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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30 00:49:55
Name R25PECT
Subject [기타] 돈으로 사는 옷에 성능을 붙인다니?
이전까지의 게임은 대부분 드랍되는 아이템마다 고유의 룩을 지니고 있고, 고유의 옵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부분유료화가 대세가 된 이후 캐시, 즉 현금으로 캐릭터들의 의상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등장한 것이 돈으로 판매하는 캐시 아이템에 옵션을 붙인 물건이죠.

대표적으로 던전 앤 파이터의 아바타, 사이퍼즈의 아바타, 최근 오픈한 클로저스를 들 수 있겠네요.

이러한 흐름에 대해서 한번쯤은 지적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게임 내에 자신이 플레이 하는 캐릭터는 자신의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좀 더 멋지게 보이고 싶듯, 게임 속에서도 마찬가지로 본인의 개성을 뽐내고 싶어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등장한 단어가 룩X이라는 단어이고요.

물론 부분유료화가 대부분인 상황 속에서 캐릭터의 의상을 현금으로 판매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렇지만 그 의상에 추가 옵션을 붙여서 게임 내에서 불평등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특히 던전 앤 파이터의 경우에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없고, 장비와 룩이 전혀 상관 없는 시스템이라 본인의 개성을 표출하고자 한다면 아바타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아바타의 유무로 파티 참가 여부를 결정하기도 하니 게임 내의 불평등이 매우 큰 상황이지요.

애초에 돈으로 사는 옷에 성능을 붙여서 판매한 것 부터 잘못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점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형상변환이나, 블래이드 앤 소울의 옷은 옷대로, 성능은 보패로 따로 띄어놓는 시도는 플레이어들의 개성을 표출하는 데 도움도 주고, 무자본 유저와 현질 유저의 간격도 좁혀주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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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무무
15/01/30 00:57
수정 아이콘
그건 소비자 입장이고

퍼블리셔 입장에선 돈 버는 방법이 또 생기니 무조건 이득이죠;;

와우나 블소는 어쨌든 정액제 게임이니 좀 얘기가 다른 것 같고

솔직히 부분유료화 게임이라도 사용자들이 어느 정도 돈을 내는 건 필수인데 사람들이 돈 쓰기 무진장 싫어하거든요...그러다 보니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서 많이 뜯어내야 게임이 유지가 되니 어쩔 수 없죠

캐시 때문에 졌다고 해도...전 차라리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내야되는 돈을 저분이 대신 내주셨으니 그냥 하자"
15/01/30 01:0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저런식으로 불평등을 만들어가면서까지 현질 유도를 하는건 조금 아닌 것 같습니다. 현질 유도를 한다면 다른 방향으로 가야겠지요. 대표적으로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속옷처럼요. 구매하지 않는 사람도 다른 아이템을 장착하면 티나지 않게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구매한 사람은 말할 필요도 없는 물건인데요.
불타는밀밭
15/01/30 00:58
수정 아이콘
회사의 목표는 매출 극대화고, 유저가 평등함을 느끼는지 마는지는 차순위입니다.

듣기에는 던파도 아바타라는게 처음 출시 된 당시에는 아바타 착용에 의한 능력치 변화는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하더군요.
15/01/30 01:03
수정 아이콘
2008년인가요? 아바타에 옵션을 붙여서 내기 시작한 것이 그쯤 될겁니다. 그리고 역으로 따져보자면 플레이어는 회사의 매출에 신경을 써야겠지요. 본인이 즐겁게 즐기고 있는 게임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표시로나마요.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아바타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간 스펙차이를 조장하는 건 불합리한 것 같네요.
15/01/30 01:07
수정 아이콘
뭐 회사 입장에서는 무과금 유저보다는 과금 유저에게 신경을 더 써야겠고, 그 방법중 하나겠죠.
물론 그 차이가 극명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어느정도 용인할 수 있는 선까지는 어쩔 수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하는대로
15/01/30 01:08
수정 아이콘
불평등은 아닌듯 합니다. 과금유저와 비과금유저가 차이가 없다면 과금유저에 대한 불평등이겠지요.
돈을 쓰면서 혜택을 누리는게 차별은 아니죠. 자신의 만족도에 따라서 과금과 비과금이 나뉘는것뿐.
게임 내에서의 밸런스 유지를 위한다면 개발팀에서 저런 아이템을 만들지 말아야 했을테고 그렇게 되면 결국 수익악화로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게 되겠지요. 윗분들이 써주신대로 유저가 과금을 할때의 혜택이 가시적으로 보여지지 않는다면 회사의 존재의의가 사라지게 되죠.

과금한 만큼의 만족도를 느끼는게 밸런스를 해쳐서 불평등이라고 느낀다면, 필요한 부분만큼 과금하면 해결되는 문제 아닐까 합니다.
막말로 내 돈을 쓰고도 그만큼의 만족을 못느끼면 그 게임에 돈을 쓸까요..
도로시-Mk2
15/01/30 01:09
수정 아이콘
던파같은 경우는 아바타를 골드로 얼마든지 경매장에서 구입할수 있으니 현질러보다 시간이 좀 들어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자체가 무과금으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괜히 던파가 오래가는 게임이 아니죠...
(물론 약믿 이벤트 때문에 미친듯이 까였지만)

깔거면 정액제 게임주제에 3~5중과금 날려대는 쓰레기같은 게임들을 까야겠죠. [블소라던가...]
루키즈
15/01/30 01:31
수정 아이콘
어제 하려다가 엎어진 이벤트때문에 또 미친듯이 까였죠 끌끌...
15/01/30 01:54
수정 아이콘
3대명검을 시전중이네요 ....
루키즈
15/01/30 02:02
수정 아이콘
정기점검
연장점검
긴급점검
임시점검
4개 다나왔죠 크크...
15/01/30 01:12
수정 아이콘
검사는 팬티랑 브레지어에 행운1이 붙던데 말입니다.
저는 빅토리아시크릿수준 속옷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로시-Mk2
15/01/30 01:13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아바타에 능력치 그까짓거 좀 붙여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부분유료화 게임에서 그런거라도 차별화를 둬야

유저들이 돈을 쓸테니까요. 어느 정도의 경쟁이 있어야 돈을 쓰는겁니다 사람은.



