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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06 22:25:52
Name 걸스데이
Subject [하스스톤] 하스스톤을 잘하고 싶으면 봐야할 방송
하스스톤 실력을 몇 가지로 나누면 크게

1. 메타를 보는 능력
2. 덱을 짜는 능력
3. 상대의 카드를 예측하는 능력
4. 나의 카드를 운영하는 능력
그리고 제일 우위에 있는
0. 운빨
로 나눌 수 있을 겁니다.

이걸 키보드, 마우스 한번씩 내려치면서, 입에서 욕 한마디 해가면서, 운빨xx겜 외치면서 하스스톤 하면서 실력을 올리는게 왕도입니다만
혹시나 방송을 통해서 올리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 있다면 당연코 이 방송을 추천합니다.

바로 [홍차의 빨간펜]이라는 방송입니다.
하스스톤 유저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홍차 해설이 인벤 하스스톤 대회를 분석해주는 방송입니다.

덱 분석부터 시작해서 왜 이 덱이 좋냐, 왜 이 판단을 하는 건가. 왜 이 판단이 안 좋은 가 , 더 좋은 수는 없는 가에 대한
하스스톤 최고수급의 판단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방송입니다.

게스트로 레니아워 선수가 나오는데 각자 여기서는 이런 게 나아 하면서 해석을 내는 게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대회 방송에서 최대한 포장하시다가 빨간펜에서는 가차없는 게 특징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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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처럼
15/01/06 22:32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15급좀 찍어보고싶어요.. 기본카드+낙스에 약간의 기타 카드가 있는데 아무리 덱을 만들어봐도 16~17에서 제동걸리네요 컨셉덱들 무서워용..이거 보고 커야지..
Ataraxia1
15/01/07 12:18
수정 아이콘
우선 자유게시판에 글 잘봤다는 말을 이상하게도 여기서 하고 싶네요. 아, 요즘은 이상하게 '연승'하기가 어려워서 저도 덱들 다 잘 꾸렸는데도 등급 올리기가 상당히 애먹고 있습니다. 물론 각잡고 방밀, 성기사, 흑마법사 쓰면 10급은 가긴 갈텐데, 요즘 드루, 도적, 주술사를 연습하는 중이라 등급이 15등급 언저리에서 놀고 있네요. 심지어 이 덱들이 완성도가 높은 덱들을 카피한 것인데도 말이죠.
챠밍포인트
15/01/06 22:52
수정 아이콘
이편 정말 대박이었죠. 지금 이상황에서 이걸 쳐서 내가 이득볼 확률 1/6 아닐확률 블라블라 하니까
갓청자가 "아니 그걸왜 계산하고 있어?"
레니아워 왈 "여러분 하스는 확률게임이에요" 에 데꿀멍...

정말 프로급선수들이 얼마나 치밀하게 계산하는지, 레니아워선수와 홍차해설의 입담이 어우러져서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크로스게이트
15/01/06 22:52
수정 아이콘
내 판단이랑 비교해가면서 들어보면 도움 정말 많이되긴합니다.
인벤 방송에서 레니아워선수와 홍차해설이 초대석으로 나왔을때 이 판단을 왜할지 설명해주는데 확실히 프로는 다르다는걸 느꼈네요.
그 두선수를 보고 하스스톤이 운빨게임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하스도 실력겜이에요.
선수들은 내 카드 남은카드 계산 다하고 상대 코스트에 맞춰서 무슨카드가 나올지 예상하면서 덱짜고 운영하더군요.
해피빈
15/01/07 00:00
수정 아이콘
게임게시판에서 "생각할것도 별로 없는데 시간제한 75초 너무 길다" 이런 댓글이 여러개 달린 글을 봤었는데
영상 보고 나니까 그분들도 좀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
15/01/07 10:58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아만보죠. 크크
Ataraxia1
15/01/07 12:19
수정 아이콘
에이, 시간은 종종 짧다고 느껴질 때가 많을 정도입니다. 특히실력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렇더라고요. 진짜 아만보네요 아만보
15/01/07 13:26
수정 아이콘
반대로 어제 빨간펜에서, 낼게 하나밖에 없는데 왜 밧줄을 태우냐..

이런 부분에 대한 질책도 있었습니다.

