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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2 16:42
이거 겜게로 가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워3가 없는 것도 이상하고(추가로 레드얼렛1하고 C&C1도 순위권에 있어야...)..흐음..잘몰라서 그러는데 coh라는 게임이 1위할 정도인가요?;; coh는 정통 rts하고는 거리가 좀 먼 게임인 것 같아서요;;
15/01/22 16:44
저기 있는 게임 거의 다 해봤고 개인적으로 1위는 넘사벽 워크래프트3 라고 생각하는데 리스트에서 아예 빠져있다니...
그리고 Command & Conquer 첫 번째 것도 기념비적인데, 이것도 빠져있고...
15/01/22 16:45
워3이 1위해도 모자랄판에... 제가뽑으라면 그렇게 많이 하지도 않았음에도 무조건 1위가 워3입니다. 싱글 ,멀티 할것없이 엄청난 볼륨과 재미에 배틀넷과 유즈맵을 통한 확장성 세계적 리그활성화 무엇보다 AOS라는 장르를 새로이 창출한 독창성 세계 제일의 게임 와우를 창조해낸 독보적 스토리 까지 마스터피스죠 coh는 잘만들긴 했는데 판엘 영국 밸런스조절도 실패하고 족보도 dow 다음에 오고 리그도 제대로 활성화안된게임이 1위...
전략시뮬레이션에서 워3만큼 다방면에서 완벽한 게임은 없습니다. 스투도 솔직히 스토리 배틀넷에서 처참히 실패했는데..
15/01/22 16:48
제 순위는
1→ 스타2 2→ 레드얼럿1 3→ 스타1 4→ 로마 토탈워 / 나폴레옹 토탈워 5→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쯤 되겠네요 플레이시간은 스타1 이 제일 많겠지만 ... 제가 워낙 양민양민해서 ㅠㅠ
15/01/22 16:57
10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9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8 - 홈월드 7 - 커맨드 앤 컨쿼 : 적색경보 6 - 워크래프트 2 5 - 토탈 애니힐레이션 4 - 워크래프트 3 3 - 스타크래프트 2 - 커맨드 앤 컨쿼 1 1 - 듄2 ... 로 매기고 싶네요. 그 밖에는 미쓰, 월드 인 컨플릭트, 던전키퍼, 다크레인, 세틀러 정도 꼽고 싶네요...
15/01/22 17:15
솔직히 완성도만 놓고보면야 당연히 현세대기에 가까운 게임일수록 높기 마련입니다. 근데 그 이유가 보통 과거의 게임들에서 나타난 단점을 수정하고 보완하고 그래픽도 좋아지니 연출력도 발달하고 해서 그런거고요... 시대보정 감안해주면 저 순위가 딱히 나쁘다고 보긴 힘들어 보입니다. 3위도 정말 좋은 게임이고, 2위야 말할것도 없고, 1위는 저는 COH보다 워3를 꼽고 싶네요.
아님 차라리 다른분들 말마따나 듄2를 1위에 넣던가..
15/01/22 17:18
1,2 위는 당연히 스1과 워3를 해야죠.
스1은 정말 초창기 C&C처럼 혁명적인 게임인거고 워3는 스토리, 음악, 그래픽, 게임성뿐만아니라 당시 2000년대 초반 난립하던 모든 RTS들의 요소를 집대성한(심지어 임진록2의 영웅시스템까지 도입해서 심화) 말그대로 걸작인데 이게 순위에 없다니..
15/01/22 17:24
테란-플토 정도 차이만 해도 흔히 보이는 데칼코마니들에 비교하면 꽤 종족특색이 살아있고... 그거 차치하고서라도 저그의 존재만으로도 엄청 높게 칠 수 있지 않나요?
15/01/22 17:29
의외로 출시 당시는 그렇게 혁명적인 평가를 못 받았습니다.
스타는 블리자드가 절반 만들고 프로게이머들이 절반을 만든 게임이죠.
15/01/22 17:50
스타가 게임스팟 9.1 받았는데 초기부터 엄청 명작취급 받았다 할 수 있죠. 그때는 게임스팟이 지금보다 훨씬 짜게 줄 때니까요.
저기 순위에 있는 홈월드나 레얼2보다 평점 높고 비슷한 시기 homm3이나 문명3, 심즈, 토먼트 같은 이름난 명작 겜들 하고도 동일하거나 0.1 높낮은 차이이니...대단하죠. 하긴 뭐 그래도 워2 워3보다 낮네요 갠적으로 워3은 1~2위 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15/01/22 17:20
저도 당연히 스1이 1위 할 줄 알았는데 (...)