그렇지만 정액제 게임이라면 용납할 수 가 없군요;;;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요!

한번 허용하면 슬금슬금 추가적으로 새로운 캐쉬템을 만들것이고, 캐쉬템으로 인한 밸런스는 안드로메다로 벌어집니다.

그렇게 해서 망한 게임이 한두개가 아님.
새벽하늘
15/01/30 01:13
수정 아이콘
저도 던파를 즐기는데 아바타때문에 게임내에서 불평등을 체험해보진 못했네요. 커트라인이 있는 사냥터는 아바타뿐만 아니라 다른장비도 많이 보는편이죠. 그 장비들에 비하면 아바타 가격은 아주 작은 액수구요. 불평등의 대부분은 직업간의 벨런스문제때문에 겪네요.
소라의날개
15/01/30 01:16
수정 아이콘
롤이 피시방순위 유지하는거에 비해 돈이 적게 벌린다죠.
던파처럼 한달~두달에 삼만원정도 지르면 재밌게 즐길수잇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사람들 피파지르는거보면 장난 아니던데 현질 엄청하게 유도하는겜들은 좀 안나왔으면..
15/01/30 01:22
수정 아이콘
블소 옷에 스탯 안박혀있는 건... 최후의 양심이죠...
15/01/30 01:29
수정 아이콘
과금한 유저랑 과금 안한 유저랑 차이가 없다면 그것 또한 불평등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조건이 있겠네요.
과금을 통해 획득하는 아이템 A는 과금 안한 유저가 일정 시간 노가다하면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거래가 되었던 제작이 되었던)

부분 유료화 온라인 게임에서 과금 = 시간 단축이기 때문이죠.

근데 이 잣대가 유독 부분 유료화 온라인 게임, 그 중 특히나 MMORPG, 액션 게임에 많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모바일 게임들도 마찬가지거든요,
오랜 시간 매출 상위권 랭크되어 있는 크래쉬오브클랜도 현질 안하고 할 수 있죠. 남들보다 3배 4배 더 걸리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세븐나이츠, 별이되어라, 몬길 등등도 다 그렇구요.
현질 없이도 이벤트들만 꾸준히 참여하면 따라갈 수 있습니다. 현질하는 것은 [남들 보다 빠르게 앞서가고 싶은 욕구] 때문인 것이구요.
그런 욕구를 이용해 매출을 올리는 것은 게임 회사/퍼블리셔 입장에서는 당연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블소는 그런 부분에서 자유로운 것처럼 말씀해주셨는데, 글쎄요...
새벽하늘
15/01/30 01:35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리니지는 악마같죠. 정액은 그대로 다 받아먹고 캐쉬로만 살 수 있는 템도 따로 팔구요.
게임내에서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안 할 수가 없는데 원하는 아이템을 뽑으려면 하나에 수십만원 수백만원을 갖다 부어야하니 크크..
레가르
15/01/30 01:31
수정 아이콘
옷의 능력치를 부과하고 그것을 캐쉬로 판매하는게 그닥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 능력치를 부과한 옷을 오로지 현질로만 살수 있다 하면 문제가 되겠지요.
그래서 던파의 아바타가 그렇게 문제있는 과금시스템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래걸리는 문제지 결국 아바타를 현질을 하지 않더라도 구매는 할수 있거든요.
15/01/30 01:34
수정 아이콘
던파 아바타는 문제가없다봐요 그렇게안비싸서.. 문제는 자기들이 버그내고 유저 5일정지먹이는 막장운영..
눈뜬세르피코
15/01/30 01:35
수정 아이콘
프리스타일이란 게임이 이것 때문에 매니아용으로 전환됐죠;;
죽어라 포인트 벌어서 '훈련'이란 걸 시키면 해당 능력치가 +1됩니다. 리바운드라던지, 슈팅이라던지...
그런데 상점에 가면 +9 리바운드 조끼 같은 걸 팔았었죠.
고스트
15/01/30 01:39
수정 아이콘
이건 고객만족도 문제라. 과금유저가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건 좋은 서비스가 아니죠. 막말하자면 사실 무과금유저는 과금유저들의 만족도를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9th_avenue
15/01/30 01:46
수정 아이콘
과금과 비과금이 차이가 나야하는게 요즘 게임의 현실이자 바람직한 모습이죠. 정액제로 버틸만한 게임 타이틀은 별로 없고, 우리나라 게임계에선
그닥 고수익을 기대하긴 힘들죠.
최소한의 상도가 있길바라지만.. 좀 지나쳐보이는 게임들이 몇 개 있어서 부분유료화라는 희대의 돌파구를 저평가하게 됩니다.
솔직히 제가 경험한 가장 치졸한 과금유도 게임은 요샌 피온3 같더군요. 끊임없이 새로운 카드팩을 출시하는 건 좋은데.. 그 와중에 최대한
많이 팀을 갈게 만들게끔 팀캐미로 장난치는 모습은 정 떨어지더라구요. 말 그대로 2달전 과금유저를 엿먹이는 패치를 계속해서 하니..

