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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1 02:27
방금 안드로이드 매직 2015 좀 하다가 들어왔는데 매직 관련 글이 있네요!
오늘 처음으로 멀티플레이를 해 봤는데 외국 사람으로 생각되는 유저들과 반 정도 승률이 나온 거 같습니다. 정성이 한 껏 들어간 글 감사합니다. 98년에 열심히 하다가 우연찮게 모바일로 다시 매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이라 더 반갑네요. 윗글에도 써 주셨듯이 제가 매직 처음 시작할 때에도 적색 번덱의 강력함(생물 간 전투에서의 대미지 계산을 잘 못해서...)에 빠져 빠르면 4, 5턴에 끝내기도 하고 2001년 1~2월 즈음에 강남에서 열린 토너먼트에 나가 8강까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도 정성스러운 글 연재 부탁 드립니다.
15/05/01 02:29
연재는 학기중에는 당분간 힘들듯 합니다. ㅠㅠ 이번 주는 쉬는 주간이라 시간을 내서 연재를 했던 거고요. 사실 매직 2015는 현재보다 2블럭 전의 카드 풀 까지 반영된걸로 압니다. 아마 최근에서야 페치 랜드를 쓸 수 있게 된걸로 압니다. 모바일로 하는 매직은 사실 좀 카드 풀도 많이 다르고, 불완전한 감이 있고, 온라인으로 하실거면 MTGO를 하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만...... 역시 오프라인이 가장 좋습니다.
현재 가장 핫한 색깔을 고르라면 저는 단연 '적색'을 꼽고 싶습니다. 단색덱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덱이기도 하고, 패 잘풀리면 그 어떤 덱도 상대해서 이겨버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색깔이기 때문입니다. 아, 저는 참고로 '컨트롤 덱'유저입니다. 정말로 적색이 싫어요.
15/05/01 07:45
세트가 나올 수록 원래 컨트롤이 강해지고, 특히 청색이 강해지는 게 매직의 특징인데 이번은 좀 다르더군요. 일단 3색 환경이고,
결정적으로 돈법사 정책이기도 하고... 하도 청색이 초심자 괴롭히는 덱이다 보니 의도적으로 약하게 계속 만들고 있죠. 제스카이 멸망시킨 코뿔소 같은 놈도 있고.. 플레이는 안하지만 환경을 보니 청색 카드 눈에 띄는 것은 없고(보물선은 금지크리)... 제스카이 어그로나 지배력 콤보 반짝 했던걸로 만족해야 할 듯..
15/05/01 09:51
단일 청색카드로는 그렇게 눈에 띄는 카드가 현재 보이지는 않죠. 제스카이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8강안에 간간히 드는 2티어 덱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고요. 코뿔소는 정말...... 그냥 사기입니다. 3점 번만 있거나, 돌진이 없거나, 발비가 쌔거나, 방어력이 낮거나 뭐 하나라도 만족해야하는데 3점 드레인에, 돌진에, 발비도 4발비에, 방어력은 5. 사기죠 그냥 개사기. 최근에 레드가 쌔진 이유도, 2발비로 코뿔소를 처리할 방법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다른게 없어요 사실.
15/05/01 09:49
저는 하스스톤을 하다가 MTG를 하니 '겁나 복잡하구나'라는 느낌을 너무 강하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복잡한 재미에 빠져 MTG를 계속 하고 하스스톤을 안하다가, 요즘 다시 하스스톤을 잡으니 겁나 단순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적어도 제 턴은 방해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으니까요. 카드 살 돈은 물론 없......
15/05/01 10:57
어? 고자랜드는 저거 아니었던거 같은데요? 명칭이 바뀌었나?
원래 고자랜드는 현재 랜드가 3개 이하일때 탭되지않고 내려놓을수있는 2색 랜드였는데 결국 조루랜드로 이름이 변경된건가...
15/05/01 10:58
개인적으로 대지카드를 사기 시작해야 비로소 초보플레이어에서 중수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랜드카드에 비해 중요도는 떨어지고 가격은 심지어 더 비싸지만, 넣어 놓으면 확실히 덱이 달라지니까요.