아 그리고 스1 저 장면 브루드워 미션의 한 장면이었던 것 같은데...뭐였지 기억이 가물가물
15/01/24 16:15
병아리 초월체를 의무관 등으로 장악한 후 저그가 무력화되자 듀란이 딱하고 등장, 거기에 듀갈이 나타나서 쌍욕을 퍼붓자 케리건이 나타나서 도발한 후 듀란과 함께 물러나죠. 그리고 듀갈도 물러나면서 뮤탈과 싸우는 장면이요. 딱히 초치는 건 아니고 케리건 악녀 시절 그 특유의 조롱하기 위해 잠깐 나타났다가 튀는 그런 거죠(...)
15/01/22 17:23
저도 당연히 워3가 이부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참신함과 당시의 빼어난(?) 그래픽, 스토리, 유틸성 (유즈맵) 부분 다 갖췄죠.
RPG와 조합을 한 영웅과 아이템 개념도 흥미롭고요. (이전 작품에도 있었지만, 워3에는 RTS와 정말 잘 버무렸죠.) COH 도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10위 안에도 못들거 같은데 뭔 1위인지...
15/01/22 17:27
더블넥이 예전에도 있었다해도 실질적으로 강민이 선지자라고 볼 수 있듯이 영웅 시스템도 워3이 그런 위치를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워3은 정말 혁신적이고 위대한 게임이죠. 그런 의미에서 조선의 반격도 꽤 혁신적인 게임인데 많이 안타까워요
15/01/22 17:26
워3이 없는건 말도 안되고 COH가 1위라니, 오리지날만 놓고 보면 순위권에 넣어도 된다고 보지만 그래도 1위는 무리고 확팩까지 포함하면 택도 없는데요
15/01/22 17:32
크 인생을 다 바친 게임 콯이 1위라니!
납득은 할수없지만 기분은 좋군요! 저는 순서대로 스타1 / 레드얼럿2 / 워2 / COH / 워3 / AOE2 순으로 주고싶네요. 워3는 정말 다 좋았지만 마이크로에 너무 많은것을 걸어야 해서 그 부분이 감점이 많이 됬네요 개인적으론..
15/01/22 17:37
워3는 마이크로 요구치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유닛들 피뻥이 엄청나서 약간의 무빙 실수는 충분히 극복이 되죠.
제가 RTS를 좋아하고 게임 내의 전략 및 전술 이해도는 높지만 마이크로는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워3는 그런 저에게 딱 맞더라고요.
15/01/22 18:22
저랑은 견해가 조금 다르시네요. 저는 래더40렙정도 하던 중에 APM 문턱이 너무 높아서 못하겠다 싶어서 그만뒀거든요.
첨언하자면 워3는 제가 했던 RTS게임 중에서 전략적으로 패배한 상황에서도 전술적인 컨트롤로 가장 많은 결과를 뒤집을 수 있었던 기억이 나는 게임입니다. 반대로 유리한 상황에 놓여도 상대보다 컨트롤이 부족하거나 실수하면 너무 참담한 패배가 따라오는 아픈 추억도 남는 게임이구요.. 뭐 결국 개인차겠죠
15/01/22 18:28
음 종족간 편차가 크긴 해요. 특히 언데는 마이크로가 상당히 요구 됩니다.
그 외 종족은 플레이 성향에 따라 마이크로가 필요없습니다. 저도 APM 150정도 되는데.. 정상까지 가 봤으니깐요. 나이트엘프의 유명한 이형주 선수도 APM이 150도 안된다고 하죠.
15/01/22 17:34
개인적인 순위는
1.스타크래프트1 2.워크래프트3 3.스타2 4.AOE2 5.워크래프트2 6.커맨드 앤 컨커러 레드 얼렛 2 7.임진록 2 8.AOE3 9.워해머 40k 등급외-AOE
15/01/22 17:40
워3야 윗분들이 많이 이야기하셔서 따로 이야기 할 필요는 없는 것 같구요.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이 왜 빠졌는지 궁금하네요. 듄2도 있으니 발매시점은 관계 없는것 같은데 말이죠.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를 전면적으로 뜯어고치도록 할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게임인데 말입니다. 뒤늦게 실수를 깨닫고 삭제할려니 '계층댓글이 있어서 삭제할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뜨네요.