게다가 확률이 명시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키트 시스템은 ..;;
댓글에서 언급하신 마영전이 그나마 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비록 인룬값과 성능은 좀 인정머리 없지만요. 생각해보니 마영전도 키트가 있었군요.
하..
루키즈
15/01/30 01:52
수정 아이콘
넥슨과 키트는 뗄레야 뗼수 없죠 허허...
하다못해 확률공개라도 해주던가..
9th_avenue
15/01/30 02:20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야바위죠
15/01/30 01:51
수정 아이콘
저는 현금으로 산 아이템이 게임내 화폐로 거래가 되는 형태라면 왠만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15/01/30 01:53
수정 아이콘
던파아바타는 창렬급이 아니죠
현금 만오천원 투자해서 골드사면 구매 가능한대요..
그거하나면 만렙까지 가능한데 육성하면 아바타 하나 더살돈나오겠네요

부분 유료화 게임이라면 어느정도 이해를 해줘야 된다고 생각하네요..
유료게임이 이렇게 팔면 욕해야죠.
15/01/30 01:55
수정 아이콘
괜찮느냐 아니냐는 정도의 차이 말 그대로 밸런스 문제지 옵션이 달려있냐 아니냐는 문제가 아니라고 보네요
옷에 옵션 없는 블소지만 템밸런스에 전혀 좋은소리 못 듣고 있죠...
15/01/30 02:01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도 멋있음+5 편안함+3 있어보임+7 같은 능력치가 붙는걸 보면 게임에서 붙는것정도는 뭐..
15/01/30 10:04
수정 아이콘
크크크 현실적입니다.
비싼 옷이 있어 보이긴 하죠...
가끔 그걸 무시하는 원빈같은 존재가 있지만.
샤르미에티미
15/01/30 02:11
수정 아이콘
저는 웬만한 과금은 부분 유료화 (게임을 즐기는 건 무료) 게임들에게는 적절하다고 봅니다. 패키지 게임의 DLC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고요. 그런데 이미 출시할 때 완성 되어 있는 걸 DLC라고 속이며 언락하고 돈을 받아먹는 건 좀 다른 문제죠. 똑같이
과금 정책도 과한 유도로 느껴지느냐 아니냐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넥슨 같은 경우는 랜덤 박스 + 강화 + 아바타 + 합성 등의 과금 유도를 진짜 악랄할 정도로 잘 써먹어서 욕 먹는 거고, NC는 정액제에
과금 유도까지 하니 욕을 먹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겉으로는 현금 거래 금지라고 하면서 현금 거래를 나서서 조장하는 시스템을 만든
것을 더 부정적으로 봅니다. 대놓고 현거래 하려면 아이템 사서 봉인 해제하라는 게임도 있다고 하더군요.

결론적으로 저는 과도한 과금 유도에는 부정적인데, 그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불평하는 경우는 공감을 못 합니다. 과도한 캐쉬
결제 유도가 그 게임의 심장인데 따로 떼놓고는 볼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요.
드라카
15/01/30 02:31
수정 아이콘
현금을 결제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내가 돈을 냈는데 옷 형상만 바뀌고 왜 성능은 안바뀌느냐
성능도 오르게 해달라. 돈 준다는데 왜 안해주느냐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냥 각각의 게임이 가진 게임성과 유저 성향에 따라 다양한 유료 아이템이 있다고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요?
굳이 하나의 방식이 옳으니 그 방식으로만 가자는 생각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카롱카롱
15/01/30 02:45
수정 아이콘
불평등은
누가 그 게임 안하면 패널티를 가해서
의무적으로 해당 게임을 할때만 성립한다고 생각합니다
vlncentz
15/01/30 02:47
수정 아이콘
본문이 이상주의적이긴 하지만, 돈으로 강함을 팔지 마라는 요구가 까짓거 소리를 들어야하나...
Rorschach
15/01/30 03:01
수정 아이콘
모든 게임이 인생의 필수요소는 아니므로 안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나친 부분유료화 정책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이건 지나치지 않느냐" 라는 건의는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이런 유료화 시스템은 올바르지 않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보는 입장이라고나 할까요;;
피들스틱
15/01/30 03:43
수정 아이콘
남이 지불하지 않은 돈을 지불한다 - 남보다 더 강해진다
사실 간단한 논리고, 본질적으로 사람사는게 다 이렇죠.
단지 게임 안에서까지 현실세계같은 자본논리에 휘둘리는게 피곤하고 치사하니까 특별한 장치들이 있는거지
오히려 돈을 쓰면 강해지는쪽이 일반적인 거고, 돈써도 자기만족 이외에 딱히 큰차이 없는게 특별하다 해야할겁니다
겨울나기
15/01/30 04:02
수정 아이콘
블소에서 웃으면 되나요.
숙청호
15/01/30 04:27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유저를 놓치는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15/01/30 05:08
수정 아이콘
일단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게임 내 캐릭터에 애착을 갖기 마련이라
자기 캐릭터를 조금 더 이쁘게 꾸미고 싶어서 옷을 샀는데
거기에 능력치가 붙으면 오히려 땡큐땡큐 죠.