한쪽만 보기에는 그렇고 매너플레이는 해야져.
해피빈
15/01/07 19:09
수정 아이콘
네 낼거 하나밖에 없으면 그냥 내면 되는거고요.
매너야 지켜야 하는거고 제 덧글과는 상관 없는데
무슨 의도로 다셨는지 모르겠네요.
15/01/07 19:25
수정 아이콘
저도 75초가 길다고생각하는데 특히 저마나일때가 그렇다고 봅니다

대부분 75초가 길다는 분은 일부러 이른바 밧줄충이 싫다는거죠
해피빈
15/01/07 19:31
수정 아이콘
고의밧줄충은 어차피 밧줄 태울텐데 그것때문에 시간 줄이는게 해결책은 안될것같네요.
그렇게 하면 또 정상인들이 시간 부족해지는게 문제가 될테고요.
차라리 고의밧줄을 직접 방지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1/08 10:09
수정 아이콘
아녀 .. 마나별 차등. 기본시간을 줄이고, 생각할께 많을때 시간을 늘리는 방안(시간 10초 더사용 버튼을 만든다거나) 하는 더 전략적이고 더 재미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많은데요? 굳이 75초는 고집해야 돼는 이유는 뭐죠?

생각이 많고 복잡한 하스스톤이면 아예 5분으로 한턴 제한시간을 만들자고는 안하자나요? 왜그런가요/

왜 75초죠? 반대로?

제가 주장하는것 (마나별 차등을 달라거나, 기본시간을 줄이고 장고가 필요할때 사용할 수 있는 버튼(게임당 1~2회사용가능)을 달라) 는 것은 거의 정당한 피드백으로 보이는데요/
해피빈
15/01/08 11:51
수정 아이콘
75초 고집한적 없고 애초에 제가 언급한건 "생각하는거 20초면 끝나는데 무슨 시간이 이렇게 기냐" 이런분들인데 거기에 매너플레이가 어떻네 하는 하등 관련없는 어젠다를 가지고 얘기하시니 그렇게 된거 아닙니까. 뭐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할 말 없지만.
말씀해주신 부분의 이야기를 따로 해보자면 시간 5분으로 안늘리는 이유는 반대쪽하고 관계도 없고 당연한거니 패스하고 고의트롤 피해 줄이겠다고 게임 자체를 바꿔 쓸데없이 난잡하게 만들어 일반 유저들까지 피해가 가게 하는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차라리 고의트롤을 막는게 더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다 이런 의미로 말한것입니다.
아무튼 그런 방식의 피드백이라면 생산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15/01/08 13:50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도 그렇고 오히려 누가 혼자 그렇게 생각하시는지를 고민하셔야 할듯하네요.

고의트롤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는 상황에서 (채팅도 안되는 거니까.) 시스템적인 보완 밖에는 답이 없다는거고,

생각하는게 20초도 안걸리는 상황에서는 짧게 하자는게 대부분의 의견입니다만..
해피빈
15/01/08 14:28
수정 아이콘
네 님이 보셨을 대부분의 의견은 그럴테고 전 이미 몆번이나 말했듯이 제가 본 의견에 한해서 이야기를 한겁니다.
어쩌다보니 이상하게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쪽으로 주제가 넘어간것 같은데 계속 다른 이야기로 태클이 들어와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처음에 위에 쓰신 그런 대안같은게 아니라 반대로 "생각할것도 별로 없는데 시간 확 줄이자" 이런 생각없는 의견을 비판하고자 한겁니다. 물론 이러한 시스템같은 것에 관해서 합리적인 논의가 이루어진다면 그건 당연히 좋은거고요. 하지만 제가 의도하지도 않은 벗어난 주제로 계속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네요. 수고하세요.
15/01/08 14:56
수정 아이콘
해피빈 님// 이런말씀 그렇지만 전형적인 보고 싶은대로 보시는 분이군요

하스인벤등의 다른데에서 나오는 시간을 줄이자는 의견 대부분도 보통 초기 시간을 줄이거나 고의 밧줄충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해피빈
15/01/08 15:16
수정 아이콘
시츄 님// 이런말씀 그렇지만 전형적인 보고 싶은대로 보시는 분이군요

다른데 얘기 아니라고 바로 위에도 달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그게 그쪽으로 이야기가 새는겁니까...
이제보니 시작부터 잘못된거같은데 그냥 제 첫댓글 써드릴테니
차분히 다시 읽어보시고 무슨 의미인지 이해를 하심이 좋으실 듯 합니다.

