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3/09 09:41:48
Name 태랑ap
Subject [기타] 게임산업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 논란
http://economy.hankooki.com/lpage/it/201503/e20150308174716117720.htm

게임뉴스에 작성할까 고민했습니다만
최근 작성한글에 연장선이기도하고(그것이 실제로 일어낫습니다?)
마찬가지로 최근 망영전 키트사태에 따른 후폭풍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들어 겜게에 적어봅니다


요점은 "사행성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판매에 제재장치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 획득 가능한 아이템의 종류와 구성 비율, 획득 확률 등을 공시하도록 하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라는것입니다

이런논의가 몇년안에는 절대안될거라고 이전글에서 언급했었는데
망영전 덕분에 귀신같이 논의가 되고있다는 사실에 놀랍고도 반갑네요
아직 도 지켜봐야할거같지만 이걸 국회에서 인지하고 있다는점은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당연히 업계는 반발중이고

희귀아이템이 체감상 더x게 안나오는것과 실제 확률이 표시되는게 판매량에 얼마나
영향을줄지 기대가되고 일단 법적규제가 들어간이상

주작질을했을시에 대한 처벌또한 쉬워질거같고
개인적으로 궁금한것은 키트에서 나오는 희귀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실제로는 얼마일까하는 점입니다

0.1%는 커녕 그이하일꺼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통과되면 이대로 표기를할지 아니면 울며겨자먹기로(?) 해당 희귀템의 확률을 업계에서 올릴지
여러모로 지켜볼만한 부분이 많은거같습니다


p.s  아니 이걸망영전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09 09:44
수정 아이콘
이 개정안은... 훌륭하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5/03/09 09:49
수정 아이콘
게이머에겐 굿, 게임사에겐 망....
15/03/09 09:49
수정 아이콘
저건 진작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업계에서 반발할게 아니죠. 셧다운제랑 비교하는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15/03/09 14:18
수정 아이콘
이걸 셧다운제를 방패막이 삼는 게임사가 혐오스럽기까지 하네요 크크
Tyrion Lannister
15/03/09 09:50
수정 아이콘
이걸 마영전이 캐리하네요. 이거 통과되면 다크나이트 짤방 나올 듯 크크크
15/03/09 12:26
수정 아이콘
임덕빈의 박스나이트 라이즈...
정용현
15/03/09 09:53
수정 아이콘
사실상 국내의 각종 온라인게임들은 준사행성 게임이라고 해도 무방하죠.
그런데 이렇게 게임사 탓만 할 수 없는게, 그게 또 수익이 되니까..
그래서 가끔은 생각해보면.. 욕하는 사람따로 있고 준사행성 자체를 즐기는 사람따로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15/03/09 12:27
수정 아이콘
블소를 했었는데 오히려 키트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죠. 수십 수백단위로 지르기도 하고.. 뭐 각자 즐기는 방법이야 다르겠지만, 이런게 쌓여서 결국 게임의 경제를 무너트린다고 봐요 저는..
15/03/09 15:20
수정 아이콘
저도 1년 전에 블소 접었는데 키트는 진짜.. 극혐이었습니다
15/03/09 09:53
수정 아이콘
진작에 했어야죠. 도도새 시절부터만 따져도 10년 가까이 확률 놀이로 업계가 이득본게 어마어마할테니까요.
15/03/09 10:20
수정 아이콘
도도새...부들부들...
핵 유저만나서 콜드로 깨지고 덱 돌리려는차에 엘리 먹어서 참고 있습니다.
레오나
15/03/09 09:53
수정 아이콘
[일각에서는 국내에서 독보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같은 외산 게임사는 확률형 아이템이 없어 국내 게임에 대한 역차별 발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부분 대박이네요.

그나저나 확률성 아이템은 아예 '현금'으로는 판매하지 않았음 하는데... 안되겠죠.
하루빨리
15/03/09 10:06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이나 기타 CCG같은 게임들의 게임성이 사라집니다. 카드 수집또한 이 게임의 요소중 하나니깐요. 이런 게임들은 카드 뽑는것 자체가 컨텐츠가 되기도 하죠.

물론 피온의 카드 시스템처럼 게임상에 굳이 필요도 없는데 사행성을 위해 넣는 시스템같은건 컨텐츠가 된다 해도 예외입니다.
레오나
15/03/09 10:1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게임성과는 무관하죠. 회사의 수익성과 관련이 있다면 모를까. 게임 내 화폐로 구입이 안되는게 아닌 이상에야...
하루빨리
15/03/09 10:13
수정 아이콘
뭐 수익성과 관련이 더 크겠죠. 카드팩 파는게 이 게임들의 주 수입원이니깐요. 이걸 게임크래딧으로만 살 수 있도록 강제한다면 게임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죠. 그렇다고 카드 하나하나에 가치를 매겨 현금으로 판다면 이 CCG의 게임성을 해치는 요소니깐요. 무관하진 않습니다.
레오나
15/03/09 10:17
수정 아이콘
그건 자멸의 길이죠. 더이상 랜덤팩이 현금구입이 안된다 한들, 게임사에서 고정적으로 카드 하나에 가치를 매겨 판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새 카드 테마가 나올 때마다, 기본이 되는 카드들을 스타터팩 형식으로 팔 수 도 있습니다. 고급 카드는 게임화폐로 랜덤팩을 사서 획득해야 하겠죠. 그저 회사의 수익성만 낮아진다고 봅니다.
하루빨리
15/03/09 11:01
수정 아이콘
게임성도 사라지죠. 왜 이걸 부정하는지 모르겠어요.
게임크래딧이란건 기본적으로 시간으로 사는겁니다. 게임크래딧으로만 카드팩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면 오랫동안 게임을 운영하게 되면 결국엔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만이 이기는게임이 되고, 또한 게임크래딧으로만 사는 카드팩도 확률 조작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pay to win이 되는건 지양해야 하지만 pay to play를 막을 이유는 안되죠.

ccg에서 카드팩을 현금으로 팔면 자멸의 길이라... 동의하지 못합니다. 결국엔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은 비슷한 수준의 덱을 가진 사람들이 적어 게임에 흥미를 잃고, 뉴비들은 돈으로도 사지 못하는 시간의 격차 때문에 게임 입문조차 하려 하지 않겠죠.

