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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12/28 10:14:46 |
Name |
기차를 타고 |
Subject |
[기타]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에 이어 콩두&헝그리앱 리그도 막을 열었습니다. |
어제 콩두&헝그리앱 리그 조지명식때 불판을 깔까말까 고민했던 한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철구의 등장예고로 인해 보기 불편하다고, 보지 않겠다고 하신 터라 불판을 깔까 말까 하다가 결국 깔지 않았는데
철구는 나오지 않게 되었고 조지명식은 (개인적으론) 역대급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예전처럼 박문기 이성은 등 한두명의 입담으로 분위기가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말을 잘하고 적절한 도발을 조합해서
정말 재미있었던 조지명식이었네요.
조지명식 영상입니다.
[1부]
[2부]
(선수들의 등장부터 보시려면 1부부터, 입담을 보시려면 2부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건, (형식상으로는) 양대리그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스타1을 다시 두 군데서 볼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스베누 스타리그가 온게임넷의 상징성 + 아마추어와 전프로들의 다양한 대결 구도라면
콩두&헝그리앱 리그는 김택용을 중심으로 한 소수정예의 대결이 될 것 같습니다. 뭐 스베누 리그도 나중에 가면 소수정예화 되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9차 소닉스타리그의 결승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결승상대가 무려 택신vs조일장이었고 경기도 역대 결승전 중에
손에 꼽을만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못보신 분들을 위해 영상 첨부합니다.)
[결승전 1경기]
[결승전 2경기]
[결승전 3경기]
[결승전 4경기]
[결승전 5경기]
다시 이런 결승전을 보고 싶어지네요.
양쪽 리그 모두에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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