[게임게시판에서 "생각할것도 별로 없는데 시간제한 75초 너무 길다" 이런 댓글이 여러개 달린 글을 봤었는데
영상 보고 나니까 그분들도 좀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
15/01/08 15:25
수정 아이콘
해피빈 님// 제 첫댓글도 좀 읽어보세요. 그럼이만.
해피빈
15/01/08 15:32
수정 아이콘
시츄 님// 네 좋은 하루 되세요.
15/01/07 16:47
수정 아이콘
낼게 하나도 없는 1턴, 2턴에 75초씩 쓰는 플레이어들 한 3번 연속으로 상대해 보시죠
해피빈
15/01/07 19:26
수정 아이콘
굳이 다른 얘기로 딴지를 거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일단 답변을 드려보자면 고의트롤때문에 75초가 30초가 된다고 해도 어차피 밧줄은 탑니다.
LOL에서 고인챔으로 트롤을 많이 하니 고인챔을 삭제해야 한다 뭐 이런 말하고 다를게 있나 싶네요.
또 낼 게 하나도 없는 때라는게 어느 입장에서 봤을 때를 말씀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게임 얼마나 해보셨을지는 모르겠는데 초반이라고 다 생각 안하면서 게임하는거 아닙니다.
고의밧줄이면 몰라도 정말 생각하느라 시간쓰는것도 잘못이면 바둑기사들은 다 트롤입니까?
불만있으면 다른게임 하세요.
15/01/07 19:36
수정 아이콘
먼저 75초가 너무 길다는 사람들을 매 턴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한다고 표현한건 해피빈님이고 그래서 75초가 너무 긴 이유를 댄겁니다.
그리고 고의밧줄이 75초에서 30초가 되면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드는데 왜 차이가 없다는거죠?
초반 생각시간이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는데 상대 하수인 하나, 혹은 턴 그냥 넘긴거 보고 75초라는 생각시간이 다 필요하다는건가요?
거기에 게이머들은 게임에 불만 있으면 조용히 떠나거나 아님 입닥치고 그냥 호구같이 해야되나보군요. 해피빈님의 게임관 잘 알았습니다
해피빈
15/01/07 19:51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 쓴건 "생각할것도 별로 없는데 시간제한 75초 너무 길다" 이런 댓글이 많았다는건데
그게 어떻게 그렇게 왜곡이 되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시간제한이 75초에서 30초까지 줄어버리면 기다리는 시간은 줄겠지만 결국 고의밧줄이 줄어든 것도 아니고
애꿎은 정상인들만 피해를 보는거죠. 벼룩 잡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네요.
그리고 게임에 불만이 있는데 그 불만이 비합리적이라 들어주기 힘든 불만이면 떠나거나 그냥 해야죠.
위에 쓴 "LOL에서 고인챔 트롤이 많으니 고인챔 삭제해달라" 이런 불만 나오면 "입닥치고 그냥 호구같이" 들어줘야되나보군요.
DSlayer님의 게임관 잘 알았습니다.
15/01/07 20:04
수정 아이콘
75초가 너무 길다는게 비합리적인 불만이군요
턴 수에 비례해서 초반 시간을 30초로 잡고 시간제한을 점점 길게해서 5턴쯤에 75초로 돌아오게 할수도 있는거고 기본시간을 50초정도로 잡고 50초 추가시간을 특정 횟수 추가해서 장고할 필요가 있는 턴을 길게 잡는 방법도 있고 수많은 대안책들이 존재하는데 이런 방법들이 비합리적이고 들어주기 힘든가보네요. 무슨 75초가 절대적인 시간도 아니고 시간을 줄이자고 제안하는게 뭐 그리 해피빈님의 신경을 거슬리는지는 몰라도 유저들한테는 게임에 대해서 피드백할 권리가 있는거고 거기에 대고 떠나라고 할 수 있는 사람 없습니다
해피빈
15/01/07 20:12
수정 아이콘
고의밧줄 싫다고 대책없이 그냥 75초를 30초까지 줄여버린다던가 하는게 비합리적인 방법이란겁니다.
그런 이유있는 대안책들은 그런 작은 문제에 반해 지나치게 게임이 난잡해지지 않는 선에서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불만있으면 떠나라는건 생각에 시간 오래쓰는것 자체가 싫다던가 하는 비합리적인 불만에 대한 것에 대한 말입니다.
물론 정당한 피드백에 대해 그런 말이 나와서는 안되겠지만요.
크로스게이트
15/01/07 22:59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걸 좀 시스템적으로 보완했으면 좋겠네요.
상대적으로 생각을 많이 안해도되는 1~3턴까지는 30초를 주고 4~5턴은 50초 6턴이상은 지금처럼 75초로 고정시킨다던지..
누가봐도 처음부터 고의로 밧줄태우는사람들이 많아서 짜증이 나긴합니다.
탈리스만
15/01/07 00:18
수정 아이콘
절반까지 봤는데 어느새 한시간이 넘게 흘렀군요. 정말 몰입해서 봤습니다. 이런 프로 정말 좋네요. 크크
15/01/07 01:00
수정 아이콘
오늘 빨간펜 방송 밤샌답니다.