저는 게임하면서 자주 하는 생각이
온라인게임은 (던파 기준) 이용은 무료거든요
좋아요 무료라서. 그런데 개발자 입장에서 게임을 무료로만 해두면 자신에게 좋을게 없거든요
거기에 따른 운영비와 개발비 등의 목적으로 부분유료화 시스템을 만들기 때문에
무료로만 즐기고 싶으면 즐기는 거고 아바타 장착한 유저와 비교&차이가 난다, 그러면 게임 이용료 지불한다 셈치고
아바타 구매하면 됩니다. 아바타야 한번 사놓으면 무제한이니까요.

저는 이용료 라는 거에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게임을 하기위해 게임 구입/유료아이템/게임 월 정액
음악을 듣기위해 앨범 구매/음원사이트 월 정액/곡 결제
영화를 보기위해 영화관 영화감상/DVD방
등등 이런 문화들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준 개발자들에게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봅니다.
(저작권 협회에서 다 뜯어 가는 수준이긴 해서 안타까운 현실...)
피로링
15/01/30 05:59
수정 아이콘
음... 마영전의 경우 속옷이 행운만 붙어있고 다른 추가 스텟이 없었죠. 아바타 같은것도 없었고 모든 외형장비가 인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것이었구요. 결과는? 내 속옷보다 비싸다는 소리나 들으며 큰 이득을 얻지 못했습니다. 재미있는사실은, 오히려 유저들은 더 강력한 옵션이 붙은 아이템을 돈주고 사면 더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가끔 농담으로 게임아이템으로 개이득이라고 생각하면 넌 호갱이다라고 하긴 하는데...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사이퍼즈의 경우에는 이 얘기하고 별로 안맞는게, RPG 게임처럼 차이가 확 티나는것도 아닌데다 인게임 돈주고 사는 달러 코스튬도 있고 워낙 코스튬을 공짜로 뿌려대는 게임이라...히든옵이 있긴 한데 사실 거의 체감이 안되고.
피로링
15/01/30 06:00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블소에서 웃으면 되나요. 4중과금 하느니 그냥 옵션있는 아바타 사는게 나을거 같은데
세이젤
15/01/30 07:24
수정 아이콘
이 논리되로 하면. 롤도 상당히 과금을 유도합니다.

렉사이라는 영웅이나. 나르같이 최근에 나온 영웅들을 하고 싶으면.
아주 오랜시간의 게임플레이 OR 과금을 해야 합니다.

즉 원하는 영웅을 하려고 하는 마음 = 아바타 구매 라고 생각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15/01/30 10:03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말하는 건 챔프 스킨을 사면 부가적인 능력치가 붙는 경우인 것 같네요
예를들면 렝가 스킨을 사면 궁쿨이 5초 줄어든다던지..
세이젤
15/01/30 21:40
수정 아이콘
아니죠. 던파의 아바타라는게. 능력치를 채워주는 아이템인데요?
없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건 없어요. 다만 자신이 조금더 강해지기 위해서 현금이나 게임내 돈으로 구매를 할 수 있는거죠.
스킨에 능력치가 붙어 있는것과 비교될만한거라....
예를들면 현금을 내고 들어가는 던전이 생긴다거나. 현금을통해서 모두가 가질수 있는걸 부당하게 받는거인데. 전혀 다른내용인데요.
아바타는 그저 아이템일뿐이죠. 롤의 챔프와 동일한거 같은데.
불타는밀밭
15/01/30 08:13
수정 아이콘
길게 썼다 지웠습니다.

뭐 여튼 옷과 능력치를 꼭 분리하고 싶다면 던파에선 클레압을 사면 됩니다.

문제는 옷에 추가 능력치가 붙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과금 액수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추가 능력치에 '차등'이 있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화잇밀크러버
15/01/30 08:23
수정 아이콘
옷을 샀는데 케릭까지 강해지면 감사감사죠.

그에 따른 밸런스 조절이 문제지 옷에 성능이 추가되는건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15/01/30 09:00
수정 아이콘
상관없어요. 저는 게임에 돈쓰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문화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무과금으로 충분히 한다 어쩐다 하는데.. 아무리 부분유료화라도 어느 정도 게임이용료라고 생각하고 유용한 아이템들 사두면 좋죠. 애초에 게임들이 그렇게 디자인 되어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블소는 정액제 게임에 유료능력치버프에 필수재료들을 손수 N샵에서 팔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기적인 사행성 랜덤키트에... 또 최근엔 령 이라는 신규아이템 슬롯을 만들었는데 이게 또 말이 많죠.. 과금제에서 만큼은 좋은소리 못들어요 블소는...
15/01/30 09:13
수정 아이콘
게임 이용이 기본적으로 '무료' 인 이상 과금 유도는 당연한 거겠죠. 땅파서 서버돌리고 직원들 월급주는게 아니니까요. 그 과금이 유저들에게 크게 과하지 않고 할만하다고 느끼게끔 게임사의 운영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부분유료화 한지 2년이 넘었지만 캐쉬 의상에 능력치가 없는 테라 같은 게임도 있구요.
아팡차차찻
15/01/30 09:18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게임 캐릭터 성능때문에 고민하는 친구한테

"현질해" 조언 했더니

어이없다는 듯이 웃더군요. 현질 그런걸 왜 하냐는 투로.

커피는 5000원, 6000원짜리 잘도 사먹으면서 1000원도 게임에는 쓰기 싫어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무료 게임이라고 돈 안 들이고 하려는 이런 마인드가 더 썪었다고 봅니다.
불타는밀밭
15/01/30 09:49
수정 아이콘
딱히 돈이 아까워서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현질은 아이템 베이등의 사이트에서 오토등을 통해 수급한 골드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그건 사실 부정행위죠. 롤에 있어서의 대리와 다를바 없습니다.
15/01/30 09:52
수정 아이콘
현질의 의미가 다른거죠.
그냥 인게임 유료아이템 결제도 현질이라고 통칭 이야기 합니다.
꼭 골드현질만 현질이 아니죠.
불타는밀밭
15/01/30 09:57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현질이라고 하면 보통 전자를 의미합니다.

