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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4 11:39
이제 잘 보이네요.
러브라이브는 애니도 캐릭터 보는 재미에 즐겁게 보고 노래도 가끔 듣고 하는데, 게임은 항상 조금 하다가 관두게 되더라고요. 움직이는 실물을 두드리거나 누르거나 하면서 연주(를 흉내내)는 종류의 리듬게임이 제 취향이라 스쿠페스 뿐만 아니라 터치형 리듬게임은 별로 손이 안 가서 말이지요. 하지만 저같은 겜알못도 엄청난 덱이라는 것은 알겠군요 덜덜... 게임에 투자하는 돈을 아깝게/버리듯이 보는 시선은 말씀하신 대로 한 동안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 투자하는 사람이 만족하면 된 거 아니겠습니까? 흐흐
15/02/14 11:37
부분유료 게임들의 페잉레이트가 몇%인지 안다면...
무과금러들은 사실 그 헤비과금러들 덕에 본인이 돈 안내고 게임을 할 수 있다는걸 알아야 될텐데... 특히 모바일은 페잉레이트 정말 처참합니다. -.-;; 대신 인당 ARPU가 온라인 뺨따구를...
15/02/14 11:44
모바일 게임이 사실 어지간한 온라인 게임 대비, 헤비 과금러의 과금액이 맞먹을 수준이라는 건..
아마 업계 사람들만 알고 있을겁니다;;; 저 개인적으로 요즘 모바일 게임의 과금 유도는 무서운 수준이라고 보고 있어요 ㅠㅠ
15/02/14 11:47
수익구조를 생각한다면..
모든 게임이 롤이나 COC처럼 점유율이 대박날순 없기 때문에.. (결국 한명의 사람이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대부분의 게임은 적당히 하는 사람 가지고 서비스 하려면 최소 단위가 있는데.. 모바일은 정말 페잉레이트가 낮아서 + 통신사, 구글&애플, 그 외 카톡이나 라인등 연동시 그 돈등.. 다 떄주고 나면 사실 정말 꽤 받아야.. 돌아가는지라
15/02/14 11:51
그렇지요..
메인 플랫폼 사업자 떼어주고, 카톡등의 서브 플랫폼 사업자 떼어주고, 퍼블리셔 떼어주고, 세금 내고 나면... 실제 정말 남는 돈은 25% 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 정말 수익성을 본다면 과금 유도 말고는 답이 없는게 요즘 모바일 게임사의 형편이지요. 게다가 기본 플레이 자체가 무료라는 인식이 전세계적으로 퍼져버린 이상, 더더욱 구석으로 몰려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요즘 게임 개발 인디씬부터 해서.. 이 문제로 문 닫는 회사들이 정말 많지요.
15/02/14 11:38
프로필의 캐릭터가 주먹감...를 시전하는 줄 알고 깜놀했네요;;;
본문의 과금 내용에는 공감합니다. 저도 게임은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니라 푸는거야! 라는 취지로 열받으면 지르고 막히면 지르는데 거부감이 없어서 (다만 지르고 나면 스트레스가 더...) 하는 게임마다 소소하게 과금을 하는 편인데 주변에선 돈을 왜 갖다 버리냐고 난리죠. 그런데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 돈 쓰는거 보면 뭐...
15/02/14 11:45
저 개인적으로, 룸사롱에 술 값 내느니, 모바일 게임에 지르는게 만족도가 높은지라....
(-_-;;;;;;;) 결국 돈을 쓰는 취향 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5/02/14 11:43
남이야 6천만원을 쓰든 60억을 쓰든 그냥 내 할일 하고 내 나름대로 즐기면 그뿐인 건데 오지랖 넓은 사람이 참 많죠.
스쿠페스 같은 게임은 각자 플레이하는거라 밸런스 깨질 일도 없는데 여담이지만 스쿠페스는 돈쓰고 하기도, 돈안쓰고 하기도 꽤 괜찮은 게임 같아요
15/02/14 11:46
네 말씀하신데로, 스쿠페스는 무과금으로 즐기기에도 훌륭한 밸런스의 게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벤트 카드의 능력치도 쏠쏠하고, 이쁘고 말이지요. 제 주변분들껜 아예 돈을 안 쓰고 플레이하라고 권해드리는 편이에요. 과금을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게 모바일 게임이라서..
15/02/14 11:51
열폭하는거죠.
전 항상 과금러분들께 감사하며 게임을 합니다. 하나 질문이라면 혹시나 게임플레이 하는데 불편이 있을경우에요. 그.. 게임밸런스쪽 말고 인터페이스라던가 하는 부분쪽 말입니다. 헤비한 분들이 문의를 넣으면 반응이 있는가 궁금하네요. 오죽하면 내가 결제를 하고 싶은데 결제수단좀 추가해 달라는 것도 안해주니 원..