특히 오늘 마지막 핸섬가이 선수 플레이는 좀 보는 쪽이 많이 답답하게 만드네요.
마스카 선수도 회초리 많이 맞겠지만..
NoAnswer
15/01/07 12:05
수정 아이콘
이 프로그램 진짜 보물이죠. 하스스톤이 얼마큼 깊어질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누리꾼
15/01/07 13:42
수정 아이콘
1시간 53분 경을 보니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자군야포를 놓치네요. 크크크
I 초아 U
15/01/07 14:18
수정 아이콘
어제도 야포 킬각이 나왔는데 그걸 못봤다가 상대가 정리하고 하필 pc문제로 경기가 중단돼서 재경기하는 상황이 나왔죠. 크크
15/01/07 15:38
수정 아이콘
저 아는 동생은 레니아워 진짜 싫어하던데. 무조건 지 말이 다 맞다고 생각하는 부류라서...
자기도 경우의 수 다 생각해서 패내고 하고 있는데 그거보고서는 저거 틀렸네. 내가 말하는게 정답이네 항상 이따위로 지껄인다고 참 싫어하더라구요. 흐흐
뭐 얘기 들어보면 실력과 인성이 반비례하는 거 같더라구요.
(부정확한 정보라서 삭제합니다. 죄송합니다.)
저야 하스스톤 겜알못이지만 이 동생은 그래도 제법해서 대회도 나가고 하는 친구라.. 그런갑다 합니다.
챠밍포인트
15/01/07 15:52
수정 아이콘
원래 저런부류가 팬도많고 안티도 많습니다 흐흐
15/01/07 17:40
수정 아이콘
에이 이건 아니죠. 레니아워 선수가 매직에이미 선수를 욕했다가 태세변환했다구요? 이런 출처도 증거도 없는 댓글은 자제해주세요. 레니아워 선수가 자신의 플레이에 확신이 강해서 말을 직설적이고 과감하게 하는건 사실이지만, 공적인 자리에서 남을 헐뜯고 깎아내리는 선수는 결코 아닙니다. 이런 루머가 생기고 확대 재생산 되는게 정말 위험한 일인만큼 아는사람류의 댓글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15/01/07 18:04
수정 아이콘
사실인데요. 매직에이미에 관해서는 하스인벤에 글을 올렸었다고만 들었고 (이거는 정확한 내용을 모르니 다를 수도 있겠네요.)
남이 하는 플레이를 우습게 보고 자기 플레이가 맞다고 우기는 건 사실맞습니다.
그 동생이 대회에 출전해서 직접 듣고 한 말인데 뭐가 루먼가요. 자기가 직접 말하길 특정 상황에서 자기가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패를 냈는데 레니아워가 저건 '틀렸다'고 저래서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실제 그 동생이 생각하기에는 그 방법도 다 생각을 했었고 그 상황에서 피해를 줄인다고 해서 상황이 역전되지도 않을 뿐더러 그냥 패배하는 유예기간만 늘어날 뿐이라서 그 상황에서도 반격을 꾀할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고 제게 직접 말한건데 뭐가 루먼가요.
오히려 레니아워가 당사자의 생각은 알지도 못하면서 지 말이 맞다고 무시한거죠. 그 외의 예도 있지만
직접 당사자가 관련된 일은 이거 하나 뿐이라서 그 외의 예는 들지 않겠습니다.
애초에 그런 소리를 듣기 싫으면 레니아워 자신이 입을 놀릴 때 신중히 해야지, 그렇게 무시당한 당사자가 그런 소리들었어도 레니아워를 위해서 쉬쉬해줘야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실제로 동생이 속한 팀 내에 한해서는 레니아워에 대한 평은 '극혐, 자기 말이 다 맞고 다른 사람들 말은 개무시함' 이네요.
15/01/07 18:26
수정 아이콘
레니아워를 위해서 쉬쉬해달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누군가에 대해서 언급할때는 건너들은 얘기보다 정확한 무언가가 필요하다는거죠. 일단 매직에이미 선수를 욕했다는 내용은 찾아보시지 않고 작성하신것 아닌가요. 저도 댓글 보고 검색해봤는데 어떤 글에 해당 내용이 있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Daydew님께서 직접 찾아보시고 링크까지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위 댓글이야말로 전형적인 '아님 말고'식의 루머성 댓글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그리고 하스스톤에도 분명히 실력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생각의 다양성이라고 말하기엔 분명히 더 나은 수와 그렇지 못한 수가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말씀하신 '아는 동생'분이 얼마나 실력이 뛰어난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레니아워 선수가 다른 선수의 플레이를 평가할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걸 인정받아서 해설도 해봤고 빨간펜도 게스트로 계속 참여하는거구요. 아닌걸 아니라고 한게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뭐 저도 레니아워의 성격을 알기땜에 그 태도에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지만, 말 그대로 안좋은 수를 해놓고 그걸 지적당하는것에 자존심 세웠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현장에서 그런 사례를 너무 많이봐서요. 그리고 레니아워는 Daydew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심하게 남을 깎아내리는 사람이 아니고 이건 제가 직접 보증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아는 선수분이 대체 누구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하스스톤 판의 초창기에부터 낱낱이 들여다보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런 식으로 하면 저도 여러 선수들에 대해서 할 말이 많아요. 적어도 대부분의 선수들 관계자들 그리고 팬 분들보다 아는게 많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그걸 말하고 다니지 않는건, Daydew님처럼 건너들은 얘기만 가지고 이렇게 적으시면 사실관계와 그 정도에 있어서 개인적인 해석에 따라 오해하는 사람이 많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그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15/01/07 18:37