15/01/22 17:49
정확히는 스타1 알파버젼(거의 워2 우주버젼이라고 놀림받을 정도로 워2와 다를바가 없었으니..)이 지금의 스타1처럼 변하도록 영향을 끼쳤어요.
15/01/22 17:59
스타크래프트의 출시일이 1998년 3월 31일로 되어있고 (http://en.wikipedia.org/wiki/StarCraft)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은 1997년 9월 30일로 나와있는데 (http://en.wikipedia.org/wiki/Total_Annihilation) 그 짧은 기간에 다 뜯어고친거란 말씀인건가요?
15/01/22 18:02
TA 첫 공개때죠.
TA 출시 후 뜯어고친게 아니라. 스타1 알파버전 구글링해보시면 어렵잖게 구하실 수 있을텐데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15/01/22 18:13
예 E3때 공개하고 뒤집은게 유명한 일화죠 아마 96년일꺼에요. 찾아보니 스타가 96년에 E3에서 욕먹고, 97년 total이 E3에서 호평.. 뭐 이정도네요. 이 당시는 게임 개발이 아주 길지는 않았으니.
15/01/22 18:20
이게 설이 좀 분분한데 96년 E3-스타, 97년 E3-토털, 이고 스타는 아마 96년 E3때 욕먹고 엔진 바꾼거 같고 97년 토털 보고 쇼크받아서 더 수정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3가 보통 5월에 하니 그 정도 여유는 되었겠죠. 지금같이 아주 개발기간이 긴 시절은 아니니.. 제 기억에도 스타 처음엔 워크의 우주 스킨 입힌거 같다고 욕 많이 먹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전혀 기대하지 않았었어요. 차라리 C&C 후속을 더 기대했었지.
15/01/22 18:14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지금도 여러 게임이
출시일날 첫 공개 하는게 아니잖아요? 보통 게임쇼에서 먼저 공개를 하죠크크 당시 어떤 게임쇼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TA가 게임쇼에서 공개된걸 보고 충격먹은 블리자드가 워2 우주버전 같은 스타1을 싹 뜯어고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15/01/22 18:09
TA덕에 고저차에 따른 데미지 감소 효과도 들어갔고 절벽 위 시야의 제한 요소도 이후로 포함되었습니다.
그래픽도 더 깔쌈해지고 꽤 영향이 있었죠.
15/01/22 17:56
1. 듄2 : RTS의 시초
2. 워3 : RTS에 RPG를 끼얹어 도타, 롤 류의 토대 마련 3. 스1 : 뛰어난 밸런싱과 디자인으로 이스포츠 탄생에 기여 4. 홈월드 : 상상보다 더 뛰어났던, 3D공간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우주RTS 5. 토탈 어니힐레이션 : 모두를 충격으로 몰고간 제대로 된 3D 그래픽과 엄청난 물량전이 가능했던 기술력. 전 이렇게 뽑고 싶네요. 가장 오래 재미있게 했던 게임은 레드얼럿1입니다.
15/01/22 17:59
국산 rts...
장보고전/충무공전/삼국지 천명 손권의 야망/천년의신화/임진록/임진록2 조반 정도 소장했네요. 하하 근데 반 이상 잃어버려서 슬픔;
15/01/22 18:19
제 아이디를 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 제가 가장 재미있게 즐긴 RTS는 워해머시리즈인데 없는게 아쉽네요
COH도 결국 DOW1을 바탕으로 나온거라고 보는데 말이죠.크크 특히 화면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거에 약한 저로서는 워해머 DOW2가 정말 저랑 딱 맞는 게임이었습니다.
15/01/22 18:26
저도 DOW1 DOW2 참 재밌게했는데 COH 시리즈에 비해서 유저가 적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레트리뷰션은 지금도 설치되어있는데 들어가보면 동접이 500명 언저리더군요. 지금도 해보면 상당히 재밌는데 ㅠ
15/01/22 18:27
예전에 어디에서 던오브워 꼽은게 있었는데 하고 한참 찾아보니 pgr에 올라온 게 있었네요.
https://pgr21.net./pb/pb.php?id=humor&no=202683
15/01/22 18:53
이렇게 이름 내세워서 TOP10 뽑는 경우 얼핏 공신력이 있어보이나 결국 개인의 취향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혼자서 정하는 경우가
많고 많아봐야 셋 정도니까요. TOP10 같은 경우는 뭘 어떻게 뽑아도 누군가는 이 게임은 왜 없지? 라고 하는 게 보통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나의 워3가 없는 건 부들부들...