15/02/14 11:53
흐흐 그 부분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
몇몇 게임사는 아무래도 문의시에 좀 신경 써주는 편입니다만, 대부분 그런 거 없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쿠페스도 지금 랭킹 보드에 스코어 버그가 일부 있는데... 이거 지금 몇달째 문의해도 안 고쳐주는 거보면, 그런거 없다가 정답입니다 ^^; 그리고 결제 수단의 경우는 게임사가 추가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플랫폼 사업자에게 문의를 하셔야해요~
15/02/14 11:57
신경써주는 개발사도 있고, 아닌 개발사도 있습니다만
어느정도 자리 잡은 개발사라면 문의에는 최소한 신경을 더 씁니다. 그리고 개선 자체라면 사실 좀 더 귀담아 듣긴 하겠습니다만 되고 안되고는 좀 별개라서..
15/02/14 12:30
역시 착한게임 하스스톤(?)
전 하스스톤 5만원 카드팩 깔때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6...6천만원..덜덜 그리고 이건 작성자님을 비하하거나 비판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만 모바일 게임의 현질 유도가 비판받아야 할 점은 랜덤성이 너무 크다는 겁니다. 내가 100만원을 질렀다 해서 정확히 100만원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게 아니라는 거죠 까놓고 얘기해서 지금 있는 모바일 TCG는 그냥 확률 도박을 하는겁니다.....그 과정에서 시간을 투자하느냐 돈을 지르느냐의 차이일 뿐
15/02/14 14:40
전 하스스톤은 취향에 안 맞더라구요 ㅠ_ㅠ
개인적으로 일본풍 일러스트를 좀 좋아해서 그런지... 말씀하신 랜덤성 요소는 사실 온라인 게임에서 넘어온 것이죠 ^^ 랜덤 박스 느낌이랄까요... 여러모로 확률성 게임들이 판을 치고 있긴 합니다; 다만, 조작은 좀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15/02/14 12:43
지를 수 있는 경제력이 부럽네요(3)
저도 이래저래 다른 게임에 과금한 거 다 합치면 한 2~300만원쯤 될 것 같은데... 제 취향을 존중해 주는(?) 주변인들조차 라이트 노벨 같은 것마저도 돈 아깝다고 안 산다는 반응인지라, 이런 데 과금한다고 이야기했을 때의 반응은 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급이라서 이야기를 안 하게 되네요. 결국 뭐가 되었건 즐거움을 얻고자 돈을 쓰는 것은 동일한 것인데 여전히 "실물경제"를 중요시하는 관점이 커서 그런 건지...
15/02/14 14:41
전 라이트노벨도 꽤 모으고 있습니다 ^^;
2천권 좀 넘게 모았고... 개인적으로 아이패드에서 보는 걸 즐겨서, 전부 스캔도 직접 해두었지요. 역시 디지털 세상은 참 편리한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로 게임과 독서, 애니 감상 모두 처리가 되다니....
15/02/14 12:51
예전에 게임게시판에 올리셨던 호리님의 글을 보고 러브라이브 게임을 시작하게 된 입장이라 왠지 반갑네요
아직 플레이시간이 길지 않아 랭크도 낮고 이벤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지만 잦은 이벤트를 통해 무과금 유저도 카드 모으면서 즐길 수 있게 해둔 것 같아서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손가락이 굳은건지 머리가 굳은건지 EXPERT 난이도는 깨기가 너무 어렵네요
15/02/14 14:42
일본 게임들은 뭐랄까...
과금을 안 해도 게임을 즐기는데는 큰 문제가 없도록 미묘하게 밸런스를 잘 잡는 느낌이에요 ^^ 익스퍼트는.. 결국 하시다보면 거의 깨집니다 ^^ 올콤은 좀 다른 이야기지만서두요.
15/02/14 12:54
노조미쨔응...
최근에 럽라2기 보고 다시 조금씩 하고 있는데 스쿠페스는 pioren님 말씀대로 저같은 무과금러도 하기 참 편한 것 같아요. 갖고싶은 카드 욕심만 안내면서 겜하면 그냥 럽라곡으로 하는 리듬겜이라...
15/02/14 14:43
그죠. 욕심만 안 부리면, 무과금러도 즐기기 충분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벤트 카드들 능력치도 좋아서.. 그냥 미각성 이벤트 카드만 모아도 즐기는데는 재밌다고 보고 있어요 ^^
15/02/14 13:16
저도 과금에는 그렇게 큰 거부감은 없는데(...)
아무리 랜덤박스라도 지르면 좀 만족감 있게 지를 수 있게 해 주면 좋겠습니다. 흑흑 소재 논란이 있는 깡코레도 그래서 오래 잡고 있네요.