ccg의 카드팩의 게임성에 대해 더 적어볼게요. 스타터팩은 괜찮은 아이디어고 꽤 많은 tcg,ccg게임들이 이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스스톤또한 초반 영웅렙 10까지 찍으면 주는 기본카드와 모험모드가 일종의 스타터팩 역할을 하고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을 못이깁니다. mmorpg도 아니고 고작 카드게임에 수천시간 투자할게 아니기에 pay to play가 가능해야 한다는것에 동의하신다면, 결국 고급카드또한 현금으로 구입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럼 이 고급카드를 어떻게 공급하냐에 대해 전통적인 카드팩을 통한 방법이 아닌 그 어떤 방법들이 장점이 되나 하는거죠.
모든 카드들을 스타터팩처럼 묶음으로 팔까요? 덱 구성에 있어 카드 하나 있음 되는데 이 카드 하나때문에 필요도 없는 카드 도매급으로 산다면 억울하겠죠.
카드 하나하나에 값어치를 매기는 방식은요? 게이머 입장에선 당장에 돈은 덜들겠죠. 근데 일단 조합이 단순화되겠네요. 특정조합이 만들어지면 사람들은 딱 그 조합만 만들 카드만 사면 되니깐요. 결국엔 카드에 대한 연구 없이 조합이 고착화되고, 이를 막기 위해 개발자들이 대세조합의 카드 벨런싱에 심하게 개입하게 되어, 개발자나 게이머나 둘 다 불만족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이 방식은 카드 하나하나에 값어치가 이미 결정되어 있기에, 카드 성능 너프를 하기가 꺼려집니다. 결국 과금을 유도하기 위해 신 카드들을 버프한채 내놓을텐데, 현금 투자했더니 몇일 못놀고 또 돈을 투자하는것도 짜증나는거죠. 카트라이더의 카트가 예가 될 수 있겠네요. 결정적으로 카드 모으는걸 돈으로 다 가능하니 pay to play를 벗어나 pay to win이 되어버렸으며, 덱 짜는데 시간을 투자하는것이 오히러 손해란 느낌이 들게 되니, 게임의 코어유저들이 흥미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확률이 과금하는 입장에선 짜증나는 면도 있지만, 반면에 CCG게임의 카드팩처럼 게임성을 유지하는데 어느정도 역할을 한다는걸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레오나
15/03/09 13:14
수정 아이콘
자멸의길이라 표현한 부분은 그 부분이 아닌데요. 카드 하나하나에 현금 가치를 매겨 판다는 것에 대한 답변입니다.

말씀하신, 신규유저와 과금과의 관계는 저도 잘 아는 부분이고 많은 논의가 있었죠. 어느 입장의 말이 맞느냐 틀리냐는 판단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아예 게임성과 관련되지 않았다는 제 주장은 조금 많이 나아간느낌이 있긴 합니다만. 여전히 영향이 크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p.s 논 외 이야기긴하지만,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도 현금으로 구매가능하고, 언제든 너프를 맞습니다.
열등갓
15/03/09 09:55
수정 아이콘
좋네요 항상 돈주고 확률게임하면 억울한 면이 없지 않았는데
하루빨리
15/03/09 09: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 게임사는 할 말 없어야 정상이죠. 이 건은 게임사가 반발하면 할수록 게이머와의 간극이 벌어질겁니다. 심하면 지금까지 게임중독 규제에 대해서도 게이머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을 수도 있어요. 가뜩이나 소비심리 얼어붙고 있는데 게이머들이 그나마 돈 아끼지 않던 취미활동에서까지 장난질 당했다고 생각하면 그 배신감은 크거든요. 게임사 관계자분들은 처신 잘하시길...

솔직히 확률 장사 하지 말라는것도 아니고 확률에 대해 공시만 하라는 법안인데도 이것에 반대한다는것 자체가 웃기네요.
15/03/09 10:00
수정 아이콘
해냈다 해냈어 돈슨이 해냈어
이구치 유카
15/03/09 10:00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안하지만 진짜 피온3 카드 까면서 열받았었던.......이야 내 캐시를 이렇게 말아먹네....

넥슨 게임에 한두번 데인것도 아니라서....... 이 법 찬성하네요;; 게임관련 법안 찬성하긴 처음이네요 진짜.
롤링스타
15/03/09 10:00
수정 아이콘
외산게임은 확률성 아이템 없으니까 역차별이라...
얼마나 병신같은 소리인지 알면서도 짓껄이는 것이겠죠?
이제 가급적 국산겜 안하려고요 저는... 저런 사행성 아이템이 주는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오큘러스
15/03/09 10:08
수정 아이콘
라이엇은 수수께끼 상자의 확률분포를 공개하라!
작은 아무무
15/03/09 10:50
수정 아이콘
자기가 가진 챔피언의 총 스킨 개수에서 가진 스킨의 개수를 뺀 것분의 1입니다?!??
15/03/09 10:07
수정 아이콘
확률형 아이템은 하스스톤 클베때 7만원 지른게 전부인데, 보정 된 확률이라지만 원하는거 안나올때 그찝찝함이란.....

이런류 현질은 도저히 못 지르겠더라고요
오큘러스
15/03/09 10:08
수정 아이콘
좀 나오셨나요 그리하야
15/03/09 10:09
수정 아이콘
황금실바,황금그룰,들창코 나왔습니다 껄껄
피로링
15/03/09 10:13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오큘러스
15/03/09 10:24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2)
작은 아무무
15/03/09 10:50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3)
15/03/09 15:23
수정 아이콘
고도의 자랑글..
비둘기야 먹자
15/03/09 21:1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I 초아 U
15/03/11 19:03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알바
15/03/09 10:13
수정 아이콘
5번씩 상자 깔때마다 XX의 보상을 무조건 드립니다
차라리 이런 방식이면 불만없이 하겠네요..
최소한 XX는 받을 수 있는거니까..