그 이유는 통상 효율차이가 넘사벽이라서요...
15/01/30 10:00
수정 아이콘
효율이라는 말씀의 의미를 이해못하겠습니다.
골드현질이 효율이 더 좋으니 현질이라는 의미는 화폐구매다? 라는 의미신걸로 보면 될까요?
요즘 게임추세를 보자면 현질이라는 개념은 게임 화폐를 산다는거 보다는 게임아이템을 구매한다는 의미가 더 강해지지않나요?
모바일 게임도 그렇고 온라인게임 역시 그런 추세로 넘어가고있구요.
불타는밀밭
15/01/30 10:13
수정 아이콘
현질의 의미가 말씀하신대로도 쓰이는 건 사실입니다만 게임 캐릭터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매라면 말씀하신 골드현질이 아니겠습니까? 와우 탈것 구매같은것도 현질이라고 할수 있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경우와는 차이가 벌어져 있는 것 같군요.
15/01/30 10: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본문글만 봐도 캐릭터 아바타에 옵션이 붙어 강해진다는 내용이 있는데요...
부분유료화라는거 자체가 게임 화폐가 아닌 유료아이템으로 강해진다는 의미고 요즘 게임 트렌드는 인게임화폐를 통한 트레이드 보다는 유료아이템을 통한 캐릭터 강화가 주를 이루지 않나요?
15/01/30 16:10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현질은 게임에 돈을 쓰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 말 아닌가요?
15/01/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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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게임진행이 무료인, 이른바 부분유료화 게임들은 그런게 좀 있어도 된다고 봅니다. 게임사들도 먹고는 살아야죠.

다만 몇가지 조건을 붙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우선 무과금유저도 시간과 정성을 들이면 과금유저와 같은 아이템을 게임 내 재화로 구매할 수 있어야 하겠구요. 그리고 최근의 게임들을 보면서 느낀게 있다면 같은 돈을 썼을 때 같은 성능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일반적인 인식 범위 내에서 같은 등급인 재화를 줘야하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게임산업을 마치 바다이야기 같은 취급을 하는 윗분들은 경멸하지만, 우리나라 인기 게임들 중 몇몇은 이게 게임인지 야바위인지 구분이 안 가는 것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15/01/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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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게임유저들이 특히나 게임에 돈 쓰는걸 아까워 합니다.
스팀에서 2~3천원이면 살수있는 게임도 불법다운을 시도하는 사람들인데요..(물론 다른나라도 불법 다운로더는 넘쳐나겠습니다만...)
말씀하신 내용은 어떤 게임 커뮤니티를 가도 수백번 들어본 내용입니다.
그분들 요지는 간단해요. 왜 게임사는 추가컨텐츠를 만들면서 돈받을려고함? 와 돈독 올랐네.
저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게임사가 땅파서 개발하는게 아닌데요..
정액제 게임은 한달 이용료니까 당연히 내야지.
무료게임에 유료아이템은 돈독이 올랐네...
이 개념부터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내가 강해지려고 돈을 지불했는데 무과금 유저랑 차이가 없다?
그게 더 문제가 있는거죠.

물론 사행성이 가미된 뽑기라던지-_- 이딴 현질아이템은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불타는밀밭
15/01/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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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상당히 애매합니다. 경쟁성이 가미된 게임에서 과금 여부에 따라 가용자원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사실 말하자면 장기를 두는데, 돈을 더내면 포를 하나 더, 차를 하나 더 굴릴 수 있다는 거랑 똑같은 거라서....
.
15/01/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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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장기랑 비교하는 것도 애매한 것 같습니다.
장기는 부분유료화라기 보단 정액제 이거든요. 한 번 사면 계속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만약 장기의 모든 알들과 판까지도 전 국민이 태어날 때 지급된다면 말씀하신 데로 돈을 더내면 포를 사고 차를 사고 하는 방법으로 발전했겠죠.

그리고 장기가 정액제 게임이라고 가정한다해도, 과금하면 더 쌔지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이런 경우 이것은 '장기'가 아니라 '장기'를 베이스로 한 새로운 게임이 되는 것이구요.
불타는밀밭
15/01/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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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장기가 과금하면 더 세어진다면

아마도 일반적인 'GAME'의 정의에서 벗어나게 될 개연성이 어마무지하게 높아질 것 같습니다.
15/01/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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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GAME'이라는 정의를 어디까지로 생각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스포츠도 하나의 게임인데 구단주가 돈 많은 짱짱맨 갑부면 말도 안되는 팀간의 싸움이 되죠.
축구에서 로만이나 만수르한테 현실FM 현실FM 괜히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장기라는 게임의 룰을 벗어나 새로운 장기로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새로운 게임이 되는 것이겠죠.
15/01/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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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는 리니지에서 서버 이동으로 돈 긁어모으고 있더라고요
서버 이동 캐쉬템 생기니까 린저씨들이 범서버 혈맹 만든다고 현질 수백씩 한 캐릭터를 다른 서버로 이동시킨 후 토착 혈맹 쓸어버리고 깃발 꽂고;; 무슨 신대륙 개척하는줄
수십 수백명이 왔다갔다하는 와중에 김택진만 싱글벙글..
겨울삼각형
15/01/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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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 캐쉬탱
네이비필드 캐쉬함 (우주전함 도리아..)
llAnotherll
15/01/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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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돈을 많이 부으면 이기는 게임인게 다라면 재미가 없어서 무과금,소과금자는 떠나겠죠.
과금자가 만족감을 느끼면서도 소과금, 무과금자가 '아 이거 답이 없네' 하면서 떠나지는 않을 밸런스
결과적으로 재미를 꾸준히 느끼게만 해준다면 과금이 중요한게 아니겠죠.