15/01/22 19:14
개인적으론 레드얼럿2가 최고입니다 얼마나 재밌게 했는지..
물론 인생을 바친건 스1이구요.. 10년동안 다른 게임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롤이 나오면서...
15/01/22 21:09
워3는 피지알에서 과대평가받는다고 생각하지만 10위 안에도 들지 못할 게임은 아니지요. 제가 순위를 뽑는다면
1 스1 2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3 듄2 4 홈월드 5 AOE2 그 아래론 그냥 취향차이 개찐도찐인거 같습니다.
15/01/23 00:51
워3가 압도적으로 1위라고 봅니다.
우선 윗분들이 아무도 지적안했는데.. 와우.. 의 시초도 워3라고 봅니다. 워3안에 나오는 실제 플레이 화면을 각도 돌려서 1인칭에 가깝게 만들면, 이미 그래픽 후지고 맵좁은 와우였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멀티플레이가 제대로 활성화 된 게임 자체가 몇 없기 때문에.. 다른 게임들보다 압도적인 플레이 횟수를 기록한 게임일겁니다.(물론 스타나 몇몇게임을 포함해서요) 이것만으로도 높은 점수는 충분히 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부분은 스1 이전의 게임들에게 불리하긴 하지만.. 그만큼 장르자체가 달라졌죠..) 그리고 솔로게임의 퀄리티도 와우의 모태로 봐도 될정도로 그래픽이나 디자인이 완성도가 높고, 그리고 스타1도 유즈맵이 많았지만, 스1유즈맵은 에디터의 한계가 명확했던 반면에... 워3의 유즈맵은 진짜 수백 수천의 게임을 창조해내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 화룡정점은 물론 AOS 장르의 활성화겠죠.(시초가 어느게임인지 몰라도 가장 활성화 시킨건 당연히 워3죠.) 넘사벽으로 최상위급의 멀티플레이 횟수, 본편외에 부가적인 게임들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워3 하나만 하고 있으면 여러장르의 게임을 같이 즐기는 느낌이 있었죠. 역대급 MMORPG의 모태, RTS의 뒤를 잇는 차세대 게임장르의 모태. 이런게임이 10위권에 없다는건 도저히 말이 안됩니다.
15/01/23 08:43
건물의 모양을 봐도 그렇고 워3 1인칭 비슷한 시점으로 하고 rpg 유즈맵 해보면 느낌 꽤 비슷합니다.
같은장르의 다른게임이 영향을 끼쳤다 한들, 워3의 영향력도 충분히 있다는거죠. 단순히 같은 세계관이라고만 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걸 워3에서 갖춰놓았죠. 케릭터, 스토리, 디자인등 그대로 가져다 쓰면서 살을 덧붙이고 장르를 바꾸고 그래픽을 업그레이드 했으니까요.
15/01/23 11:46
디자인에서의 공통점은 RTS에서 FPS로 변한 C&C 레니게이드, 턴제 시뮬레이션에서 TPS로 변한 더 뷰로 같이 장르가 다른 후속작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 정도 영향력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는 당연한 수준입니다.
반면에 도타 같은 작품이 워크래프트3에서 계승되었다라고 따로 언급할 수 있다면 단순히 워크래프트3 내의 월드 에디터로 만들어서가 아니라, 워크래프트3의 캠페인 미션이었던 하이잘 산 전투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게 도타이기 때문이고요.
15/01/25 11:09
그냥 디자인의 공통점 정도가 아닙니다.
워3 알피지 해보셨으면 알겠지만 퀘스트도 수행가능하고.. 장르자체가 달라서 한계가 조금 있는거지 이미 와우같은 게임이 가능했던 수준이었습니다. 그래픽이 발전하고 시스템을 RPG 에 맞게 고친게 와우라는거죠. 도타부분도 마찬가지죠. 단지 캠페인 미션하나가 아이디어를 제공 했기때문에 대단한게 아닙니다. 워3의 맵 에디터가 그걸 따로 구현할 수 있을만한 수준이라는게 대단한거죠. 본게임과 다른 장르의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건데.. 어떤 게임이 이런게임이 있나요. 워3는 밀리하다가 지겨우면 카오스하다가 좀 피곤해지면 가볍게 디펜스도 했다가... 브루마블, 타뷸라등의 보드게임도 했다가... 용키우기처럼 술레잡기 게임도 했다가... 워3 하나만 있으면 수많은 장르의 게임을 할 수 있다는게 대단한겁니다.