최근 모바일 게임 강화확률 조작도 짜증나더군요...
25퍼 확률에 누적 보너스까지 있는데 최소 4~5번을 넘기는건 기본이고..ㅠㅠ
돈슨의 메이플 주문서 10퍼가 그렇게 잘 발리는 거였나 싶을정도;;
15/03/09 10:46
수정 아이콘
하지만 현실은
'상자를 5개 깔 때마다 상자 1개를 더 드립니다.'
15/03/09 10:13
수정 아이콘
좋네요. 진짜 카지노 도박보다도 못한게 확률성게임아이템이죠.. 사행성맞고요. 롤도 수수께끼 상자면 일종의 확률성이긴하죠..크크
15/03/09 10:16
수정 아이콘
이거 입법되면 진짜 무릎 꿇고 절을 할 사람 많겠죠?
15/03/09 15:25
수정 아이콘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 하신답니다.
갓누리당 찬양해!
보라빛깔 빗방울
15/03/09 10:16
수정 아이콘
확률형 아이템이란게 재미가 되어야 하는데, 제작사가 장난을 쳐버리니 문제..
15/03/09 10:19
수정 아이콘
크크 확률을 곧대로 표기해주면 전 살마음이 사라질 것 같은데요. 희귀템이 확률 겁나 낮은거 뻔히 알고 왜 사요.
좀 구분 되야 하는게 확률이 낮은건 장난질로 보기 어렵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번 마영전 사건 처럼 특정 상황에 아이템 획득 확률이 증가한다면 그건 장난질이 맞죠. 미리 공지를 안했다면
랜덤여신
15/03/09 10:26
수정 아이콘
개인차가 있긴 하겠습니다만, 제 생각에 매출이 크게 줄어들진 않을 것 같습니다. 로또에 당첨될 확률이 극히 희박하다는 것은 공개되어 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삽니다. 많은 사람들은 매력적인 컨텐트만 있다면 그깟 확률 때문에 구매를 주저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 한창 하는 중에는 어떤 컨텐트이든 매력적이어 보이는 법이죠. 이미 사람들은 수치상은 아니더라도 '뻔히 알고' 있죠.
15/03/09 10:21
수정 아이콘
게임 셧다운제야 게이머 입장에서도 손해가 확실했었으니 같이 까줬지만, 이 건은 게이머 입장에선 아무런 손해가 없는데 '제 2의 게임 셧다운제'라는 식으로 언급한다는게 굉장히 짜증나네요
다레니안
15/03/09 10:22
수정 아이콘
던파 자물쇠 확률 구경 좀 해봅시다 크크크크크
여자같은이름이군
15/03/09 10:23
수정 아이콘
" 획득 가능한 아이템의 종류와 구성 비율, 획득 확률 등을 공시하도록 하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이 정도만 해도 장난질이 줄겠네요 이전까진 너무 심했죠.
Arya Stark
15/03/09 10:29
수정 아이콘
확률가지고 장난을 하도 쳐먹으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겠죠.
15/03/09 10:33
수정 아이콘
이래도 수쓰려고 마음 먹으면 못할것도 없죠
법안이 존재하는거랑 없는거랑은 걸렸을때의 리스크가 크니까 반대하는 거라고 생각해 본다면
다들 지금 하고있거나 앞으로 할 생각이 있다고 봐도 되나요?
이러면서 게임산업 탄압당한다고 언플해봐야 이런 언플에 속아넘어갈 사람은 게임에 무관심한 일반인들밖에 더있나요
주 소비층인 게이머들은 배신감만 느끼겠죠? 끝이 좋지 않을겁니다
빠독이
15/03/09 10:34
수정 아이콘
공시된 확률과 다른 확률을 적용하는 일은 걸렸을 때의 위험이 너무 커서(처벌이 문제가 아니라 유저들 때문에...) 일어나지 않겠죠? 근데 그게 걸릴 수 있긴 한 건지...
無識論者
15/03/10 12:07
수정 아이콘
확률 공시되면 직접 돈 투자해서 확인해보는 유저들이 반드시 나옵니다. 그것도 꽤 많이 나오죠.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The xian
15/03/09 10:36
수정 아이콘
일단, 이른바 카드 뽑기 같은 확률형 아이템에서 획득 가능한 아이템의 종류와 구성 비율, 획득 확률 같은 것을 공개하는 것만을 놓고 게임업계에서 호들갑을 떨거나 문제라고 한다면 역효과만 날 것입니다. 지금도 러브라이브 스쿨아이돌 페스티벌처럼 등급별 카드 종류와 획득 확률 공개를 하는 게임도 있고 퍼즐앤드래곤 같은 경우 특별한 기간한정 소환이 있으면 마법석으로 어떤 카드를 얻을 수 있는지 리스트를 공개하는 경우도 있는데 단순한 확률 공개나 나올 수 있는 아이템의 내용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이걸 셧다운제와 동급 취급한다면 그건 정말로 호들갑이죠. (확률형 수익 모델은 아니지만 디아블로3도 아이템 레벨당 습득 확률을 공개하곤 했었지요.)

다만. 만약에 디테일하게 카드 하나하나가 나올 확률까지 다 공개하라면 과금 욕구가 줄어들거나 소위 말하는 수익모델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셈이 될 수 있으니 문제라고 인식할 부분이 있을 것 같고. 만일 법안의 '확률'을 가지고 게임계에 대해 돈독 오른 국회의원 혹은 정부 부처에서 작살을 내기 시작하면 문제가 커질 여지는 있겠군요. 왜냐하면 게임에서 확률이라는 건 굉장히 많은 범위에 사용되는 것인데 카드 뽑기 같은 것 외에 다른 부분에도 확률이 들어가 있다고 해서 이 법안을 들이밀며 이것저것 다 확률형이라고 싸잡아 작살내면 그건 게임성에 대해서도 간섭을 하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럴 리 없다고 하기엔 정치권에서 그런 의도를 가지지 않고 게임 관련 법안을 발의한 적이 없기도 하고요.)

뭐 여기까지는 단순한 추측입니다. 기사 한 줄 난 걸로 실제 의도를 더 이상 예상할 수야 없는 노릇이고. 정말로 난리를 칠 일인지 아닌지는 자세히 들여다 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다만... 법안이 두루뭉술하면 없느니만 못한, 누군가가 꼬투리를 잡기에 좋은 법안밖에 되지 않을 테니 게임의 확률형 시스템에 대해 제대로 공부를 하고 만든 법안이었으면 좋겠는데. 정치권에서 무슨 선한 게 날까 싶기는 하네요.
오큘러스
15/03/09 11:01
수정 아이콘
정치권 나사렛설...
피로링
15/03/09 10:40
수정 아이콘
뭐 이건 마영전건하고 별 상관은 없는거 같고(불조각은 애초에 주요 상품이라고 볼수 없으니) 지난번 글에서도 이야기 한 적이 있지만 확률 알려줘도 유저는 안믿어요. 이게 확률의 함정이 개별 확률이라는거거든요. 물욕아이템이 나올확률이 5%다 이러면 할만해보이지만 개별확률이기 때문에 운없으면 100개까도 안나옵니다. 결국 확률이니 뭐니 해봐야 내 인벤안에 들어오는것만큼 확실한 확률이 없다는거죠. 게다가 이런 상품이란게 확률 조작질을 하기가 워낙 쉽고 또 웬만하면 안걸리기 때문에 그에 따른 무거운 처벌이 없으면 유명무실한 법안이라고 생각해요.
랜덤여신
15/03/09 11:00
수정 아이콘
http://xkcd.com/221/