수정 아이콘
위에 써놨잖아요? 자기도 그 수를 생각했지만 그건 그냥 패배에서 몇턴 버는 수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수를 택한거라고.
백학님이야말로 제가 아는 동생에 대해서 하나도 아는 것도 없으면서 레니아워라면 당연히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해설을 하고 프로그램 호스트에 참여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인성까지 보증이되는 건 아니죠.
그 동생도 자기 자존심 세우는 애도 아니예요. 자기가 지고나면 복기하면서 자기가 그 때 생각이 짧았다고 좀 더 생각했으면 다른 것을 할 수 있었을거라고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앱니다. 저도 저랑 절친한 동생이기 때문에 직접 보증할 수 있네요.
직접 만나보지도 않고 얘기도 안해본 사람을 가지고 무슨 자존심 운운하고 계시나요? 레니아워 쉴드도 적당히 치시죠.
저야 하스스톤을 안하지만 레니아워가 잘하는 선수라는건 압니다. 그래서 그냥 같이 방송보다가 레니아워 나오길래
쟤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하는 애 아니냐고 물어봐서 나왔던 얘기구요.
물론 실력이 뛰어나니까 충분히 다른 사람 플레이를 보면서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 플레이를 보면서 '저건 틀렸다. 내가 생각하는게 맞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하시나요?
애초에 그런 태도가 다른 사람에게 충분히 불쾌할 수 있고 모욕적이 될 수도 있는걸 레니아워는 모르나보죠? 하기사 지인들이 이런 식으로 말을 해주니까 그렇게 생각할리가 없죠. 받아들이는 사람이 알아서 잘 받아들여야지 왜 자존심을 세워서 레니아워탓을 하는건지라는 식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그런 식으로 말하는게 원래 천성인데 어쩌냐고 생각하면 말을 안하면 됩니다. 아니면 정말 자기가 생각하는 의도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게 말하는 방법을 고치던가요. 왜 들은 사람이 그 책임을 져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게임 잘한다고 자기가 하는 말, 행동에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런 말이 나오게 하기 싫으면 둘 중 하나죠. 말을 곱게 하던가 아니면 하지 말던가.
그리고 왜 자꾸 건너들었다는 식으로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당사자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오해는 무슨 오해요? 당사자가 그따위로 말하는거에 기분이 나쁘고 모욕감을 느꼈는데 그게 오해요? 하스스톤을 오랫동안 지켜봤어도 그것을 플레이하는 사람 속까지 들여다 보신 것도 아니면서 자기 생각에는 이랬을 것이다 저랬을 것이다라고 말하는게 훨씬 더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리고 매직아미 관련해서는 당시에 갑자기 순위권에 나타났을 때 레니아워가 인벤에 까는 글을 올렸었다고 들었는데 이것은 제가 제대로 듣지 못해서 잘못안 것일 수도 있겠네요. 제가 잘못된 사실을 알고 있다면 그것은 사과드리겠습니다.
15/01/07 18:46
수정 아이콘
직접 만나보지도 않고 얘기도 안했다라고 어떻게 장담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만나보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건데요. 그리고 저는 레니아워가 작년 한 해 이루어낸 것이 그 정도 위치가 된다고 생각하구요 수가 틀렸다고 말한게 그렇게 심한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저와 생각이 다른거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건너들었단건 Daydew님께서 직접 사건 현장에 있던게 아니라 들은 얘기라는 의미로 쓴거였구요. 오해라는건 레니아워와 그 분 사이에 일어난 사실에 대한 오해보다는 위 같은 댓글을 씀으로써 생기는 확대 재생산을 말하는거죠.
15/01/07 18:54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이런 얘기를 백학님께 하지는 않았을테니까요. 그리고 저와 알고 지낸 시간이 백학님을 만난 시간보다도 훨씬 더 길고 가까운 사이니까요. 이건 100퍼센트 장담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는데 왜 자꾸 하게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 동생은 '자기도 그 수를 생각했었다. 하지만 패배를 늦추는 것 외에는 남는 것이 없는 수였기 때문에, 반격을 위해서 다른 방법을 사용한 것이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레니아워는 '이 수 외에는 답이 없다. 다른 수는 틀렸다' 라고 이미 단정을 내리죠.