FPS에서 10만원 현질로만 가능한 총을 사면 무한탄창, 자동조준, 자동발사, 초장거리라 다 쓸어버릴수 있다고 한다면
양민들 뭐 해보지도 못하고 죽어나갈텐데 할 맛 나겠습니까.
뭐 그런 강자를 전략으로 잡는다 이런게 가능한 겜이라거나 할 수도 있겠지만 초보자들이 다 나가버리면 뭐...

옷이고 아니고 뭐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봅니다. 그냥 특수장비를 현으로 샀는데 외견까지 변했습니다... 라고 볼수도 있으니.
현금을 사용해서 더 강해져도 되느냐, 가 남는다면 역시 재미있으면 상관없다가 남지 않을까 합니다.
15/01/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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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의견 남겨주셨는데요, 제가 하고픈 이야기는 게임 내 과금이 불합리하다는 것이 아니죠. 게임 내에서도 현실과 유사한 경제적 불평등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던 겁니다. 마비노기를 예로 들자면 마비는 탈것을 현금으로 구매해야 하는데, 키트나 이런 사행성 조장 물건들은 차치해놓고 본다면 저는 이런 방식으로 과금 유도를 해야한다고 보거든요. 있으나 없으나 게임 내에서 차별을 당할 가능성 없게요.
메모네이드
15/01/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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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의 탈 것은 적절한 예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탈 것 펫을 제공해 주긴 하지만 현금 탈 것은 가방+이독속도 향상(+소환시 효과 추가+요리 가능 등등) 기본 탈 것 보다 더 좋기 때문에 충분히 게임의 양상에 영향을 준다고 보거든요. 말씀하신 '현금 결제 유무에 의한 불평등' 사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금은 게임이라는 컨텐츠 내에서 과금 유저와 무과금 유저가 차별 없이 게임하기 어려운 구조 같긴 랍니다. 일단 돈있는 사람이 돈 없는 사람보다 하나라도 더 사고 한 달이라도 더 결제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저는 소과금 유저도 이거 사서 다른 돈 안 쓰는 사람과 외적 내적으로 차이가 없다면 궂이 과금 안할 것 같거든요. 그럼 돈을 못 버니까 게임 서비스 자체가 안 될 거고요.

돈 안 낸 사람도 불편함이 없이, 돈 낸 사람에게 이득을 주는 게임 내 결제에 대한 고민은 좀 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이다.
겨울삼각형
15/01/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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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질을 했는데 현질한 유저와 무과금 유저사이에 큰 차이가 없으면 [누가 현질을 하겠습니까]

갑자기 한 게임이 떠오르는군요. 대항온이라고..
현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이게 부분유료화로 막 전환되어 캐쉬템들이 처음 나왔을때..

헤비과금이 이미 준비된 유저들 조차, 이 뭐 병 이라는 소리가 나오면서 아무도 구입하지 않았을때가 있었죠.
물론 그 이후에는 완전 사행성 복불복 캐쉬템들 때문에 욕을 먹은건 뭐..