이게 생각나는군요;;

생각해 보니 컴퓨터가 만들어내는 확률성은 어디까지나 알고리즘에 의해 결정되는 거니까 확률을 규제하는 것 자체가 좀 애매하군요. 알고리즘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아니면 일부러 특정 숫자가 더 잘 나오는, 결함 있는 알고리즘을 쓴다면? 실제 처벌 여부는 의도성이 있냐 없냐로 결정되겠지만 상당히 논란의 여지가 있군요.
우소미
15/03/09 10:40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철수하면 안되는데 쩝
15/03/09 10:49
수정 아이콘
히오스 팔기 싫으면 철수하겠죠
15/03/09 11:41
수정 아이콘
이상한 소리신데요...
15/03/09 12:0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의 한국내 영향력을 감안하면
아마도 철수하지 않을거라는 의미입니다
15/03/09 12:11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를 언급하는 게 이상한 표현이라는거죠...
톨기스
15/03/10 19:41
수정 아이콘
이게 군락님의 테크트리가 법안실행 -> 하스스톤 철수 -> 하스스톤 철수에 반발하는 블리자드 유저들 히오스 보이콧 -> 히오스 안팔림 의 테크트리 같은데 맞으려나요?
15/03/10 20:07
수정 아이콘
그것부터도 농담으로도 못할 이야기죠.
작은 아무무
15/03/09 10:56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이 우리나라를 위해 전설카드(100장에 하나꼴이긴 하지만) 확률을 공개한다면 전세계 유저 모두가 알게되는지라 좀 껄끄럽고...ㅠㅠ..법안이 통과된다면 철수or공개밖에 답이 없으니...
우소미
15/03/09 10:59
수정 아이콘
네 그게 제가 우려하는 바입니다..
15/03/09 11:45
수정 아이콘
셧다운제까지 가장 빨리 받아들인 외국계 기업 중 하나가 블리자드인데(구작은 기술 문제로 포기했고요.) 그냥 감안하고 받아들일 겁니다. 어차피 공개한다 해도 별 문제 없을거고요.(예전부터 대놓고 상위권에 순수 무료 이용자가 40%라고 밝힌 개발사가 이런 걸 불편해 하진 않을 것 같네요. 기술적 문제가 아닌 이상은요.)
우소미
15/03/09 11:47
수정 아이콘
그럼 감사죠 :)
15/03/09 13:25
수정 아이콘
TCG의 최고봉 매직 더 개더링은 이미 미씩레어-레어-언커먼-커먼의 등급별 확률과 포일(하스스톰에서는 골드카드인가요?) 확률까지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매직이 안 팔리지는 않죠. 생각건데 하스스톤이 확률을 공개한다고 해서 문제가 될 건 전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우소미
15/03/09 13:41
수정 아이콘
공개한다고 안팔리진 않을 것 같은데 한국만을 위해 전세계를 공개를 할 것인가 뭐 그런 생각이에요
일체유심조
15/03/09 10:55
수정 아이콘
업계에서 제일 우려하던 부분을 드디어 나오는군요.게임썰에도 나온 이야기지만 게임의 사행성쪽을 부각시켜 몰고가면 빼도박도 못 하죠.
중독법처럼 없는걸 억지로 만들어서 법안 낼 필요 없구요.업계에서 그동안 진짜 장난질 많이쳤을텐데 이런건 환영합니다.
15/03/09 10:57
수정 아이콘
진작 했어야 할 문제고, 확률은 정확히 명시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마 기존에 랜덤박스관련은 그에 상응하는 뭔가를 주므로 괜찮다가 기존까지의 분위기였는데, 그냥 웃자고 하는 말이지만 높으신 분들중에 뽑기를 하는 게임하다가 이래저래 좀 열이 받으신분이 계셨던건 아닐까 뭐 그래 생각을 해봅니다.

뭔가의 상응하는걸 주기 때문인데.. 에서 그 요소가 사실 주기는 주는데 관련한 뭔가를 했던 사람들이면 모두가 아는 있으나 마나한걸 주는(어차피 최고등급의 핵심을 얻길 원하는건데, 얻어봐야 창고 혹은 판매처리될 것들) 상황에서 그에 대한 손실을 감안하고 랜덤박스를 열게 하는건 분명 필요하다고 봅니다.
호구미
15/03/09 11:00
수정 아이콘
복수전공 졸업논문을 이 쪽으로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법안 얘기가 나오는군요. 흐흐

전 충분히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사티레브
15/03/09 11:02
수정 아이콘
본격 로비시대
천재여우
15/03/09 11:07
수정 아이콘
모바일 게임은요? 요새 죄다 뽑기 게임같던데....
15/03/09 12:11
수정 아이콘
최근 모바일 게임 좀 하면서 느끼는게..
캐쉬로 뽑기하는건 정말 기대가 안되더군요..
그나마 제가 하는게임은 캐쉬 뽑기가 동료/보석 뽑기인데 최소A~SSS 등급이라서
동료는 강화용 A등급 재료 뽑는다고 생각하면 그나마 할만 한 정도네요.. (SS이상급은 잿팟터진날..)
보석 뽑기는 의외로 SS나 SSS등급이 잘 나와줘서 보석뽑기는 자주 애용하는 편이구요..
대장햄토리
15/03/09 12:41
수정 아이콘
뭔가 게임이 별이되어라 느낌이 나네요...흐흐
15/03/09 12:52
수정 아이콘
헐.. 이정도 정보로 맞추시다니.. ^^;;
최근 업적 변경 패치 이후에 루비가 너무 쌓이기만해서 어떻게 쓸지 고민이네요.. :D
얼른 동료 코스튬이 나와줘야 루비좀 녹일텐데+_+..
15/03/09 11:10
수정 아이콘
프야매는 다 확률인데..흐흐
샤르미에티미
15/03/09 11:14
수정 아이콘
게임사들이 법안에 무조건 따른다면 (확률성 캐쉬 박스에서 뭐가 몇 퍼센트로 나온다고 명시) 이런 효과는 생길 거라고 봅니다.
게임사가 캐쉬 박스에서 나오는 좋은 아이템은 효과는 좋게 해놓고 확률은 극악으로 낮춰서 구입을 유도하는데, 그 확률을 여과
없이 공개해야 하므로 도박처럼 냅다 돈 쏟아붓는 식의 결제는 유저들이 안 하게 될 것이다 이 정도로요. 물론 게임사가 0.1%미만
으로 설정한 아이템을 그냥 0.1%미만이라고 공개할 리는 없어보이지만요. 눈물을 삼키고라도 확률을 올리겠죠.

