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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3 13:55
그냥 '팀'전 정도는 보고싶지만 '프로'라는 말이 그렇게 쉽게 붙으면 저는 오히려 실망할 것 같네요. 추억팔이도 정도가 있지 너무 나가면 오히려 망칠까봐 걱정입니다. 그리고 제목에서 여새가 아니라 여세입니다. 사실 여세라는 말도 적절한 것 같지는 않네요. 아마 원하시는 바를 표현하기에는 '이 기세'로 바꾸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본문의 맞춤법은 지적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솔직하신 것 같습니다...
14/12/04 01:46
일간베스트님 께서도 본문작성자 만큼이나 솔직하신 것 같습니다... 뭐 프로리그란 명칭도 그간 그렇게 써왔기 때문에 저렇게 표기한듯 하고 본문을 보아하니 작성자분도 팀전 정도를 말씀하고 계신것 같네요.
그리고 본문에서의 여세라함은 스타리그 온게임넷 중계를 확정지은것에 대한 여세가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
14/12/04 11:33
온게임넷 중계를 확정지은 것 자체가 참 특수한 경우다보니 '남아 있는 힘'이 과연 있을까 싶어서 말씀드린 것이었습니다. 물론 해석은 어렵지 않지만 단어의 오용은 결국 본질은 훼손시키지 않을까 걱정되어 쓴 댓글이었습니다.
14/12/03 13:57
어차피 2~3년정도가 유통기한인 행사같습니다.. 대부분 군대를 가기 때문에 저는 딱 지금정도가 좋은거 같아요..추억팔이 이벤트 정도..
14/12/03 14:02
아마츄어들 대상의 리그이기 때문에 팀 리그는 생길 수 있을지 몰라도 프로리그라는 이름은 붙일 수가 없겠죠. 현재 협회 팀들이 소속 선수들을 스타1 경기에 내보내기는 힘들테니까요.
14/12/03 14:07
전태규씨가 최근 방송에서 그러더라구요.
어차피 스타방은 2~3년이 최대치고 다들 그걸 알지만 당장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이러고 있는거라고... 결국 신규 선수 유입이 단절된 상황에서 큰 의미는 가지지 못할거라고 봐요.
14/12/03 22:21
그 선수들이 죄다 스타1으로 아프리카를 해야 그나마 판이 유지가 되는거죠.
박현우 선수만 해도 스2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선수인데, 과연 과거 스1 출신 게이머가 아닌 선수들이 스1으로 아프리카 방송을 할지도 의문이구요.
14/12/03 14:09
프로리그는 아니죠. 윗분들이 말했지만 어느 구단들에서 연봉받고 하는게 아니니까요. 개인리그 돌리는거야 소닉님 힘으로 어떻게 한다 하더라도
캐스파 주도나 기업들 주도나 클럽형식의 주도나 어쨋든 환경을 만들기가 힘드니까요.
14/12/03 14:15
스타리그 개인전 개최까진 좋지만 그 이상은 오바죠. 스타1은 e스포츠에선 더 이상 주류종목이 아닙니다. 프로리그는 곧 그 대회에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투자할 사람이 일정수 이상 존재해야 되는데, 현재의 스타1에 그렇게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어려운 얘기입니다.
14/12/03 14:48
그건 좀.. 스폰이 없잖아요. 그리고 방송 송출에 무대 비용까지 비용이 엄청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긴 뭐하지만 너무 나가신 것 같네요.
14/12/03 14:58
스타1 개인전을 온겜에서 방송해도 10대 시청률은 거의 0일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전도 그냥 20~30대의 추억팔이용 방송이지 메인으로 가기는 불가능하다고 봐요. 프로리그는 더더욱 불가능하다 생각하구요.
14/12/03 14:59
소닉이 프로리그 스폰을 지원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럴리가 있을까요?? 더군다나 1대1게임은 결국 1대1게임으로 끝나야 하는 주의라 프로리그 자체도 맘에 안들고요.
14/12/03 15:09
선수들 군 복무 문제도 있고 사실상 소닉스타리그가 송출되는것도 이번을 포함해서 많아야 2~3번 정도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상황에서 팀리그는 더더욱 힘들겠죠.
14/12/03 15:20
개인리그야 본인이 잘해서 본인이 성적내고 상금받고 하는 거니까 준비가 철저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쳐도
스폰서도 없는데 프로리그가 가능할까요? 예전 프로리그처럼 동기부여가 안될텐데요 그리고 스타1 아프리카로 많이 보신분이시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소닉님이 가방팝 프로리그 할때 보면 열심히 하는 팀은 열심히 준비해서 나왔지만, 애초에 프로리그 관심도 없는 선수들도 다분히 많았잖아요 프로리그 할 시간에 차라리 별풍을 더 팔면 된다는 식의 선수들도 있었고, 겉으로 드러내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다 그렇게 생각했을걸요 다들 프로리그 보려고 하니까 스폰빵도 안잡히고 시청자도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다 프로리그 본거지 그걸 보고싶어서 보는게 아니었어요 개인리그면 몰라도 프로리그는 좀 많이 나가신 것 같네요 그냥 개인리그나 철저히 준비해서 잘 진행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14/12/03 16:28
스1 리그 끝났을 때, '온겜에서 다시 리그가 열릴 가능성이 있을까요?' 라는 글에 달린 댓글 또 보고 있는 거 같군요 크크. 그때도 댓글이 전부 이런 식으로 도배됐었죠. 제 생각에도 '프로리그' 라는 리그 방식은 선수들이 프로가 아닌 이상 적절하지도 않고 개최될수도 없을 것 같고, 이번 방송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단기 토너먼트로 팀배틀 정도는 개최되지 말란 법도 없을 것 같습니다.