15/02/14 14:44
뭐 개인적으론 무시 수준이 아니라.. 역으로 반론을 쳐서 짓눌러 버리는 편입니다만서도,
이곳에 그런 글을 적기엔 너무 공격적이 되겠지요? 크크크크
15/02/14 14:16
스피리츄얼하군요 크크. 저도 호리님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골프나 낚시, 등산과 같은 취미와 하등 다를 게 없는데 말이죠. 뭐, 어차피 이런 인식은 10년만 지나게 되면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10년이면 와저씨가 아니라 와라버지가 생기잖아요(?). 다만 지를 때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금액을 보고 조금 당황하시지는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당시에는 부담이 없는 적절한 과금이었다고 해도 모아놓고 보니 6천만원(..)이면 조금은 아깝지 않으셨는지요 크크.
15/02/14 14:45
흠.. 이런 생각이 들 때는 있었습니다.
- 아.. 벤츠나 한대 살껄 그랬나.................... 하는 생각이요 크크크크크크크크
15/02/14 16:27
다...다레까 다스께떼에에~~~?!
항상 1순위표에서 뵙는분이... 전 일에 치이고 다른게임하고 하느라 항상 명함컷만 합니다. 사실 카스톤 쓰면서 달리다가도 어느샌가 김새버려셔... 저번 이벤 하나요는 꼭 각성하려했는데 ㅠㅠ 애니도 안보고 멤버들만 알다가 음악이 취향저격을 했죠 앜크. 이벤 끝나면 잠시 현자타임(...)오다가 이벤때 달리고를 반복중입니당. 그래도 많이 익숙해져서 카구야익스 같은거도 풀콤내고 하면서 즐기는 중이죠!! 이제 목표는 스스메익스 지옥식 연애학원익스 풀콤..??! 게임 자체 퀄리티도 괜찮긴 한데 이벤 말고는 뭔가 할 게 없다고 해야하나...뮌가 애매하네요 크크.
15/02/14 18:40
전 요즘 마음을 좀 비우고.. 각컷만 걸치자 모드로 즐기고 있습니다;
저도 사업이 너무 바빠져서 ㅠㅠ 사실 이 게임은 카드 수집 게임입니다 크크. 이벤트 말곤 할 게 없는게 맞습니다 크크크크크크
15/02/14 16:57
럽라는 아니지만 모바일+온라인 게임에 한 달에 5~30 정도씩 쓰고 있습니다.
제게 부족한 건 각오였습니다. 6천만원이라니 와우.. 멋지네요!
15/02/14 18:41
오오... 11연차 대박 기대합니다!
제가 여태 지르면서, 11연차에 한방에 3UR 이 3번 있었는데... 정말 경외롭더라구요 -_-;
15/02/14 18:52
예전에 아이러브삼국지라는 중국형웹게임 기반 모바일게임을 좀 하드하게 즐겼었는데
그때도 3천만원정도 과금하신분이 있더라구요. 그게 구조상 무과금은 좀 힘들고 10만원 지른사람이 시간을 투자하면 100만원 지른사람을 어느정도 따라갈수는 있는데 1000만원 이상 지른사람은 진짜 넘사벽.. 뭐 그게 이런 게임 특성상 당연한거지만요 크크 결국 그분도 쿨하게 접으시고 계정 그냥 양도하고 안하시던데 혹시 현자타임오면 아깝진 않으신가요? 저만해도 꽤 돈+시간 쓴걸 바로접기는 많이 아깝더라구요 ㅠㅠ 아무래도 다른 취미생활과는 다르게 모바일게임은 그만두면 거기서 끝인거라서.. 궁금하네요.
15/02/14 19:41
남이사 과금을 하든 도박에 붓든 신경쓰는게 쓸모없는 오지라퍼구요
럽라 스쿠패스랑 뷰잉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컨텐츠를 즐기는거 같네요 뷰잉은 시간이 없었고 리듬게임은 싫어해서... 얼핏 듣기로 한쿠패스랑 일쿠랑 게임 퀄이 차이난다던데 일쿠에 더 투자 안하고 한쿠에 투자 하셨네요 크크
15/02/14 19:46
6천을 지르실 수 있는 능력이 더 부럽네요 ㅜㅜ 럽라는 제가 안해봐서 모르겠고, 저도 모바일게임 하면서 몇번 질러보긴 했는데 확률에 기반을 둔 건 영 안 지르게 되더라고요. 아무리 빠지는 게임이라도 일이만원 쯤 쓰면 아 이건 어차피 확률놀음이니까 접자 하고 그만둬버립니다. 오히려 롤같은걸 훨씬 많이 지르게 되더군요...
15/02/21 14:17
저도 전 카드 수집이 목표였는데 이미 SID 특전을 못구하고 기한이 지나서 수집쪽은 그냥 포기상태네요 크크
나중에라도 천천히 가차하면서 모으면 다 모으겠거니 했는데.. 이제 죽어도 못구하는 카드가 생겨버려서 아쉽게 되었네요 끙;; 그나저나 200랭 정도 되면 랭업에만 익스 80판을 해야하네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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