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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4 01:29
쨌든 겜게로 갈 듯 하네요....
그리고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뭔가 대응할만한 방법도 없고 닉네임 안 가린 건 어차피 하스스톤은 중복 닉네임 허용이니 이게 내 닉네임인지 다른 사람 닉네임인지 알수가 없으니(전설 정도 가면 다 알까요?..가보고 싶네요)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시간 날 때 라이엇하고 블리자드 약관이라도 읽어봐야겠네요....이런 문제에 대해 한줄 정도 써놨을지도...
15/01/04 01:29
롤은 안해서 모르겠지만 와우의 경우엔 비슷한 경험을 몇번했엇는데 기분참 나쁘더군요
투기장을 하는경우야 어차피 지인끼리하니까 상관없는데 어쩌다 막공 모아서 갔는데 제 육성이 그대로 방송에 나간경우나 나름 게임상에서 몇번 오며가며 봣던 사람이 뒷담화 하는꼴을 봣을땐 정말 화나더군요 불양이라는분도 저에겐 불성시절 세나호드에서 기억이 워낙 강해서 불호입니다.
15/01/04 01:35
주제와는 좀 다르지만 쨋든 불양이라는 사람이 인기를 얻은것을 보면 사람의 취향이란 참 다양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불양이라는 사람이 리치왕때(아즈샤라서버입니다) 공대에 들어와서 의도적인 자리비움 및 트롤링으로 사람들 환장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보여주며 방청객을 모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본 방송도 공대장의 방송이 아니었는데 공대장의 목소리가 불호니 뭐니 담화를 하더군요.
15/01/04 01:33
이 문제는 한 번쯤은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인벤 사사게에 관련 글이 올라오기도 했었죠. 어떤 경로를 거쳤든, 자신과 관련 없는 사람에게서 자신의 이야기가 나오는 일은 굉장히 불쾌할 것 같습니다. 그게 부정적인 내용이라면 더더욱 말이지요. 문제는 당사자가 이러한 사실마저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는 점인데요. 지금으로선 BJ가 당사자들에게 방송 중이라는 것을 알리고 이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5/01/04 01:38
저도 lol 개인방송을 자주 보는 입장에서 정말 이게 괜찮은건가..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천상계 방송을 자주 봐서 그런지 본사람 또보고 다들 방송하는것에 익숙해 있는거 같긴한데 정말 동의 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어쩌려고 저걸 저렇게 방송하나..싶긴하더라구요.
Lol은 천상계는 항상 관전이 뜨고, 아무나 볼 수 있으니깐 혹시 lol가입약관에 저런 노출에 관한 약관이 있나 싶기도 하고요..
15/01/04 01:41
아프리카를 잘 안가다보니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 문제점도 있겠군요. 하스스톤 상위권은 만나는 유저가 거기서 거기니,,,, 저도 어떤 bj와 방청객에게 씹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유쾌하진 않네요...
15/01/04 01:46
저도 그김에 오늘 많은 방송녹화본을 보았는데(제가 좀 집요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언급을 일체 하지 않는 BJ분도 계시지만, 개그멘트를 하려고 그러는지 거북한 언급을 하는 BJ도 있더군요. 감정표현으로 하는 인성자랑(하스스톤식의)은 정말 가벼운 애교였습니다.
15/01/04 01:55
사실 아프리카에 나가는 게
출연으로 분류하느냐/장면으로 분류하느냐 는 많은 논의가 필요하겠죠 티비에서도 인터뷰에서는 양해를 구하지만, 얼굴 찍을 때는 양해 안 구하죠
15/01/04 01:58
음 확대하면 기레기들의 샷도 포함될 수 있겠군요.
그놈의 공영. 근데 전 잘생겨서, 제 얼굴이 나가는 것 보다는 제 DPS나 덱이 나가는 것이 더 싫습니다.
15/01/04 02:08
'국민의 알 권리' 는 헌법상 권리이고 기레기들 행태는 그 일환이라고 스스로들 표명하니까요.
수익 활동인 게임 방송을 '알 권리'의 영역까지 끌고 가려면 확대 해석을 좀 많이 해야할 것 같으니 그 부분은 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15/01/04 02:06
장면으로 취급하려면 공대 모을때 마을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정도가 장면이지 파티 구성원들의 네임드 잡는 모습이 주가 되는 방송에서 파티원들을 출연으로 안칠수가 없죠
15/01/04 03:03
출연이라면 어디까지고 출연인가? 부터 시작해서
미리 고지해야 할 의무가 있는가?,거부권은 있는가?, 동영상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가?, 지분이 있다면 수익을 분배해야 하는가?. 라는 문제가 나타나죠
15/01/04 02:05
그러고 보니 인터넷 방송들에는 이 문제도 있었네요. -_-;
개인의 사생활일 수도 있는 영역인데 이걸 팔아서 bj들이 장사를 해왔으니... 개중에는 천박하게 팔아제낀 인간들도 있고...