14/12/03 16:31
팀배틀 정도는 충분히 이벤트성으로 가능하리라 생각하지만
'프로'리그는 힘들어 보입니다..... 근데 또 뭐 되는데요 하면서 만들어 낸다면 찬양찬양
14/12/03 17:20
개인리그면 몰라도 프로리그는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프로리그는 프로들이 출전하는 리그이지요. 지금 출전하는 선수들은 전 프로로 아마추어라고 할 수 있지요. 협회팀이 스타1 프로리그에 참가하지 않은 이상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윗 댓글처럼 이벤트로 팀배틀 형식의 대회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14/12/03 22:10
소닉 본인이 후원하면 안될것도 없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몇년, 몇십년이 걸릴지는 모르나 제2, 제3의 소닉이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즉 수익성과는 무관하게 순수하게 팬심으로 후원하는 사람들이 나올거라는 거죠. 예전 대한항공 조현민씨 같은.. 저 자신도 사회적으로 성공하면 대회 개최까지는 아니어도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을 주고픈 마음이 크구요. 스타1이 이제는 비주류라고는 해도 이런 골수팬들이 많이 있어서 전성기처럼은 아니어도 명맥 유지 정도의 리그는 어렵잖게 가능할거라고 전망합니다.
14/12/03 22:15
이번 리그의 흥행에 따라 다음 리그가 가능할거고
길게 바라본다면 작은 중소기업의 후원을 (월급) 처럼 받더라도 생활이 가능하다면. 그리고 찾는 매니아들만 많아진다면 전 불가능 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게이머 수준으로 잘하는 아마추어 선수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환경이 부족한 부분은 할려는 사람들의 의지만 따라와준다면 프로리그 불가능할거 있겠습니까? 팀리그로 진행 했을시 확실히 보는 사람이 많았던것도 사실이구요. 지금의 유명한 게이머들이 처음부터 유명했던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스타를 어떻게 배출 하냐에 따라서 수명은 달라질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14/12/03 22:18
팀에서 월급을 받는게 아니라서 소속감이 약해서 쉽지 않겠지요.
그러니 개인 스케쥴로 불참하는 것을 막을 방법도 없겠구요. 지금 생각으론 이렇지만, 한때, 소닉님이 팀 스폰을 구해 프로리그를 여는 것을 목표로 했던 적도 있지요. 안된다 안된다 하는 것보다, 시도하면 잘되길 응원하고 싶네요.
14/12/03 22:22
스2 팀 토너먼트도 프리미어단위는 단 두개, 하나는 프로리그고 나머지 하나는 에이서 팀스토리컵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소소한 메이저 이하단위 규모죠. 그리고 시청률은 전체적으로 동급의 개인리그보다 낮습니다(...)
스2도 이런상황인데 그보다 열악한 스1의 프로리그는 좀 먼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임요환, 베르트랑, 홍진호,기욤등의 네임드를 섭외해서 이벤트전을 하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14/12/03 22:53
프로리그가아니더라도 주1회만이라도 계속 방송되었으면 소원이없겠다는..
예전에 프로리그해서 1주알내내방송할때 진짜 재미없었거든요. 기다라는재미도없고..
14/12/03 22:59
저도 글쓴분 바램처럼 언젠가는 프로리그도 부활했을하는 바램입니다 당장 소닉리그도 불가능하다고 했던 온게임넷 스타 중게도 이루어진만큼 어떤것도 포기하지않고 기대하고 있는 심정입니다~^^
14/12/04 00:28
프로리그는 팀을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는데, 지금의 구조로는 딱히 그런 프로리그가 열릴 필요가 없죠. 거의 개인스폰에 가까운데... 인기가 있으면 그냥 개인리그를 늘리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14/12/04 01:09
전, 솔직히 스타리그 다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택뱅리쌍 덴윤영 다 빠진데다 경기력도 예전만 못할 게 뻔한데 추억이 훼손될 것 같아서요. 아프리카에서 BJ들 경기봐도 몇 제외하곤 사실 지루하고...
14/12/04 01:22
전 뽕뽑기보다 스타리그라도 안정적으로 좀 갔으면 하네요. 애초에 제가 프로리그 출범도 전에 스타를 봐서 그런지
역시 1:1 게임은 팀리그보단 개인리그란 생각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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