그렇지만 국산 온라인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들이 전부 이런 사행성 랜덤 박스 아이템을 팔고 있는데 그게 관리가 될까 싶기는
합니다. 와우헤드처럼 표본 수집하는 것도 아니고 표본 수집한다고 해도 완벽한 증거가 되는 것도 아닌데 불법은 뭘로 잡아낼까
싶네요.
하루빨리
15/03/09 11:25
수정 아이콘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아마도 게이머들이 뭉쳐서 표본을 수집하는 움직임이 생길거라 봅니다. 이번 망영전처럼요. 독립확률이라 10%가 열번 사면 한번은 100%걸린다란 의미가 아니여도, 표본이 많으면 많을수록 걸리는 것이 10%에 수렴할것이니깐요. 와우의 와스피처럼 누군가가 렌덤박스 표본조사 사이트를 만들지 못할 이윤 없습니다.

법안 내용을 보니 과태료는 확률의 명시 여부만 볼 것 같고, 의의는 표본 수집에 있다고 보면 되겠죠. 이번 망영전 불조각같이 기대값같은 기준이 생기는것이니깐, 표본 수집이 무의미 하진 않습니다.
태엽감는새
15/03/09 11:21
수정 아이콘
체인크로니클 유져인데..일본 첸클은 확률 고지 하더라구요. 관련 법안도 있다고 하고..

어마무시한 확률. 대폭업! 이런걸로 눈가리고 아웅하지말고 무조건 확률 고지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Deus ex machina
15/03/09 11: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상자에서 아이템이 직접적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토큰이
나와서 그걸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아이템 0.x%이런거 보느니 토큰 모아서 바꾸자하는게
좀 더 심리적으로 유저들한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토큰 나올 확률은 공시해도 유저 반발도 덜 할거같구요.
진짜 로또처럼 몰빵도 하나 만들어주고 크크
15/03/09 12:15
수정 아이콘
저도 뽑기는 그냥 운 시험용이고 뽑기에서 나오는 XX아이템의 재료를 몇개 모으면 XX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이 1개씩 확정으로 나오는 방식이 그나마 할만 하겠다 싶네요..

지금의 방식은 너무 아니다 싶어요..
The xian
15/03/09 13:32
수정 아이콘
그게 컴프가챠라고 해서 일본에서 금지되었던 방법이지요. 물론 한밀아에서는 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15/03/09 13:50
수정 아이콘
컴프가챠를 찾아보니.. 제가 생각하는거랑은 다른건가요? (아마도 윗 댓글에 무조건이라는 말을 안써놔서 그런것 같습니다만;;)

상자 하나 까면 조각 1개가 무조건 나옴->조각 10개를 모으면 100%확률로 무조건 좋은 아이템으로 교환
이라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무조건 10개만 까면 되는거+10번안에 좋은 아이템 나오면 그냥 끝 이라서
유저 입장에서는 오히려 최대 10번이면, 10번안에 나오면 개이득 이라서 아무리 운이 나빠도 10번이면 무조건 얻으니깐 좋은 방식 아닌가요?
(남은 조각도 유저가 원하면 10번 다 채워서 한번 더 먹고 아니면 좋은 소모성 아이템으로 교환해서 사용한다던가.. 그런 조각..)

상자가 막 몇만원~몇십만원 이렇게 비싼수준인가요;;? (그렇다면 그냥 노답이고-_-;;)
토죠 노조미
15/03/09 20:13
수정 아이콘
조각 종류를 이용해서 확률 장난이 가능합니다.
상자를 깠을때 XX아이템 만들 여러 재료 중 하나가 나옵니다로 하면 10번 안에 확정 만들기가 상당히 어려워지죠.

(a조각이 나오고 a를 10개 모아야 한다면 최대 10번 이지만, a,b,c,d,e가 나오고 각각의 것을 2개씩 모아야 한다면 10번 넘어갈 확률이 크지요)

컴프가챠가 논란이 난 이유가 조각 종류를 다양하게 만들어서 조합을 완성해야하니 조각 모으기 위해 돈을 쏟아붓는 경우가 벌어졌거든요.

컴프가챠는 여기에 조각을 기간내에서 만 얻을 수 있게 해놓는 경우도 있어서 더 악랄하지만요.
코우사카 호노카
15/03/09 11:59
수정 아이콘
스쿠페스랑 국내 게임인 사커 스피리츠 하는데 이게 확률을 공개하고 있어서 요즘은 다 그런가 싶었더니
글로벌 서버를 운용하는 게임이라 공개를 해주고 있었던건가 보군요.
15/03/09 15:26
수정 아이콘
스쿠페스는 개념게임이죠
15/03/09 12:09
수정 아이콘
모바일게임 중에서는 이미 뽑기확률을 공개하고 있는 게임들도 있죠. 물론 그 확률도 낮은데 그것도 100% 믿을 수치라고 보기는 좀 힘들지만...
오히려 확률이 명시적으로 신뢰할 수 있게 나온다면 팩의 결과에 대해서 납득(?)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마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네요.
Monkey D. Luffy
15/03/09 12:11
수정 아이콘
확률 공개를 홈페이지에 공지하게 규제하는 법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가 싶네요.
가을그리고사
15/03/09 12:16
수정 아이콘
꼭 해야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 상황에선 여성부가 게임갖고 태클거는거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
15/03/09 12:24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이건 재미로하는 복주머니와 같은 수준의 선을 넘어섰어요. 블소하면서 2중3중 랜덤키트질에 질렸던 저로서는 확률공개도 없는 이러한 사행성 키트 아이템을 진작에 제재하지 않았는지 의문입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5/03/09 12: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걸 제2 셧다운제 운운하며 버틴다면 도박류랑 함께 취급해 사행성으로 규제 당해도 쌉니다.
15/03/09 12:28
수정 아이콘
마영전 이전에도 확률 문제 때문에 태클이 너무 많이 걸려왔죠. 일본도 논란되어서 공개하게 되었고...
한국도 추세 따라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롤에서도 챔프/스킨 수수께끼상자 같은 것 있는데 기사의 저분은 왜 롤을 들먹이는지...
15/03/09 12:38
수정 아이콘
기사를 읽다가 표에 나온
업계의 자정작용에서 현웃 터졌네요.
메이메이
15/03/09 13:01
수정 아이콘
음음... 확률을 공개해야 한다고?
그럼 이제 미뤄뒀던 컴프가챠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럴까봐 무섭습니다. 한국에는 아직 컴프가챠 관련법이 없죠?
The xian
15/03/09 13:33
수정 아이콘
이미 한밀아에는 컴프가챠 유형의 모델이 도입된 적이 있었지요.(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5/03/09 13:49
수정 아이콘
2차형 컴프가챠 모델이 들어왔었습니다.