대항온 부분유료로 전환될 때 제가 바랬던건,
캐쉬를 이용해 항해속도를 늘리거나, 항해시간을 줄여주는(리스본 - 인도 70분 시간을 단돈 1000원~500원에 순간이동! 정도?) 였거든요.
새벽하늘
15/01/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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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예로 드신 던파는 그런거랑 거리가 멀어요. 과금을 안해도 게임을 꾸준히 하면 해결할 수 있거든요. 게임 100시간 한 유저와 게임 10시간 한 유저가 똑같으면 그것도 이상한 경우죠.
피들스틱
15/01/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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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이 이 주장을 하려면 먼저 정확하게 선행되어야 할 게
게임내에서는 왜 현실과 유사한 경제적 불평등이 있어서는 안되는가
이부분을 쏙빼놓으시니 개념이 모호해지고 앞뒤가 안맞을수밖에요
마비노기 탈것도 대표적인 경제적 불평등중 하나죠 돈내면 게임이 편해지는데
이거부터 명확히 하세요 왜 게임에서 현실과 유사한 경제적 불평등이 있으면 문제고 지적사항인지
15/01/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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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피들스틱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설명왕
15/01/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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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입장에선 수익은 안나면서 수명만 길게 유지되는 게임만큼 골칫거리는 없죠.
그런 의미에서 부분유료아이템은 게임의 수익은 늘리고 수명은 줄일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죠.
첸 스톰스타우트
15/01/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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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중과금(정액제+캐쉬템)만 아니면 별 상관 없다고 봅니다. 이중과금도 정액제 요금이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이라면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요. 상업성 상업성 하는데 게임 만드는 이유가 돈 벌려고 만드는거잖아요? 과도한 과금유도는 유저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자칫 잘되던 게임을 뒤집어 엎을수도 있다..라는 주장을 할수도 있겠는데, 뒤집어 생각해보면 동접률 높고 유저평 좋고 잘 돌아가는 게임에 왜 구태여 유저들의 불만을 살 과금유도를 할까요? 게임회사 사장이 미친게 아닌바에야 동접률 높고 유저평 좋고 잘 돌아가는 게임을 일부러 망칠리는 없고, 결국 수익이 안나기 때문이겠죠. 이 문제는 게임썰에서 김성회씨가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평가좋고 잘돌아가는 게임이라도 돈이 안되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요.
15/01/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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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유료화 게임에서,
시간 = 돈 으로 치환되는 아이템은 아주 합리적이고, 적극 권장할만한 과금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쓰긴 싫은 유저는 그냥 노가다해서 시간투자로 따라잡고, 과금유저는 그만큼 시간을 아끼고 컨텐츠를 즐길 수 있죠.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과금컨텐츠는
무과금 <<< 넘사벽 <<< 과금 유저, 즉 과금을 안하면 과금을 아예 따라잡을 수 있는 수단 자체를 안만들어주는거죠.
이것도 게임사의 재량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오래가지 않을 게임임은 분명하고, 게임유저들의 비난을 충분히 들어먹을 사유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첫번째, '시간=돈'으로 치환되는 적절한 과금컨텐츠의 예가 하스스톤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벽하늘
15/01/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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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과금컨텐츠정책으로 오래 해먹는 게임도 있긴해요. 리니지라고..
톰슨가젤연탄구이
15/0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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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별로였는데 마비노기같은걸 하다보니 랜덤박스만 아니면 합리적 모델이 아닌가싶네요. 가장 좋은건 월탱 캐쉬탱같은거겠지만
15/01/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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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금과 무과금의 간격을 어느 정도 두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 간격이 무과금러들이 게임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차이만 아니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시간으로 극복이 불가능한 부분이라도 진행에 무리를 주지 않을 정도의 차이라면 무과금러들을 과금으로 이끌 수도 있겠구요.
과금을 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확실히 보장되어야 과금러들을 계속 끌어들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15/01/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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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박스만 아님 ok인것같아요 과금을 했으면 과금량에 따라 어느정도 비슷하기라도 해야지 과금했어도 랜덤이면 이건너무..
그런데 스타2랑 롤만 한 3년째 하고있는데 요즘 RPG는 과금 유도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네요
너구리만두
15/01/30 14:07
수정 아이콘
확율만 아니면 전 과금하는거에 큰 거부감이 없네요. 돈을 투자해도 확율로 구할수 있는 폰게임들이 너무 많아서 안하게 되네요.
시간 단축도 해비과금러에게 설계된거는 거부감이 심하더군요.
15/01/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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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자본주의 체제 안에 있는 한 이런 점은 절대 안 바뀔 겁니다. 이상적인 게임은 나올 수가 없어요. 게임이 게임의 목적으로써 존재하는게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면 말입니다.
전립선
15/01/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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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의 주장에 동의는 하지 않지만 이해는 갑니다.
어리버리
15/01/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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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라는 게임을 오픈 할 때부터 부분유료화 될 때까지 즐겼는데, 게임하면서 월정액 내는거 말고 추가 비용 하나도 안 내고 재미있게 즐겼네요. 그 때도 유료 구입 템들이 없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없어도 별 상관없는 템, 룩 관련 옷들이라 3달에 4만원 조금 넘게 내고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부분 유료화로 바뀐 이후에는 월정액 비용은 안 내지만 뭔가 게임 자체가 힘들어져서 바로 접어버렸지만요.
15/01/30 16:00
수정 아이콘
정액제 게임과 부분유료화 게임을 비교하면 곤란하죠...

남들이 시간과 돈을 들여서 만든 게임을 할땐 댓가를 지불해야하는데

그 댓가를 어떻게 얼마나 지불하냐의 차이 아닐까요 ?
카스가 아유무
15/0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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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에 스탯 붙고 하는건 당연한거라 생각하는데, 비과금 유저가 많은 노력으로 비슷하게 따라갈수 있을 정도라면 잘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 그냥 과금된 아이템이 압도적으로 세서 과금을 안하고는 따라가는게 불가능하다면 안하겠죠. 그검 게임의 밸런싱 문제지 과금템에 스탯 붙는거랑은 관계없는거라 생각합니다.
레오나
15/01/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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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약 5에서 많으면 10정도씩 캐쉬템을 사곤 합니다. 소소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게임만 재밌다면, 어떤 불평등도 허락됩니다. 애초에 공짜로 게임한다는 마인드가 문제입니다.
이 게임 할려면 이걸 사야해. 그 아이템이 정말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이어도 상관 없다고 봅니다.

취미 생활엔 돈이 듭니다. 독서마저도 돈이 듭니다. 게임에 돈 안쓰는 마인드가 문제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과금 문제는 사행성 캐쉬템들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현금을 써야하는 아이템들은 확률성 아이템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피들스틱
15/01/30 16:43
수정 아이콘
이게 뉘앙스가 미묘하긴 한데... '난 무과금으로 게임할래!' 라는 마인드 자체에는 문제될거 없다봅니다. 어찌보면 게임을 즐기는 하나의 스타일이죠. 요즘 제가 즐기는 하스스톤같은 경우, 일부러 무과금으로 즐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돈으로 카드팩뜯으면 너무 카드가 빨리모이니까 '새로운 카드를 모으는 재미' 를 유지하며 게임을 길게 즐기는거죠.
게임에 돈을 안쓰는 마인드가 문제기보다는 게임에 돈 쓰는걸 멍청이, 반칙취급하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무과금으로 게임하는게 마치 게임을 즐기는 참된길이라는 듯 말이지요. (무려 엄재경씨가 이거 비슷한말 한것같았는데...) 어차피 무료로 즐기라고 풀어놓은 게임 무료로 즐기는건 상관없지만, 다른사람은 돈 내고 좀더 편하게 즐기겠다는데 이걸 눈꼴사나워하는게 시대착오적이죠.
근데 이게 돈내고 안내고 격차가 너무 심해지면 눈꼴사나워질수도 있긴 합니다. 그래서 뉘앙스가 미묘하긴 하다고 말씀드린건데, 어쨌든 무과금도, 현질도, 그냥 게임을 즐기는 하나의 스타일로 정착되었으면 좋겠네요
R.Oswalt
15/01/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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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정옵 달아주고 팔아먹으면 양심 있는 거 아닌가요?