15/01/25 11:13
그 RPG의 시스템 대부분이 에버퀘스트에 가져온 겁니다... 그리고 저는 WOW의 시초는 워크래프트3보다 에버퀘스트에 가깝다는거지, 워크래프트3란 작품의 우수함을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15/01/25 11:17
RPG 자체는 이미 널리 알려진 장르입니다.
RPG의 요소를 가져왔다고 해서 그게 시초라는 말은, 발라드곡이 느낌이 비슷하다고 표절했다는 말과 다를바가 없어요.
15/01/25 11:18
인스턴스 던전, MMORPG에서의 탱커, 딜러, 힐러의 협업이 에버퀘스트에서 확립된건데, 당연히 에버퀘스트를 시초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건 표절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고요.
15/01/23 10:54
와우 초기 특유의 카툰형 그래픽도 워3의 계승이죠. 각종 직업, 스킬이나 보스 패턴도 워3에서 가져다 쓴게 많고,..같은 장르니만큼 와우가 에버퀘스트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건 맞지만 워3와 와우를 그냥 단순 스토리 공유 정도의 차원으로 보는건 지나친 과소평가입니다. 전체적 컨셉이 워3의 rpg화에 충실한데요.
15/01/23 11:43
그런 식으로 따지면 인터페이스, 각종 시스템부터 에버퀘스트에서 따온 것도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말한 부분은 워크래프트3가 WOW의 시초라고 발언했던 keke님 발언에서 반박하는거지, 워크래프트3의 영향력이 적거나, 아예 없었다고 언급하는 건 아닙니다. 시초라는 표현은 워크래프트3보다 에버퀘스트에 더 어울리는 표현이죠.
15/01/25 11:14
그리고 이미 MMPRPG가 난무하던 상황이었는데 왜 꼭 와우의 시초가 에버퀘스트 일까요?
MMORPG 는 이미 널리 퍼진 게임이었습니다. 모태나 시초라는 단어랑은 너무 안 어울리죠. 그냥 몇가지 아이디어 가져왔다고 표현하면 모를까.
15/01/25 11:21
에버퀘스트 때부터 현재의 WOW나 여타 다른 게임의 MMORPG의 시스템이 대부분 시작되고 확립되었으니 시초인거고, 그게 영향을 받은거고, 아이디어를 가져온거죠...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19772 그래서 인벤 같은 웹진에서도 에버퀘스트를 흔히들 말하는 북미식 MMORPG들의 시초란 표현으로 종종 씁니다. 결코 이상한 표현이 아니고요. P.S : 개인적으로는 워크래프트3가 없었어도 블리자드가 지금의 WOW처럼 에버퀘스트에 영향을 받은 MMORPG를 만들었어도, 에버퀘스트 없이는 지금의 WOW와는 전혀 다른 게임을 만들었을거라고 봅니다.(더 이상은 주관적인 의견이니 옳고 그르다 따질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15/01/25 11:26
장르의 시초로써 대단한건 맞는데,
워3 - 와우는 시리즈의 다음편으로써 이미 워3에서도 알피지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RPG 장르에 끼친 영향력이 에버퀘스트가 클지는 몰라도, 와우로 한정하면 워3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 봅니다.
15/01/24 18:11
제가 어릴떄부터 RTS의 발전을 지켜봐와서 참 추억돋네요.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RTS 순위를 꼽자면 1. C&C - 촌동네에서 살다가 광역시로 이사하면서 첫 경험한 PC Game. 제 인생 파탄의 시초 2. Warcraft 2 - C&C로 충격먹은 상태에서 Warcraft의 판타지 배경과 VGA 그래픽에 충격 3. Red Alert 1 - Win 95로 옮기면서 VGA 그래픽, 2D 솔로잉 RTS의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 4. Starcraft - Battle.net 과 PC방. 더 말할게 있나요 5. 홈월드/TA - 윗 게임 (1~3) 이후 구린 3D시도작만 보다가 정말 제대로 된 3D게임이 어떤지 알게 해준 게임, 스케일의 압박과 엄청난 물리 엔진을 자랑한 TA와 진정한 우주 RTS를 경험케 해준 Homeworld 일거 같아요. 그후의 RTS 게임은 다 기억에 남지만 저에게 윗 게임들이 준 초장기의 임팩트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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