돈을 내고 MC를 구매해서 사용시 특정 포인트를 제공(이건 무과금도 다른 방식으로 소량이지막 획득 가능) -> 그 포인틀 이용해 다시 가챠를 돌려 모이면 컴프가챠 성공.

뭔가 회피한듯 한데 기분탓이겠죠
15/03/09 15: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UR 3단계 진화재료인 무한의 하트를 랜덤보상으로 지급하기 시작하는데..
사악군
15/03/10 18:38
수정 아이콘
..고정보상으로 지급하기 시작했습죠..망할 놈들
루키즈
15/03/09 13:05
수정 아이콘
이제 맨날 업데이트하면 버그 뻥뻥터지는거 이용해서 이제 처음에 확률 조작해놓고 버그패치하면서 확률 원상복구 시켜놓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사실 언제는 안그랬냐마는...
루크레티아
15/03/09 13:08
수정 아이콘
게이머들이 언제까지 게임업계 역성만 들어주는 호구가 아니죠.
15/03/09 13:09
수정 아이콘
;; 저 같은 사람이 있겠냐만
뭐 캐쉬 상자 까보거나
아이템, 장비 질르는 재미로 게임 하는데 ㅡㅡ;
분리수거
15/03/09 13:14
수정 아이콘
수많은 가챠와 도박으로 돈을 날린 유저 입장에서 법안 자체는 환영합니다. 그런데 잠수함패치로 확률을 조작한다면 어떻게 대처하려나요. 처음 과금이 몰릴 이벤트 초기에만 정상확률을 유지하고, 왠지모르게 이벤 막바지에는 실패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경우를 꽤 많이 봐온 입장에선 어떤식으로 입법될지 궁금하네요.
15/03/09 13:52
수정 아이콘
셧다운제는 효과도 없고 병맛이라 생각하지만 이건 대찬성이죠.
15/03/09 13:58
수정 아이콘
이제 열심히 마일리지 쌓아놓고 있다가 이 법안이 통과되면 질러야겠군요. 후훗
로이스루패스
15/03/09 14:22
수정 아이콘
나이스 마구마구!
대체 엘리 기대값이 얼만지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심지어 얼마전엔 홈런더비 추출권 확률이 0.0x대에 수렴하던데..
15/03/09 14:26
수정 아이콘
비단 확률 명시 뿐만 아니라
아이템 판매 완료후 실제 확률까지 다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한달동안 키트를 팔고
특정 희귀아이템들의 사전공지 확률과, 실제로 드랍된 확률이 오차범위내에 있는가. 에 대한 부분까지 확실하게 공지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판기냉커피
15/03/09 14:30
수정 아이콘
자업자득이죠
이건진짜찬성입니다
아주 좋은 법안이네요
단지날드
15/03/09 14:44
수정 아이콘
스쿠페스만 생각해도 확률 다 공개되어 있는데 잘들 지르시죠 크크 하스스톤같은 경우는 뭐 확실하진 않아도 대충 어느정도 확률이다라고 하는걸 유저들이 대부분 알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확률공개한다고 딱히 게임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좋은 법안이라고 봅니다.
15/03/09 15:06
수정 아이콘
그러게 적당히 좀 해먹었어야지.
낭만토스
15/03/09 15:10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확률도박을 안 좋아해서...
롤 수수께끼도 안지르는데요....

계정비를 내거나 스팀 처럼 아예 돈 주고 사는 게임을 했으면 했지
과금 들어가는 게임은(롤 처럼 영향 없는 것 빼고) 안해서요.

다만 이 법안에 대해 관심은 가네요. 과연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말이죠
15/03/09 15: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지금 확률장난질을 해도 게임사한테 어떤식으로든 영향력을 끼칠 수 없는 상황인데 저 법이 나오면 게임사와 싸울 근거가 생길 수 있겠네요. 지금 하는 게임중에서 풋볼데이, 하스스톤정도가 뽑기요소가 굉장히 큰 게임인데 풋볼데이는 확률장난질하는게 노골적으로 보이는 게임이라 저 법 적용이 빨리 됐으면 하네요. 예전에 획득 카드가 메세지로 뜨는 패치가 있었는데 라이브카드 출시 30분동안 상위팀 라이브카드는 단 1장도 뽑은 사람이 없었고 획득메세지 뜨는게 사라지자마자 상위팀 카드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확률 들어가는 한국 게임이 다 이런식인데 아무런 조치 안하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위에서 하스스톤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어차피 지금도 20팩에 전설 1개가 평균인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죠. 카드 장수로 계산하면 100장당 1개꼴로 나온다는건데 20팩에 전설 1개정도 나온다는 말과 전설뽑을 확률이 1%라는건 아예 똑같은 말입니다. 이미 확률을 알고있는 사람들이 게임사가 확률을 명시한다고 해도 현질하는데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하겠죠... 애초에 tcg게임의 대표격인 매직이 각 희귀도당 입봉률을 명시해놨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매직 더 거덜링이라 부를만큼 돈을 씁니다. 준다고 해놓고 안주는게 아닌이상 확률 공개한다고 매출에 영향받고 할 일은 아예 없다고 보면 됩니다
흰코뿔소
15/03/09 16:10
수정 아이콘
확률성 아이템을 모두 없애겠다는게 아니라, 획득 가능한 아이템의 종류와 구성 비율, 획득 확률 등을 공시하겠다는거면 대찬성이죠.
15/03/09 16:17
수정 아이콘
이 부분에서 법령이 어떻게 발의되고 진행되서 최종결과안이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유료로 돈을 내는게임에서 나오는 확률은 모두 공시냐, 유료를 통해 뭔가를 얻는 경우에 대한 확률만 공시냐에 따라 좀 다르긴 할것 같습니다.