마비노기 팻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본문에서 언급해주신 아바타 또는 스킨 능력치는 고정값이겠죠? 마비노기는 그걸 랜덤값으로 바르는 세공키트가 있죠. 근데 이게 한 번 바른다고 될 리도 없고, 돈도 엄청 들어요. 매커니즘이 대체로
1. 아이템을 구해 게임내 골드로 세공을 붙인다.
2. 3랭크 1줄 새공이 붙은 아이템을 3줄로 만들기 위해 캐시템 크리드네 세공도구를 바른다. 붙을 때 까지
3. 3줄이 됐다면 이제 1랭크로 올리기 위해 캐시템 고급 세공세공도구를 바른다. 1랭크가 될 때 까지
4. 1랭크가 됐다면 이제 원하는 옵션이 뜰 때 까지 계속 고급 세공도구를 바른다.

이걸 유저 자신이 직접 만들어서 쓰려면 5만원 가지고는 어림도 없습니다. 줄수는 물론이오, 랭크업도 명시되지 않는 확률 따라가서 50%도 안되거든요. 이 작업을 무기 및 악세사리까지 7~8파트를 해야되는데 얼척이 없죠.

고정옵 달아준 것만 해도 양반이라고 봅니다.. ㅠㅠ
도달자
15/01/30 19:05
수정 아이콘
대전이 기본이 되는게임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프리스타일이 안타깝습니다.
재밌었는데..
유니크한닉네임
15/01/30 19:08
수정 아이콘
사이퍼즈는 과금유도가 굉장히 약한편이라고 생각했는데...음?
게임내의 달러로도 기본 3가지옷은 구매가 가능하고 옵션선택도 가능합니다
일반옵 4.5퍼..캐시압에 히든붙이면 5.25퍼에요...이거 체감할수있으면 아마 1페이지 랭커일듯....()
유니크를 캐시로 사는것도 아닌걸 감안하면 게임 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건 외형을 제외하면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전 메이플이랑 마비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봐요;;
압타와 달러 둘다 이벤으로 자주 뿌리고요..
성동구
15/01/30 20:08
수정 아이콘
게임 500시간해서 얻을만한 아이템 = 10발이라고 가정합니다. 어차피 제가 돈벌려고 게임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즐기려고 하는건데, 아이템이 있으면 더 재밌을것 같아요. 그럼 500시간 게임해서 구하느니 그냥 현질해서 삽니다.

애당초 일하느라 바빠서 노가다할 시간도 없고, 스트레스 풀려고 게임하는건데, 돈 좀 쓴다고 아깝지도 않네요.

물론 돈이 아깝거나, 그 과정을 즐기는분들은 500시간 게임해서 구하겠지요. 선택이라고 봅니다.
15/01/30 20:39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게임이 돈으로 성능을 살 수 있는건데 이거에서 쏠쏠한 재미를 본 사람들이 어디 안가죠. 오히려 스마트폰 게임이 수익률이 더 높다고 하던데요? 요즘 PC게임 만드는 과정이 많이 쉬워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관리비가 적게 나가는건 아니다보니 비교적 라이트웨이트인 폰게임에서도 이만큼 나는데 PC에서도 그만큼 뽑고 싶겠죠.

결론은 꼬우면 안하면 됩니다.
꿈꾸는드래곤
15/01/30 20:41
수정 아이콘
정액제 캐쉬템은 와우도 괜찮은 편이지요. 성능의 차이는 없이 뽀대의 차이만 있는데 게임내 획득가능한 희귀들보다 아래로 취급받는지라 일반 <캐쉬< 희귀라는 구도가 완성되죠.

네 말갈론, 흡혈박쥐 사봤자 알라르, 불꽃매가 짱입니다. 여러분 이번주도 폭요 도세요.
랜드로드
15/01/31 00:06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지적한 던파나 사이퍼즈 같은게 오히려 정말 훌륭한 모델인거 같고요. 그 외에 하스스톤도 최고고요.
정액제인데 현질 유도나 프야매 처럼 하염없이 돈 넣어야 하는 게임들이 최악인거 같습니다
다리기
15/01/31 08:46
수정 아이콘
사행성 뽑기템이 아니고서야 뭘 팔든..
만원짜리 밥 먹을거 오천원짜리 먹으면 게임 내에서 꽤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는데요. 게임 그렇게 좋아하고 많이 하면서 게임에 한두푼 쓰는거 아까워하는 게 이해가 안됩니다.
알겠습니다
15/02/03 05:17
수정 아이콘
캐쉬 옷에 성능이 붙어있다는데 대해서 별 불만 없습니다. 캐쉬로 사는 룩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캐쉬로 사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위에서 어느분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캐쉬를 써주는 플레이어들이 안쓰는 플레이어들을 먹여살리는거라 생각합니다. 뽑기템이 아니라면 좋은 수익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분의 의견은 그저 게임에 돈쓰는걸 이해못하는 입장의 의견표명으로밖에는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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