15/05/01 13:06
엄밀히 말하자면 대지카드의 중요성을 알고, 대지카드를 어떻게 덱에 구성하는지가 중수, 고수의 요건이라고봅니다. 괜히 각 블럭에서 대지카드들이 가장 비싼게 아니죠.
15/05/01 14:15
초보일수록 대지에 쓰는 돈을 아까워 하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수수하니까요. 게다가 비싸기까지 하니까 초보에게는 밉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중수만 되도 완전히 대지의 노예가 되지만요.
15/05/01 14:23
오히려 매직을 아는 사람일수록 덱 소스들은 대지를 다 구비해놓죠. 저도 저 패치 5종이 4장씩 있습니다..... 대지만 구비되있으면 의외로 다른 소스들은 구하기 어렵지 않은편이기도하니까요. 그리고 대지 한장 때문에 게임이 갈려야 대지의 소중함을 압니다
15/05/01 12:21
하스스톤 하다보면 상대턴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보니 MTG 청색 주문 무효화 카드들이 그립습니다. 저놈의 불기둥을 청색 원소 폭발로 날려버리고 싶은데.
15/05/01 13:08
불기둥을 카운터 쳐버리고 싶은 욕구는 언제나 듭니다. 특히 박사붐은 카운터 바로 쳐버리고 싶어요. 하지만, 그 단순함, 반대로 자신의 턴에 깔끔하게 플레이 해놓는게 중요하다는게 하스스톤의 매력같습니다.
15/05/01 14:00
타 TCG들을 해봤던 경험에서 하스스톤을 보면 어떻게하면 카드게임을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가를 고민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하스스톤은 턴을 질질 끌게 만들 퍼미션 개념도 없이 없는 대신, 타 카드게임에선 실제로 플레이하기 곤란한, '랜덤 카드 생성'이나, 랜덤으로 여러번 타겟 떄리기 같은 것들이 많죠.
15/05/01 14:25
정말 온라인티씨지를 만들기위한 노력이 아주 많이 보이는 게임입니다. 그러니 인기가 많을 수 밖에요. 대신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하스에 점술개념이 도입된다면 재미있을듯 합니다. 패말림을 방지하느냐, 그 카드를 게임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느냐를 선택해야 하거든요.
15/05/01 17:15
백색과 흑색 특징중에 리애니도 추가요~~!! 분명히 죽였는데 무덤에서 다시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생물들을 보고 있으면.. 다만 백색은 신의 권능을 빌어서 죽음에서 부활시키는 개념이라면 흑색은 좀비화시켜서 다시 되살리는 컨셉? 아 요새는 적색도 무덤을 재활용 하더군요. 이 녀석들은 불사조 컨셉인듯.
15/05/01 20:02
리애니는 현재 흑색만의 특징입니다. 백색에는 제가 알기로는 소생카드가 거의 없고요. 현재 리애니라고하면 흑색이 대표적입니다.
15/05/03 11:23
리애니는 백색과 흑색이 공유합니다
http://www.cardkingdom.com/catalog/item/199289 http://www.cardkingdom.com/catalog/item/194924 http://www.cardkingdom.com/catalog/item/198581 스탠에만에도 백색에 이런 리애니카드들이 있고 http://www.cardkingdom.com/catalog/item/189105 http://www.cardkingdom.com/catalog/item/185721 그래서 두 색을 섞은 리애니카드도 1년전 2년전 스탠에 있었고요
15/05/01 21:56
매직할 때 주로 적흑청을 썼고,
대부분 디나이얼덱을 썼네요. 그러다 보니 하스스톤식 운영이 아직도 낯섭니다; 근데 정작 최고 성적을 냈던 덱은 레드 슬라이덱.. 흑마 레이나드와 놀랄 정도로 흡사한;; 카동연 토너먼트 울산대표로 가서 전국 콩등 했네요 흐흐.. 결승 포함해서 프루스-블룸 콤보덱만 3번을 만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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