유료로 돈을 내는게임에서 나오는 확률이라면 와우만 해도 한참때 도마드죽, 성사흑, 전냥술로 나누는데 이게 33%로 나옴... 같은 부분까지 공시를 해야하는가부터 시작이 가능한거고, 부분유료화인 던파에서 11강->12강 성공률은 강화재료를 현물재화를 주고 사지 않는이상 오픈해야 할 필요가 없으니 숨기는게 가능하고, 무료게임이면(부분유료화조차 없는?) 공시 안해도 그만이라는 말이 가능할 수도 있을듯 하네요

부분유료화로 되는 게임들 입장에선 사실 확률 오픈을 해도 크게 문제가 없을거라고 보는 이유가, 어차피 3%라고 해도 지를 사람은 다 지르고 있기 때문이고 그게 걱정이 되면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진작에 구축해두고 나서 사단이 안나도록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최신이 카드가 추가가 되어도, 그 외의 카드들과 같은 최상위 등급의 카드가 나올 확률은 3%, 그 외에 몇%, 그 외에 몇% 식으로 공시를 하는건 당연히 진작 했어야 하는 일임에도 안하는 게임들이 제법 있죠. 어차피 말장난이지만 확률 공시는 이수준으로 끝날것 같습니다. 특정 아이템이 새로 나와도 그 이전 아이템들과 같은 풀에서 나옵니다 라고 해놓고 확률공시를 해도 막기 참 애매할거라.. -_-
루스터스
15/03/09 16:45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확률성 아이템에 대한 규제는 필요악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하는 데 주최측에서 확률에 대한 조작이 가능하다면 그건 사기 도박이지 게임 내 아이템 획득 확률이 아니죠.
이건 게임업계에서 먼저 나서서 요구해야 하는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돈에 눈이 멀어 안하고 있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으로 돈을 더 쉽게 벌기 위해 사기 도박을 유도하는 게임 업체들의 자정작용 따위 믿지 못하겠습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말하신것처럼 확률을 공개해도 재미있으면 돈 쓰는 사람 많습니다.
15/03/09 17:00
수정 아이콘
말이 좋아 확률형이지 도박이죠.
닭강정
15/03/09 18:09
수정 아이콘
음... 얼마전 몇 백원 하나 까서 몇 십 배 이득을 얻어서 아이러니하군요(...)
하지만 그래도 법은 관심이 가네요. 그나저나 공개하기가 꺼림칙한 부분있 있냐-_-
15/03/09 18:26
수정 아이콘
법으로 명시되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실제로 많은 국가가 현금도박성을 지닌 게임퀘스트를 규제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 어떤 인기 초딩게임 회사에 있었는데 몇몇 국가에는 법적인 문제 때문에 가차 아이템을 넣을 수 없었죠.

보통 가차 아이템으로 인한 매출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이런 법이 생기면 도박성 캐시템 파는 게임회사들 매출 급감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가차 아이템은 무조건 빼야 한다고 봅니다. 빠찡코 돌리는거랑 다를바 없거든요. 특히 미성년자가 할 수 있는 게임은...
서리한이굶주렸다
15/03/09 18:39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는게, 고작 아이템 구성내역과 획득확률을 공시하라고 하는게 그렇게 큰 규제인가요?
얼마나 해먹었다는겁니까 도대체가... 게임성에 자신이 없으니 그렇게 확률놀음으로 돈 빨아먹었다 이겁니까?
유저입장에서 게임사들 반응이 어이없고 분통터지네요....

결국 국내 게임사들도 위에서 사행성으로 물고넘어지면 절대 못이겨요. 지금까지 제살 파먹기 하고 있었던 겁니다.
지금까지 게임규제법안 줄줄이 반대해왔지만 이 법안만큼은 대찬성입니다.
감자해커
15/03/09 21:05
수정 아이콘
일본 모바일게임해보면 확률표기가 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길바닥
15/03/09 21:25
수정 아이콘
확률성 아이템은 얘내도 그러려니 하고 하라하고
확률 표시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어렵냐? 게임사 후달리는거라도있나?
영원이란
15/03/09 22:33
수정 아이콘
게임사도 돈 벌고 살아야하는건 맞지만 그동안 확률 장난이 너무 심하긴 했죠. 말이 확률이지 사실상 도박이나 다름 없었으니. 이런 부분에 대한 규제는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란파괴왕
15/03/10 01:34
수정 아이콘
요즘은 게임사들이 정말 악덕기업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직원 열정페이로 착취하는 것도 그렇고, 고객 뒤통수 치기, 말도안되는 강제현질유도까지. 차라리 통신사나 삼성같은 애들이 양반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그 업게 CEO 들이라고 해봤자 이제 50됐을까 말까한 젊은 사람들인데, 진짜 기존 재벌들 보다 더 지독한 놈들 같아요.
15/03/10 00:14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필요한 규제죠.
게임방에서 전기 내리고 폭력적이라고 혐의를 뒤집어씌우는게 아니라요..
15/03/10 00:34
수정 아이콘
세나 루비를 몇천개 써도 5성도 안나오는 사기에 할말을 잃었다는...
이제는 강화용 3성이 필요해서 그냥 루비작을 하는데...
음란파괴왕
15/03/10 01:30
수정 아이콘
확률형 아이템 볼때마다 진짜 내가 게임을 하는 건지 도박을 하는건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딴거 좀 해보려다가도 결국 그것 때문에 와우로 돌아가게 되더군요.

제발 좀 상자까기 이런 것 좀 안했으면. 어느순간부터 이게 mmorpg인지 카드깡인지 모르게 됨ㅜㅜ
반니스텔루이
15/03/10 02:23
수정 아이콘
굿굿!!
사유라
15/03/10 10:38
수정 아이콘
전 왜 이제야 하는지 좀 의문스럽던데... 그동안 게임업계에서 이 확률성아이템만큼은 매출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만큼 엄청나게 정치권에 로비를 했을거라고 보거든요. 바다이야기 이후로 이런 도박성이 가미된 것은 경기를 일으키는게 정치권이었고 지금이나마 빨리 확률성 아이템 제재해야한다고 봅니다.
Fanatic[Jin]
15/03/10 11:23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냥 슬롯머신 돌려서 하는 도박인 빠찡코(?)의 확률같은것도 공개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것도 확률 공개하면 도박중독자 꽤 줄어들거 같은데 크크트
15/03/10 12: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파칭코 영업하는 곳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애시당초 도박오락기는 불법이죠.
無識論者
15/03/10 12:09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 간만에 한껀 하네요. 대찬성!
15/03/10 19:17
수정 아이콘
정우택:난 전직 충북도지산데... 대선후보 지지율이나 좀 올려주셈 ㅠㅠ
도바킨
15/03/10 12:30
수정 아이콘
상자까기 아이템 같은걸 사본적이 없어서
그게 얼마나 유저들에게 실망감을 줬는지 몰랐는데 댓글보니 알거 같네요.
사실 저도 모두의 마블을 하다가 카드를 지를까 했지만 잘 참았지요

아무튼 전 그게 도박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굳이 비슷한 예를 들자면 복권과 유사하죠. 복권도 도박이라고 하신다면 어쩔 수 없구요.
도박이라고 하는 분들은 어떻게든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해 단어를 선택한 것이라고 보이네요.