작년 한해 이룩한게 있으면 레니아워가 하는 말이 전부 정답이고 다른 말은 틀렸다고 할 정도 위치가 된다는 말인가요?
그런 말 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적어도 당사자가 듣게는 하면 안되죠.
그 말이 심한지 안심한지를 왜 백학님이 판단을 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당사자가 이미 그 수도 고려한 상황이었고 자기는 반격을 위해서 다른 수를 냈던 것뿐인데 레니아워가 하알못 취급을 한거죠.
제가 사건 현장에 있을 필요가 있나요. 당사자가 필요한 정황만 전해줬는데요.
실제 레니아워의 말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을 수도 있죠. 하지만 당사자가 그렇게 들었다는 것. 그리고 백학님이 말한 것처럼 성격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이야기들을 생각해 보면 레니아워가 좀 더 자기 의도를 잘 전할 수 있게 말하던가 그렇게 못하겠으면 그냥 입다물고 있는게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15/01/07 19:03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당사자분께서 레니아워가 한 말이 심했다고 느꼈다면 말씀하신대로 그걸 제가 판단할 수는 없는 문제인걸 알기에 그 사실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가 당사자분을 저격해서 자존심 얘기를 한 것은 아니고, 보다 일반적인 차원에서 그런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다는 의미로 썼는데 혹시 아는 동생분이 그렇다는 의미로 들으셨다면 그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갑론을박을 하면서 말하고 싶었던건 레니아워 선수가 오해와 하지도 않았던 얘기들로 고통을 받는게 심하다는 겁니다. 물론 Daydew님처럼 그럴거면 입 다물고 있는게 낫지 왜 말을 해서 스스로를 안좋게 보이느냐 하는 의견도 많이 들었구요. 그러나 첫째로 저는 레니아워 선수가 받는 오해와 고통이 실제 그 선수의 불찰보다는 너무 크다고 느낍니다. 둘째로 레니아워 선수의 말이 너무 직설적이고 과감할지 모르지만 때로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댓글을 쓰는 동안 저의 생각이었고, 이것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는 있지만 적어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15/01/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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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백학님께서 레니아워도 아닌데 본의아니게 백학님께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말씀드린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혹시 기분나쁘셨다면 제가 그 동생을 많이 아껴서 그렇겠거니하고 너그럽게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찬바람맞으니까 정신이 퍼뜩 드네요.
다빈치
15/01/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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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레니아워선수의 인상은 여전히 '문명토스'에서 멈춰있습니다 크크크

진짜 역대급 충격이였어요, 문명한다고 GSL을 못나가다니
해피빈
15/01/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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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위키에는 그냥 신청시간 잘못안거고 문명은 드립이라고 써있는데 아닌건가요?
다빈치
15/01/07 19:11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저는 Playxp 게시판에서 한창 놀고있을때라 진짜 문명때문인줄 알았네요 크크

심지어 레니아워선수 본인이 자학개그 소재로 문명을 자주 써먹어서 크크
삼공파일
15/01/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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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은 편집이 없다보니 방송이 너무 길어서 보기 부담스럽네요 ㅠㅠ
부기나이트
15/01/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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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펜은 아무래도 다전제경기 해설+예능이라
일반유저들에게는 그냥 선수들 등급전 방송이 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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