15/01/04 03:00
시즌2였나 CV맥스 방송에서 미드 맞라인전을 했었는데, 그 때 피즈 장인이었던 상대한테 셀프 카운터로 아리 고른 다음에 방송인 걸 알고서 엄청 긴장해서 초보적인 실수를 연발했던 기억이 나네요. 막 매혹 뒤로 쓰고 빗나가는 피즈궁을 향해서 황천질주하고 크크크
대굴욕이었습니다. 채팅을 직접 보진 못했는데 지인들한테 뭐 취급 받았던 얘기 전해 들은 뒤론 복수심에 아리 룬특 스킬트리 연구해서 피즈만 보이면 칼픽해서 애꿎은 타 유저들 죽이면서 자위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우연히 방송에 나갈 때 마다 엄청난 바보 플레이를 하는 바람에 그 무렵엔 BJ만 보이면 치가 떨렸습니다.
15/01/04 03:25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성립이 되면 먼 옛날 케스파의 중계권사태도 비슷한 사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진짜 모르겠네요;
15/01/04 09:36
저도 한참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했었습니다.
일단 수익문제였는데 롤을 예로 들면, BJ가 자기 혼자가 아닌 다른 9명과 함께 장면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서 본인이 돈을 버는 형태인데요. 그 9명에게 아무 수익이 돌아가지 않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방송은 출연료가 있는데 말이죠.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와중 얼핏 본 것이 게임 속 캐릭터는 플레이어가 아닌 라이엇 소유이기 때문에 수익 분배가 어렵다라는 말을 보고 그냥 넘어간 적이 있습니다. 또 현실적으로 본인의 수익을 그 9명에게 일정정도 주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도 하구요. 또 글쓰신 분의 말씀도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듯이 BJ라면 최소한 방송중이다라는 말과 함께 동의를 얻어서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최소한 BJ본인이 게임을 질 지라도 같이 게임한 사람이 욕먹지 않도록 오히려 더 방어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어제 해물파전의 마지막 1시간 경기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15/01/04 10:10
클템 솔랭에 걸렸다가 개털리는거 전국에 생중계 된 기억이 나네요...
간만에 연락 오는 친구들의 카톡이 어찌나 정겹던지... 부들부들...
15/01/04 11:18
확실히 별거 아니라고 치부 할 수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 패키지 게임은 그런게 없어서 편할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패키지 게임도 제작사가 만든 게임을 통채로 올려다가 실황하는걸로 수익을 내는것에 대해 말이 많이 있거든요. 물론 이 경우는 제작사에서 장려하거나 저작권을 따지기 애매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요. 적어도 bj가 노출되는 다른 유저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노출된 사람이 동영상등을 내리길 원하면 즉각 내려야 한다고 봅니다. 뭐 보니까 아예 아이디 끄고 게임하는 bj도 있는거 같긴 하던데.(물론 저격이나 귓말때문에 그러는게 크겠지만)
15/01/04 13:13
바로 얼마전에 나겜에서 일하셨던 이화진씨가 공대원들에게 아무런 사전공지없이 wow레이드 방송을했죠.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방송중에 공대원들 대상으로 욕설을 시전하며 수많은 공대원들을 바보로 만들어서 인벤 사사게에 올라간 전적이 있죠. 전 소위 말하는 와저씨입장이라 그 사건 이후로 이화진씨가 더이상 좋게보이지 않더군요.
15/01/04 18:40
shift+K키로 체력바 위의 소환사명을 비공개 시킬 수 있었죠. 그리고 초월 모드 나왔을 때 생긴 인터페이스는 소환사명 없이 얼굴만 나와서 누가 누구 죽였네 하는 식으로 바뀌었을 겁니다.
15/01/04 16:30
하스스톤같은경우에는 가리개같은거 만들어서 배치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봅니다만..
외국 트위치 하스스톤 방송하는 애들은 이런거 다 설치하는거같던데..
15/01/04 18:39
으잉 그런가요.. 트위치 하스스톤 방송은 amaz, kolento, hafu, reynad 정도 밖에 안봤지만
아이디 가리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15/01/04 19:01
그래서 라이엇차원에서 챌린지, 마스터, 다이아 이상의 중계권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챌린저 1위에게 포상금을 거는, 대충 그런 구상을 해봤는데 지금도 인력딸려서 빌빌대는 라이엇이 그런걸 진행할리 없죠.
그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고, 수익구조가 거지같아서 돈을 벌려면 굿즈개발같은 새로운 분야를 건드려야 하는데 그 인력이 없고, 그 인력을 동원할 돈이 없고, 이걸 해결할 슈타인즈 게이트의 세계관은 다이버젠스 수치 몇퍼센트일려나...
15/01/05 10:44
주팬더님도 아직 하스스톤 방송을 시작안했던 초창기때 방송하셨던 몇몇 BJ분들 방송부터 주팬더님 시작하고 조금 보다 하스스톤을 접어서 안 본지 오래되긴했는데 제가 볼 당시에는 주팬더님도 그렇고 다른 BJ분들도 같이 협의해서 합동방송을 하거나 초대전하는거 아니면 다 상대방 닉을 가렸던 걸로 기억납니다. 사실 위치가 고정되서 별 어려운 일도 아니었는데 요세 방송하시는 분들은 안 가리고 하나보네요. 저도 예전에 게임방송을 보면 이런걸 싫어하시는분들이 분명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공론화해서 조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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