그런 확률성 아이템 획득 캐쉬템의 실제 확률을 세부적으로 공개한다면
아마 판매량이 줄어들긴 할거 같네요.
보통 그런거 사시는 분들은 자기는 몇개 안까도 아이템이 나올거란 장미빛 상상을 하시지 않나요?
그 상상을 무참히 부수는 세부 아이템 획득 확률 공개..
업계는 반발할만 하지만 유저들의 입장에선 자기가 날린 돈에 대한 설명이 되니 속은 후련하겠다 싶네요.
루스터스
15/03/10 12:43
수정 아이콘
복권은 당연히 도박이죠.
도박이기 때문에 발권 권한과 사용처, 비율까지 모조리 문서화 시키고 공익성을 강조하죠.

불리한 확률에도 불구하고, 일확천금이 가능한 복권은 어느 기준으로 보나 훌륭한 도박입니다.
15/03/10 13:1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복권도 확률 명시하고 있죠.
복권 뒷면 보시면 발행 장수, 당첨숫자, 경품금액 다 밝히고 있습니다.
영원이란
15/03/10 13:37
수정 아이콘
복권도 확률은 공개됩니다. 로또의 확률은 864만분의 1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죠. 캐쉬로 뽑기는 확률도 모르고 원하는게 나올때 까지 질러대는거죠.
15/03/10 14:11
수정 아이콘
복권을 확률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15/03/10 15:26
수정 아이콘
강화 성공확률도 명시좀...
박루미
15/03/10 15:46
수정 아이콘
논란이 될 것도 없습니다. 당연히 해야죠
위에서도 거론이 되고 있지만 복권도 이번 기회에...
자업자득이랄까요? 그런데 이런걸 법령으로 규제해 놓으면 그걸 또 피해가는 식의 아이템이 나올듯 싶네요
가령 아이템 조합형 캐쉬템 이런 것들이 더 기승을 부린다던지
15/03/11 06:23
수정 아이콘
리니지 부들부들...
하나부터 열까지 다 확률(이라고 쓰고 도박이라고 읽음)
뒷짐진강아지
15/03/11 11:10
수정 아이콘
네 다음 자업자득
리아드린
15/03/11 20:57
수정 아이콘
이왕 규제하는거 처벌도 빡세게 때렸으면 좋겠네요. 위반시 벌금을 수익의 몇배로 한다던가
cadenza79
16/07/07 09:08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법안이 없어도 기존의 사행성 아이템들이 모조리 형법을 위반하고 있었다고 봅니다. 암만봐도 이건 복표입니다.
어쩌면 소비자도 함께 기소해야 할 위험이 있다 보니(왜 나만 기소하냐 하려면 산 사람도 하라~~~) 그동안 기소를 못 했을 뿐이지 어떤 검사가 칼 빼들었으면 벌써 법정에 넘겨졌을 겁니다.

형법 제248조(복표의 발매 등)
① 법령에 의하지 아니한 복표를 발매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제1항의 복표발매를 중개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③ 제1항의 복표를 취득한 사람은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445 [히어로즈] 현재 너무 강력하다고 보이는 공통특성 몇개. [10] 세이젤5125 15/03/12 5125 0
56441 [기타] 토탈 워 시리즈 15년의 역사... [20] 저퀴9513 15/03/11 9513 0
56439 [기타] NHN이 온라인게임에서 사실상 철수합니다. [18] Leeka8146 15/03/11 8146 0
56435 [기타] 게임산업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 논란 [142] 태랑ap11839 15/03/09 11839 0
56431 [기타] [WOW] (스포) 역사는 반복된다? [23] Hellscream7657 15/03/08 7657 1
56427 [히어로즈] 블리자드 공식 영웅 티어 및 여러 이야기 [17] Leeka7472 15/03/07 7472 1
56425 [기타] [마영전] 불조각 사건 이후 [62] 피로링7771 15/03/07 7771 1
56424 [히어로즈] 새 영웅, 새 전장, 골드 폭격! [12] 저퀴8252 15/03/07 8252 1
56422 [히어로즈] 히빅리그 결승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21] 레가르5566 15/03/06 5566 0
56420 [기타] [워크3] 워3 프로게이머 13년차 노재욱이 생각 하는 종족별 기본+2014년 워크래프트3 상금랭킹 추가 [44] 노재욱43273 15/03/06 43273 23
56418 [기타] 1세대 개발자들이 말하는 “40대 개발자는 뭐 먹고 사나요?” [93] 미네랄배달11220 15/03/06 11220 3
56417 [기타] 11월부터 스팀 머신이 판매됩니다. [27] 저퀴7409 15/03/06 7409 0
56415 [기타] 다키스트 던전 리뷰 [8] 저퀴9811 15/03/06 9811 2
56414 [기타] GDC 2015 어워드가 공개되었습니다. [13] Leeka5572 15/03/06 5572 0
56411 [기타] 구글 카드보드 VR 어플 추천, 게임 어플과 관상용 어플들 [9] 화잇밀크러버17318 15/03/05 17318 0
56402 [기타] [콘솔] 엑원 홍보대사가 불법개조업자? [26] [레콘]영웅왕8545 15/03/02 8545 2
56397 [기타] Ataraxia의 매직 더 개더링! - 색깔 소개 [55] Ataraxia15773 15/03/01 5773 2
56391 [기타] 게임 플레이와 리플레이 소유권 문제 [42] MDIR.EXE9106 15/03/01 9106 0
56378 [히어로즈] 일리단은 왜 1티어가 됬는가? [15] 세이젤8638 15/02/28 8638 0
56374 [기타] NHN 엔터가 한건 했네요 [39] Vich9686 15/02/27 9686 2
56372 [기타] [마영전] 넥슨의 캐쉬템 확률 조작질이 유저들에게 걸렸습니다. [79] Starlight11299 15/02/27 11299 1
56370 [히어로즈] 인생 첫 브실골을 벗어나다. 히어로즈 베타 후기 [16] 헥스밤6894 15/02/27 6894 0
56368 [히어로즈] 히빅리그 16강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16] 레가르5671 15/02/27 567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