수가 몇 있군요.
자칭 스타 팬으로 그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게 이름을 기억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미안하네요.
14/10/23 01:07
그래서 다시 한번 롤드컵에 진출한 다데가 참 멋져보입니다.
지금 혹시 좌절한 게이머가 있다면 꼭 포기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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